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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1-23 16:35
[사진] KF-21 시제기 마다 다른 꼬리날개 도색 사진
 글쓴이 : 노닉
조회 : 4,516  


KAI 사천공장에서는 현재 시제기 6대 가운데 4대(1~4호기·단좌)에 대한 조립을 완료하고 5·6호기(복좌)를 조립 중이었다. 1·2호기에는 엔진까지 장착했다. 공장 내부에선 조립이 끝난 3·4호기의 조종석 주위에 기술자 서너 명이 둘러앉아 계기판을 들여다 보고 각종 시험을 진행하고 있었다.

특이한 점은 시제기의 무늬와 색깔이 모두 달랐다. 전투기들의 몸통은 짙은 회색과 옅은 회색, 약간씩 다른 얼룩무늬였다. 꼬리 날개도 1호기는 가장 기본인 회색에 흰 글씨뿐이었지만, 3호기는 파란 바탕에 붉은색과 흰색의 독수리 머리가 그려져 있었다.

4호기 꼬리 날개는 검은색 바탕에 골드색 화살표 그림이 있었다. KAI 이상석 사업관리실장은 “비행시험을 하면서 공중에서 눈에 띄지 않는 위장 효과가 있으면서도 가장 멋있는 무늬와 도색을 고를 계획”이라고 말했다.

검은색 바탕에 골든색 화살표 문양이 그려진 KF-21 시제 4호기. 
KAI는 시제기마다 기반 도색과 문양을 다르게 한 뒤 공중에서 가장 눈에 띄지 않으면서도 멋있게 보이는 것을 선택할 계획이다.

파란색 바탕에 붉은색과 흰색의 독수리 머리 문양으로 그려진 KF-21 시제 3호기. 
꼬리 날개에는 KF-21 003이라는 표시가 적혀있다.







시제 1호기







여차하면 스텔스로 둔갑한다…中·러 '눈'보다 뛰어난 KF-21

올해 KF-21에 대한 본격적인 기동 시험을 시작한다. 일단 2월부터 엔진을 가동하는 시험에 들어간다. 엔진이 작동하면서 KF-21의 모든 장치가 제대로 기능을 하는지 점검하는 것이다. 엔진과 각종 계기판 및 장치 등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면 곧바로 KF-21에 대한 활주로 시험으로 넘어간다.

KAI 관계자는 “엔진 시험이 정상적으로 완료되면 봄부터 전투기가 활주로에서 달리는 주행시험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활주로 주행시험은 전투기가 비행은 하지 않지만, 활주로를 고속으로 달리는 시험이다. KAI 관계자는 “가장 긴장되는 순간”이라고 말했다.

6월 말부터는 본격적인 비행시험에 나선다. 당초 7월부터 초도 시험비행을 할 예정이었는데 조립과정과 비행시험 준비가 순조롭게 이뤄져 일정을 앞당기기로 한 것이다

(생략)

향후 과제는 KF-21의 진화적 발전이다. 국방과학연구소가 개발 중인 스텔스 무인전투기 가오리와 연동한 유무인 복한 전투체계와 스텔스 기능이다. 안현호 KAI 사장은 “KF-21이 스텔스 기능과 유무인 복합 전투능력까지 갖추면 동북아시아에서 최강 전투기로 거듭 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KF-21에 스텔스 기능을 갖출 수 있도록 KAI는 레이더에 탐지되는 크기(RCS) 해석 및 시험을 통해 항공기 형상을 최적화했다. 저피탐을 달성하기 위해 각 2개의 수직 및 수평 꼬리날개, 다이아몬드 형상의 주익과 꺾쇠(cart) 모양 공기 흡입구 등을 스텔스 전투기 형상으로 설계했다. 스텔스에 필수적인 내부 무장창도 필요하면 만들 수 있도록 준비했다.

