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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3-16 18:38
[기타] [펌] 한국인의 상상을 넘는 러시아군 부정부패
 글쓴이 : 노닉
조회 : 3,246  


한국에 살아서 그런가 부정부패 생각하는게 소박하네

부정부패라 하니까 걍 소소하게 자재 횡량하는거나 불량품 납품하는거 가격 높게 받는거 생각하고

좀 털면 바로 군수물자 생산되는거 아냐? 하나본데


러시아식 부정부패는

군수공장이나 시설이 과연 존재하고 있긴 한건가

연구/생산 공정이 진행되고 있는가부터 의심해봐야 됨



러시아가 왜 자체 UAV 못쓰고 이스라엘제 쓸거 같음?

그거 진행하던 놈들이 50억 루블 슈킹해서 프로젝트 엎어진거임


러시아 항공기가 자꾸 미사일에 격추되는 이유?

원래 2600만 달러 들여 전투기에 장착할 'Drotik DE' 라는 방공시스템 만들 계획이었는데

연구가 지지부진해서 국방부에서 연구 검사하러 나가니까

텅텅 빈 사무실에  고물 노트북 2대랑 망원경 있더라

러시아 국방부가 이거 알아채는 데 무려 4년 걸렸음


키로프급 표트르 벨리키 유명 선박수리시설에 원자로 수리 맡겨놨더니

사실은 이름만 같은 페이퍼컴퍼니였고 아무것도 진행안됨


러시아 조달시스템 개판인 이유?

국방부 토지랑 조달시스템 관리하던 회사 oboronservis가 부정부패로 파산해서 ㅇㅇ

회계 까보니까 국방부 토지들은 옛저녁에 팔아치웠더라

건물 지을 땅 없어서 몇개 부대가 숙소도 없이 한겨울에 막사 치고 지냈음

네임드급 몇만 본보기로 조졌지 oboronservis 직원 대부분은 여전히 조달업무에 종사중임


자재만 제대로 공급하고 부패 감시하면 탄약이고 전차고 전투기고 확실히 생산된다?

탄약공장이 실제로 존재하고 있긴 한건지

전장에 공급되었다는 전차가 주문한 T-90인지 아님 길거리에서 줏어온 트럭인지

과연 신형 장비가 개발 완료된 건 맞는지부터 의심해봐야 되는거


그게 안됐으면 시간들여 시설부터 다시 지어야 함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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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씨네 22-03-16 18:47
   
언론이 통제된 견제받지 않는 독재권력은 부패하기 마련인데 그 정권의 폐쇄적인 군부는 더하지...
박반장 22-03-16 19:32
   
우리나라도 심심치 않게 방위비리 터지는데 독재국가는 오죽할까 싶어요.
무기라는게 실전 아니면 얼마나 값어치 하는지는 증명하기도 힘들어서 빼먹기 쉬운데이기도 하고..

예전부터 생각한건데 중국은 과연 어떨까 하는 점이네요.
물론 제조업에서 상당한 능력이 올라와서 러시아보다는 낫기는 하겠지만 군부 비리하면 어디 빠지지 않는게 중국이기도 하죠.
토미 22-03-16 20:07
   
이번 우크보면서 반면교사로 삼아야할게.

우리나라 육군중 보병들  위주의 개혁이 필요함.
그동안 훈련하다 사고나면 옷벗기고 책임전가짓에
군복무기간 단축에 심지어 46키로 초딩4학년 수준이
현역으로 끌려가고 정신이상자들도 대가리 숫자 맞춘다며
사실 질적하락이 매우  심각함.
고위장성들은 정치에 눈치나 처보고 있고
군생활은 그냥 시간만 떼우는 그런곳으로 인식하고
급여만 올려주고 표만 얻겠다는 쓰레기정치인들이
정말 국방을 말아먹고 있다는점.
게다 결정타가 인구급감 알면서도 군복무단축시킨
매국노시키가 대통령이라고 5년동안 처자빠졌다는점.
한번 줄이면 다시 늘리기가 얼마나 힘든줄 알면서도.

미군고위급이 한국군 훈련보고 경악했다는거.
야간훈련시 후레시켜고 독도법도 모르고 카톡으로
통신하고....
한마디로 딱 전쟁을 배제한 보이스카웃이라는 점.

우크를 보면서 당장 개인장구개선. 야간감시상비.방탄복
통신장비 구급장비부터 전부 보급하고
쌓아두지말고 숙달되게 훈련시키는게 젤 급한 임무임.

급여 200만원이 우선이 아니고 병사당 천만원만
써더라도 다 보급이 가능함.

