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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1-13 09:43
[질문] 국군의 중국,일본 대응에 관해 조직개편에 대한 짧은 식견
 글쓴이 : 토플M
조회 : 2,178  

한미동맹에 따라 국군의 대응전략이 북한 중국에 맞춰져 있는데
만약 북한 중국 하고 전쟁났을 때 일본이 뒤통수 칠 거에 대비해서
해병대를 해군에서 독립시켜서
대 일본 대응 전력으로 육성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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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말벌11 22-01-13 09:48
   
해병대 예비역으로 이뤄진 부대가 경기도 북부, 남부, 포항, 경남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현역이 아닉 예비역사단만으로도 충분히 일본 자위대 쓸어버릴 수 있죠.
해병대 동원예비역만 10만이 넘는다고 알고 있습니다.

또한 일본열도에 상륙전을 할 것이 아니라면 특전1개여단만 침투시켜도 일본기간산업 박살냅니다.
대테러작전에 있어서 조잡한 일본특수부대가 상대하기 힘들듯.
굳이 해병대 필요없죠.
     
토플M 22-01-13 10:03
   
국군의 통제력이 합참에 몰려있는데 만약 중국, 북한과 전쟁이 나면 해병대까지 통틀어서 모두 북쪽과 왼쪽의 적국을 상대하는데 소모될 것이구 그렇게 되면 일본이 빈집털이 할 가능성이 높지 않겠습니까 ?

그리고 대테러전이나 게릴라전에 있어서는 우리보다는 일본쪽이 좀 더 우위이지 않나요?
          
땡말벌11 22-01-13 10:40
   
일본의 게릴라전은 형편없습니다. 그나마 미국에서 훈련받은 교관이 일본 내에서 대테러 등의 특수부대 훈련을 시켰다고하는데 그 역사가 15년쯤되었다고 알고 있습니다만
수준이 형편없어요. 대간첩작전에 수십년간 노하우가 있는 한국도 97년 잠수함 사건때 엄청
애를 먹었죠. 당시 동원된 병력만 수십만이있는데. 일본은 그정도의 병력도 준비 못합니다.
UDU같은 한국의 특수부대가 만일 북한과 중국에 투입되어 일본에 투입이 안된다고 하여도
한국예비군 중 특수부대 출신만 따로 운영하는 예비역 특수부대가 있는 것으로 압니다.
저도 예비군 훈련때 몇번 보았죠. 일본을 동원예비역만 보내도 털어버린다는 이야기가 근거가
없는 유머가 아닙니다.
한국군 공식 지상군 현역규모가 40~50만이라고 하면 동원예비군은 200~250만입니다.
특수부대가 한국에 2만명 규모라고 하는데. 비슷한 계산식으로 동원예비군으로 운용되는 특수부대가 10만명이라는 단순계산이 되죠. 뭐. 국방부 공식 통계가 아닌 단순한 계산이지만요.
공식 저격수 운용보대가 없던 시절 한국군 저격총이 특경 포함 2만정이 넘었죠.
공식적으로 발표안했다고 없는 것이 아닙니다.

10년전에나 일본에 침투할 길이 없다고 했지만 요즘은 그런말 안하죠.
일본이 전쟁하려고 한다면 1주일만에 일본 열도는 한국군 예비역 특수부대 1개여단 규모로도
초토화 가능합니다.
     
멍때린법사 22-01-13 16:38
   
생각해보니 .. 엄청나군요.. 상대국가에서 보자면 무서운 전력이란 생각이..
메니멀 22-01-13 10:17
   
전략적인 면에서 “양면전쟁” 이라부름

양면 전쟁은 사실상 패전을 의미함. 이건 미국도 못하는 짖거리임
과거 미국이 최고의 전력을 구가했던 90년말~2000년 초에 윈-윈 전략으로 양면전쟁이 가능했던적이 있었지만
동북아에 대륙세력이 강해진 지금은 윈-윈 즉, 양면전쟁이 불가능함

2차대전 시기 독일이 프랑스를 칠때도 양면전쟁을 피하기 위해 소련과 평화조약을 맺었고..
평화조약이 불가능했던 수에즈전쟁때도 이스라엘은 시리아전선을 거의 포기하고 이집트전선으로 전 전력을 돌렸음

양면전쟁을 우리나라 같은 규모에서 그것도 중,일을 상대로 벌인다는 거 자체가 코메디임
말도안되는 소리란 얘기

하지만 천만 다행히도 우리는 일본의 목줄을 단단히 붙잡고 있는 미국이라는 최강의 동맹이 있기때문에 이를 활용하면됨

즉, 중국과 전쟁시 일본의 빈집털이가 무서우면 일본과의 양면전쟁을 준비할게 아니고 미국과 동맹을 든든히 하면됨
     
도다리 22-01-13 16:21
   
본문이 타당한 고민이지.
양면전은 불리하든 말든
반다시 중.일 것들의 속성을 보면 대비.준비 하여야 하고..
그리고 미국을 믿어?
만약 미국이 왜놈편을 들면 그땐 그냥 죽어야 하고?
          
