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병력이 뜨면
먼저, 경찰에 동조자가 언제 덮칠지를 알려주고,
역으로 포위에서 공격해버림.
화력으로 안되는 경우(이런 경우는 거의 없지만) 또는 그냥 본보기 보복성으로,
개인정보 알아내서 가족에게 보복함.
군대가 와도 가족을 건드리니 카르텔을 이길 수가 없음.
군대 월급보다 카르텔 월급을 쎄게 주니 카르텔로 이직해서
군대에서 배운 기술을 카르텔에 접목해서 써버림.
위정자들이 의지가 없어요.. 의지가 있었던적도 없었고..
지난 시절 카르텔과의 전쟁?
범죄조직들 뿌리뽑겠다고 벌인전쟁이 아님..
명분은 그럴듯했지만 실질적으론..
협조적이거나 파트너쉽있는 조직들이 경쟁 조직이나 밀매의 황금기를 맞아 우후죽순 생겨난 통제가 안되는 조직을 쓸어버리도록 군경의 힘을 보탠게 전부임..
카르텔을 뿌리 뽑지못하는 진짜 원인은 멕시코의 부패한 정치인들과 부정부패가 고착화된 정치 환경임..
불과 20년전까지 멕시코 최대 범죄조직은 정보부(지금은 연방경찰로 재편됐나.)였음..
정보부 수장이 전국 유력 조직에게 상납받고 사실상 범죄활동 편의를 봐줌..
그 서열이 조직이 대규모 마약유통하여 카르텔로 성장하면서 역전됐지만 여전히 필요하면 협조하고 봐주는 관계임..
즉 이슈만 없으면 서로 돈독하게 황금을 나눠갖지만.. 총질하고 시끄러워져서 성과를 보여줘야하는 해법이 필요하면 희생양도 내놓고.. 뒤통수도 치고.. 그걸 반복하는 관계..
멕시코 정치계가 가장 눈치를보는곳이 미국임..
미국이 닥달하면 우리는 제대로 하고있다는 성과를 보여줘야하니.. 주기적으로 쇼를 하는거..
애초에 무력으로는 못 이겨요. 경제가 안 좋아서 국민들 상당수가 마약 재배와 유통으로 먹고사는 나라임. 즉 카르텔이 국민이라는 뜻이나 다름없음. 물론 카르텔 싫어하는 국민들도 많음. 하지만 오늘 카르텔 조직원 다 죽여도 내일이면 다시 채워져 있을 것임. 경제가 매우 좋아져서 양질의 일자리가 넘쳐나지 않는 이상 힘들다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