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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1-24 10:32
[공군] 노후 전투기 F-5E/F 운영 전방 전투비행대대 단기 대체 방안
 글쓴이 : 집토끼
조회 : 3,329  

노후 전투기 F-5E/F 전투비행대대 운영 현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10전투비행단(수원) - 약 40여대
 101전투비행대대
 201전투비행대대

-18전투비행단(강릉) - 약 40여대
 105전투비행대대
 112전투비행대대

제가 생각하는 노후 전투기 대체 방안은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전방 F-5E/F 80여대를 전투임무에서 완전 해제하는 것입니다. 대신 F-5F 복좌형 2개 대대(40여대)를 후방(광주와 예천)에 배치하고 훈련 용도의 전술임무전환훈련기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나머지 40여대는 모두 즉시 퇴역 처리, 동류전환 부품 용도로 활용)

이 낡은 전투기를 훈련기로 사용하는 것에 반대하실 분도 있겠지만, 미군조차도 이 F-5전투기의 원형인 T-38을 지금도 훈련용 기체로 운영 중입니다.(T-38 대체용 T-7이 언제 정상적으로 배치될지 미지수이므로 언제까지 운영할지도 미지수입니다...즉 F-5(T-38)가 훈련기로써의 수명이 다한 것이 아닙니다. 심지어 미군조차도 아직은!) 또한 T/A-50이 도입되기 전에 이러한 임무는 T-59 호크 고등훈련기가 수행하던 영역입니다. F-5F 복좌형 2개 대대가 이러한 임무로 다시 전환된다고 해서 특별히 더 저성능이라서 문제가 되거나 이상한 일은 아닙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런 조정이 일어나는 것은 앞으로 4년 후 본격적인 KF-21생산이 시작되기 이전에만 해당합니다. 당장 블록1 40여대가 2029년까지 생산된다면, 후방에 전환 배치된 F-5F 2개 대대도 당연히 바로 퇴역시키게 됩니다.

이렇게 진행할 경우 전방 전투비행대대로 추진할 수 있는 F/A-50 전력은 다음과 같습니다.
- F/A-50 : 60여대 (이미 2개 대대는 원주의 전투비행대대가 운영 중임)
- T/A-50 : 22대+추가20대=42대 (※물론 현재 훈련용도라 빠져있는 전투임무용 장비 몇 개를 추가하는 개량은 필요합니다,)
- 총 102대 (현재까지 확정된 양산 수량)

여기에 만약 F/A-50 1개 대대 분량 20대만 더 생산해도 전방에 배치할 수 있는 F/A-50은 120여대에 달하게 됩니다.

이 120대에 달하는 F/A-50은 수원/원주/강릉 등 전방에 위치한 3개 전투비행단에 각각 2개 대대 40여대씩 배치할 수 있는 분량입니다.

(만약 이런 방안으로 추진한다면, F/A-50은 단 1개 대대만 추가 생산이 필요하다는 결론입니다. 물론 이런 방식은 오직 제가 방구석에서 한 번 생각해 본 방안입니다. 실제 실현 가능성 따위는 잘 모르겠습니다.)




※ 요약
1. F-5/F 80여대를 전투 임무에서 해제하고, 이 중 복좌형 40여대만 LIFT 훈련 용도로 전환하여 후방 배치한다.(나머지는 모두 즉시 퇴역, 동류 전환 부품 용도 활용)
2. 미국도 F-5의 원형인 T-38을 훈련 용도로 적어도 4~5년은 더 쓸 예정이라 이런 짓을 2022년인 지금 한다고 하더라도, 아주 미친 짓은 아니다.
3. 현재 LIFT 훈련기인 T/A-50까지 일부 누락된 전투임무용 장비를 몇 가지 장착하면, 전투임무용으로 활용 가능한 F/A-50의 현재 확정된 도입 수량은 102대가 된다.
4. 여기에 F/A-50 1개 대대만 추가된다면, F/A-50은 총 122대, 딱 전방 3개 전투비행단을 무장시킬 수 있는 수량이다.
5. KF-21 양산이 본격화 되면 이러한 임시 조치는 모두 제자리로 돌아간다 (훈련기로 전환된 F-5F는 4~5년만에 다시 퇴역 시작, F/A-50 2~3개 대대는 다시 T/A-50으로 전환하여 후방 배치) KF-21 양산 시작까지 앞으로 딱 4년 남았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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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말벌11 22-01-24 10:45
   
