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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11-14 11:45
[잡담] 지금 정신력이 쓸모없다고 하는 거임?
 글쓴이 : bf109
조회 : 725  


 정신력을 함양한답시고 구시대로 회귀하면서 존나 쓸데없는 짓이나 쳐해서 그런 거지?

 당장 부사관, 초급장교 부족해지는 것부터 시작해서

 지금 국방 관련 문제가 코앞에 닥친 게 얼마나 많은데

 와중에 정훈국을 부활시키니 마니 하니까 개 욕을 처먹는 거지

 정신력 함양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군인이 받는 대우를 개선하는 건데

 그걸 정훈국 따위로 어떻게 처박기나 하니까 뭔 짓이냐는 소리를 듣는 건데

 거기에다 '정신력이 쓸모없단 소리냐' 이 지랄을 하고 있으면

 어휴

 아니 일본제국군이 정훈교육이 부족해서 그 꼴이 났냐고

 사우디군을 보라고? 거긴 장군을 왕족이 다 해처먹고 외국인을 용병처럼 가져다가 국방을 처맡기고 군인으로서 뭔가 자부심을 느낄만한 상황이 아니니까 그 꼴인 건데

 지랄도 좀 적당히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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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zelfish 23-11-14 12:20
   
글고보니 정신력 강조하던 2차대전 일본군이 정신력을 늘리기 위해 했던 짓이

"필로폰" 이었지.
RGBW 23-11-14 12:23
   
좌파 뜻과 개념도 모르는 버러지들이 좌파 운운하는 것처럼
정신력의 진정한 의미도 모르는 부류들이 정신력 운운하는게 문제임.
merong 23-11-14 12:48
   
정신력은 굉장히 중요한거임.
근데, 정신력은 말단 병사 한테 백날 얘기해봐야 소용 없음.
위에서 정신력을 발휘하면 밑으로 퍼지는거임.
명량에서 수군 개개인이 정신력이 만땅이라 잘 싸운게 아니라, 장군이 만땅이니까 밑에 병사까지 정신력 만땅으로 싸운거임.
명량에서 싸운 병사나, 칠천량에서 싸운 병사나 거기서 거기임. 정신력에서 차이난거.

저렇게 정신력 타령하는건, 윗대가리들이 썩었단 뜻임.
원균도 칠천량에서, "살고자 하면 죽일것" 이라면서 정신력 강조했을거임.
부르르르 23-11-14 13:08
   
쉴드질의 도구가 흑백논리네.....ㅋㅋㅋㅋ
     
bf109 23-11-14 13:42
   
뭘 쉴드질을 친다는 건지?
토막 23-11-14 13:30
   
정신력은 자신감에서 오죠. 그 자신감은 장비빨에서 오는거고.
2차대전때 일본도 초기엔 정신력 강조 안했죠. 아시아 만만한 나라 공격할땐 장비빨로 했고.
미국과의 전쟁이 되자 장비빨이 딸리니 정신력 강조.

이순신 장군. 전승 무패의 장군이죠. 병사도 몇명 안죽었죠.
그러니 정신력이 강해질 수 밖에요.
장군 말대로만 하면 죽지도 않고 이기는데.
     
MK통신소 23-11-14 13:33
   
???? 일제가 소련하고 전쟁할때는 정신력 운운하면서 화염병으로 전차 막을려고 했던건 기억이 없으신가보네요
     
bf109 23-11-14 13:44
   
정신력은 군인을 향한 대우와 군인 스스로 품는 자존감이 바탕입니다
장비빨 이러고 있네
사우디가 장비가 부족해서 후티반군한테 쳐발림?
로마군이 장비가 부족해서 게르만족한테 쳐발림?
북양함대가 장비가 부족해서 일제해군한테 쳐발림?
          
