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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0-29 18:49
[잡담] 급 전쟁나면 전쟁 참여시 지급 물품은?
 글쓴이 : 팥쥐
조회 : 3,998  


전쟁나면 나가서 싸워야할꺼 아닙니까?
만약 현재 전쟁난다면 민병이나 게릴라든 뭐든 참여할텐데 우린 어떤 무기를 지급 받고 또 무슨 지원 받을까요?
예비군에서의 무기를 지급받을려나...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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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쫑 14-10-29 18:51
   
대외비사항..
스마트MS 14-10-29 19:18
   
'우린 '
무엇을 표현 하신건지 애매모호 합니다만
현역을 제외한. 소집된. 동원예비군. 향방예비군인지?
중년배나 청소년대를 포함한 모든 연령대의 남성을 의미하는것인지?

예비군이라면. 치장물자를 풀겠죠
그외 민간인에게는 ...
뭐꼬이떡밥 14-10-29 19:49
   
완장 차고 교통정리 하고 계실겁니다
어쩔수없나 14-10-29 20:46
   
뭐 다이시는 상황만 설명 드리면
예비군 - > 각각 지정된 부대로 이동 현역군과 전투 수행 혹은 예비부대로 이동후 예비부대 편성
무기는 각 부대 무기고에 위치해 있음.
인원 수준은 년20만명 수준으로 총 60만명의 예비군이 유지되고 있음.(병력 기준)
동원군 - > 각 지방 동원부대 및 예비군 부대 로 이동 소정의 교육후 각 지방 방위군으로 활동
              여기서 나이가 적으신분은 동원 예비 사단으로 편제(무기는 각 사단 무기고에서 관리)
              나이가 많으신 분은 각 지방 방위군으로 활동 (각 지역 중요지역 방어)
              무기는 각각 임무에 따라 보관하는 위치가 틀림.
                예)지방 방어임무 수행시 - 각 지방 경찰서에 무기 보관 (칼빈 같은거)
정도가 되겠네요...
이정도는 뭐 비밀이라고 할것도 없는수준.
몽실통통 14-10-29 21:17
   
대외비까지는 아니고 군대 다녀온 사람은 다 아는 내용인데...

전쟁시 전면전에 도달한다고 확신이 들면 동원령이 선포가 됩니다.

군인뿐만 아니라 산업시설, 차량, 경찰, 공무원 기타등등 대한민국 전체가 동원태세에 돌입하게 되는데

산업동원, xx동원등 한 열댓개가 있어요.

근데 님이 이야기하는 부분은 병력동원일겁니다.

전쟁나면 현역은 군에서 근무할때 쓰는무기를 그대로 쓰는 부대도 있고 전체교체하는 부대도 있습니다.
또한 군부대 자체가 몽땅다 이동해요. 내친구가 가평에서 포천에서 근무섰다. 그러면 동원령선포되면 주둔지 자체가 다 바뀝니다.
물론 다 안바뀌는 부대도 많습니다.

제대한지 1년이내 병력 (대학생복학자, 동원미지정인원)은 그 해당학교나 여러 집결시설에 모여야 됩니다.
그냥 트럭과 버스에 실려서가죠. 물론 현역과 같이 군수물자를 지원받습니다.
특징이라면 자신이 제대한 부대나 특기가 적용되지만 일명 빈자리(땜빵이라고 보면됩니다.)

5사단 전방에서 포탄맞고 4명이 사망했다고 하면 그 자리에 채워지는 병력이 되죠.

그리고 제대한지 1년이 넘으면 동원병력이 됩니다.
2~7년차에 해당.  동원령이 떨어지면 현역이 되죠.
집에서 일하고 활동하지만 전시에 어디에 집결해서 자신의 보직까지 지정되어 있습니다.
동원령이 선포가 되었는데 집결하지 않으면 강력한 처벌을 받습니다.
평시에 훈련하는게 동원훈련이고 그때 모인장소 집결지, 계급, 뭐 다 받죠.

동원병력이 이동할때 다른한쪽 군지사에서는 깔끔하게 포장된 A급 장구류가 동시에 들어갑니다.

