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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1-16 12:46
[질문] 대량생산 코스트와 물가상승 질문
 글쓴이 : 리배
조회 : 1,269  

K1이 40억

Kf16 400억(면허생산)

세종대왕 4000억정도였던 기억인데

K2 100억인데 이건 200대생산기준인지?

천대찍으면(수출포함) 70억에생산가능한지

궁금하며 연구비와 설비투자비등 고정비는

개별 unit cost에녹여 100억이나온건지요?

같은 논리로 kf21도 120대에서

360대로 대량 찍을때마다 가격이감소하는지요?

아님 규모의경제보다 인플레이션으로

규모의경제효과가 감소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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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나201 22-01-16 13:40
   
k1 은 생산체계는 세계에서 유래를 찾아볼수 없을정도의 생산라이센스에  1024대를 찍어낼 상황으로서.
코스트비용은 세계최고로 좋은 상황이였죠.
이건 5공당시에... 그리고 이스라엘에게 대량의 전차를 중고수출하면서 ... 비어진 공백전력을 채우기에 시급한 상황이였고, 

사상초유의 생산라인을 도입하고서  k1a1까지 개량하는 수량도 500여대 이상 달해서...
1500여대 이상을 10년 주기로 마구 찍어내던 상황이였습니다.
당시 물가수준에 비교해서도..  엄청난 코스트 량을 자랑하던 상황이였고,

세계전차사에 비교할수 없을 정도의 3세대전차를 찍어대던 시절이였습니다.

즉 1000대 +500여대해서... 사실상 10년코스트에 장기 프로젝트였습니다.
그렇다고 방산기업이 이득을 봤냐...  서슬퍼런 군부독재시절에 까라면 까는 상황이였고,
거의 초저가.. 생산비를 자랑했습니다.

서방사회에서는 k1 전차 생산력 과 가격을 보면 지금도 경탄을 금치 못하는 수준입니다.

kf16은 이게 또 항공관련 기체 코스트는 지상무기와는 달라서  대수로 코스트비용을 산정하고.
생산라인의 유지를 위해서 유지비까지 산정해서 주문을 받는 형식이라서..
좌우간 복잡합니다.  이것 말고도 무진장 계약방식이 달라서.

당시  f20 추락사건이후.  아웅산폭파사건이후 종심타격능력이 없다라는 것을 인식한 군부독재에서.
종심타격능력확보를 위해서 최신예기종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당시 공군에서는  fa18을 선호했는데...  군부독재에서는 비싸.... 하고 쌩까고. kf16을 도입했죠.
뭐 결과적으로 옳은 선택지라고 할만한 사업이였고,
이에 대해서  보잉 과 록마간의 가격입찰에서 상당한 손실을 입고서 라도 할수 있었던 이유가 .
바로 미공군에서 f16의 대거 개량작업을 시작할때랑 겹쳐서  (aesa레이더 교체 바로 직전시기)
생각보다는 레이더의 끝물이라고 생각해서 구매가격을 낮출수가 있었죠.
후에 개량사업에서 이득볼것이라고 생각하고,,,,  그게 현재 .. f16개량사업 입니다.

뭐 후에 다른 국가도 따라서 kf16관련해서 많이 구매하게 되면서  가격코스트도 낮출수 있었습니다.

k2 는 86억 으로 알려졌으나,  이게 달러화 계산을 잘못해서 . 100억대로 잘못알려진 경우가 많습니다.
옵션장비에 따라서 가격은 더 인하가 가능합니다.

특히 이번 파워팩국산화 장착이 가능하면.... 가격은 더 다운될듯이 보여집니다.

위에 거론한 k1 은  10년 장기사업으로 생산라인 코스트관련해서 유례를 찾아볼수없을정도이고,

k2는  1차 2차 3차.. 등  이번 4차  로 사업을 나뉘어서 생산코스트 비용을 산정하게 됩니다.
여기에.  4차사업으로 인한  수출까지 겹쳐서 생산 가능하게되면서..
많은 부분이 가격적인 우위를 설수 있을 겁니다.

