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우크라에 헬멧 5천개 지원 생색..키예프시장 분노
동맹국 불만 직면 독일, 우크라에 군용헬멧 5천개 공급
크리스티네 람브레히트 독일 국방장관은 26일(현지시간) 기자들에게 "독일은 우크라이나에 5천개의 군용보호헬멧을 공급할 것"이라며 "이는 독일이 당신들의 편이라는 뚜렷한 신호"라고 밝혔다.
그러나 전 세계 헤비급 복싱 챔피언이자 독일에서 수년간 살았고 현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의 시장인 클리치코(Klitschko)는 이 제안에 감명을 받지 못했습니다.
“독일 정부의 행동은 내가 할 말을 잃게 만듭니다. 독일은 우리가 언제든지 우크라이나에 대한 침공을 시작할 완벽한 장비를 갖춘 러시아군에 직면해 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한 것 같다”라고 독일 최대의 타블로이드 신문인 빌트에 말했다.
“독일은 다음으로 어떤 지원을 보낼까요?” 그는 농담했다. “베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