제가 생각했을때 FA50추가 소요는 있을 것 같기는 한데요.
아무래도 인도네시아 때문에 KFX블록1 추가 소요를 위한 여론 조성인 듯 합니다.
2020~2021년에 인도네시아를 빼고 KFX추진하는 예정안으로 예산을 신청했다가 예산 취소되었는데
인도네시아 분담금도 문제이긴 하지만 인도네시아가 도입 예정인 수십대의 JFX에 대한 문제가 더 크죠.
이를 위해서 KFX 추가 확보을 위한 밑거름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긴급소요로 FA50을 받고 KFX 양산기 배치시점이 5년 안쪽이다보니 추가 계약으로 단가를 낮추고
인도네시아의 생떼를 미연에 방지하겠다는 일거양득의 계산일 수 있습니다.
어차피 긴급소요로 도입한다고 해도 수년은 걸리니깐요. 중고가 아닌 신품으로 도입하려는 것 같던데.
     
집토끼 22-01-24 10:49
   
F/A-50을 그렇다고 너무 많이 양산해서는 안된다는 전제에 따른 고육책으로 생각해보았습니다.

F/A-50을 신품 생산한 후 중고로 판다는 방안도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것보다는 딱 5년 동안 LIFT훈련용 T/A-50 40여대 조차도 전투용도로 임무 전환했다가, 4년 후 실제 KF-21생산 시 다시 LIFT훈련용으로 전환한다면, 대략 적지 않은 40여대의 전투기 수량을 유동성 있게 확보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써봤습니다. (반면 딱 4~5년의 공백 때문에 부족한 만큼 신규 생산해버린다면 나중에 그러한 잉여 생산에 대한 처리 방안은 마땅히...)

둘 다 똑같은 가정이기는 하지만, [신규 생산 > 중고 기체 처분]보다는 [훈련기 > 전투기 전환 > 다시 훈련기 전환] 쪽이 제 개인 적으로는 더 가능성은 더 있는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집토끼 22-01-24 10:52
   
그리고 전투기 보유 수량 자체를 늘리면 된다는 이상적인 방안도 생각해 볼 수 있는데,

제 생각으로는 전투기 보유 수량을 늘릴 거면, 그 수량을 채우는 것은 KF-21이 되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지극히 제한된 전투 역량을 가진 F/A-50은 크게 늘어나서는 곤란합니다.)

F/A-50은 최대로 잡아도 추가 1개 대대 이상 더는 생산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에서 쓴 글입니다.
          
땡말벌11 22-01-24 11:02
   
네 맞습니다. 저도 긴급소요로 FA50 도입 물량이 많지는 않을 것 같아요.
국회에서 예산 허가를 해줘야 하니깐. F-35 추가 계약에 따른 도입시점이
KFX 배치1 도입시기랑 비슷하다는 전제로 F-35를 일부 추가 도입도 가능하지만
KFX물량을 최소 60기 추가 주문하는 방향으로 가는 방향이 이익이죠.
그러기 위한 여론 조성으로 국회를 압박할 카드도 되죠.
국회에서 날린 사업이 한두개가 아니니깐요. 여론 조성이 중요하다고 생각 할 듯 합니다.
공군에서 KFX사업때 여론 조성으로 사업을 지킨 사례도 있어서 더욱 잘 알겠죠.
인도네시아 압박카드도 되구요. 추가적으로 기존 도입 단가도 낮출 수 있구요.
          
멍때린법사 22-01-24 11:33
   
한국 공군의 전투기 숫자는 적어요.. 그게 아시아에서 한국공군이
순위권에 들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라고 그러더군요.. 규모를 이루지 못했다고....
숫자를 늘린다는 것은 결국 공군의 기본 운영예산을 늘린다는 것인데..

현재로선 한국공군 전투기의 수준을 높이는게 전투기 숫자를 늘리기 보다 더 우선으로
보는 것 같다란 느낌도 들고..  코로나 아니였으면 전투기 조종사의 퇴역신청으로
조종사 숫자도 채우지 못하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도 들고.. 이래저래..
아쉬움은 많고 정보는 부족하고..
               
빛둥 22-01-24 11:55
   
우리나라 공군이 동아시아에서 전투기 대수가 적은지 알아보기 위해 찾아봤습니다.

