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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1-16 02:01
[육군] 노르웨이 전차 수주전에 대해 ..
 글쓴이 : 니내아니
조회 : 4,631  

올라오는 기사들을 보면 동계 테스트가 실시되는 모양세더군요.

우리같은 밀덕들은 유럽각국이 그간 레오파드씨리즈를 애용하였기에 ..흑표는 밀린다 어쩐다 말이 많습니다..

뭐 노르웨이 예비군 협회같은데선 전차병 출신들이 한결같이 레오파드2a7을 밀고 있긴 하나...문제는 애미없는 가격이라는 점입니다..

원래 2013년인가 사우디에 800대 주문들어온것을 독일의회에서 뒤집어 버리고..독일육군마저도 구형의 레오파드를 2a7으로 개조하고 또 신규물량 마저도 몇십대 안되는 ..극악의 초저율 생산이라는점..

그러하다 보니  2017년 드디어 카타르에서 주문 들어온게 62대..

원래 카타르는 200대 정도를 구매할 예정이었으나..초저율 생산의
문제인 애미없는 가격..

어느 정도 후속지원 포함이라고 하나..이건 도저히 상식적으로 이해못할 애미 없는 가격인 대당 4000만 달러( 우리돈 500억상당) 62대 합계 25억달러정도가 들어갔다니...

그렇다고 2a7이 완전한 신규개발 제작이냐?

정보의 한계로 인터넷을 뒤지고 뒤져도 . 네덜란드 보유중이던 2a6개조버전을 참조했다는 정보가 많은것을 볼때..완전한 신규개발은 아닌듯..

PZH2000처럼 극악의 애미없는 가격인데....k2와 비교시 가격에서 상대가 안되는것을 볼수 있습니다..

노르웨이 신규 전차에 할당된 예산이 20억달러 였는데 ..마지막 나온 기사들을 볼때 10억달러 확정인것 같습니다..

현 노르웨이 전차 보유댓수가 2a6 52대..이걸 전부 교체한다 하더라도 ..2a7으로 하는 경우에는  아무리 잘쳐도  25대가 상한선일듯...거기다 독일육군 마저도 찔끔찔금 도입이라 후속지원비 또한 마찬가지일테고..

그에 비해 흑표의 경우 후속 지원 포함 아무리 널널하게 잡아도 레오파드 반값도 안나올듯 합니다..

10억달러에 후속지원포함 52대 흑표교체라면  이 가격이 얼추 맞아떨어지는것 같습니다만...

뭐 정확한 댓수가 나온게 없어 정확하지는 않으나 이번에도 pzh2000처럼 레오파드2a7은 들러리가 아닐까 하는 ..ㅎㅎ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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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 22-01-16 02:08
   
우선적으로다가 가격면에서 노르웨이 국방부가 2A7 노르웨이버전을 선택할 이유는 거의 없다봐도 무방할 것입니다
병참비용 문제도 골아플 일이죠
우리의 관전포인트는 앞으로 중량증가를 고려하여 로드휠 7개를 비슷한 휠베이스에 꾸겨넣을 것인데 그 멋져보일 폼이 벌써부터 아름다울라합니다 ㅎ
랍스타 22-01-16 02:12
   
제생각에도 전차전력이 게임 체인저도 아니고 성능차이가 많이 안나오는데 굳이 비싼 전차를 사나 싶지만
그래도 독일전차가 인지도가 좋으니 별 기대를 안하지만 수출 가능성은 없진 않은거 같네요 ㅎ
(설레발은 필패라 ㅎㅎ)
스핏파이어 22-01-16 03:07
   
노르웨이에 이미 K-9이라는 선례가 있어서 한국산에 대한 편견이 없을 겁니다.
현대로템이 정말 개삽질을 연속으로 하지만 않으면 K-2로 가지 싶네요.
여러 나라에서 입질은 있는데 최초 계약이 정말 어렵네요.
     
