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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12-28 13:28
[잡담] 특전사 VS 무술가 VS 조폭
 글쓴이 : 굿잡스
조회 : 7,107  

"너희는 몇 기수이기에 한창 어린 것들이 선배한테 예우도 안 갖추냐?"

건장한 체격의 군인들이 시비가 붙자 손님으로 가득 찬 술집에 긴장감이 흘렀다. 연말 특수를 놓칠까 걱정된 업주가 나서서 말렸지만 소용이 없었다.

화가 난 업주가 웃옷을 벗어 상체를 휘감은 용 문신을 드러냈다.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01&aid=0006011307&date=20121228&type=0&rankingSeq=1&rankingSectionId=102
 
 
뭐 이런 기사가 올라 와서리 ㅋㅋ 
 
보다 보니 웃기고 한번 쯤은 있을 법한 이야기라서.
 
사람 자체의 강함이 승패를 짓겠지만 그래도 대충 님들이 보시기에는
 
이들이 싸우면 어떤 모습일까요? 에피소드 한자락  가지신 분들
 
썰 좀 풀어 주시길^^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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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돌마루 12-12-28 14:33
   
특수부대 군인들이 만취상태에서 상대방이 후배기수인줄 알았는데...
사실.. 배달의 기수였었다.
그리고 업주가 싸움을 사전 봉쇄할 수 있었는데.. 실수를 했다.
웃옷을 벗어 용문신을 보여 주었는데...용은 용인데 토용(土龍) 이였음.

썰렁 갑이네..ㅋㅋㅋ 무안함.

기사 댓글에 특전사 대원의 한 아비가 인천 조폭간부고
조폭 술집업주 친척이 기무사 사령관이였다면... 그 자체가 코메디네요..
자두맛유리 12-12-28 14:42
   
조폭횽아 한테~  고딩짱이 ~ 술취해 덤비는꼴~ ㅋ         
정말 욕해주고 싶지만... 다른 고생하시는 특수부대원들까지~ 같이 욕하는거 같아서~ 참는다...

전후방에서 고생하시는 모든 대한민국 군인아저씨들~감기조심하시고 힘내쉽쇼옹~~  ^-^ㅋ ~"충성"
샛바람 12-12-28 14:59
   
어느 특수부대가 와도 전문적으로 운동무술한 사람한텐 안됩니다..
그리고 군인은 총으로 대다수 해결하는거지 맨손격투는 일부분에 지나지않죠...
그기다 술취해서 싸운다면 운동이고머고  걍 보통사람한테도 맞는거고여..
특전사니 조폭이니 머니 해도 전문적으로 꾸준히 무술한 사람한테는 안됩니다.
     
NDolphin 12-12-28 15:19
   
프로선수면 질수있어도 전문적으로 하는사람이랑은 비슷할겁니다.
보통 점수를 얻기위한 기술위주로 가르치기때문에..
그래도 준프로급 UFC 이종격투기처럼 두종류이상의 무술을 배우는경우면 몰라도 힘들죠.

그래도 제일 중요한건 개인기량이지만..
          
샛바람 12-12-28 15:28
   
격투기든 이종격투기든 다 무술의 부분이죠...
다만 상업적으로 관중들에게 보여주냐 마냐 룰에 의해 진행되냐마냐 이런거지
다 총체적으로 무술인거라 보기때문에 그냥 꾸준히 무술한 사람이라 칭한겁니다..
당연히 개인기량이 즉 재능과 소질이 뛰어난 사람이 무술을 꾸준히 하면 젤 낫죠..
               
너끈하다 12-12-29 01:03
   
싸움에도 절대 누가 위가 없습니다.
오늘 졌지만 낼 이길 수 있는게 싸움이죠.
저기 특전사들 숫적으로도 부족했을테고 술 처묵고 반사신경도
둔해 졌을꺼라고 생각합니다.
원래 특전사에서 배우는건 눈찌르기, 목꺽기 등등 사회에선 써먹어선 안되는거
위주로 가죠. 체력으로는 특전사가 좀 더 위였다고 생각하고요.
술깨고 다이 다이 까면 특전사에 한표.
그리고 무술하고 이종 격투기하곤 질적으로 틀립니다.
싸움에서 품세를 써먹을수 있다고 생각하시는듯요 . 꾸벅~
                    
샛바람 12-12-29 02:01
   
먼말하는지 아는데여..
이종격투기는 정해진 룰로 경기를 하죠..
근데 이종격투기도 다 무술에 한부분임다...
즉 살상이나 사람에 치명적인걸 배제하고 룰에정해진대로 한다고 무술이 아닌거아니지요...너무 스포츠화 됏다고 이종격투기가 무술이 아닌건 아니죠..
전 넓은범위로 이종격투기건 투기건 다 무술에 한부분이라고 한겁니다..
이종격투기 말 자체가  ..서로 다른 두개이상의 무술로 벌이는 격투기임
                    