태양속으로 23-11-14 13:56
   
청일전쟁이 터진 1894년까지 북양함대는 단 한 척의 군함도, 단 한 문의 대포도 새로 도입하지 못했다. 전쟁 직전인 1894년 5월 이홍장이 상소문을 통해 이렇게 고백했다. “아래에서는 신식 쾌속선을 주문하는데 우리 군은 창건 이후 단 한 척도 증강하지 못했다. 모두 신(臣)의 책임이다.” 함대 예산은 환갑잔치 비용으로 전용됐다. 대청제국이 호령하던 천하는 그 잔칫집 밥상으로 사라졌다.


작성자 yty4409

사우디의 군기가 개판인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중요한 사실 하나는,
수천명의 왕자와 공주들이 있는 나라가 사우딥니다.
이들 대부분은 군대를 가지 않아요. 즉 노블리스오블리주는 개나 줘버린 국가라는 겁니다.
장비는 훌륭하나 권력층이 많고 이들은 권리만 행사하지 의무는 일반 백성들이 담당하니,
군대의 사기는 개판이 당연한 겁니다.

즉, 군대의 정신력에 대한 부분은 강제로 함양시키는 것의 문제가 아니라 대가리들의 부척결과 군에 대한 처우가 개선되면 정신력은 자연적으로 애국이라는 감정과 함께 생겨나는 겁니다.
               
bf109 23-11-14 14:29
   
북양함대는 정원과 진원만 하더라도 그 자체로 벌써 동아시아에선 최강급 함선이었는데요

뭔 단 한 척의 군함도 새로 도입하지 못했다는 건지

전투가 시작되는 순간에조차도 일본 해군에 정원, 진원만큼 되는 함선조차 없었는데
                    
태양속으로 23-11-14 14:41
   
원래 북양수사는 중국내에서도 가장 약한 전력을 보유한 함대였으나, 이홍장이 군사력을 증강시키는 목적으로 막대한 재원을 쏟아부어 거의 모든 재료를 독일과 영국에서 수입하여 제작하였다. 청나라의 함대는 이 시기 총 배수량 83,900톤이 넘는 배들을 포함하여 총 78척의 함정들을 보유했었다.

그러나 서태후가 함대 건설에 관심을 더 이상 보이지 않자 재정 지원은 급격히 줄었고 함대 훈련과 보강이 이루어지지 않아 함대의 군사력이 급격히 떨어졌고 그 결과 청일 전쟁 때 황해 해전에서 일본 함대에 대패해 거의 괴멸당하고 말았다.

- 출처 : 위키백과 -
                         
bf109 23-11-14 14:53
   
그러니까 자금 지원 끊기기 전까지 장만했던 함선만 하더라도 극동의 무적함대 소리를 들었다고요.

위키백과 참조라면서 정원과 진원이 어떤 함선인지는 안 찾아 봄?
                         
태양속으로 23-11-14 15:11
   
당시 비리로 군납업자가 납품한 포탄은 진흙으로 만들어진 연습용 포탄이었습니다.
관리들은 이를 눈감아 줬고요. 가장 앞선 철갑선이면 뭐합니까. 위는 썩었지, 이래도 썩었지, 돈은 적게 나오는 데 무기는 구입해야 하니, 그 돈마져 삥땅치고, 연습용 포탄을 실제 포탄인 듯 구비해 놓은 거죠.

즉, 북양함대는 실제 포탄과 연습용 포탄을 실제 포탄으로 생각하고 있었을 겁니다.
대부분은 연습용 포탄이지만, 실제 포탄도 있긴 했겠죠. 그럼 뭐 합니까 먼저 맞으면
끝인데. 또한 실제 포탄도 오래된 상태라 그 성능도 의심스러운 면이 있죠. 베테랑인 경우 실제 포탄과 가짜 폭탄을 구분할 수 있었겠지만, 신삥의 경우에는 가짜 폭탄이 더 그럴 듯 해 보였을 겁니다. 신삥이니까요.

일본이 객관적인 전력으로 뒤쳐졌으나, 이 사실에 대해서 다 알고 있었을 겁니다.

정신력이 뛰어나면 뭐합니까?
진흙으로 만든 연습용 포탄으로 실전 포탄을 쏘는 적을 어찌 이겨요?