니내아니 22-01-16 03:54
   
그건 아닌것 같고 ..레오파드의 경우는 2a7이 사우디 800대 건이 엎어지고 유럽의 군비축소등등과 맞물려 저율생산등으로..애미 없는 가격된지 거의 10년이 되갑니다..

M1A2 SEP3 v3의 경우 폴란드 도입분이 대당 약 240억.. 이게 근데 완전 새차가 아닌듯...현재 sep v4버전이 나오거던요.

구형 레오파드2a4 126대를 2a7급으로 개조하는데 80억 달러를 잡고 있는데  m1a2sep3 v3 버전 250대가 60억달러라는것을 볼때 중고가 확실한듯 합니다..

이렇게  탈만한 전차들 가격이 애미 없는 가격인데..흑표 가격으로 임병들 떠는것은 1이라도 더 받아 챙길려는 꼴갑일 가능성이 100%라고 봅니다만.
.
이름없는자 22-01-16 06:49
   
진짜 전차가격이 무자비해 졌군요. K-2 가격도
야... 이렇게 비싼 걸 어떻게 굴리나 싶었거든요...
옛날에 연간 매출액이 5백억 정도인 작은 중소기업을 굴려본 적이 있어서
100억이 얼마나 큰 돈인지 알거든요. 
두 달간 존나게 팔고 직원들 입에 단내나게 굴려야 겨우 100억 어치 팔수 있어요.
그런데 전차 한대 가격이 240억 이라니... 정신이 아득하네요.
하나둘넷 22-01-16 07:47
   
확인하고 글 적읍시다.

카타르의 계약내역은 전형적인 중동 프라이스니까 크게 참고가 되지 않습니다.
카타르는 다른 서방제 무기들도 죄다 비싸게 사갔습니다. 2배 이상...  비단 카타르 정도는 아니더라도 여타 중동국가 중 돈 많다는 국가들의 서방제 무기 도입가는 일반적인 서방국가의 도입가보다 다 비쌌어요.
이 금액에는 일반적인 서방국가들의 무기도입시 계약보다 상당히 광범위한 수준의 창정비/부품 장기공급계약/초도 도입시점에서 볼 때 일정분 이상의 초기부품/공구류 등등 그리고 장비의 유지관리를 위해 제작 메이커에서 직접 파견받는 엔지니어/테크니션 일정 수 이상 인원들에 대한 년단위 체제비용 급여등등을 다 부담한다는 식인데다
비싸게 사들이는 국가들이 대체로 왕정국가 독재국가들이 있어서 전체금액의 일정 %에 대한 리베이트까지 포함입니다.

해당 중동국가들이 원하는 자금세탁등을 하기 원해서 비싸게 구매하는 계약서를 쓰고 대신 세탁된 자금 리베이트를 요구하던 관행이 많았는데 이 리베이트에 대해 서방측 제작메이커가 자국에 내역을 신고/보고하지 않고 메이커측 내부에서 묵인하에 음성적으로 계약서에 내역을 실어서 해당국가에 자금을 보내는 걸 종종했습니다.

유럽국가들도 과거에는 그걸 묵인했고요.

근데, EU하에 제재대상인 국가등에 대한 불법 자금세탁에 유용될 가능성 있는 리베이트에 대해서 서방측 국가들이 강하게 금지를 먹이기 시작하면서 음성적 리베이트/자국에 보고안되는 리베이트는 사라졌습니다.

중동 몇몇국가에 무기팔면서 리베이트 제공했는 게 걸려서 제재받았다 등등 기사가 나왔던 게 그 이야기입니다.

다만, 리베이트가 아예 금지된 게 아니라... 서방측 메이커의 본국에  정상적으로 신고되고 판매대상 국가가 제재대상이 아닌 경우에는 허용되고 있습니다.
하나둘넷 22-01-16 08:03
   
2013년 계약한 카타르의 비정상적인 레오파드 A7의 도입가격은 둘째치고...

그럼 이후, 레오파드 A7급 도입가격은 어떻게 형성되었나 살펴보면 되겠죠?