기준은, 나무위키에서 동아시아 나라들의 전투기(공격기는 더하고 훈련기는 뺐음) 대수를 검색해서, 보유한 대수를 모두 합해서 비교하는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다만, 북한 공군이나 베트남 공군은 (전력이라고 봐야할지 의심스러운) 미그-15기도 보유하는 등 너무 노후화된 기종도 '보유'만 하고 있으므로, 미그-21기 및 F-5기를 기준으로 그 이상의 신형기체만 따졌습니다. 물론 F-35와 Mig-21을 동일한 수준의 기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일일이 전력비를 따져서 계산하기 힘들므로, 그냥 단순 전투기 숫자만 따진 겁니다.

그렇게 계산한 결과,

우리나라 공군 353대
일본 항공자위대 322대
대만 공군 288대
북한 공군 260대
몽골 공군 9대
베트남 공군 136대
중국 공군 1491대

이렇게 계산 결과가 나옵니다.

동아시아에서 가장 강력한 전력인 주일미군과 주한미군 공군 전력은, 전쟁이 발발되면 얼마든지 추가 증파될 수 있어서 일단 계산하지 않았습니다.

아무튼 이렇게 전투기 숫자로 비교하니, 우리나라가 중국에 이어 2번째로 전투기 숫자가 많습니다.

아시아에서 한국공군이 순위권에 들지 못한다고 말한다고 하는데, 근거가 뭔지 의심됩니다. 중국만큼 전투기가 많지 않아서? 중국만큼 전투기가 많은 게 기준이라면, 그 기준을 충족할 수 있는 나라는 미국뿐입니다.
                    
밀덕달봉 22-01-24 23:23
   
우리기준은 북한과 전면전시에 서울을 최대한 살리고 북한을 빠르게 제압하기 위한 소티를 수를 계산해서 필요한 양만큼 정한 숫자입니다.
역으로 생각해서 전투기 숫자 줄이면 서울 경기 근방 민간인들 줄어든 소티만큼 포격에 더 두들겨 맞아서 많은 민간인이 피흘리겠죠.
               
집토끼 22-01-24 12:16
   
F-35A : 60대 (거의 확실한 20대 추가 도입 완료 시)
F-15K : 59대
KF-16V : 133대
F-16PBU : 34대
F/A-50 : 60대
합계 : 346대

현재 공군 계획(거의 확정난)에서 F-4나 F-5같은 노후 전투기를 모두 제외한 전투기 수량은 346대입니다.(여기에 F-4 1개 대대, F-5 4개 대대 등 노후 전투기 100대를 더하면 446대)

이 346대에 제가 위에서 가정해본 방안을 적용하면 (T/A-50>>F/A-50 42대 + F/A-50 신규 20대)
총 408대의 전술기를 보유하게 됩니다. (훈련 용도로 내려간 F-5F 40대를 포함하면 448대)

여기에 KF-21 120대가 추가되면 총 전투기 수량은 528대가 되지만, F/A-50으로 전환된 T/A-50 42대가 다시 훈련기로 전환하면 최종 전투기 보유 수량은 486대가 됩니다. (전투기 486대 + 전술입문기 42대)

KF-21만 성공한다면, 한국은 전술기 숫자가 크게 부족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정말 굳이 중국에 비교해야 된다면 부족해 보일 수도 있겠으나...)
                    
이도저도 22-01-24 12:46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전술기수를 500대까지는 늘려야 한다고봅니다. 대만에서 벌어지는일이 우리한테 않벌어진다는 보장이없습니다.  지금은 속은 쓰리지만 f15, f16개량을 빨리 진행시키고 나머지는 모든 역량을 보라매에 집중하는게 낫을듯 싶어요. fa50 추가생산은 중고로 팔아넘기기도 힘들듯하고 또 하나는 fa50이 오히려 보라매 해외판매에 걸림돌이 될꺼같습니다.
땡말벌11 22-01-24 13:19
   
전투기 보유댓수가 향후 10년이 지나면 무의미 해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유인전투기 1대와 수기의 무인전투기를 통한 1개 편대 물량의 공대공 능력만 구현해도 유인전술기의 숫자는 의미가 없습니다.
그래서 무인전투기와 연동하여 제공권 확보가 가능한 세대의 전투기 확보가 제일 중요한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그런의미에서 KFX가 주요한 것이구요.
나머진 전투기들은 2030년이 지나면 제공권 확보를 위한 존재로써는 사실상 큰 의미를 상실하게 되겠죠.
     
