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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3-24 14:23
[잡담] 젤렌스키는 처음부터 러시아와의 전쟁을 각오하고 있었다.
 글쓴이 : 콩까지마
조회 : 2,330  

집권 초기 측근의 우크라이나 러시아 상황에 대한 견해.


그냥 전쟁 불사하겠다는 내용.


하지만 아직까지 나토는 직접적인 지원을 안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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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말벌11 22-03-24 14:25
   
미래에서 오신 분이거나.
이 모든 것이 우크라이나의 시나리오이거나.
카산드라야 22-03-24 14:31
   
대통령고문정도 할려면  외계인을 고문해서 미래를 한번다녀와야 하나 봅니다.
맙소사 22-03-24 14:33
   
러시아를 한계까지 몰아붙인게 우크라이나란다.. 우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나토에 가입할수 밖에 없게 몰아간거지...

앞뒤를 고의적으로 바꾸어서 얘기하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동유럽국가들 중앙아시아국가들에 대해서 주도권을 가진게 러시아인데,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위협하고 러시아를 압박했다는게 말이 되냐...
너는 사고라는걸 하지마라

저 고문이라는 사람도 분명히 말하잖냐. 중립국이 되던가 나토에 가입시도로 러시아와 전면전을 하던가. 선택의 기로에 있다는거잖아. 둘다 망하는 길인데 전면전이 미래를 위해 더 좋다고 말하는거고....이 말에도 담겨 있듯이 위협은 러시아가 하고 있는거란다

 현 러시아가 연방체제이거든.....러시아에는 여러개의 자치공화국있고, 그 공화국에는 대통령 같은 대표도 선거로 뽑는다. 그러니까 러시아가 말하는 중립국은 러시아의 자치공화국 같은거지.
 아무도 그들의 존재도 몰라, 아무도 그들과 대화도 안해. 분명히 존재하는데 존재하지 않는 그런 상태다.
 러시아가 말하는 중립국은 러시아가 망하지 않는한 그냥 영원히 망하는거야.
적당히해라 22-03-24 14:50
   
당시로선 가장 희망적인 시나리오를 예시로 들었지만

현재 나토군 투입X, 비행금지 구역X

하지만 전황은 러시아의 졸전으로 장기전 분위기..

예측은 다 틀린거 같은데 음모론 운운할 정도는 아닌듯?
neutr 22-03-24 14:55
   
발언의 진위가 중요한 듯.

저게 사실이면 정부가 전쟁을 막지 못했다는 비판론의 간접 증거가 될 수도 있으므로
우크라에 유리할 것이 없음.
결과적으로 EU 가입도 나토 가입도 어려워졌으니 대단한 오판을 하고 있었다는 말이고
러시아가 피해를 본 것 이상으로 우크라는 피해가 크다는 점.

서방진영으로 넘어가기 위한 전쟁을 하겠다는 말인데
정말 의도대로 휴전 뒤에 우크라가 원하는 지원이 있을지 불확실.
에너지원을 러시아에 의존하지 않고 경제 성장이 가능한지 불확실.
공업 지역을 되찾을 수 있을지 불확실.
     
달빛대디 22-03-24 15:48
   
전쟁 이후 러시아의 상황/지위에 따라 다시 결정되겠죠.

현재까지야... 그래도 러시아는 호랑이같은 존재니 나토 못받아준다 했지만..

러시아가 고양이 수준으로 전락해버리면

유럽이 반대할 이유가 없긴하죠.

그치만 문제는 역시 핵인데..

러시아가 폭망하면 그 많은 핵무기 보유/관리가 가능이나 할런지.
          
neutr 22-03-24 17:12
   
미래가 불확실 하죠.

푸틴이 핵카드로 압박하고 고유가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미국이 어디까지 러시아를 몰아붙일지가 관건이겠네요.
이 전쟁은 사실상 미국vs러시아라..
저 고문의 희망대로 우크라가 '사실상 승리' 라는 상황이 온다면 모르겠지만
그런 상황이라면 러시아는 이렇게 망할 바에는 전술핵을 사용할 가능성도 상당히 높아져서 과연 러시아를 그런 상황까지 몰아붙일지..

