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 작전은 기습적 작전으로 경무장으로 적의 후방이나 측후방을 노려 전쟁의 양상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전술 및 전략 작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공수 작전은 중대 규모에서부터 연대규모까지, 나아가 사단규모까지도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우리 공수 능력으로는 대대작전 이상은 힘든 것으로 압니다.
더 큰 부대 작전을 위해서는
C-5급 수송기 전력이 대대급 정도는 있어야겠죠.
만약 현실적인 이유로 C-5급 수송기 보유가 힘들다면, C-17 수송기라도 상당수의 비행 대대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C-130은 엄청 더 숫자를 늘려야 합니다.
단순히 병력을 한 번에 내린다는 뜻보다 보급 물자와 화력 지원 장비 등도 한 번에 지원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죠.
C-5급은 M-1 전차도 수송할 수 있는데 공부 전차를 그정도까지 본격전차로 운영할 수는 없겠지만 보병전투차를 화력 강화형으로 저압포를 탑재한 전차는 운용이 가능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경량의 MLRS 차량, 다수의 보병 전투차도 동원되어야 사단급 작전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현대의 공수부대는 단순히 공중으로 경무장 보병을 투사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공수 부대를 후방에서 지원하는 다른 정규군도 중요하겠지만 단독 작전이 가능한 수준이 되려면 그 준비 단계는 매우 철저해야 한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