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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2-14 00:59
[잡담] 우크라이나 방어 vs 러시아 공격
 글쓴이 : 돌아온드론
조회 : 3,484  

잘은 모르지만

러시아 병력이 13-15만 정도로 우크라이나를 공격할려고 준비중이라고 하는데

만약 전쟁이 벌어지게되면

15만명가지고 한 나라를 점령하는게 가능한가요?


더구나 지금처럼 미국이 위성으로 러시아 군병력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있고

우크라이나에 많은수의 대천차 무기등  군수물자까지 보급을 해줬으니

만약에 전쟁이 나더라도 러시아 병력이 금방 녹아버리는거 아닌가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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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오나 22-02-14 01:41
   
현대전은 밀리기 시작하면 금방임
문제는 우크라이나는 호전적이고 강인한 사람들임
반군때문에 완전 점령은 불가능 땅도 넓고
국민들만 개고생
어차피 협상으로 결론나게 되어있음
     
knockknock77 22-02-14 17:30
   
우크라이나는 국가를 형성하고 대부분의 기간을 외부세력에 점령된 상태로 있었음
그리고 내부에도 친 러시아 세력도 많음
일경 22-02-14 01:53
   
우리나라 입장에서 15만명 가지고 저게 가능해?
정도인데 유럽 주력 군대 크기 보면 답 없음.
그런데 우크라이나는 유럽 중에서도 군사력이 약한 나라임.
현재 보유 중인 대다수의 무기 체계가 소련 시절 독립하면서 가져온 것이고 그 이후 거의 발전이 없음.
이름없는자 22-02-14 02:08
   
장비 훈련 보급 등 모든 군사적 측면에서 러시아가 훨씬 우세하고 제공권은 압도적이니 러시아가 승리하는 데는 어려움은 없을 겁니다만 준비 없이 당한 크림반도 때와는 상황이 다르겠지요. 러시아도 상당한 댓가를 치러야 할건 분명하죠. 다만 그건 단기전일 때 얘기고 전쟁이 길어지면 소련의 아프간 악몽이 재현될 겁니다. 저번 크림/돈바스 전쟁에도 객관적 전력에 비해서는 우크라이나가 선전했다는 평가가 나오니 이번에는 러시아의 희생이 적지 않을 겁니다.
당나귀 22-02-14 02:26
   
러시아의 기갑만 막아줘도 장기전으로 갈수 있겠죠. 장기전은 둘 다 바라는 싱황은 아니니까 빠른 협상이 이뤄질테고....
므흣합니다 22-02-14 03:28
   
푸틴계획 = 내부 조력자
밀덕달봉 22-02-14 03:41
   
러시아가 전에 크림반도랑 도네츠크 개판 만들때만 봐도 포병전력으로 밀어 버렸죠.
15만이 중요한게 아니라 러시아가 미친듯이 포격하는데, 우크라이나 입장에선 애네들 대포병 할 수 있는 수단이 없어서 병력이 계속 축차소모 됏단거고, 애네들이 대부분 몰려잇음 포격으로 섬멸전 했죠.
그러다보니 각개전투 형식으로 소규모로 분대 단위로 쪼개서 건물이나 주요지점에 흩어놧고, 러시아는 저격병으로 엄청 괴롭히면서 수면과 휴식을 방해하다가 어느정도 한계점이 왓다고 판단되니 기갑전력으로 일점돌파 후에 섬멸전 이런 식으로 계속 소모 시켰죠.
저당시 포위당하고 살아남기 위해 우크라이나 인원들이 후퇴하면 도로까지 쫓아가면서 공격해서 도로에 시체가 널부러 졌었죠.
같은 방식으로 할 겁니다.
문젠 대전차무기 몇개 주고 해보라 하면 러시아 입장에선 다시 포병과 공격헬기로 화력전 하면서 가장 약해진 부분으로 기갑병력 밀어 넣음 됩니다.
자주포나 다련장 대포병 레이더 없인 우크라이나가 못막을거라고 보여지네요.
어차피 러시아도 우크라이나를 전역 점령하지 않을거고, 대도시 위주로 철저히 파괴하면서 점령하려고 할테고, 나머진 상황봐서 결정할 겁니다.
승리만세 22-02-14 03:55
   
전쟁이 날지 안날지 모르지만 만약 난다면 그때 러시아는 손속에 사정을 두지않겠죠.
러시아군이 살심을 가지면 어떻게 초토화하는지는 역사만봐도 알수있습니다. 저항할 생각조차 사라질정도로 그냥 없애버려요.
그리고 지금은 1~2차대전 때와는 달리 그렇게 수백만 병력을 동원하지않아요.
화력이 너무 강해져서 기존 비축된 전력만으로도 전쟁이 너무빨리 끝나거든요, 우크라이나가 저항이라도 하고싶으면 최소한 러시아군 상대로 제공권이라도 우세해야합니다.
제공권 뺏기면 아무리 상대의 지상군이 무장이 빈약해도 비참하게 깨져요, 아-아 전쟁때만봐도 아르메니아군은 전쟁내내 제공권을 빼앗겨 전쟁내내 일방적 학살만 당하다 끝났죠. 적의 공중전력에 상대 지상군은 보지도못하고 몰살당하는 시대에요
     