대부분 특기있는 사람은 자신이 군생활에 부대에 있는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동원사단에 배치가 됩니다.

예비군도 종류가 많지만 경찰, 기관, 학교, 기타등등 자신이 살전지역에 배치가 됩니다.

자신이 포크레인을 소유하고 있고 건설동원지정 받았으면 해당직군에서 활동하고 총은 안쏩니다.

4륜구동의 차량소유자도 소유할때 각서를 쓰고 세금을 적게내는 차량이 있는데 동원령이 선포가 되면 개인차량이라도 국가소유가 되고요.

하여튼 방독면, 소총, 뭐 갖가지 전쟁나면 A급으로 다 줍니다. 그러니 걱정하지 마시고 국가방침에 따라주면 됩니다.
     
몽실통통 14-10-29 21:31
   
동원령이 선포되면 우리가 평시에 느끼던 세상과 많이 틀립니다.

아마 저녁8시이후에는 통행금지가 되고, 개인차량은 움직일 수 없을뿐만 아니라.

휴대폰은 수시로 먹통이되고, 공습때는 전기자체가 끊기는등 한 보름은 괴로울거라고 보면 됩니다.

주로 그때는 tv보다는 라디오가 역활을 많이 할거라 보고요.

동원소집명령에 응하지 않았을시 엄청난 벌금이 부과되지만 진짜 전시상황이오면 타국의 예를 든다면 동원령 선포후 일주일내에 항명, 지시불이행으로 인해서 지휘관에게 사살되는 경우가 좀 있습니다.

시범케이스인셈인데 동원령 지정될거 같다는 뉴스가 나오면 집에있는 군복을 준비하고 동원훈련 받을때 소집장소등을 생각하면서 나가면 나는 모르지만 헬기의 호위아래 현역복무하시면 됩니다.

동원령 떨어지고 일주일있으면 아마 전쟁은 끝나있을 터이고 동원령선포후 일주일 정도면 어느정도 긴장이 풀리기 때문에 평시와 다름없는 기분을 느낄겁니다.

타국의 예들 들면 동원령 선포후 실탄이 지급되고 약탈, 방화 기타등등 행위를 하면 아마 감옥이 아니고 현장사살일 듯 보입니다.

막상전쟁나면 긴장감이 침착함으로 변하는데 동원령이 선포되기 직전에는 최고의 긴장감을 경험하실겁니다.

핸드폰, 인터넷, 카톡 그런거 안되니 tv와 라디오에 집중하고 혹시 모르니 이산가족을 대비해서 만남의 장소를 정해두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몽실통통 14-10-29 21:34
   
전시에 내차타고 이동하겠다. 그딴거 죽어도 없고요.
내차 그딴거 없어요. 내 재산 그딴것도 없고..
도로자체가 통제가 되고 괜히 꼼수부리면 너무 황당한 일이 벌어지니
침착하게 지시사항을 듣고 따라서 행동하면 됩니다.

또 동원령이 떨어지기 전에 동사무소에서 전화오고 문자 스팸수준으로 날리고 직접 찾아오고
할거예용.
차분하게 준비하시면 됩니다.

근데 내 생각에는 동원령 떨어질 일은 죽어도 없을 듯 보입니다. ㅎㅎㅎㅎㅎ
               
12척 14-10-30 17:36
   
현장사살에 내 재산 없다. 라니 표현이 좀 과하시네요.
듣기에 따라서 국군이 민간인 사살하고 약탈해 갈수 있다로 들릴수도 있네요.
전시징발은 국가에서 보상해 줘야 하는 겁니다.
군에 치안권이 부여 되어 헌병이 민간인을 체포>>구금>>재판에 회부  할 수 있습니다.
군의 자위권이 폭넓게 인정됩니다.
말씀하시는 부분이 노근리 학살을 연상 시키는데 그건 전쟁 범죄입니다.
처자식 부모형제가 길바닥에서 총 맞아 죽으며 눈 안돌아갈 사람 없습니다.
서울에서 자칫 현장사살 했다간 국가전복 됩니다.
                    
몽실통통 14-10-30 21:22
   
군 동원에 근무를 했었으니 관심이 있고 처음전쟁시에 어떠한 현상이 벌어지나에 대해서
20세기초반부터 정리된게 좀 있어서 읽어봤어요.

