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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3-12 12:58
[잡담] 러시아는 외려 중국을 경계해야할 시점이 아닐까요?
 글쓴이 : 평당1억
조회 : 1,835  

고립되고 있는 러시아 입장에선 중국이 동아줄로 보이고 있겠지만... 요즘 중국 분위기를 보아하니 언제라도 태세변환이 가능할 것처럼 보이네요.

알다시피 러시아와 중국도 그닥 매끄러운 관계는 아니었죠. 영토분쟁 불씨도 살아있고 그간 러시아가 연해주쪽 중국의 영향력 확대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상황도 있고 그간 이어진 각종 다툼들이 누적된것도 있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상당한 군력을 소비하고 경제 다구리를 맞아 그로기 상태에 빠지면 중국 입장에선 군침이 도는 상황이 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중국애들이 신봉하는 "손자병법"의 기본틀이 "이길수 없을땐 자세를 낮춰 기다리고 쉽게 먹을수 있을땐 일단 먹고보자." 아니겠습니까? 다시한번 확인된 강대한 미국을 상대로 뻗대느니 차라리 급해서 극동지역 병력까지 끌어다 소모시키고 있는 러시아란 씨암탉을 다리 한짝이라도 뜯어 먹는게 명분이든 실익이든..취할수 있을거라고 생각할것 같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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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정치 22-03-12 13:05
   
중국이 연해주 쳐들어가려고 국경 넘는 순간 중국 지상군과 공군은 핵 맞겠죠.
     
평당1억 22-03-12 13:12
   
쳐들어가진 않겠죠. 다만, 군사력으로도 아래로 보이는 상황이 되니 이제 중국이 러시아를 대할때 더 적극적으로 촉수를 들이밀지 않을까 싶은겁니다. 핵전까지 안간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 정도. 그래서 군력소모와 경제재제로 심신이 미약(?)해진 러시아를 상대로 과감하게 작업칠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미국과 중재하며 숨통을 틔워주는 조건으로 사할린쪽 중국인들의 활동을 강화시킨다던지 러시아산 원자재를 더 후려쳐서 빨대를 꼽는다던지...일단은 경제적으로 옭아매는쪽으로 가지않을까요? 물론 미국 눈치봐가면서 필요하면 미국과 연대해서 한입 거하게 베어무는쪽을 택할수도 있고..암튼 요지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을 빨리 매듭짖지 못한다면 서방이 아니라 중국에게 퍽치기를 당할수도 있다는 생각입니다.
          
Ujni 22-03-13 00:21
   
대만 상대하는것도 바쁜 중국이 언제 러시아한테 촉수질을 치고 있나요? 그리고 인도도 감당못하는데 러시아를 어찌 감당한답니까?
과부 22-03-12 13:06
   
핵무기의 위대함.
러시아는 쏘고도 남아요.
예전 국경분쟁때 핵 쏘려고 한거 미국이 말렸어요.
그때 미국이 뻘짓한거죠.
     
딴지맨 22-03-12 13:21
   
큰일날 사람이네... 그거 쐈다가 방사능 낙진이 우리나라로 안 올거 같아요.....
          
과부 22-03-12 14:35
   
그당시 핵폭탄 위력으로는 우리나라까지는 안오는게 아니고 못옵니다.
               
딴지맨 22-03-12 16:28
   
무슨 헛소리세요... 몽골고원의 황사도 모래바람에 실려 오는 데.....

소련이 중국 핵공격하면 타격할 때가 베이징이랑 동중국해의 해안 공업지대가 될게 뻔한데 못와요...

소련이 미쳤다고 자기네 국경 근처에 핵쏠거라 봄...

지리시간에 졸아서 모른다고 해도 참 무책임한 발언이네....

핵폭탄위력이랑 방사능 낙진이 자연풍에 의해 오는 거랑 뭔 상관이라고 헛소리를 함....

이런 무식하고 무책임한 사람들 때문에 선량한 사람들이 피해를 봄....
               
리즈몰리 22-03-13 14:24
   
체르노빌 원전 폭발때 영향이 우리나라는 물론 일본에까지 끼쳤습니다.
그 당시 야외활동이 많았던 50~60대 인구의 갑상선암이 많은 이유죠.
나냠냠이 22-03-12 13:15
   
사실 러시아가 아쉬울게 없는 판이죠..
남아도는 천연가스.. 과거에는 유럽이 가장 큰 시장이었지만 이제는 중국과 장기공급계약 맺으면서 유럽을 길들이는 전략인건데..
여유가 생긴 러시아 입장에서는 군사강국의 입지를 활용해 구소련의 영토를 회복하려는건 어찌보면 자연스러운 심리같고..
갈수록 더 많은 애너지를 요구할 중국과 급성장하는 신흥시장인 인도도 있으니 더욱 아쉬울거 없이 유럽 조지기는 계속될거라 봄..
결국 유럽쪽의 애너지 독립을 위해선 친환경에 사활을 걸어야겠죠..
그러지 못하면 러시아와 미국 사이에서 삥이나 뜯길듯..
fininish 22-03-12 13:36
   
러시아라면 바로 핵카드부터 꺼낼 믿음이 있음.
구소련시절 전면전시 전술핵 샤워후 기갑군단 밀어넣는 작계가 기본인 놈들인데, 지금 가진 카드가 핵말고는 없으니 적군이 러시아 국경 넘으면 바로 핵부터 꺼내들거임.
     
혁신정치 22-03-12 13:40
   
만약 중국군 주력이 러시아 쳐들어가면 미국이 남중국해 인공섬 기지들
바로 밀어버릴 테니 애초에 중국이 그러지 못 하는 거죠.
승리만세 22-03-12 13:46
   
중국도 러시아도 바보가 아닌이상 그렇게 나오진 않겠죠.
도나201 22-03-12 14:28
   
지금 미국이 중국치려고 벼르고 있는 상황이고 세계적으로 중국에 대한 비난일색인데.
유일한 우방인 러시아를 친다고요..  시진핑이 바보가 아닌 담에야.

오히려 러시아 제재를 바라보면서 자국의 대비책을 강구하겠죠.

가득이나 전쟁연기때문에 이고생을 하고 있는데.  푸틴이 중국에게도 엄청난 불만을 갖고 있을듯합니다.
     
마술 22-03-12 15:07
   
중국, 러시아가 생각보다 매끄러운 관계가 아니죠.

러시아는 무엇인가 중국에게 불만이 있겠지요.
중국은 미국의 매가 중국에서 러시아로 가고있다는 것을  느끼겠죠.
테킨트 22-03-12 14:54
   
러중 분쟁은 핵으로 시작해서 핵으로 끝날듯
인스피어 22-03-12 18:17
   
핵무기 옆에 텨져도. 지하 몇층 이하면 별문제 없는걸로 알아요.
누가 그러는데. 밖에 나가는건 2일 후 부터 가능하고 1주일 이면 밖에 생활 가능하다고 하던데.
     
버거킹 22-03-13 07:52
   
핵무기 옆에 텨져도. 지하 몇층 이하면 별문제 없는걸로 알아요.
->근거는?
누가 그러는데.
밖에 나가는건 2일 후 부터 가능하고 1주일 이면 밖에 생활 가능하다고 하던데.
누가 그러는데~, ~하던데 가 근거임???
유게 인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