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결정은 아니겠지만, KF-21N을 개발할 확률은 매우 높습니다. (오히려 거의 확정적)
아래는 근거입니다.
1. 거의 만재 5만톤 가까운 항모가 1척이 아닌 2척 체제가 될 확률이 높습니다. (2번함은 2040년대 독도함 대체) 모두 적당히 큰 함체에 STOBAR 확장 가능성만 있으면, KF-21N으로 가는데 큰 문제는 없습니다.
2. 마린온 무장형 24대 조차도 국내 개발이 타당하다고 결론이 났는데, 40~60대 규모라면 더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당연히 항모가 2척으로 늘어난다고 그 때마다 F-35B를 계속 추가 구매하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에, 국산 함재기 개발은 명확하게 명분이 있습니다.)
3. 러시아가 미그29를 함재기 변형하여 잘 써먹는것처럼, KF-21도 2조원 미만의 돈으로 함재기 파생형 개발이 가능합니다.
4. 무엇보다 KF-21블록2 개발 이후 블록3 개발은 약간의 시일이 걸리지만, 전자전기, 함재기는 블록2 개발 완료 이후에 바로 연이은 개발이 가능하며, 실제 KAI 로드맵 일정에 전자전기, 함재기 파생형 개발이 블록2 개발완료 이후에 일정으로 잡혀있습니다.
이 정도면 거의 무조건 한다고 생각됩니다. (항모 계획이 아예 엎어져서 사업이 폐지되면 모를까?)
※F-35B를 당장 도입하냐 마냐하고도 큰 상관은 없습니다. 당장 F-35B를 구매하더라도 KF-21N은 결국 갈 확률이 높습니다.
항모가 좌초되지 않고 제대로 추진된다면, 지금 독도함을 대체하는 시기에는 반드시 항모 2번함이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그에 비해서 F-35B는 설령 이번에 1개 대대를 구매하게 된다고 해도 그것만 가지고 향후 2척으로 늘어나는 항모 항공단을 구성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