집토끼 22-01-24 13:49
   
제가 원래 쓴 글은 공군 전투기 보유 수량 문제에 대한 것이 아니라,
지금 당장 노후 전투기를 어떻게 대체할 거냐는 문제에 대한 것입니다.

전투기 보유 수량은 일단 KF-21만 성공하면 앞으로 문제 없는 것은 확실하나, 문제는 KF-21은 4년 뒤부터 생산되고 (실전 배치는 그로부터 2년 후쯤) F-5E/F의 문제는 당장 닥친 문제라는 점입니다.
          
땡말벌11 22-01-24 14:24
   
지금 당장 소요제기 해도 계약이랑 예산이랑 기술이전 협상과 도입인도시기를 생각하면
5~6년은 걸립니다. F-4/5를 점차 축소해도 전력공백에 위협이 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F-35/F-15 도입이나 F-16 업글까지 생각하면 단순히 수치로써는 다운되어도 5~6년의
갭은 충분히 메우리라 생각합니다. 어차피 BVR교전의 비중이 높은 기종도 아니고 WVR에서도 북한의 미그21 이하의 기종만 상대가능한 전투기입니다. 그나마 비상이륙이 아쉬운데 이건 FA-50으로 해결해볼만 하죠.
          
집토끼 22-01-24 14:27
   
어차피 T/A-50 추가 20대는 현재 계약이 확정된 상태입니다.

확보된 수량은 F/A-50 60대 + T/A-50 42대

저는 여기에 F/A-50 1개 대대 (20대) 긴급 추가 양산은 해볼만하다는 생각입니다.
(아니면 정 F/A-50 추가 생산이 1개 대대조차도 꺼려진다면 그냥 102대로 어떻게든 때우는 방법도 있겠지요)

그런데 F/A-50은 참 여러모로 괜찮은게 F/A-50으로 불리면 전투기지만, T/A-50으로 전환되는 순간 훈련기가 되면서 전투기 수량에서 빠지게 됩니다. (F/A-50으로 쓰다가 앞에 F만 T로 바꾸면, 훈련기가 되면서 전투기 수량에서 빠지게 되니, 전투기인 KF-21의 양산 수량에 영향을 줄 가능성도 적습니다. 다분히 정치적인 논리인 것 같지만, 현실이 그렇습니다. 현재 T/A-50 22대(추후 42대)는 전투기 수량에 카운트 되지 않습니다.)
               
땡말벌11 22-01-24 14:44
   
네. 집토끼님 말씀대로
고등훈련기 베이스인 FA-50을 추가도입하여 사용하다가
KFX 도입과 동시 FA-50을 중고가로 초기도입분부터 매각하는 것도 좋겠네요.
기종전환에 대한 문제도 해결되어 조종사들의 부담도 덜겠지요.
물론 가장 큰 문제인 정치적으로 이해관계가 맞아야 하겠지만요.
공군력 증강에 관심없는 정권이나 국회에서는 반대하겠죠.
지금까지의 누적된 반대는 F-5가 아직도 살아남은 이유 중 하나이겠죠.
                    
집토끼 22-01-24 14:48
   
해외 매각이 아니라 42대 보유하게 되는 전술입문기가 [T/A-50 > F/A-50 > T/A-50]으로 한국 공군내에서 보직 변경하면 된다는 얘기입니다. (이러면 당장 없던 전투기 42대가 새로 생겼다가,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 줄어드는 효과가 납니다.)

한국 공군이 보유할 42대의 T/A-50은 몇 가지 누락된 전투임무장비 장착만으로 F/A-50으로 보직 변경할 수 있고, KF-21이 양산되면 다시 보직을 변경하여 T/A-50으로 호칭하고 후방 배치하면 자연히 전투기 수량에서 빠지게 되니까, 전투기인 KF-21 양산 수량에 영향도 안준다는 말입니다.
(대신 이렇게 빠진 T/A-50 42대 자리는 F-5F가 후방으로 돌려진 후 훈련기 역할하면서 5년간 메우는 것이 제 글의 내용입니다.)


사실 중고 기체 해외 매각은....절대 쉽지 않고 가능성이 거의 없습니다.
                         