게다가 러시아가 몰락하는 것을 원치 않는 국가들이 생각보다 많기에
우크라의 미래가 상당히 불투명하다고 보입니다.
미국이든 유럽이든 의리만으로 움직이지 않으니 러시아 약화라는 이용가치를 다한
중립국화된 우크라에 대한 지원이 어느정도 수준일지..
사실 우크라는 애초에 EU나 나토 가입에 한참 못미치는 자유진영과는 거리가 있던 국가라 참 애매하죠.
dlrjsanjfRk 22-03-24 16:26
   
국가의 발전을 위해서 전쟁은 어쩔수 없는거라면, 사회인프라가 초토화되고,
모든 국민들이 뿔뿔히 흩어져 버렸습니다.
모든게 올스톱되버린 상황에서 미래을 누가 장담할수없는 상황입니다.
앞으로 기후위기까지 생각하면, 세계경재에도 안좋은 영향을 끼칠것이며,
바이러스도 아직 넘긴게 아니라서, 더 지켜봐야하는 상황.
오늘 바이러스 사망자가 470명이랍니다. 사망률이 더 올라가버렸습니다.
유럽외 18개 나라에서도 점점 확산이 상승하고 있다고 합니다.
우크라이나는 좀더 러시아와 나토 중간에서 힘을 키워가야했습니다.
저런말은 자신의 능력 부족을 말하는꼴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외교력이라도 키워 나갔어야했습니다.
그게 안되니, 지금같은 상황에 처하게된거죠.
전쟁보다 더 큰게 점점 다가고오있습니다. 대만에서는 46년만에 큰지진이 왔으며,
일본에서도 지진으로 피해을 보고 있으며, 갑자기 특정 지역에서는 초겨울날씨와
눈이 오는지역도 생겼습니다. 벚꽃이 필시기가 다가오는데, 날씨가 점점 미쳐가는듯합니다.
바다수온의 상승과 그와더블어 바다생태계의 변화, 그로인한 해저화산의 폭발과 해수면상승등.
전쟁은 비교도 안되는것들을 우리인간은 노출되어있는 상황입니다.
     
dlrjsanjfRk 22-03-24 16:34
   
하나만 아시길, 재해로 인한 위험이 점점 다가오면, 그 위험에 직면하게될때는 아군.적군을 구분짓기 힘들어 질겁니다. 동맹이라고 그 위험을 제대로 도움을 주지못하면, 그 나라는 다른곳으로 고개을 돌려버릴테니깐요. 중국이 러시아에서 에너지 도움요청과 인도가 중국에게 요소수을 수입한것처럼, 실질적인 도움으로 이어진 나라들과 밀접한 관계로 나아가 버릴테니깐요. 즉...앞으로가 문제입니다. 전쟁은 스쳐가는 문제며, 더 큰게 다가오고있습니다. 이번에도 미국,유럽,중국.일본등 여러나라들은 물난리,불난리,가뭄,홍수,태풍을 겪을것이며, 더 심해질수 있습니다. 그와 더블어 새로운 바이러스의 출현 가능성도 마찬가집니다. 빙하 밑에 있을지 모르는 고대바이러스말이죠. 그 빙하가 점점 녹고있으니깐요. 그로인한 해수면 상승도 마찬가지. 에너지 문제가 심각한 나라들이 생기면, 그 나라는 친환경을 포기할수도 있습니다.
          
dlrjsanjfRk 22-03-24 16:44
   
우크라이나는 점점 상황이 안좋을때 전쟁이 터진겁니다. 다시 재건사업을 하더라도, 높은물가로 인해서 천문학적인 재정이 소요될텐데. 그걸 감당할수있을지 의문입니다. 앞으로 각 나라들은 다가올 재해와 경재문제을 걱정해야할겁니다.
cjongk 22-03-24 16:43
   
1차 침공의 원인이라고 할 수 있는 유로마이단도 젤렌스키와 무관하고
이번 2차 침공의 어디에서 젤렌스키에 원인이 있답니까.
러시아의 침략 이유는 '소비에트'와 '우크라이나' 그 자체에 있습니다.
앞뒤 거꾸로 보니 논리가 꼬이죠.
모든 상황은 러시아가 강요한거지. 우크라이나가 유도한게 아니고
나토가입이 전면전을 부른게 아니라. 그 이전에 EU가입 시도하는 정권의 집권부터 침공입니다.
침공 당했으니, 영토 회복과 주권 유지를 위해 동맹 가입을 추진 할 수 밖에 없지요.

