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11기동사단 혹한기 전술훈련
영하20도 한파 뚫고 입체기동 거침없다
기동력·전투수행 능력 향상에 중점
육군11기동사단이 지난 10일부터 4박 5일 동안 육군과학화전투훈련단(KCTC) 훈련장에서 동계작전 수행 능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혹한기 훈련을 강도 높게 전개하고 있습니다. 체감온도 영하 20도에 매서운 바람이 부는 강원도 인제군 육군과학화전투훈련단(KCTC) 훈련장. K2 흑표전차가 강력한 힘으로 얼어 붙은 산악지대의 살얼음판을 이겨내고 기동합니다. K9 자주포와 AH-1S 코브라 공격헬기까지 더해지며 통합화력을 운용하고 이어 고속 기동전의 주력 K21 보병전투차량이 틈새를 파고들어 기동합니다. 장병들은 매복·정찰감시 등 고강도 전술훈련도 능수능란하게 펼쳤습니다. 매섭다고 소문난 강원도 인제 산골의 동장군도 11사단 사자여단 장병들의 패기를 잠재우지는 못했습니다.
2022년 1월 KCTC 훈련장에서 양동욱
국방일보 김해령 기자의 현장 르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