정신력이요?
청군이 정신력이 없었을까요?
도망친 장수도 있었지만, 청일전쟁해전(황해해전 또는 압록강해전)에서 일본군의 대부분의
피해는 충각에 의한 것이었고 드물게 포탄에 의한 피해였답니다. 즉, 청군이 전력(포탄이 개판)이 개판임에도 불구하고 앞선 덩치를 이용해서 죽음을 무릅스고 일본배들을 향해 달려들었으나 진 겁니다. 정신력에서 진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일본놈들은 이렇게 표현하지 않고, 일본이 동양 최대의 함대를 무너트렸다고 하죠.

현대의 역사가들조차도 러일전쟁의 일본의 해전 성과는 인정하지만, 청일전쟁에서의 일본의 해전 성과는 인정하지 않습니다. 이유는 앞서 설명했으니 생략하겠습니다.
                         
bf109 23-11-14 15:59
   
그러니까 말하잖아 이 인간아

토막 저 양반이 장비빨 운운하는데

북양함대가 장비가 없어서 졌냐고

오히려 정원, 진원같은 당시 동아시아 최강급 함선을 갖추고도 진 거라고

한글 제대로 못 읽음?
                         
태양속으로 23-11-14 16:04
   
이 인간이 그냥 반말 까네
야 인간아 정신력 이야기가 했잖아.
그 맥락에서 장비 이야기가 나온 것이고,
너란 인간은 청은 장비가 훌륭했음에도 졌다. 이는 정신의 문제다라는 거잖아.
난 거기에 반박한 것이고 인간아
말 뜻도 중요하지만, 맥락은 안읽냐 인간아!

돌아이냐?
                         
bf109 23-11-14 19:46
   
한글 존나 못 읽네

저 인간이 정신력이 자신감에서 오고 자신감은 장비빨에서 온다는 거잖아
그러니까 정신력이 장비빨이라는 건데
그게 아니라고

하 독해 존나 딸리면 그냥 지나가라
소문만복래 23-11-14 13:58
   
우선 우주개발비용부터 국방비에서 분리해서 따로 예산 편성해야 함.
안그래도 쪼그라든 예산을 대통령 우주개발 발언에 호응한답시고 그쪽으로 몰아버리니 결국 보라매가 피를 보잖아.
국방에 돈쓰는게 아까운가? 하여간 미필새끼들 어휴
     
MK통신소 23-11-14 13:59
   
죄송합니다만..우주 예산도..삭감 됬습니다
slrkanfk022 23-11-14 18:26
   
이부분 돌열이 이 븅쉰이 찢째명이가 병사급여 200부르니
표얻겠다며 콜 한후 사병만 대책없이 처올림.
난 그동안 급여보다 항상 먼저 제대로된 군인의 기본장비부터
지급이 되야한다고 주장했는데
이지경이 되니 하사 장교들은 상대적으로 메리트가 팍 줄어든
역효과가 발생.
병장과 급여차이가 많이 나지도 않고 복무기간은 상대적으로 길어지니.
그래서 정치인 이 쓰레기들이 표 얻겠다며 국방을 이용해 처먹는게
문제임.

어는 누구든간에 일단 전쟁에 대비하는 전정한 전투요원으로
양성시킬수 있고 그에 맞는 시스템을 만드는 최고군통수권자라면
무조건 지지함.

남의집 귀한아들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기간에 어디 테니스병이나
잔디잡초나 뽑고 자빠졌고 훈련은 보여주기식에 오죽하면
훈련하는데 카톡으로 하질않나.
그리고  군납비리저지른 쉐끼들은 최고형으로 다스리고
그래서 군바리가 아닌 군인을 만드면 그깟 정훈교육은
안해도 정신력은 고양됨.

항모가 필요한게 아니라 당장 내일 전쟁나면
정말 안타갑게 죽어나갈 젊은이들이 수두룩할거임.
어치 여태까지 개인구급장비 하나 지급 못하는군대가
야간전 대비도 안되고 통신 개판이고 전시 부상병 후송등
정말 기본부터 챙겨야함.
돈 몇푼 더주고 배부른 돼지시키 처 만들지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