토미 22-02-14 21:52
   
아프간에서 미군이 제공권 다 잡고 있어도 결국 장시간 게릴라전에서는
결국 두손을 들었음.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다 점령하고 안정화 할려면
우크라이나 사람들이 항전 한다면
장시간에 러시아 손들고 나올수 있음.
러시아가 이전의 소련도 아니니 우크도 인구가 적은편도
아니라서 장기전시 유럽 나토가 물자만 지원해준다면
러시아가결국엔 철수하고 푸틴도 끝날수 있음.

맨패드와  휴대용대전차미사일만 지속적으로 공급해주면
러시아의 항공 기갑은 그냥 녹아내릴수 있음.
우크가 땅이라도 작은게 아니니.
          
밀덕달봉 22-02-14 23:08
   
우크라이나와 아프간을 비교하는 글에서 똑같단 논조는 처음이네요.
산악지형하고 평야지대랑 같나요?
그리고, 러시아는 미국애들이랑 결이 다릅니다.
다큐나 자료 좀만 봐도 러시아가 얼마나 잔인한지 다 나옵니다.
민간 주거지역? 공공시설? 공항?
이런거 안가리고 대규모로 포격하고 움직이는건 무조건 쏘고 봅니다.
거기에 전기 물 다 끊고 보급 들어오는 것도 막아 버립니다.
우크라이나 사태 일어나고 그거 취재한다고 완장차고 현장 들어갔다가 소리소문 없이 시체로 발견된 케이스 많습니다.
실제 테입과 메모리만 발견되고 나머진 시체로 발견 됐죠.
미국이 러시아 절반만 따라했음 아프간 남아 나지 않았죠.
사실상 미군이 주둔해서 아프간 인규는 대폭발해서 엄청 늘어 났습니다.
러시아 따라 했다면 아프간 인규 반의반도 안남았을듯.
항전 의미가 없음.
역사적으로 우크라이나 굶겨 죽일 정도로 잔익한게 러시아 애들인데, 항전이 가능함?
체첸 애들이 괜히 초등학교나 유치원생 애들 붙잡고 테러 하면서 지들 독립 하려는게 아님.
그만큼 러시아 애들도 만만치 않게 재네들 가족 몰살에 가까울정도로 밀어 버렸음.
러시아 애들 건물하나하나 전차나 자주포로 직격해서 무너뜨리고 남아서 위험해보이는 건물도 포신 녹을 때까지 지대공포로 쏴서 벌집을 만들었음.
그래서 체첸 애들도 무너진 잔해에 기어 들어가서 rpg로 그위로 넘어가는 전차 하부나 쐈지.
이렇다할 항전도 못해봣음.
전차 한두대 박살 내면 후퇴하고 화포 그지역을 평탄화 작업했으니....
시가전? 의미가 없었음.
도아됴아 22-02-14 11:37
   
이미 더 적은 병력으로 크림반도도 먹었는데요 뭐
그리고 전체 먹으려는게 아니라 동부자원지대만 먹으려는거
나그네x 22-02-14 22:27
   
위에서도 말들이 나왔지만 그게 가능하냐는 말에 전에 크림반도 경험도 있고 그리고 속전속결이면 의외로 크게 걸리지도 않는..현대전은 전면전하면 과거처럼 년단위를 걸리지 않는다고 함.
몇주 아니면 길어야 한두달. 실제는 몇일안에 판가름난다고 함. 그 뒤는 항전성격이고.
서방이 좀 크게 잘못한게 크림반도 먹을때도 그냥 넉놓고 있던거나 마찮가지였다는듯.
과거처럼 양진영으로 나뉜게 아니고 서로 경제적이익으로 연결되어있어서 서방에서도 결집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는듯.
또 요즘 무기들은 과거와 다른체계라 그렇다는듯. 무기체계가 상당히 발전해서 정확도와 위력이발전했고 또 전세계가 스마트폰으로 손안의 실시간 글로벌화로 오래도록 시간끌기도 힘들고 발전된 무기인만큼 쉽게 만들기도 힘들고.
그리고 위성이 아직은 여러가지 조건때문에 실시간이 아니라는듯. 그랬다면 초계기나 경보기가 필요없는.
나가자 22-02-15 13:08
   
지금 서유럽 전통의 강호들 중에 병력 10만 넘는 나라가 프랑스 정도 말고는 독일 영국도 10만이 않되는걸로 압니다...
더군다나 저기 모여있는 15만은 특수전 부대나 정예부대 위주일 겁니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아시아가 완전 특이한 케이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