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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3-04 14:00
[뉴스] 주한 우크라대사관, 한국인 수십명 외인부대 자원 문의
 글쓴이 : 노닉
조회 : 1,943  



주한 우크라대사관, 자격 충족하면 입대 절차 안내…후원금도 10억원
한국 외교부 "우크라이나, 여행금지구역으로 입국시 처벌"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우크라이나 전쟁에 의용군으로 참전하겠다는 한국인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이 3일 밝혔다.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 관계자는 3일 "우크라이나로 가서 참전하겠다는 문의가 대사관으로 빗발치고 있다"라며 "지금까지 수십명 정도가 문의했고 대부분 한국인이다"라고 말했다.

이들 참전 희망자는 대사관에 전화, 이메일, 페이스북 등을 통해 전쟁에 가담할 방법을 문의했다.

대사관 측은 "희망자가 대사관에 연락하면 일단 입대 가능 여부를 확인한 뒤 특정 자격을 충족하면 입대와 관련한 절차를 안내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사관은 18세 이상 군 복무 경험이 있는 성인이 입대 자격이라고 설명했다.

대사관 관계자는 "일부 자원자는 우크라이나로 최대한 빨리 보내달라고 요청했다"라며 "아직 실제로 우크라이나로 간 한국인은 없다"고 전했다.

대사관은 향후 전담자를 정해 연락망을 일원화하는 등 지원방식을 체계화할 예정이다.

(중략)

대사관 측은 "개인 자격으로 자발적으로 가는 것이기 때문에 온전히 개인이 책임을 지게 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한국 외교부는 "정부는 우크라이나 상황과 관련해 다른 요소와 함께 우리 국민의 안전이 최우선 정책 목표다"라며 우크라이나 전역이 여행금지 지역으로 지정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에 허가 없이 들어가면 여권법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2일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이 공식 후원계좌를 공개한 뒤 이날 오후 7시 까지 이틀간 약 10억원 가까이 후원금이 모금됐다.


우크라이나 대사관 응원 행렬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가 벌어진 지 일주일째인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주한우크라이나대사관 입구에 우리나라 시민들과 우크라이나 교민들이 쓴 응원 메시지와 꽃다발 등이 놓여있다. 2022.3.3 yatoya@yna.co.kr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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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해라 22-03-04 14:46
   
의사 소통 & 전투 경험을 충족하는 인원이 몇이나 될까?

미필도 간다고 날뛰던데 ㅋㅋ
방탕중년단 22-03-04 15:37
   
근데 저기 가게되면 법적으로 걸림. 우리나라에서 여행금지구역을 설정한 곳이라...
제플린 22-03-04 16:04
   
만일 해외의 어떤 용병회사가 우크라이나에 고용됐다면
그 회사에 취업(!)해서 용병으로 우크라이나에 들어갈수 있지 않나요?
거기 취업(!)이 그리 만만치는 않겠지만...
     
도나201 22-03-04 16:39
   
용병회사 자격조건이 꽤나 까다롭습니다.
오히려 프랑스의 외인용병부대로 입대하는게 더 쉬울정도임.
     
방탕중년단 22-03-04 18:56
   
외교부장관의 허가 없이 여행금지국가를 방문한 사람을 처벌하는 여권법(2014. 1. 21. 법률 제12274호로 개정된 것) 제26조 제3호에 따라 처벌 받는 다고 합니다. 갈려면 어떻게든 가 지겠지만.. 나중에 그게 알려지면 귀국시 국내법에 저촉되는 법범행위가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