레이더 전파에 탐지되기 쉬운 안테나와 센서 등 많은 돌출부를 기체 안에 매립했다. 스텔스를 위한 기본적인 준비는 마련된 것이다. ADD도 20여 년 전부터 스텔스 설계기술과 전파 및 적외선 흡수 재료와 장치를 개발해와 공군의 요구가 있으면 KF-21에 스텔스 기능을 더 추가할 수 있다.

공군은 F-35를 운용 중이지만, 주변국의 상황에 따라 스텔스 수요가 늘어나면 KF-21도 스텔스로 전환할 수 있다는 것이다.


KF-21 제작 중인 KAI 사천공장 내부 전경. 태극기 오른쪽으로 꼬리 날개에 독수리 머리 무늬가 그려진 KF-21 시제 3호기가 보인다.

토봇(견인 로봇)에 이끌려 격납고 밖에서 처음 나와 공개된 KF-21. 토봇은 사람이 원격으로 조종한다.

KAI 사천공장에서 엔지니어들이 KF-21 조종석에서 각종 장치를 테스트하고 있다.

KF-21 전투기가 무인전투기 가오리-X와 공중에서 작전하는 상상도. 
국방과학연구소(ADD)가 개발 중인 무인 전투기 가오리-X는 현재 이착륙 시험까지 했다. KF-21과 유무인 복합 작전을 하기 위한 각종 센서와 통신체계 등에 관한 추가 개발이 필요한 상태다. [KAI]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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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통신소 22-01-23 16:41
   
KF21도 대한민국 공군 특수 비행팀(블랙이글스)이 나올까요? 저 도색 보니 블랙이글스 생각나네요
빅터리 22-01-23 16:45
   
2호기 얘기는 없네, 사진도 없고
     
새끼사자 22-01-24 13:11
   
2호기는 이미 전에 공개된 거로 기억하는데요.
김태훈이가 까는 기사도 있는 거로 봐서 이미 출고 된 듯
새콤한농약 22-01-23 16:50
   
태세전환 종양 기레기..
스랑똘 22-01-23 16:53
   
멋집니다! 올해는 우리나라 항공역사상 가장 빛나는 해가 될듯!

유무인 복합 전투체계에서 가장 중요한게 소프트웨어일텐데...이부분은 가장 먼저 시작해서 데이터를 쌓기 시작한 쪽이 유리한 분야라 나중에 한참 뒤에 일본이나 다른나라들 6세대기 개발하면서 그때서야 데이터 쌓기 시작하면 우리보다 몇년은 뒤쳐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물론 통신관련 하드웨어도 우리가 가장 기술력이 앞서있고...
강자존 22-01-23 17:01
   
꼬리그림 디자인이 쪼오끔 조잡스럽네요. 뭐랄까 중소기업전용매장 제품같은 느낌.
     
MK통신소 22-01-23 17:20
   
다른나라도 다 저렇더라고요 아마 뒷부분만 도색해서 그런거같아요 ㅋㅋㅋ

디자인 매칭이 안맞아서 더 그렇게 보이는듯
     
새끼사자 22-01-24 13:13
   
저게 아무래도 영상 자료를 남길 때 확실하게 해 주기 위한 목적으로 하는 거 같네요.
유랑선비 22-01-23 17:04
   
진짜 기체 디자인이 아름답네요
GootShot 22-01-23 17:33
   
캬아!!! 므찌네 ㄷㄷㄷ
천국입성 22-01-23 18:08
   
귀한 사진 잘 봤습니다.
Elan727 22-01-23 18:53
   
저도 회사에서 장공지를 개발하고 있는 건물에 걸려있는 대형 태극기를 볼 때마다 가슴이 뭉클해지는

기분을 느끼는데 역시나 저기에도 태극기가 있군요. ㅋㅋㅋ
찍수니 22-01-23 23:31
   
우연히 인지는  몰라도 ....
003기는 흰색라인이 3개  004기는 노라라인이 4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