그리고 그 장비들이 일회성도 아니니 그리 큰돈도
안드는데 경항모니 쑈질용에만 집착하는
정치인 쓰레기들도 청산해야됨.

아마 지금 전쟁나면 사망자 80프로는 저런 준비물이 없어서
사망할듯.
     
노세노세 22-03-16 22:23
   
정신이상자 머리 수 채운다 하셨는데...
그리 안하면 그걸 이용해 군대 안가는 넘이 더 많아 져요...
이 것 저것 다 따지면 ...진짜 없는 넘들 만 군대가야 함..
그럴 바에 재산 100억이하만 군대가고 100억이상은 군대 보내지 말자는 법을 만드는 게 더 났겠네요..
맙소사 22-03-16 20:33
   
솔직한 말로 과거 90년대 이전에 소련의 인력 양산 구조나 기술 개발 과정에서 노하우 이런거 다 전승 안되고 사라진걸로 보인다....러시아 솔직히 90년대 이전 모델이나 무기체계 말고 현대식 무기체계 만들 기술이나 인력 따위가 존재하는지????이것이 궁금하다..
 내 생각에 없다고 본다

전후 러시아는 개좁밥
     
승리만세 22-03-16 22:37
   
80년 소련이 현역일때 군사체계와 장비가 90년대 이후 장비보다 훨씬 좋다고 하죠
          
다른생각 22-03-17 00:04
   
그건 아님..

70~80년대 소련의 준비 상태에 관한 나토 발간 리포트를 읽어본적 있는데 생각보다 심각했음..
레드 컴플렉스때문에 서구권이 막연하고 과도한 공포심이 있었는데 소련붕괴후 노출된 장비와 문서들을 분석해본 결과 일부 인상적인 부분도 있었지만 생각보다 허술하고 형편없어서 놀랐다고..

현재 러시아군 현용 화기 장비들이 크게 진일보한 체계는 아니지만 소련시절에는 상대적으로 빈약했던.. 사통.구동.전탐 부문에서 상당히 개선된것들을 사용함.
더군다나 우크라이나가 운용하는 기계화 장비는 러시아군과 비등하거나 한단계 떨어지는 수준임. 절대적인 운용 수량도 밀림.
지금 졸전을 벌이는건 전적으로 장비탓이라고만 보는건 무리가있음.

톱다운 방식의 일방적인 지휘체계와 무모한 작전,전술 교리도 큰문제.. 작살날거 예상하면서도 무작정 들이밀다 깨진 1차 체첸전이 그 결과고.. 보급이나 장비 유지,사기 문제도 컸지만 상황에따라 유연하게 대처하지 못하고 구시대적 교리만 답습하다 실패하고 2차 체첸전에서는 평탄화 화력전과 정훈,공작등의 수단을 이용해서 성공했고 돈바스 지역에선 신 편제인 대대전술단으로 성과를 올리면서 뭔가 대대적인 조직 개편에따라 교리 문제도 해결됐는가 했더니..

막상 전면전을 벌여서 보니 신 편제로 구소련식 운용 작태 그대로 답습중임.
1차 체첸전에서 보여준 온갖 문제점들을 재탕하고있음.
나그네x 22-03-16 20:57
   
부정부패는 어느나라나 있씀. 미군방산에도 당연히 있다지고하지요.
다만 그게 정도의 차이라고 해야할것같음. 나라가 얼마나 부정부패에 신경쓰는만큼 약화 될것이고 정경유착이 된다면 심각하게 부정부패가 심화될것이고.
우리나라도 장성들의 부정부패를 생계형비리로 넘어가는 식으로 넘어가려하는 관료들의 인식으로는 위험하다는것임.
지금은 작은? 구멍일지라도 나중에는 고착화된다면 손쓰기힘든. 하긴 한국도 근래?과거?에는 심각했다고하니.
그 실화를 영화한것이 "일급기밀"이라던가요. 한국은 점차 이런식으로 일반화 공개화하고 바로 잡으로고 하지만 이런것 조차 못하는 나라들이 더욱더 많다는게 문제
이런것조차 못하면 국민들이 부패의 인식조차 못하는 지경이 되고 그게 그냥 고착화되서 국방을 언젠가는 약화,퇴화시키는 원인이 되서 그 결과를 국지전이나 전쟁이 일어난후에나 알게되는.. 그냥 무너지고마는 국방력.
물론 국방력을 더욱더 약화시키는 것은 자체 고성능 전력개발이나 투자를 축소시키고 예산을 축소시켜버리는게 더 큰문제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