심지어 전차만 순수하게 판매하는게 아닌 소모품 과 더불어서 파워팩 여분 등 동류전환 물품에... 포탄까지 같이 판매하는 가격이라서    갑자기 비싸진 가격은 이러한 소모품과 동류전환부품 및 포탄의 수량을 더 살펴볼필요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계약내용은 거의 언론에 나오지 않게 되죠.

실차량 가격만 순수하게 상정하면..... 80억대가.. 정설입니다.

위에서 언급하 4차사업때까지 원가상승폭도 겹쳐있어서...  단기적인 당시 원자재 물가까지 상황에 포함되어서
물가인상분은 사업성에 따라서 결정폭이 다르게 됩니다.
이게 일정부분 퍼센트를 넘어가면  보상판매가격을 요구할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물가안정시기도 잘맞춰야 하는 상황입니다.

노르웨이에 수출결정이 날경우.... 거기에 몇가지 옵션이 잇기도 합니다.
즉, 여기서 파워팩을 제외한 전차를 수출해서 ... 파워팩은  노르웨이현지에서 독일에서 납품받아서 .
장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한 경우 독일에서 파워팩에 대한 물류비도 줄일수 있고,
장착은 노르웨이가 책임진다고 계약하면..
자체 일자리확보도 되고 해서...  차체가격의 하락과 동시에 서로가 윈윈하는 전략도 있습니다.

그렇게해서 계약가격을 맞추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그건 뭐 계약하기 나름이겠죠......

현재로서는  콩스버그사의 rcws 를 장착한다고 하니.  현재 수출분에 대한 부분은 여러가지 독일 수입품에 대한 물류비용을 아끼고,  현지장착하는 방향을 노르웨이 생각하고 있는듯 합니다.

거기에 트로피 능동방어장비역시 현지에서 장착하는 것으로 계약을 성사시킬려고 하고 있습니다.

즉,  이스라엘--->대한민국---->노르웨이.  가 아닌.

이스라엘---->  노르웨이 현지장착  <-----대한민국 차체..

라는 방식으로 간다라는 것이죠. 

이건 생산코스트 문제하고 다르게 이렇게 물류이동에 관한 부분도 생각해서.. 물류비절감으로 수출하는 방식을 의외로 좋아합니다.      호주 장갑차량사업도 이러한 방식중 하나죠.
물류이동에 관한 비용을 대폭줄이고 현지생산최종 장착체계를 구축하면서 현지 일자리도 늘이고,
호주에서 이러한 부분을 상당히 선호하는 입장이고 독일도 이러한 방식으로 계약을 수정했다고 합니다.

물론 생산코스트에관련한 문제는 독일이 우리나라를 못따라 옵니다.
성능은 비슷한 데 인건비자체가 다르고,
거기에 우리는 빠르게 생산해서.. 바로 수출해버리고  나머지.. 관련 장비장착은 현지에 떠밀어버리고,
하역에 관해서는 지들이 하게 만들면서....  선적에 관한 부분만 책임지고 .
하역에 관해서 감리 몇명만 보내서 하역 관련해서 .. 문제점 감리하고 .. 해서

정비사교육을 하는 동시에 장착관련 교육도 하게 되고,  교육비관련은 우리가 돈받고서 시행하거나,
이에대해서  군관련 도움을 받아서.. 군무원을 파견해서 인력관련 교육비용을 감축시키거나 합니다.

그렇게 줄여서  소모품 및, 동류전환 부품,  혹은 포탄의 수량을 더 증가시켜서 가격에 맞춰서 보내면.
그들로서는 더이득이죠.


뭐 계약방식에 따라서 얼마든지 가격에 영향을 줄수 있는 방향은 많습니다.
이렇게 선적만 책임지고. 최종조립은 당시국가에게 미뤄버리면서 물류가격을 줄이는 상황으로 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빠르게 일처리를 하고  다른 사업프로젝트로 빨리 돌리는 게 우리나라 대기업의 산업 수출 계약의 특징이기도 합니다.

다만 문제는 전차에서 가장중요한 것은 엔진이라고 생각하고 주포라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아무리 오리지널을 수출한다고해도...  전차의 장갑재는 그나라특성상 ... 수출금수조치국가도 있고해서.
자국에서 장갑재를 생산하고 장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부분도 계약에 들어가 있기도 하죠. 