샛바람 12-12-29 02:32
   
그리고 품세를 못써먹는다고 생각하는데 잘못생각하시는듯..
무술에 따라 태권도에선 품세..쿵후같은덴 형이라고 하죠..
그게먼말이냐하면 쉽게 자세란겁니다...이런자세 저런자세...
이종격투기도 다 자세가있죠..
암바넣을때 어떤자세로 한다 ..즉 태권도로 치면 태극몇장 품세중에 나오는  어느한동작이나 마찬가집니다..
품세  어느순간 그런동작이 필요로 하는 순간이 잇죠..
그순간 필요해서 그동작을 정형화 해서  품세란걸로 배우기쉽게하기위해 만든겁니다...그냥 품세가 생긴게 아니고 어느순간 순간 필요동작이란거죠...
.반복숙달하다보면 무저건반사처럼 순간 어느동작이 나오는것처럼....
천리마 12-12-28 15:35
   
만취한 상태 에선 싸움이 될리가 없죠. 취하지 않았다면 싸우지도 않았겠지만..
허각기동대 12-12-28 15:38
   
작정하고 급소를 노리면 .. 일격필살을 쓸수가 없는게 취중의 개싸움이어서.. 사람을 죽이거나 치명상을 입히는 기술을 익히다 보면 일반인들과 싸우는것도 쉽지는 않을거라고 봅니다. 스포츠로서의 무술을 논하면 역시 군인이고 뭣이고 체격좋고 재질있고 열심히 운동한 사람이 이기겠죠.
은나노 12-12-28 15:43
   
기사를 읽어보니 일단 쪽수에서 군인들이 밀린 것 같네요.
소리 12-12-28 19:00
   
특전사 개망신 ㅋㅋㅋ
스마트MS 12-12-28 19:08
   
그당시 그 장소 그안의 사람들 분위기. 기세에 따라 다르겟지요 ㅎ
전. 육체적 능력. 무술등 기량적 능력도 중요하겟지만
기세 라는 또는 분위기가 먹히는냐 먹고 들어가느냐도. 큰 변수라 생각해서 말이죠
가상의 예로. 전성기의 효도르라 해도 브록 레스너에게 기세에게 밀리면 질것같지 않나요?ㅎ
끄으랏차 12-12-29 02:10
   
근데 또 그냥 싸우는거랑
목숨거는거랑은 다르죠.

아마 그냥 싸워보라고 하면
밥만 먹고 격투기만 한 사람이 유리할거라고 봅니다만.

목숨걸고 지는 늠 죽는거였으면 특수부대원이 이기겠죠.

어차피 특수부대원도 체력적으로는 안 밀리거든요.
아침마다 전력질주로 5km 씩 구보하는판에 ㅋㅋ

결국은 훈련량과 그 목적의 차이가 일반적인 싸움과 목숨걸린 싸움에서의 차이를 만든다고 보는데.

뭐 저 싸움에서 예를 든다면

목숨걸린 상황이었다면 안주먹던 젓가락이나 포크 집어던졌겠죠.

젓가락 던져서 나무판에 꽂는 훈련도 하거든요. 사람 죽이라고요.
병깨서 그거 들고 대검술을 했을지도 모르겠네요.
사람 죽으라고 긋는 궤적이 다 동맥이나 급소를 노리지요...

무술이라고 뭉떵그려 말하니 참 거시기한데.
특수부대원들도 무술 배웁니다. 훈련중 상당량이기도 하구요.
그런데 배우는 무술이 사람죽이는 쪽으로 특화되어 있구요.

어떤 무술을 하는 무술가인지는 뭉떵그려 무술이라고 하니 정확히 비교가 안되겠지만요.
여튼 사람 죽이는 무술을 전문적으로 배운 무술가가 아니라면

특수부대원보다 사람죽이는 법을 덜 배웠기때문에
목숨걸고 싸우면 힘들거라고 봅니다..
시루 12-12-29 03:09
   
전원책변호사가 말했었죠... 군대는 살인을 가르치는 피교육기관이다라고... 한마디로 특수부대군인이라면 그들은 죽이는 기술을 배웠다 생각됩니다... 만약 그들이 술에 취하지 않고저렇게 싸웠다라면  일반인 몇명은 죽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입니다... 한마디로 지지는 않았을텐데... 이경우엔 술이 만취라 재기량을 못한듯 합니다...
나가라쟈 12-12-29 08:46
   
지나가다 한마디 하자면...댓글을 보니 "살인기술"이다 뭐다 해서 거창한 환상을 가지고 계신 분이 많은듯.
부대원이 받는 일격필살의 살인기술이란게 뭔가요? 손바닥에서 장풍이 나가나요? 총알이 나가나요?
차라리 나이프술을 배워서 경동맥등을 정확하고 빠르게 찌르는 기술을 가지고 있기에 나이프등 연장을
이용했다면 유리했을것이다...라는 변명이 더 현실적으로 들리겠네요.

