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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2-27 05:19
[기타] 우크라 실시간 전황 (briefing + map) 입니다.
 글쓴이 : 어부사시사
조회 : 5,349  


아래 댓글 링크 클릭 ==>> https://liveuamap.com/


현 싯점 우크라 전황을 보니, 러군의 키에프 함락은 물 건너 간 거 같고, 
우크라군이 잘 버티는 정도가 아니라 오히려 되치기 하는 중!

돈바스 지역의 루간스크는 오히려 우크라가 탈환하고 도네츠크 밀어부치는 중..

러시아군이 몇 번 되치기 당하더니 섣불리 우크라 역내로 더 이상 진군도 못 하고 아조프해 쪽 상륙지점에서 꼼지락대고 있는 형국. 그냥 로켓탄 공격으로 외곽에서 변죽 울리는 정도론 우크라 간지럼 태우는 정도 밖에 안 되죠. 

푸틴이 불리한 전황 뒤집자고 과연 대량 살상 무기 함부로 투사할 수 있을까요?? 기껏 한다는 소리가 우크라 친러세력에게 쿠데타 일으켜라! 카자흐스탄에 병력 지원 해달라!(뻰찌먹음) 체첸 애덜 급히 밀어넣나 본데...글쎄요...우크라도 그간 8년 동안 지속적으로 실전 치뤄온 셈인지라 이젠 만만한 전력이 아님. 

게다가 이젠 서방에서도 본격적으로 화력지원에 나선 모양새인데(영국에 이어 방금 전 프랑스에서도 더 많은 전쟁물자 공급하겠다고 천명했고, 터키 공군 수송기 A-400M이 (전쟁물자인지는 불분명) 물자 지원차 Kayseri Airport 에 벌써 랜딩했음).. 프랑스쪽 쏘스에선 이미 장기전 예상하고 있고.. 거기다 러시아 내에서도 "푸틴만 전쟁을 원한다!"고 반전 시위중이죠.


러시아가 더 우물쭈물 거리다간 장기전으로 [전쟁의 늪]으로 빠지고 (최악의 경우) 애써 따먹은 돈바스지역은 물론 크림반도까지 도로 토해내야 될지도 모르겠음. ㅋ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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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부사시사 22-02-27 05:20
   
https://liveuamap.com/  <<==요기 클릭!
archwave 22-02-27 06:27
   
와. 반가운 소식이네요.

남의 일에 뭐 그리 진심이냐 할지도 모르겠지만, 내내 속이 안 좋았습니다. 뭔가 얹혀있는 기분.
시원해지는 뉴스 반갑네요.

역시 북한보다 강력하단 평가를 받고 있고 병력 수도 러시아의 침략군보다 많은 우크라이나가 그리 허망하게 패할 수는 없죠.

1 년짜리 징집병은 전쟁터에 보내지 않는다는 법이 있음에도 무시하고,
직업군인 된다는 싸인 강제로 받아내고, 훈련 보내는거로 포장해서 침략전쟁에 동원한 러시아가
방어자 입장인 우크라이나를 이긴다면 참 세상 엿같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어부사시사 22-02-27 14:12
   
전쟁이란 건 그때 그때 상황에 맞는 전술/전략이 필요한 거죠.
이번에 우크라군이 잘 대처함 (융통성 발휘)

과거의 전훈이 이랬으니까 이래야 한다!
누가 뭐 도입 한다더라... 우리도!! 어쩌구~
누구도 ~ 굴리는데 우리도!! 저쩌구~

이런 1차원적인 사고방식이 군전력을 망치는 것이죠. (군대서 제일 무능한 지휘관)

유능한 지휘관은 (우리도!!.....가 아닌)

[우리는]
내가 원하는 장소에서
내가 원하는 시간에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싸운다!
도나201 22-02-27 06:50
   
우선은 미국에서 정황을 볼때 4일~ 7일을 최대 ... 모멘트로 잡고 있는듯합니다.
아마도 . 내일모레 뭔가 큰 변화가 있을듯 합니다.

당장 체첸 병력이 들어간다고 해서  큰 변화는 없을 듯 합니다.  체첸에서.. 민간인에 대한 전쟁범죄를 행할시에는 엄청난 정치적인 압력을 받게 되겠죠.
실질적인 직접적인 제재 와 참군을 동원하게 될겁니다.

현재  러시아는 최대한 확전의지는 없는 것 같고,  주변국  폴란드침공을 다시 시도하려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최대한 흑해거점을 확보하려고 할겁니다.
키예프는 일종의 미끼고 실제로 거점지역은  오데사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체천군을 집어넣었다라는 것은 전략적인 중요성을 떨어뜨리는 행위입니다.
일종에 철군의 빌미로 딱좋다라는 것이죠.
전쟁범죄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나지만,  남부지역은 확보한다라는 개념이 강합니다.

