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터키 육군과 거의 같거나 조금 앞선다는 느낌인데 러시아 수호이가 터키 불법 침공으로 격침 되었는데
러시아가 반박을 못 하더라구요. 한국은 전쟁 중인 분단 국가라 국가 총 동원력이나 예비 소집의 신속화가 체계적으로
자리 잡고 있어 미국 육군이나 중국 육군의 끝 없는 러쉬 빼고는 전 세계적으로 비벼 볼 만 하다 봅니다.
항상 전쟁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게 명분임.
그 명분이 바탕이 되야 전의가 생기고 또는 전의가 상실됨.
러시아도 침공을 받으면 달라지겠지만 이제 전세계가 sns로 서로 대화하며 정보를 공유하는 시대에
태어난 20세 전후반 세대들에겐 이런 명분없는 전쟁에는 절대적으로 전의가 있을 수 없음.
그리고 이때까지 러시아의 군전력을 너무 과대평가하는 경향이 있었던게 증명이 된거임.
물론 민간인의 피해를 생각안한다면 조금은 달라지겠지만 오히려 무작정 민간인을 살상하면
오히려 더 전의가 급상승할 수 있다는 점.
아프칸 과 정말 비교되는 오히려 아프간은 미국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충분히 몇명되지도 않는
탈레반에게 탈탈 털리고 도망가는걸 보면 역시 전쟁은 장비도 중요하지만 그걸 운영하는 군인의 의지가
더 중요하다는걸 보여준 사례.
우크라이나도 마찬가지. 오히려 전력은 딸리지만 저항의지가 강하니 쉽게 뚫리지 않는걸 볼 수 있음.
게다 서서히 나토에서 무기도 공급해준다고 하니 시간이 갈수록 푸틴은 막다른길로 가고 있음.
몇몇 대깨버러지들은 군인이 필요없다는 둥 장비만 되면 이긴다는 개소리로 군복무 단축한 째앙이
쉴드치는 몇대깨들 보면서. 아직은 특히 우리같은 산악지형에서는 일정수의 보병이 반드시 있어야 된다는걸
여실하게 보여준 사례라 봄.
생각해보면,
한국 대공방어망이 대공미슬포대만도 몇개인지 알수 없을 정도로 많고,
도서와 해안 빼곡하게 지대함플랫폼도 배치해놨고,
제일 부족하다는 저공방어도 당장 관리때문에 보급만 안했지 미스트랄 엄청 쌓아뒀고, 신궁도 대량생산 중이고...
항공이든 해상이든 한국 주변에 오는게 힘들지 싶은데요?
항공전력도 중국이나 러시아가 동원 가능한 전투기보다 더 많고 더 질적으로 좋은데다,
어디 침공할것도 아니고 지키는 입장에서 조기경보체계와 방공망 도움받아 싸우는데 제공권 뺏길거라는 생각을 하기 힘들기도 하고...
해군도 극동함대든 북해함대든 맞다이 가능한 수준에다 잠수함도 많이 가지고 있고...
설령 그거 다 깨지고 육상군의 맞다이가 된다 하더라도,
3세대 전차 대수에서 중국은 우리에게 비빌 수준도 못되고,
러시아는 개량형 전부 3세대로 쳐줘도 그거 반의 반도 극동까지 끌고 올 상황이 못되고...
심지어 한국군은 인구의 1/3은 당장 동원 가능한 군사훈련에 더해 군생활까지 해본 예비전력이죠.
그정도 인원 동원은 인구 썩어나는 중국도 안됩니다.
이쯤 되면 우리가 부족한건 오히려 부사관 이상의 숙련된 지휘자죠.
스웨덴 처럼 남녀 모두 징집하되, 6개월 정도의 집중 군사훈련을 받고 사회에 복귀시키고, 부사관급 이상을 크게 늘려 제대로된 분대단위의 지휘도 가능하게끔 만들어야 합니다. 까고 말해서 기껏 군생활 1년하고 좀 더의 기간동안 삽질이나 한 병장나부랭이가 분대를 지휘한다는게 가능할리 없잖아요.
동원가능한 자원을 늘려놓고, 지원병인 부사관과 사관을 늘려야 해요.
좋은 사례가 있는데, 생산인구 부족하다면서 왜 자꾸 군복무 기간 단축에 반대하는지도 모르겠고,
훈련은 커녕 그냥 잡일에나 쓰면서 왜 붙잡고 사회에 복귀 안시키는건지도 의문입니다. 돈은 돈대로 쓰면서 말이죠.
러시아 봐요. 징집병들 밀어넣었다가 피똥을 싸고 있잖아요.
현대전에서 징집병들 한계가 명확하게 드러났다 봐야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