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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2-03 15:30
[뉴스] K9이 시험에서 해상 표적함을 명중시키자 놀란 이집트
 글쓴이 : 노닉
조회 : 4,027  


K9 자주포 이집트 수출은 말 그대로 10년 프로젝트였다. 한화디펜스가 육군 내수용 생산에 집중하면서도 해외 수출길을 지속적으로 타진했던 것을 감안하면 더 긴 기간인 20여년 간 실전경험을 통한 포트폴리오 확보와 판로 개척을 병행했다고도 볼 수 있다.

특히 한화디펜스는 2017년 시험평가에서 K9 자주포로 해안으로 접근하는 표적함을 명중시키는 기염을 토하며 이집트 군 관계자들을 놀라게 한 것으로 3일 알려졌다.

자주포는 직사화기나 유도무기가 아니다. 포탄을 하늘로 쏘아올려 장애물 뒤에 숨은 적을 타격하는 곡사화기다. 게다가 K9은 사거리가 40㎞에 달하는 초장거리 무기다. 이런 곡사화기로 망망대해를 통해 해안으로 접근하는 가상 적함정을 명중시키는 장면은 이집트 군 관계자들로서는 화살로 솔방울을 명중시키는 수준의 충격일 수밖에 없었다.

특히 이집트는 사막으로 둘러싸여 지중해에 연한 해상 방어의 중요성이 절대적이다. 해상으로부터 접근하는 적에 대한 방어가 국방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것은 물론이다. 이집트 해군이 적 수상함에 대한 접근거부(access denial) 임무 수행을 위한 해안방호용 화력체계로 K9 자주포 도입을 추진한 것은 이 때문이다. K9의 성능이 깊은 인상을 남기면서 이번 초대형 계약으로 이어졌다.

한화디펜스는 지난 1일 이집트에 K9 자주포와 K10 탄약운반장갑차를 공급하는 2조원 규모 패키지 수출 딜을 체결했다. 아프리카 지역에 처음으로 국산 자주포를 공급한다. 2024년 하반기까지 초도물량을 납품하는데, 이후 잔여물량은 이집트 현지에서 생산한다. 기술이전과 장비운용교육, 후속 군수지원도 이뤄진다. 파는데서 끝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부가가치가 창출된다.

앞서 알려진 K9 자주포 뿐 아니라 '단짝' 격인 K10 탄약운반장갑차, K11 사격지휘장갑차까지 함께 수출된다. K10은 세계 최초 탄약재보급 자동화장치다. 탄약보급 속도를 높여준다. K11은 K9이 신속하고 정확한 사격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통제하는 이집트 맞춤형 모델이다. K10, K11이야말로 K9 초탄 3발 신화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셈이다.



진짜사나이로 알아보는 k-9 정확성



진짜사나이 보면 거리 10km 정도에서 발사한걸 알수있음  관측반이 차타고 10km 이동한다고했고 

구글어스로 측정해봐도 맞음


표적지크기  노란원 반경이 10m 


급속1탄


급속2탄인데 첫번째 포연이 걷히기전에 같은자리에 2탄 착탄함


3번째 착탄인데  1번과 같은위치에 착탄함


이건 불과 10km 거리에서 착탄하는거라 거리가 가까울수도 있는데   정밀도가 생각보다 엄청높음  이거전에도 일반사격 몇번더했는데  같은자리만 때림

해상에서도 표적과의 거리만 정확하게 알면  수정탄 계속날리면 1분에 6발 날라가니까  1분안에 표적에 맞출거로 예상함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war&no=2199123




이집트가 도입하는 K-9 수량은 200문 + K-10 00대


[더팩트 ㅣ박희준 기자]이집트가 도입할 K9 '썬더' 자주포는 총 200문이며 일부만 한화디펜스가 공급하고 나머지는 현지에서 생산된다.

미국의 군사전문 매체 디펜스뉴스는 2일(현지시각) 한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고 K10 탄약운반장갑차 수십대도 이집트에 공급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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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말벌11 22-02-03 15:38
   
역시 주몽의 나라. ㅋㅋㅋ
아무 22-02-03 16:54
   
이집트해군이 왜 육상무기를 구입하나 했더니 발제글과 같은 이유가 있었군요.

하지만 디씨에서 따온 글은 좀 무리가 있다 싶은 게…
사거리 10킬로와 40킬로의 난이도는 큽니다. 자체 추진이나 유도가 아닌 이상 화포와 관련된 변수를 모두 통제하고 수정값을 먹여도 기상까지 통제할 수는 없으니까요.

수정탄 날리면 1분 안에 명중탄 낸다는 것도 사격지휘를 모르는 밀덕의 착각인 게 수정 사격 자체가 10포마다 탄 날리는데 그걸 10초마다 수정하는 게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수정사 자체가 관측반이 탄착 지점 확인하고 수정값 불러줘서 사격재원에 반영해서 날리는 건데 그게 10초 안에 될 수가 없죠. 포반이 직접 관찰하면서 수정해도 그건 불가능하지 않을까 싶어요.

아예 관측과 수정 재원 산출이 모두 무인자동화 되면 모를까. 그래도 가능할까 말까 한 이야기입니다.

그 보다는 포대와 표적 사이 지역의 실시간 기상 재원 모니터링이 더 현실적일 겁니다. 그럼 수정이 거의 필요 없어져요.
hell로 22-02-04 01:52
   
접근하는 함정이 동일한 속력 동일한 방향으로 이동한다는
가정하에 함정속도에 따른 탄 비과시간을 고려한 예측탄으로
맞출수도 있겠지만 실제로는 거의 불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