현재.. 체르노빌사고로  곡창지대라고는 하지만, 이에 대한 방사능에 공포로 사실상 아직도 곡창지대아닌 곡창지대가 바로 우크라이나 북부입니다.

그런데도 체르노빌을 넘어서 진군을 한다라는 것은 러시아로서도 모험일수밖에 없고,
이에 대해서는 일본에게는 후쿠시마원전에 대한 면죄부를 주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아주 골때리는 상황이 오죠.

러시아 미국 EU 관련해서 ... 이들국가가 무서운이유는 이들은 세계경영이라는 측면에서 주변국들이 골치아파하는 상황입니다.

단지 우크라이나에 국한되지 않는다라는 것이죠.

UN 기권국가를 볼때,  상당히 흥미로운 국가들을 보게됩니다.
인도, UAE, 중국 3개국의 기권표로 볼때 ,

이건 뭐지 싶네요. 
UAE이가 가장 눈에 띄는 상황인데,    이는 이란과의 반목에 대한 뭔가 협의과정이 있었다고 보여집니다.
특히...... 천궁 및 현무까지 들여놓은 ... UAE 가 뭔 개짓거리를 하게될련지.
심히 .. 걱정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인공위성의 운영과 관련해서  우주과학분야에.
뭔가 연계성도 있고,

인도야.. 그렇다치고,    UAE의 .... 러시아의 접근은 상당히 우려스러운 상황입니다.
세국가모두 ... 주변국가로부터의 상당한 반목의 국제관계를 형성한 국가이니,
러시아의 접근은 상당부분  이들에게는 이익인 상황이기도 합니다.

특히 UAE 의 T50 고등훈련기를 당장이라도 구매하려고 하다가.
중국의 L15으로 갈아 타면서 ... 

뭔가 이야기가 심상치않게 돌아간다라는 것입니다.

지금 러시아는 흑해의 점유권이 필요한 시점이지.
키예프 북부의 체르노빌의 방사능지역을 점유하는 것은 그다지 큰 이득은 없는 상황입니다.

실제로 우크라이나 의경제관련 문제에서 가장 큰영향을 미치는 것은 바로 체르노빌의 곡창지대를 망쳐버렸고,
그에 따른 이곡창지대의 생산력이 이제껏 생산불능의 상황이였다라는 것입니다.

러시아로서는 체르노빌의 의 지역에 경제권은 오히려 부담만 가중할뿐이고,

심지어 주력군인. 스페츠나츠를 대동하지 않았다라는 것도 오히려 의구심이 생깁니다.
즉, 일반보병 및 주력특수부대를 생각외로 투입하지 않았다라는 것입니다.
오히려 골치덩이인... 체첸 민병대를 집어 넣었다라느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이들이 난동부리면 그책임으로 철수할 구실을 만들수도 있다라는 것이고,
남부지역의 점령을 기정화할수도 있습니다.

오히려 ... 방사능관련해서 그누구보다도 예민한 지역에서 러시아의 주력군이 들어가지 않았고,
특히 기갑사단의 투입만을 운영하고 있고
일반 보병과 주력특수부대의 투입은 망설이고 있다라는 것입니다.

예전 . 아프칸사태의 주력 스페츠나츠의 활약을  제일먼저 투입하는 부대인데...
갑자기 뜬금없이 체첸민병대라니..  뭔가 심하게 .. 냄새가 나는 부분입니다.

오히려 주력부대가 주둔하는 지역이라면.  일본에서는 후쿠시마에 관한 건으로 인해서 오히려 신나하겟죠.

일본은 표면적으로 반대입장이지만,  오히려 주력부대를 주둔하지 않은것에 대해서 상당히 불만이 들것입니다.
하지만 체르노빌지역의 점거에 대해서 상당한 관심을 지니게 되겠죠.

일본은 체르노빌지역에 대한 안전성만 확인된다면 바로 후쿠시마에 대한 안전성을 밀어붙일겁니다.

우리나라는 사실 굿이나보고 떡이나 먹으면 됩니다.
이미 우크라아나 하고는 이미 볼짱 다본 사이입니다.
예전 한화에서  모터시치사의 엔진설계에 관심을 가졌지만,  현실적인 실질적인 기술인력들은 전부 다빠진상황에서 껍데기만 남은 회사이기에..... 그걸 누구보다도  잘알고 있을듯합니다.