우크라이나가 나토와 러시아 중간에서 힘을 키워요?
이런 말장난 시각이 위험한겁니다. 젤렌스키를 비롯해 저쪽 사람들이 무능하다는 착각과 편견.
저치들이 님보다 유능하고 현지 상황 더 잘 알아요.
님이 말하는 탁상 수준의 이야기보다 훨씬 나은 외교,행정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이미 14년에 영토를 침략당해 빼았겼고, 계속 전시 상황이었습니다.
그 전에도 러시아의 관여 때문에 경제상태가 안 좋았는데
상당한 영토를 빼았긴 상태에서 경제가 돌아가겠습니까?
젤렌스키의 인민의종 이라는 정당은 사실상 신당에 새로운 정치세력이고
기존의 반러 정당과 궤를 달리한다고 봐야하는데
정상적인 정파세력이면 침략 당한 상황에서 친러 정책을 추진 할 수 없지요.
나토가입 추진도 헌법에 명시된 상태로 이전 정부에서 결정한걸 계승한 것이고

젤렌스키가 무언가 잘못했고, 전쟁을 불렀다는 비뚤어진 시각을 버리세요.
이번 전면적 침공의 모든것은 러시아와 푸틴을 중심으로 분석해야 하고
푸틴이 그걸 믿던 아니건 간에 이 전쟁의 배경이 되는 러시아의 극우주의를 봐야 합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독립 그 자체를 용인 못하는 겁니다.
현재 까지 보여지는 모습만 봐도 푸틴의 판단은 어리석었고
젤렌스키는 충분히 영웅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젤렌스키는 친러성향이 강한 동부출신으로 그쪽 유권자의 지지 받고 당선되었고
우크라이나의 극우민족주의나 반러와 거리가 있는 사람입니다.
유대인이라서 나치드립이 먹히지 않기도 하구.
지금 결사항전하면서 러시아 괴롭히는것도 우크라이나 동부입니다.
친유럽 성향의 서부는 아직 전투에 휘말리지도 않았습니다.

수꼴들의 시대착오적인 냉전시각을 벗어나고자
탈냉전 정서가 있고, 상당부분 옳은 이야기입니다만
반대를 위한 반대라고, 신냉전 구도가 굳어지는 정세에서
무지성으로 냉전에 대한 안티테제 미는것도 태극기부대 수준의 착오입니다.
이 전쟁은 철저하게 냉전과 동서갈등으로 봐야 합니다.
무지성으로 서방이 나쁘고 원인을 제공했고
러시아는 안보위협을 받아 전쟁의 명분이 있고, 목표를 달성할거라느니...
태극기부대와 똑같은 종교행위죠.
다른생각 22-03-24 23:16
   
정리하자면 젤렌스키는 정치 아마추어고 이해못할 인사와 다듬어지지않은 언사등으로 리더로서 의구심을 샀지만..
생각보다 무능하거나 허세나 부리는 입만 산 인사는 아니었고.. 국가 장래에대해선 명확한 지향점을 가졌다 정도로 정리 할수있겠네요.

즉 중립은 불가능하고 서방에 편입되거나 천러 국가가 되는것인데..
친러 국가가되면 결국 자치 공화국 수준의 주권만 가지게 되므로 경제 부흥은 물건너 갈것이고..
경제가 부흥하려면 서구권 국가로 편입되어야 하는데 전쟁은 피할수없는 과정이된다라는 예측.

그렇다면 러시아가 국경근처로 병력을 모을때 젤렌스키 행보는 허세부리기만은 아니었던 거라고 볼수있는데.
전쟁을 예측했다면 집권후 할수있는 방법을 총 동원해서 대비를 해야했을테고.
전후 좀더 정보가 모아지면 어떻게 대응 방안을 마련했을지.. 윤곽이 확실해지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