그리고 "살인기술?" 그게 뭐 특별한거 있습니까? 사회적으로 찌르지 말곳을 찌르고 치지말아야할곳을 치고
조르지말아야할곳을 조르는게 "살인기술"이지...

저기서 쥐터져서 실려간 부대원 정신차리면 옥타곤에 한번 올려보세요. 어떻게 되나.
     
허각기동대 12-12-29 09:58
   
급소를 노리는 공격을 말합니다. 스포츠화, show화 된 오늘날의 무술시합에선 이른바 "반칙"이라고 부르는...또 현행 법으로는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의 특수상해행위에 저촉될수 있는 행위 말이에요.  ㅋㅋ 옥타곤은 무슨 ㅋㅋㅋ
     
끄으랏차 12-12-29 13:44
   
ㅋㅋ
정작 살인기술이라고 하니 거창하다고 생각하는건 나가라쟈님인거 같네요.

왜 살인기술이라고 하냐면

태권도를 보시면 태권도 정권이 상대를 노리는 곳을 생각해보세요.
태권도는 기본적으로 아실거니 어디를 치시는지 아시겠죠?
명치입니다.

이 동작을 수천 수만번씩 반복하는데 정권을 치겠다고 생각하면
자신도 모르게 상대 명치쪽으로 주먹을 내지르게 되겠죠.

군대의 살인기술이란것도 이런겁니다.

대검술에서 이 태권도 정권처럼 기본적인 찌르기와 휘두르기 동작이 향하는곳을 보면

가장 기본적인 곳이 목입니다.

동맥을 스치기만 해도 출혈로 죽고 기도근처만 다쳐도 눌려서 호흡곤란으로 사망하죠.

태권도 정권 찌르기처럼 저 동작을 기본적으로 반복훈련 시킵니다.


그래서 살인기술이라는겁니다.
zzanzzo 12-12-29 09:26
   
특전사도 단증 많이 가지고 있죠 원래 운동하던 친구들이 많이 들어가기도 하고 기본 삼사단정도 이상씩 가지고 있는데..음 그니까 말의 요점은 특전사든 선수든 붙어봐서 쎈놈이 이긴다는거...다만 저런 만취에 다구리 같은경우는 누가와도 안되죠...
아쏴가오리 12-12-29 13:38
   
싸움은 많이 싸워본놈이 유리함...실전에서 상황판단이나 냉정함 호흡같은 부분은 경험으로 배우는거라서
군대서 특공무술 몇년배워봤자 많이 치고박고싸워본 실전경험 많은 현역건달이기기힘들고 또 건달은 실전대련경험많은 무술가나 프로들한테 쨉이 안됨...살인기술드립은 한참 웃었음....
굿잡스 12-12-29 15:29
   
근데 진짜 북파 공작원이나 실제 목도 따본 전투 경험있는 사람들과의 싸움은 다를 듯하긴 하네요.

싸움 잘하는 거랑 실제 사람 죽여본 거랑 완전 다른 차원이니.  일반 사회에서는 이러면 뭐 감빵행이지만

전장에서 실제 피터지게 싸워본 사람은 진짜 위기시에는 ㅎㄷㄷ할 듯.

그런 극한의 독심까지 가지고 해본 사람과 안해본 사람 사이에는 단순 기량으로는 판단할 수 없는  보이지

않는 넘사벽 차원이 존재할 듯.
     
허각기동대 12-12-29 19:45
   
옳은 말씀입니다. 정말 세상엔 함부로 나대면 안되는 부분이 너무 많아요. 겸손하고 자제해야죠.
     
임페라토르 12-12-30 18:22
   
애초에 태생부터 피지컬이 뛰어난 파이터는 이길수가 없습니다.
특전사 같이 후천적으로 만들어진 사람들은 정신력과 총기술이 뛰어난거지 저러한 파이팅 까지 능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특전사라고 해도 표도르 타이슨 같은 사람은 죽어도 못이겨요
애초에 밥먹고 싸움연습만 하는 사람들과 군사훈련을 하는 사람들 길자체가 다른데
진실의공간 12-12-30 02:36
   
사실 군법에 대하여 제대로 모르는분들은 군인들이 민간인에게 얻어맞는것이이해가 안될겁니다.
헌병출신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마 군인신분으로 미간인과싸움을하다가 상해를 입히거나 사망에 이르게하면
인생 날아가는건 한순간입니다.
군법은 사회의 일반 법과는 차원이 틀립니다.
더 엄격하고 처벌기준도 높습니다.
예전에 길거리에서 불량 고등학생들한테 휴가나온 군인2명이 얻어맞은것이 과연 군인들이 약해서 였을까요?
그렇게 생각한다면 정말 세상물정 모르는것입니다.
     
임페라토르 12-12-30 04:59
   
그런걸 알았다면 시비도 안걸었겠죠
     
NDolphin 12-12-31 13:24
   
이건 그닥 공감가지가 않네요..
조폭과 시비가 붙어서 친구까지 불렀다 털린 해병대도 있었고,
SNS보면 군법이 뭔지도 모르는사람도 많아보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