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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저녁 일본 이시카와현에 있는 항공자위대 고마쓰기지의 F15j 전투기 한 대가 동해상 상공을 비행하던 중 레이더에서 모습이 사라졌습니다.
주변 해상에서 기체 일부가 발견돼 일본 방위성은 전투기가 바다에 추락한 것으로 보고 이를 확인하는 한편 타고 있던 조종사 2명에 대한 수색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일본 방위성에 따르면 31일 오후 5시반경 항공자위대 고마쓰기지의 F15j 전투기 1대가 기지를 이륙한 뒤 비행 중 레이더에서 사라졌습니다.
기체가 사라진 것은 고마쓰 기지에서 서북서쪽으로 약 5킬로미터 떨어진 상공에서 훈련을 위해 기지를 이륙했다는 것입니다.
또 이 전투기는 비행 교도군이라고 불리는 부대의 2인승 기체로 고마쓰 기지 담당자는 취재진에게 당시 타고 있던 사람은 이 부대 조종사 2명이라고 밝혔습니다.
방위성과 해상보안청의 수색 결과 소식이 끊긴 주변 해상에서 일부 기체가 발견된 것으로 보고 이에 따라 방위성은 전투기가 바다에 추락한 것으로 추정하고 탑승자 2명에 대한 수색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F15j 전투기는 항공 자위대의 주력 전투기로 일본 전국 각지의 기지에 대략 200대가 배치되어 스크램블 등의 임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