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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8-23 23:34
[질문] 북한이 문병과 참배하러 가는 걸로 대안이 될 수 있나요?
 글쓴이 : 오거츠보튜
조회 : 1,797  

이게 외교적으로 가능한 지 모르겠는데, 그냥 저의 아이디어가 현실성이 있는 지 없는지 많은 분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북한이 천안함 도발이나 목침 지뢰 도발 인정을 공식적으로 끝까지 부인하는 상황에서, 그 대안으로 제발 방지 약속과 함께 거의 황병서급 북측 최고위층 인사가 목침 지뢰 피해자에게 문병을 가서 위로하고, 연평해전이나 천안함 사고로 고인이 된 분들 묘지에 참배 같은 것으로 대신하자고 한다면, 우리 측에서 받아들일 수 있는 대안이 되나요? 아니면 전혀 받아들일 수 없는 현실성이 없는 거라 봐야 하나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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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MS 15-08-23 23:42
   
왠지 어려울듯 싶네요.

북한 고위층이. 사과목적 과 관계개선을 위해. 방한 한다면.
국내. 탈북자들이 소식을 접하고.  이소식을 역으로. 북으로 흘려 버린다면. 북한내.소식이 순식간에 전파되고.
불신이 들불처럼 퍼질 가능성있을듯 해서 말이죠.
     
오거츠보튜 15-08-24 04:53
   
생각하지 못한 거네요. 그리 되면, 녹녹치 않겠네요.
피노누아 15-08-24 00:51
   
풒...그럴리가 있나요.
그리된다면 뭐 거의 통일 전단계죠. 남북관계 최고조였던 시기였어도 될까 말까입니다. 아니 그떄도 불가능.
     
오거츠보튜 15-08-24 04:55
   
도발을 공식 부인하면서도, 다른 대안이지 않을까 했는데, 도발 인정보다 더 어려운 일인가 보군요. 병문안과 무덤 참배가 도발 인정보다 더 어렵다니.
wjs76 15-08-24 10:03
   
북한놈들이 도발 계획까지는 (구질구질한 장비를 감안하면)지구 탑급으로 치밀하게 잘 짭니다.
근데 그후 수습이 항상 병/신같아요.

그냥 단순히 '우리 북조선도 자체 조사중이다' 라거나 '유엔합동 조사팀을 꾸리자' 정도로만 발표했으면
여차하면 한발 물러서서 충성경쟁 과열로 일선 지휘관이 벌인일 이고 고사포로 즉결처형했다며 꼬리 자르면 꼴 사납지 않게 물러 설수도 있을텐데 말이죠.

미리 남조선 괴뢰의 자작극이다. 이렇게 발표를 해버렸으니..
뱉어놓은 말에 맞춰 협상을 하다보니, 운신의 폭이 없는거죠.
아르곤 15-08-24 13:36
   
그렇게 협상하면 협상책임자들은 전부 다 고사총 탄환에 분해되어 버릴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