우크라이나로서는 비참하겠지만,  현재로서 상황을 볼때  키예프에 대한 점령은  일부러 시간을 끄는것은
우크라이나의 입장이 아닌 러시아의 입장이 아닌가 보여집니다.

이미 정확도에서 많은 문제점을 드러낸 상황이고 폭격기에 대한 지원도 의외로 약한 상황이기에.
거의 데모비행에 치중하는 것 아닌가 싶을 정도로 .
민간인의 학살에 관심이 없습니다.

핵심은 남부 오데사 지역이  중점이 될것으로 보여집니다.

키예프의 북부지역은 사실상 거의 전략적으로 그다지 중요한 지역도 아니고,
핵심은 오데사를 중심으로한 우크라이나 남부  흑해연안이  가장 핵심이라고 보여집니다.
     
어부사시사 22-02-27 07:56
   
흐흐흐 만약 우크라가 전황이 유리해져 (물론 러시아로선 '최악의 경우' 상정한 희망 사항이긴 하지만; 우크라가 돈바스 지역 다 탈환하고) "우리 땅 크림반도 도로 내놔!" 하면 골 때릴 듯...ㅋ

참고로 전황상으론 아직 오데사는 건재한 걸로 보입니다. 다만 미콜라이우에서 러군 탱크와 격전이 있었다는 브리핑 내용이 보이네요..(근데 얘네들도 조만간 고립되어 낙동강 오리 사냥 당할 듯한 느낌적인 느낌) 많은 사람들의 예상과는 달리 러시아 (기갑)군의 움직임이 많이 위축된 듯 보입니다. 돈바스 지역 루간스크도 이미 우크라군이 되치기로 탈환하고 도네츠크로 밀고 내려가는 중.. 러군은 아조프해 쪽 상륙 지점에서 거의 교착상태로 꼼지락대는...

마치 우크라군이 그물 쳐놓고 드루와~ 드루와~ 하는 느낌이랄까요..ㅋㅋ
nigma 22-02-27 07:33
   
반가운 소식입니다.
좋은 소식이지만 아직이고 겨우입니다.
비록 우리가 러시아와 좋은 관계에 있고 여러가지 같이하면 서로에게 좋은 것들이 많은 상황이지만, 부디 우크렌이 이, 우크렌 군과 국민들이 인내하고 잘 견대내서 이 위기를 결국엔 극복해내기를 소망합니다.
     
어부사시사 22-02-27 11:45
   
제가 지난번 게시글에서도 썼듯이 시간은 유크레인 편입니다.
((전쟁 초기 로스께 애덜이 '선빵효과'로 신나게 몰아부치던 분위기로 섣부른 판단은 금물..))
노세노세 22-02-27 10:52
   
러시아 역사가 먼저 침략해서 이긴 전쟁이 거의 없는 걸로 아는데..이번에도 그리 될 지...
러시아는 러시아다라는 인상을 이번에도 심어 줄지....두고 봐야 겠네요..
     
어부사시사 22-02-27 12:25
   
지난 8년간 러군의 전술교리는 발전은 커녕 오히려 더 퇴보하지 않았나 싶어요.

우크라군의 "드루와~ 드루와~" 되치기 전술이 더 효과를 보는 듯 하네요...ㅋ
다른생각 22-02-28 12:33
   
우크라이나가 돈바스는 지켜낼지언정.. 크림반도는 다시 가져오는거 불가능합니다.
이미 주민들부터 절대 다수가 러샤계고 죄다 친러 성향임.
거기 주둔중이던 우크라이나군도 분리독립 추진할때부터 전부 환복하고 러샤군으로 복무하는 시작부터 골때리던 지역임.
즉 남의 바다라는 야그..
돈바스하고는 다른 지역이고.. 다른 지역들은 돈바스하곤 또 다르고..
     
어부사시사 22-02-28 16:22
   
아,, 다른생각님 댓글이 달려 있었군요 ㅎ

예........ (크림반도에 관한) //"이미 주민들부터 절대 다수가 러샤계고 죄다 친러 성향임."//
이 부분은 저도 알고는 있었지만

//"거기 주둔중이던 우크라이나군도 분리독립 추진할때부터 전부 환복하고 러샤군으로 복무하는 시작부터 골때리던 지역임."// 
이 부분은 제가 미처 몰랐었군요.

말씀대로 그 정도라면 음... 우크라에 다시 넘기기는 좀 무리겠네요. ㅎㅎ
((어차피 러샤한테 "다시 우리땅 크림반도 내 놔!" 하는 것 자체가 농담 섞인 우스갯 소리였긴 합니다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