땡말벌11 22-01-24 14:53
   
그렇군요. 이해했습니다. 좋은 생각인 것 같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밀덕달봉 22-01-24 23:32
   
f-35a 시간당 유지비용이 비싸니 35 비행사들의 훈련에 50을 이용하는 것도 답입니다.
교관급이나 시험비행 대대 고참 조종사들은 실제로 비행시간과 훈련을 위해 kt-1부터 t-50및 fa-50 kf-16 타더군요.
실제로 초반에 그런 애기가 나온적도 있고, 구지 중고 기체로 안팔더라도 훈련용이나 조종사 양성용으로 공군에서 보유하고 서브 기체로 훈련용으로 써도 되고 전방 지역 초계용으로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아파치나 무장형 수리온 lah 도입하는 마당에 클러스터탄 들고 cas뛰는 fa50 생각하면 이만한 놈이 없는데, 너무 내려치기가 심한듯.
500대가 됐든 600대가 됐든 5000만 달러 내고 아파치 들여오는것보단 블럭20으로 들여와서 공군 기체를 500대 600대로 늘려주는게 전력 향상이나 국내 방산업체에 훨씬도움될텐데, 이해가 안되네요.
결국 멈티로 무인기와 연계하면 24시간 풀로 cas가 가능해지는 시대가 올텐데 쩝
Republic 22-01-24 14:15
   
이건 kkmd채널 내용인데
그사람도 하나 빼먹은게 있던데
제일 핵심 ..
조종사는 ?
     
집토끼 22-01-24 14:20
   
KKMD는 원래 안봐서 모르겠습니다. (원래 밀리터리 관련 유튜브는 잘 안봅니다.)
이 글은 제가 가진 생각을 쓴 글인데, 뭐 이런 방구석 사색이 특별한 것은 아니니 같은 생각을 한 사람이 이미 있을 수도 있겠죠?
     
집토끼 22-01-24 14:22
   
그리고 전투기의 총량은 변하지 안는데 왜 갑자기 조종사는?으로 빠지는지 모르겠네요?

노후 전투기 100여대를 사용하는 현재 446대 (거의 확정적인 F-35A 추가 20대 포함)
노후 전투기는 모두 퇴역하고 F/A-50 20대 추가 생산하고, T/A50 42대를 전투기 전환하며, F-5F를 훈련기로 전환할 경우 408대
(F-5F를 훈련기로 쓰면서도 여전히 전투기 수량에 포함시키면 448대, 하지만 이런 용도로 쓰는 T/A-50은 전투기에 포함시키지 않습니다. 즉 408대가 더 맞는 얘기입니다.)
          
Republic 22-01-24 14:56
   
내용이 kkmd 이랑 100%  일치하긴 하네요.
문제는 kf21  양산이 늦어지는것도 고려해야 함
이 임시땜빵으로  버티는건 말도 안됨
F5f는 노후 기체인건 마찬가지
F5e형 부품 또한 신삥이 아님
               
집토끼 22-01-24 14:58
   
미군의 T-38의 사례도 그래서 같이 포함해 두었습니다.

모든 것이 최상의 상황만 있을 수는 없습니다.

하물며 미군 조차도 그런 현실과 타협하면서 어떻게든 지금 현재 T-38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망작 느낌 풀풀 나는 보잉의 T-7을 기다리면서 말입니다. 이 상황이 언제 끝날지 미군 역시 기약이 없습니다.)
                    
Republic 22-01-24 15:05
   
님이랑 kkmd  그분의 제안은 최상의 조건일때
가능한것임
제 생각에는 공군이 급하게 fa50  검토하는건
생각보다 f5ef 상태가 안좋다라는걸 입증한다고 봅니다
따라서 훈련기 전환은 말도 안된다고 봅니다.

방법은 두가지
30년까지 기도하는것과 전량 퇴역
공군은 아마 기도를 택할것 같음
                    
집토끼 22-01-24 15:08
   
배치된지 40년된 전투기가 최상의 상태가 있겠습니까?

하지만 기골을 보강해서 미군이 T-38 굴려먹는 것처럼 운영하는게 불가능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미군의 T-38이라고, 지금 최상의 상태라서 운영하고 있을까요? 여전히 미공군에서 T-38의 기골을 보강해서 훈련기 역할을 시킬 수 있다면, 한국 공군의 F-5F들도 기골을 보강해서 이런 역할을 부여하는 것은 당연히 가능하다는 생각입니다.