헝가리는 44대의 신규 A7+와 24대의 PZH2000 등의 대규모 독일제 장비/서비스를 도입하면서 20억달러 가까이 태웠다고 기사들이 있는데 여러장비들이 포함된 계약들이라서 각각의 품목별 도입가격은 구분하기 힘들죠.

http://www.army-guide.com/eng/product4464.html
그래서 위 사이트에는 헝가리 도입 레오파드 A7+의 계약가격은 4억달러에 44대 도입이어서 대당 유닛코스트 9백만달러 수준이라고 적힌 곳도 있지만... 신뢰성이 떨어지고...

https://defence24.com/hungarian-leopard-mbts-unveiled-what-was-the-cost-analysis

Comparing the scope of contracts signed by Qatar and Hungary, along with the German government’s releases, clearly shows that the agreement signed in 2018 had a value exceeding 1 billion euros. The amount could even be as high as 1.5 billion euro, or even more. This is aligned with the available data on the prices of the brand new equipment. According to one of the reports that have been issued by the German MoD a few years back, a single Leopard 2A7+ MBT has a price tag of EUR 13-15 million. The package procured by the Hungarians is quite expansive, including the equipment for an MBT battalion and artillery squadron, with relevant support assets included.

언급되듯, 독일국방부 보고서에 따르면 레오파드 2A7+의 1량당 가격은 1300만 유로에서 1500만 유로사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177억~203억원 수준입니다.

흑표가 소량양산을 진행하던 1~3차사이 가격이 89~99억원 수준이었기에 그럼에도 레오파드 2A7+의 가격은 많이 비싼 편이긴 한데.... 계약내용도 확인없이 500억이라고 단정지으면 안되죠.

흑표도 노르웨이 수출버전 제안형 중 하나의 경우 장비가격 10억원 수준의 트로피 APS를 추가하기도 했고, 해외수출시 후속군수지원 시설/장비 및 부품/탄약 교육/훈련 프로그램 추가여부에 따라 100억은 그냥 넘어설 예정이기 때문에

각 업체가 노르웨이에 제안할 프로그램 코스트 가격이 얼마인지... 플라이어웨이 유닛코스트 가격이 얼마일지는 두고봐야할 문제입니다.

상식적으로 경쟁모델간 가격차가 3배 이상 벌어지는 걸 해당국가 국방부나 기재부 등에서 용인하고 경쟁시키자라고 둘 이유가 없죠. RFP 발송해서 회신하는 메이커 측의 가격 제안대에 대해 받아들일 수준이 되니 경쟁을 시키는 겁니다.
     
니내아니 22-01-16 09:28
   
그 비정상적인 내용이 ...k9때도 존재 하였죠..

Pzh2000..

카타르가 비싸게 사긴 하였다 하여도  노르웨이 자주포 선정때 보면 ..와전은 아닌듯 하여 적은겁니다..
니내아니 22-01-16 09:29
   
그 비싼 pzh2000이 자주포 사업때 경합하였는데...k2라고 별반 틀리지 않을까 했습니다..
cjongk 22-01-16 16:38
   
전차 가격은 흑표가 저렴하고
도입 운용 총 비용에서는 흑표가 불리합니다.
이미 레오파드2를 도입 운용하는 국가이기에
기존에 운용하던 인프라가 그대로 있고
신품을 추가 도입하는것 외에도 기존에 운용하던 전차를
수명연장하고 개량킷 적용하는거라서
가격경쟁력에서 흑표가 앞 설 수 없죠.

흑표가 신품이고 우리나라에서 생산라인이 살아있어서
공급 속도나 신뢰성 부분에서는 저율생산하는 독일 레오파드2보다는 앞서지만
흑표도 10년전 모델이라서 개량이 필요하답니다.
독일에서 신형복합장갑이 나왔고, 그 장갑제 기업에서 흑표에도 적용가능하다고 세일즈 중...
각종 전자장비나 관측장비도 20년대 기준으로 업그레이드 할 필요도 있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