메니멀 22-01-13 17:26
   
뭐…초짜 양아치한테 많은걸 바라지는 않는다

무슨 거창한 논문을 읽으라고는 말하지 않을테니…
최소한 20세기 이후에 벌어졌던 전쟁사 정도는 읽어보도록 하자

아니아니…초짜 양아치는 그것도 무리일테니…넷플릭스에서 전쟁사 관련 다큐맨터리라도 좀 보도록 하자

국뽕튜브 말고…쫌!!!
               
테킨트 22-01-13 19:25
   
장궤와 전쟁중에 왜구가 도발할 정도면 이미 미국 버리고 장궤랑 배맞췄다는 얘긴데
여기서 뭔 미국 타령을 하고 자빠졌어 븅신아
메니멀 22-01-13 10:37
   
또하나 재미있는 걸 말하자면…

이 양면전쟁의 함정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중국, 일본도 똑같이 가지고 있음
이거 자체가 절묘한 지정학적 게임임

즉, 일본이 중국과 결전을 벌일때 우리가 중국편을 들면 일본이 중국-한국과 양면전쟁을 해야하며 패전임
또, 중국이 일본과 결전을 벌일때 우리가 일본편을 들면 중국은 한국-일본과 양면전쟁을 해야하며 역시 패전임

한국-일본- 중국의 레벨은 딱 이정도 이며

중국이 군사대국화하는 이유는 양면전쟁을 깰수 있는 수준을 갖추기 위함임
하이시윤 22-01-13 10:48
   
매니멀은 어떻게든 일본편 드는구나
     
메니멀 22-01-13 12:46
   
5252
잘 지내냐?

요즘 코로나 때문에 조선족은 좀 힘들지 않냐?
설마 직장 잃고 가생이 눈팅하는거?
          
하이시윤 22-01-13 19:10
   
토왜들이 이제 작전을 바꿨구나 ㅋㅋㅋ
그런다고 니가 토왜알바란거 감춰지지않거든!
정신차려 이친구야
          
테킨트 22-01-13 19:27
   
오이오이 ㅋㅋㅋㅋ
애미가 현지처라 애비없이 큰 토왜색히답네
땡말벌11 22-01-13 10:59
   
가끔씩 일본은 4주 훈련으로 300만명의 군인을 양성이 가능하고 현 육상자위대는 그 중간 간부 등으로 활용이
되어 일본육자대가 만만하지 않다고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데 4주 훈련으로 300만명을 동원하려면 보급이 되어야 하는데요.
소총, 탄약, 철모, 군복 등의 보급이 이뤄지지 않으면 300만명은 죽창들고 덤비는 꼴이 됩니다.
즉 4주만에 300만명의 군인을 양성할 수가 없습니다. 총만 쏜다고 군인이 아닙니다.
일단 초급간부로써의 능력구현이 중요하고, 전술에 대한 최소한의 훈련으로 몸에 익숙해져야 합니다.

반대로 한국군은 예비군창고에 수백만정의 소총과 탄약이 있고, 각 부대에 예비물품으로 수통과 탄띠등의
신형 물품이 항상 구비되어 있죠.
현역들이야 훈련하다가 군수품 잊어버리고 깨지니깐 물려받기로 쓴다지만, 전시물품은 항상 수백만명분으로
구비되어 있고, 필요시 전시물품을 대량생산 가능하도록 계약되어있죠.
일본은 전시초에 기업 입찰하고 도장결재하면서 최소 1년은 더 소비될겁니다. ㅋㅋ 이제 계약이 되면
생산할 공장들은 이미 존재하지가 않죠. ㅋㅋㅋ
니내아니 22-01-13 13:48
   
예전 가생이던가 ..다른 사이트에 현역 중위인가 대위인가 보안사항 빼고 짧게 글올렸죠..

일본해자대라고는 안했지만( 본문이 일본해자대 침투시에 대한 글이었음) 동해 남해로 침투에 대비한 시설과 대비가 되어 있고 여러 상황에 대한 시뮬 다 돌려본다고..
     
땡말벌11 22-01-13 14:26
   
저 그 글 본거 같네요.
지대함 미사일이 섹터마다 있어서 사실상 한국 본토 침공은 불가능하다고.....

근데 위의 글은 독도침략 등을 포함한 것 같습니다. 독도가 침공당하면 당장 어쩔 수가 없겠죠.
울릉도에 지대함 운용 부대가 있는 것도 아니구요. 일본도 한국 유사시 독도 침략 시나리오 있던거
같던데.
          
하이시윤 22-01-13 19:11
   
독도침투시 탈환할 수없다면 대규모 폭격이 가해질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