(어차피 미군이 T-7만 배치되길 기다리는 것처럼, 한국도 KF-21만 배치되면 끝나게 될 한시적인 상황입니다.)
                         
Republic 22-01-24 15:20
   
엔진은요?  동류전환도 신삥중삥급 돼야
의미가 있는건데  그놈이 그놈인 부품중에 그나마 괜찬은 부품을
전환하는건데
F5ef  상태에 관한 상세한 데이터없이
이런 아이디어가 무슨 의미인지 전 모르겠습니다.
                         
집토끼 22-01-24 15:26
   
원래 밀매들이 하는게 그런 일입니다.
밀매들의 방구석 사색에 F5의 정비현황에 대한 정확한 수치 데이터 따위는 없습니다.(그런 데이터는 실무자가 가지고 실무 레벨로 고민할 일지요.)

단 저는 사례를 들었을 뿐입니다. 바로 미군조차도 50년 운영 중인 T38 훈련기입니다. 사례가 있는데 우리도 가능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고 물론 실무(실제 어떤 방식으로 수명을 연장하여 운영할지)는 다를 수 있습니다. (다시 얘기하지만 밀매는 실무를 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제가 쓴 글도 실제 있는 사례 기반의 사색을 했을 뿐 입니다. 무슨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대단한 아이디어가 아니라 큰 의미없는 밀매의 방구석 사색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집토끼 22-01-24 15:12
   
참고로 현재 미군의  T-38 사용 연한은 50년입니다. 1982년부터 생산한 제공호와 수명을 비교해 보시길 바랍니다.
               
집토끼 22-01-24 14:59
   
노후한 모든 전투기를 당장 신형으로 교체하자는 방안이 마치 현재 문제를 완벽히 해결할 100의 효과를 가진 방안 같지만, 실제로는 그런 방안은 0의 효과를 가집니다. 실제로 여러 사정에 의해서 추진이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아니면 가능하다 하더라도 KF-21에 엄청난 악영향을 미치게 되겠지요. 바로 그 전투기들은 원래 KF-21이 대체하려던 기체들입니다.)

70의 효과를 가지더라도 실현 가능하고, KF-21을 포함한 여러 요소들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방향으로, 최선의 방안을 찾는 것이 필요합니다.
동키11111 22-01-24 16:07
   
전투기보유대수를 늘리자는 이야기가 많이나오는데 이게 쉬운게 아닙니다.
당장 비행기를 생산하는데만 몇년이 걸리고, 항공기를 보유할 비행장을 신설해야하고, 비행사를 양성해야 합니다. 비행사 양성에만 스년이 걸립니다.
그걸 다하면 신설공항에 새항공기 배치하고, 신규 비행사 투입하면, kf21 나오고, 인력삭감해야 합니다.

말이 안되는... 이미 늦은거죠...
Republic 22-01-24 19:18
   
t 38 몇년이다  우리도 그렇게 하면 된다 이렇게
단순하게 볼 수 없다고 봅니다 .
f 5는  야전 부대에서 막 굴린 놈이고  기체가 어느 정도인지 파악 안된 상태에서는
이렇다 저렇다  명확하게 판단할 수 없다봅니다 . 

그리고  기골보강 이런 작업도 
이제 이런 말이 나와서  업체가 f5 파악하고 설계도 뽑고 작업완료 시간이
빨리해야  1~2년
또 한 기골보강을 한다고 해서 f5 추락 위험성이 낮아진다고 볼 수 없죠 .
엔진 자체도 심각한데 ..

현재로선 스크램블 출격횟수를 최대한 줄이고
정비 인력과 예산을 대폭 상향해서
몇년 동안 기도할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

f 5 상태에 따라
스크램블 세팅방법으로 타 기체에게 임무를 맡기고
전량 퇴역시키는것도
조종사 확보 문제가 있기때문에
타 기체에게 스크램블 세팅해서 f 5 출격횟수를 대폭 줄이는고
몇몇 기체는 퇴역 시키고 fa 50 소량 양산 

최악의 상태라면
샤를 말대로
전량 퇴역하고 당분간 420대 밑으로  운영할 수 밖에 ..
     
