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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10-07 14:32
[사진] [펌] 라이베리아 군벌 엉덩이 깐 장군
 글쓴이 : 노닉
조회 : 3,749  


오늘은 라이베리아 1차 내전당시 활약한 엉더이 깐 장군(general butt naked)에 대해 알아보자

엉덩이 깐 장군으로 흔히 알려진 이 남자의 본명은 조슈아 블라히로 11살의 나이에 부족 주술사가 되었다.

이 주술사가 주로 하는 일은 미래를 예언하고 그 지식을 이용해 조언을 하는 것이었다.

문제는 주술을 하기 위해서 인신공양과 식인을 해야했다.
그래서 조슈아 블라히는 어린 나이에 인신공양과 식인을 했다.
그런데 생각보다 되계 주술사 일을 잘했다. 어찌나 잘 하던지 몇년 후 부족의 존경받는 최고 주술사가 되었다.

당시 라이베리아 대통령 새뮤얼 도가 이 부족 출신이어서 대통령의 영적 보좌관 역할도 했다.

그런데 갑자기 1차 라이베리아 내전이 벌어졌다.

이에 조슈아 블라히는 민병대를 조직하여 내전에 참전하는데 여기서 엉덩이 깐 장군의 전설이 시작된다.

그가 이끈 부대는 Butt Naked Brigade(엉덩이 깐 부대)
는 납치된 소년병 부대였는데 라이베리아 내전에서 몇가지 이유로 유명해졌다.

1.옷을 안입고 싸웠다
이들은 옷을 입지 않고 싸우면 마법의 힘으로 보호받을 수 있다고 믿었다. 그래서 발가벗고 전투를 벌였다. 엉덩이 깐 장군 이라는 이름도 여기서 나왔다.

일부 병사들은 웨딩드레스나 가발을 입은체 싸우기도 했다. 목적은 위와 동일


2.부대 전체가 인신공양과 식인을 했다.
우선 이들은 전투 전에 어린 아이 한명을 납치해 산채로 인신공양을 했다. 그리고 마법적 능력을 얻기위해 아이의 심장을 먹었다. 가끔씩 추가적인 효과를 위해 마약을 하기도 했다.


3.엄청나게 잔인했다.
잔인한 내전으로 유명한 라이베리아 내전 기준으로도 잔인했다.

​술과 마약에 만취가 되어 동네 십대 아이를 희생물로 바치고 아이의 피를 들이킨  다음 민간인들로부터 탈취한 핸드백을 들고 다니면서  길에 맞닥뜨리는 누구든지 죽이고 이들의 머리를 잘라내어 축구공으로 사용했다. 

이런 방식으로 약 2만명을 죽였다. ​



​전향 및 결말

이렇게 온갖 막장 행보를 보이던 엉덩이 깐 장군은 ​ ​내전 말기에 갑작스럽게  전향하는데 그 이유가 가관이다.
그에 따르면 전향한 이유는 신의 계시를 받아서 였다.

실제로 한말:그러다가 2004년 6월에 하나님에게 전화를 받았다. 내가 영웅이 아니라고 말씀하셨고, 그 후부터 나는 목사가 되기로 결심했던 것이다."
그리고 개신교 목사가 되었다.

요즘엔 교회에서 목사일을 하면서 과거 소년병들을 돌봐주는 삶을 살고 있다고 한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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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남자 21-10-07 14:36
   
사람2만명죽이고 목사라니..
     
디비디비딥 21-10-07 14:58
   
목사.를 우리말로 쓰면 양치기.이니 잘 맞는 직업같네요.
          
야구아제 21-10-07 15:21
   
우리 말로 강X범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군요.
한이다 21-10-07 15:18
   
우리도 죄지은담에 목사 된 양반들 많죠
     
토왜참살 21-10-07 16:00
   
목사되고 죄지은넘이 훨씬 더 많죠.
HHH3 21-10-07 16:40
   
개독=비지니스
종교의 뒤에 숨어서 무슨 짓을 하고 살아왔을까?
     
어설픈직딩 21-10-07 20:38
   
댓글달때 군대이야기는 신중하시죠 님 개욕먹는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