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과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관심이 많습니다. 내부적으로도 연내 좋은 소식을 기대하고 있습니다."(한국항공우주산업 해외영업 담당자) KAI 관계자는 "올해 전력화 10년을 맞은 수리온은 국내 200여대 군‧관용 헬기의 안정적인 운용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9종의 다양한 플랫폼을 보유해 최근 해외 고객들의 관심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출 가능성이 높은 것은 상륙공격헬기다.
상륙공격헬기는 수리온 기반의 최초의 공격 헬기다. 이미 해군의 마린온 등으로 개발해 운용하고 있으며, 현재 해병대 상륙공격헬기로도 개발 중이다. KAI는 지난 2월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린 국제방산전시회(IDEX)에도 상륙공격헬기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