지금 우크라이나가 겪는 위기에는 두개가 있음.
하나는 무기의 고갈..미 의회의 예산승인이 6개월 밀리면서 한달전부터 무기가 떨어지기 시작했는데..근데 20일전 예산이 통과됐으니 이제 몇주에서 한달만 어떻게든 버티면 되고, 곧 유럽에서도 예산을 편성한다니..이 자금으로 내년까지야 버틸수 있는데..
근데 가장 큰 문제는 병력임
지금 전선에서 우크라이의 군인들을 보면 40~50대가 많이 보임. 평균연령이 43세라고 함.
우크라이나는 27세까지는 징병을 강제할수 있는 법률이 없었기 때문인데...얼마전 이 나이를 25세 이하로 낮추긴 했음.
그럼 의문이 들것임. 아니 전쟁중인데 18~25세도 당연히 징병해야 하는거 아니냐고...
보시다시피 그 나이대의 인구가 거의 없음. 남아있는 소수마져도 이미 자발적으로 전쟁에 참전해서 사상자가 되었거나 지금 군 관련해서 복무중일것임.
즉 징병을 해봐야 별 효력이 없다는것임.
30세 이상 가정을 꾸린 사람들은 그래도 우크라이나에 남았지만 싱글 남녀는 대부분 떠났다고 보면 됨.
몇주전 폴란드 국방장관이 유럽에 난민으로 와 있는 젊은 우크라이나 출신 남성들을 징집을 위해 다시 우크라이나로 보내야 한다고 했다가 욕을 먹은적이 있는데...
이런 현실 때문에 한 발언이였음.
우크라이나는 최근 몇달간 병력 교대도 없이 계속 전투에 임했다고 함.
러시아는 예비병력이 30만이 남아 있는데, 이들도 동원해서 북쪽에서 밀고 내려오면...방법이 없음.
미국이나 유럽도 전쟁이 어려워지고 있음을 인정하고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