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뤄진 호주와 이집트의 K9 도입 계약은 '문재인 대통령의 해외 순방'과 함께 이뤄진 것으로 보이는데요. 호주는 문 대통령 순방 중 계약을 체결했고, 이집트는 문 대통령의 순방 이후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문 대통령의 순방을 두고 "숟가락만 얹었다" 등으로 비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공공재로 분류되는 무기는 일반 시민이 아닌 국가가 고객이며, 한 번 구입시 최소 30년 이상은 사용하게 됩니다. 또한 국민의 생명이나 안전과 외교에도 중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잘못된 무기를 산다면 대규모 반대 여론이 일어나게 됩니다.
이 때문에 국가의 중대사인 무기를 구입하려는 나라들은 상대국 통수권자인 대통령의 보증을 원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