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전투비행단(수원) - 약 40여대
101전투비행대대
201전투비행대대
-18전투비행단(강릉) - 약 40여대
105전투비행대대
112전투비행대대
제가 생각하는 노후 전투기 대체 방안은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전방 F-5E/F 80여대를 전투임무에서 완전 해제하는 것입니다. 대신 F-5F 복좌형 2개 대대(40여대)를 후방(광주와 예천)에 배치하고 훈련 용도의 전술임무전환훈련기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나머지 40여대는 모두 즉시 퇴역 처리, 동류전환 부품 용도로 활용)
이 낡은 전투기를 훈련기로 사용하는 것에 반대하실 분도 있겠지만, 미군조차도 이 F-5전투기의 원형인 T-38을 지금도 훈련용 기체로 운영 중입니다.(T-38 대체용 T-7이 언제 정상적으로 배치될지 미지수이므로 언제까지 운영할지도 미지수입니다...즉 F-5(T-38)가 훈련기로써의 수명이 다한 것이 아닙니다. 심지어 미군조차도 아직은!) 또한 T/A-50이 도입되기 전에 이러한 임무는 T-59 호크 고등훈련기가 수행하던 영역입니다. F-5F 복좌형 2개 대대가 이러한 임무로 다시 전환된다고 해서 특별히 더 저성능이라서 문제가 되거나 이상한 일은 아닙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런 조정이 일어나는 것은 앞으로 4년 후 본격적인 KF-21생산이 시작되기 이전에만 해당합니다. 당장 블록1 40여대가 2029년까지 생산된다면, 후방에 전환 배치된 F-5F 2개 대대도 당연히 바로 퇴역시키게 됩니다.
이렇게 진행할 경우 전방 전투비행대대로 추진할 수 있는 F/A-50 전력은 다음과 같습니다.
- F/A-50 : 60여대 (이미 2개 대대는 원주의 전투비행대대가 운영 중임)
- T/A-50 : 22대+추가20대=42대 (※물론 현재 훈련용도라 빠져있는 전투임무용 장비 몇 개를 추가하는 개량은 필요합니다,)
- 총 102대 (현재까지 확정된 양산 수량)
여기에 만약 F/A-50 1개 대대 분량 20대만 더 생산해도 전방에 배치할 수 있는 F/A-50은 120여대에 달하게 됩니다.
이 120대에 달하는 F/A-50은 수원/원주/강릉 등 전방에 위치한 3개 전투비행단에 각각 2개 대대 40여대씩 배치할 수 있는 분량입니다.
(만약 이런 방안으로 추진한다면, F/A-50은 단 1개 대대만 추가 생산이 필요하다는 결론입니다. 물론 이런 방식은 오직 제가 방구석에서 한 번 생각해 본 방안입니다. 실제 실현 가능성 따위는 잘 모르겠습니다.)
※ 요약
1. F-5/F 80여대를 전투 임무에서 해제하고, 이 중 복좌형 40여대만 LIFT 훈련 용도로 전환하여 후방 배치한다.(나머지는 모두 즉시 퇴역, 동류 전환 부품 용도 활용)
2. 미국도 F-5의 원형인 T-38을 훈련 용도로 적어도 4~5년은 더 쓸 예정이라 이런 짓을 2022년인 지금 한다고 하더라도, 아주 미친 짓은 아니다.
3. 현재 LIFT 훈련기인 T/A-50까지 일부 누락된 전투임무용 장비를 몇 가지 장착하면, 전투임무용으로 활용 가능한 F/A-50의 현재 확정된 도입 수량은 102대가 된다.
4. 여기에 F/A-50 1개 대대만 추가된다면, F/A-50은 총 122대, 딱 전방 3개 전투비행단을 무장시킬 수 있는 수량이다.
5. KF-21 양산이 본격화 되면 이러한 임시 조치는 모두 제자리로 돌아간다 (훈련기로 전환된 F-5F는 4~5년만에 다시 퇴역 시작, F/A-50 2~3개 대대는 다시 T/A-50으로 전환하여 후방 배치) KF-21 양산 시작까지 앞으로 딱 4년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