원래 방산관련부분은 각부품마다 제약사항과 그에 따른 금수품목이 지정되어 있고, 거기에 자국기술보호를 위해서
많은 부분이 일일 제약을 받아서 방사청과의 협의를 통해서 국회에서 방산수출품에 관련한
수출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복잡하죠............ ㅡ.ㅡ
     
승리만세 22-01-17 13:33
   
k2전차가 100억원전후인건 틀린건 아닐껍니다.
k1전차 후기형/개량형이 80억에 물가상승+노후화+부품소모율 등으로 대당 100억가까히 호가한다는데 k2는 100억대가 충분히 나올수있습니다.
교체사업에 엄청난 돈이 들어 k1전차 개량도 더딘편입니다. E1, E2버전 생산이 워낙 비싸 가격대비 성능상승이 그리 높지않아 차라리 k2로 전량 교체하는게 나을지도 모르지만 육군은 신형전차보단 육군항공대의 전력증강에 관심이 많아서;; 양산으로 가격을 낮추긴 힘들죠.
이런상황에서80억~100억사이의 k1후기형보다 k2가 저렴해줄순 없죠.
Republic 22-01-16 14:44
   
Kf2를  한순간에 대량생산하면
원자재를 대량구입하니까 단가는 내려가고

저율생산이라도  360대면 손익분기점이 몇대인지 모르겠으나
무기라는건 주문제작이고 구성 부품 또한  전용물품이라도
투자비용은 횟수될 가능성이 높은 시점이라
단가는 내릴 수 있죠.
     
도나201 22-01-16 15:30
   
kf21 을 말하는 것인지 잘모르겠으나,
 kf21 이라면 .  단기손익분기점 대수는 fa50보다도 떨어집니다.
가격을 그래도 올려 받으니.

280대선 을 손익분기점으로 보고 있고,
fa50 의 손익분기점은  340대로 보고 있습니다.

fa50 경우엔.... 또이또이 한 경우는 240기 생산이라고 하지만,
그이후에 물가상승 뭐 해서.. 340대를 대박친다고 .. 생각합니다.
후에 as관련 및 기타 부품수급을 위해서는  fa50 의 경우에는 340대 정도 보고 있습니다.
밀덕달봉 22-01-18 21:45
   
k1a2가 현재 코스트로 70억정도라니, k2전차도 대량 생산한다고 해도 10-20억 수준에서 디스카운트 가능할 듯.
문제는 이게 트로피와 신형 광학장비 미장착 시 가격인데, 이거저거 붙이는 순간 150억까지 올라갈지도 모르겠네요.
항공기의 경우 순익분기점이 300대 정도고 이정도면 초기 생산시설 투자비용과 연구개발비 뽑는데, kf21의 경우 상당 기술 add 기술이전과 카이가 거짐 국영회사라서얼마나 마진을 남기고 회사 돌릴지 그냥 저마진으로 돌린다면 어차피 개발비 달라고 하진 않을테니, 생산과리비에서 크게 디스카운트 안될듯.
이 분야에선 오히려 미제 엔진과 유럽제 센서류들 대량생산으로 도입가격을 후려 칠 수 있다면 대당 100억정도는 싸지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밀덕달봉 22-01-18 21:50
   
k2 가격 후려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비싼 티탄늄, 텡스텐, 세라믹, 신소재 합금강을 넣는대신 미국처럼 열화우라늄으로 장갑제 넣음 전차 대당 반값 가능할 겁니다.
열화우라늄 폐기물 처리해야 하는데, 패키징해서 장갑으로 쓰면 양성자탄이나 핵공격시 emp방호능력등으로 이거저거 넣고 할 필요없이 열화우라늄으로 도배하면 모든게 한방에 해결되니, 오히려 전차 생산속도도 엄청 올라갈 겁니다.
미국이 그렇게 엄청나게 생산비 절감했으니 우리도 가능할지도 근데, 미국이 이걸 용인해줄것이냐는 다른 차원이고, 이게 가능하면 원자로에 핵처리시설에 있는 열화우라늄 꺼내다가 전시 비축탄으로 날탄 겁나 찍어서 어디 구석 탄약창에 짱박아 놓는것도 가능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