집토끼 22-01-24 21:00
   
KKMD란  사람의 의견이 저와  비슷하다고 해서 보고 왔는데  전혀 아니더군요.

그 분은 TA50만이 아니라 T50까지도 FA50으로 만들어 전투기로 쓰자는 것이고. . . 심지어 그러다가 KF21도입하면 중고로 팔자는 얘기던데...이렇게 하면 대체 공군 훈련은 어디서 하나요? 심지어 중고로 처분까지 하면??

훈련기 역시 대단히 중요한 전력입니다. 훈련기가 줄어들면 결국 전투기가 훈련을 대신 해야 하고 실질 전력지수가 결국 1감소하는 것입니다.

더구나 레이더 없는 T50훈련기는 그 훈련 임무가 레이더가 필요 없기에 없는 겁니다. 비싼 레이더를 단 전투기로 다 바꿔 놓은다 한들 저런 레이더 따위 필요없는 훈련 소요가 없어지지 않는 한 비싼 레이더 달고 훈련 소티만 뛰는 돈지랄한 전투기 탈을 쓴 훈련기가 되고 맙니다.
집토끼 22-01-24 21:18
   
전방 전투임무기 80대가 후방 훈련기로 전환되며 그 수는 40대로 반절이 된다는 것은

그 만큼 노후 전투기에 대한 정비역량을 절반으로 줄어든 소수의 기체에 집중함(80대를 정비할 수 있는 현재의 시설, 장비, 인력과 부품으로 40대만 정비함)과 동시에, 임무도 훈련 소티로 제한된 임무만 부여되니, 정비 부담이 줄어드는 것은 당연합니다.

또한 지금 80대란 기체는 현재 실제 비행 가능 상태로 관리되고 있는 실 기체이므로 날 수 있는 F5를 활용한 동류 전환 역시 전혀 이상한 이야기가 아닙니다.(그 중 일부는 재생 절차가 필요한 부품도 있겠으나...어쨌든 장한평 폐차장같은 중고 부품 공급 창고 역할을 길어봐야 5년 정도 해주면 끝입니다.)

그리고 자꾸 엔진 말씀하시는데, 엔진은 그야말로 소모품입닏다. 40년을 운영하고 있다면 엔진은 벌써 몇번은 환골탈태해서 새 엔진으로 거듭났을 것입니다.(수명 연장으로 버틸 수 없는 부품이 바로 엔진이라는 말이고, 지금까지 운영된다는 것은 엔진 정비 역량(신조부품이던 중고 재생부품이던 구해서 정비할 수 있는 능력)은 유지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엔진은 어거지로 수명 연장해서 버틸 수 있는 기골 보강 따위를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닙니다.

그리고 기골 보강은 이미 F5에게는 매우 익숙하게 몇 번이나 진행된 부분입니다.(어차피 전투기로써도 KF21나올 때까지 써야 되는데, 훈련기로 전환한다고 딱히 새로운 기골 보강 계획을 세우는게 아닙니다.)

미국 T38은 2만시간을 비행했는데 F5의 원래 수명은 4000시간입니다. 기골 보강의 반복을 통해서 수명을 연장하는 것이고 우리네 F5도 이런 시간표대로 주기적으로 기골 보강이 반복되는 중입니다.
cjongk 22-01-25 00:40
   
FA-50을 몇년 뒤 중고로 내놓으면 사갈 고객이 있는지 확신은 있으며
그 중고시장이 신품 FA-50과 겹치지 않는다는 보장은 있을까?
이게 현실화 되려면 먼저 중고 판매를 확정하고 리스로 도입하면 될 수도 있겠죠.

정 F-5 띄우지 말겠다면 비행시간 줄여서 전술기 운용댓수 적은 상태로 몇년 버티는게 맞구.
그 전에 이번  사고의 원인을 규명 해야 합니다.
몇년 만에 난 사고인데, 이걸 노후기 운영 탓이라고 단정하는것도 웃프죠.
대체품으로 유력한 TA-50, FA-50도 사고로 인한 손실 있었고, 심지어 사출좌석 작동을 못 했습니다.
정비 운용에 과실이 있기는 합니다만
노후된 순번으로 퇴역한다고 문제가 사라지리라는 결론은 아니죠.
     
집토끼 22-01-25 06:34
   
제 글에 중고 판매 얘기는 한 줄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