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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3-29 02:29
[기타] 국궁에 꽂힘....
 글쓴이 : 뷩글이
조회 : 4,028  

요새 국궁을 시작했는데 50파운드 짜리 국궁으로 활을 쏴보니(정식으로 정에서 쏘는건 아닙니다)

(인적이 없는 곳에서 쏩니다...)어마어마하게 잘 나가네요... 레저용으로 나온게 이정도인데

예전 전시에 쓰던 활은 얼마나 쎌지 감도 안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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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와바람 16-03-29 03:18
   
국궁이 양궁보다 보통 경기하면 사거리가 더 먼걸로 알고 있는데.....
어느정도 거리에서 쏘시나요? 그리고 레저용 국궁이면 전통방식의 활이 아니라 다른 재질의 활인가요?
어렸을때 시골에 놀러가면 외할아버지께서 만들어 주신 대나무를 잘라서 만든 활을 가지고 어설픈 폼으로
화살을 쏴봤던 기억이 솔솔~나네요 ^^
     
케이투 16-03-29 05:22
   
대나무활ㅎㅎ
어릴때 많이 만들었죠.
나무로  대충 총만들고 딱총화약과 구리로 탄두용으로 쓴 총가지고 새잡고 그래죠
원거리 놀이용은 새총이 제일  위력적이죠
     
크레지온 16-03-29 08:36
   
전통방식의 각궁은 관리사용이 힘들어 최근엔 카본섬유재질로 만들어진 개량궁을 많이 사용합니다:) 형태는 비슷하고 관리사용도 편하지만 각궁보다는 조금 뻣뻣한 느낌이 강합니다.
     
뷩글이 16-03-29 14:09
   
대략 30미터 정도 간격으로 쏘는데 최대로 멀리 쏴본건 70미터 정도에요 이것도 더 나갈거 같은데 눈이 안좋아서 이정도만 해도 만족스럽네요 ㅎ
곡부당 16-03-29 06:31
   
유명한 각궁이 아닐까요?
대나무와 물소뿔을 민어 부래액으로 접합했다하는....
크레지온 16-03-29 08:34
   
센만큼 바른자세로 배우지 않으면 나중에 큰 활병와서 고생합니다:) 선배궁사님들이 계신곳에서 차근차근 배우시길 추천드려요!
모래니 16-03-29 09:47
   
전 활 시위도 못당기겠던데...
깰라깰라 16-03-29 10:12
   
50파운드짜리를 쉽게 쏘시다니...힘좋으시네요 ㄷㄷ 그래도 몸에 무리갈수도 있으니 자세같은건 제대로 배우시고 즐기시면 좋아요 ㅎㅎ
태강즉절 16-03-29 10:35
   
인간 문화재가 만드는 물소뿔 각궁은..허벌나게 고가입니다.
문화재가 만든 전통두 비싼건 댓백만원(십여년전 가) 하던데...살까지 하면..ㅎ

생전 처음으로 양궁 쏴봤을때...활줄의 강력함에 놀랐었습니다(도대체 몇파운드짜리였는지) ..너무 강하더군요.
첫발은 조준 실수로 땅바닥에 꽂았고...(타깃까지 날리는게 고난ㅋ)..몇발 땅기니 팔과 손가락이 후덜덜..
앞에 떡대 떡 벌어진 당당한 여자얘가 쏘던데..
시위를 마치 리듬타고 당기듯 너무 부드럽고 쉽게..안정적으로.. 역시 선수는 다르고나 하고 실감했다는..

어디 카더라 통계에선가...양궁 국가대표 출신 여자들의 이혼이 거의 없다고 하던데..
인품이..정서적 심리적으로 너무 차분하게 안정되어있고..체력적으로 만점이고..
특히 시위 당길때 노냥 괄략근을 조이고 하니..남편들 외도가 없다고 합니다..믿거나 말거나..ㅋ

짐도 해보고 싶은게 활인데...정말 부럽습니다..ㅎ
케이투 16-03-29 11:26
   
활은 상당기간 숙련과 재능없음 별 재미도
없을걸요
처음 호기심으로 몇번이면 모를까
오순이 16-03-29 12:05
   
올릴려면 활 사진도 올리고 가격도 올리고 사용기도 추가해서 올리시지...
달랑 글 몇자 올리시면 궁굼하서 남 고생스럽죠.
식쿤 16-03-29 13:03
   
그렇다한들 과거에 쓰던 군용 각궁보다 지금 쓰는 레저용 활이 더 쎌겁니다.
예전엔 꿈에도 못꾸던 소재와 기술도 현대와선 낙후된 기술이 되었으니 말이죠.
쪽발이들이 니뽄도에 환상을 가지고 있지만 현실은 중국산 부엌칼 수준이라는 것만 봐도 기술의 발전이 얼마나 압도적인가는 명명백백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