군 치안권인데 전쟁이 시작되면 일상은 평시나 다름이 없어요.
군에서 라디오에서 지시하면 잘 따라주고 그렇습니다.

아프리카건 유럽이건 남미건 다 같습니다.

근데 문제는 전쟁발발직전이 군중심리가 극대화되는 시간입니다.
동원령이 선포될거라고 판단이 들고 자식이 전쟁터에 간다고 하면
사람들이 극도 흥분을 경험합니다.

그러한 시간은 딱 M-2일이라고 표현해요.

총기에 실탄주면 그 딱 3일안에 사고의 90%가 생깁니다.

우리나라에서 강원도 잠수함사건때 강원도 동원령선포되었는데 도망간인원
실탄, 수류탄지급받으니 동료를 사살시키는 행위등이 나옵니다.

심리적으로 연구해서 동원령 선포가 되면 M+2일까지 도심통제가 철저하고 첫날에 강하게 누룹니다.
아마 그날에 차타고 경찰무시하고 국도로 줄서서 빠져나간다 그런차량이 만약있을건데 통제가 안될거예요.
그때는 지휘관 재량에 따라서 M+2일 이내는 강한 결정권을 방조합니다.

미군도 마찬가지고 이라크에서도 그래요.

대부분 전쟁시 군사고는 선발대가 사고치는게 아니라.
군기가 흩어지고 긴장감이 떨어져있는 후발대가 사고를 많이쳐요.

그래서 야간에 이동하면서 손들라고 하는데 도망하거나 한다면 총기로 사살해도 됩니다.
또한 등화관제 사이렌이 울렸는데 손전등으로 밤을 비추거나 깜빡거리는 신호를 유도하는 장난비슷한 청소년도 그냥 개죽음 당할 수 있습니다.
                         
몽실통통 14-10-30 21:30
   
동원령 떨어지고 야간통행 금지하면 긴장하는 사람도 있지만

전쟁경험 없는 사람 특히 여성이나 청소년들은 긴장과 통제, 상황파악에 둔감합니다.

전쟁상황에 대한 인식이 적어서 그래요.

전쟁시에는 인명의 소중함 그런거 없습니다. (있어요. 근데 평시에 적용되는 그런 관점에서 벗어납니다.)

심지어 군수에는 유류, 식품보다 인원을 더 나중으로 취급합니다.

철수한다고 해도 우선순위가 틀려요.
별쫑 14-10-29 21:30
   
다들 안다고 무심코 올린글때문에 골치아플수도있으니 조심하자는 이야기지요..

여기보다는 예비군이나 민방위가서 물어보는게 좋을거같아요
리퓨에 14-10-29 21:47
   
전쟁나면 전방현역들은 총알받이 시간 끌기고 예비군이 후방에서 밀고 올라갑니다
캔디쿵 14-10-29 23:13
   
동원예비군들은 전시에 지급하는  용품이 부대에 다 비치돼있잔아요?
훈련소들어가면 주는거랑 비슷할듯..
싸울수있는 모든걸 주죠..ㅎㅎㅎ
그런거는 대외비는 아닌듯...예비군들은 다아는 사실인데..
     
모니터회원 14-10-30 01:44
   
각 부대의 품목/수량은 대외비로 잡혀있습니다. (재산대장 등)

윗분은 그 부분에서 착각하신듯 하네요.

대략적인 내용은 대부분 알고있겠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대외비 맞습니다.
캔디쿵 14-10-29 23:18
   
저는 부산에 사는데 20년전 동원예비군시절에 전쟁발발시 24시간안에 동원부대들어가면 총기류지급받고
48시간안에 강원도 강릉으로 부대가 이동하도록 교육을 받았음..
실제로 동원훈련들어가서 관광버스타고 강릉까지 간적도 있고..
전시 집결지를 눈으로 보고 온적도 있음..
그당시우리는 예비군으로 1개사단을 만들어서  뭐 강원도에서 부터 전투에 투입하는 시나리오.
흑룡야구 14-10-29 23:20
   
저는 제대한지 10년 정도 되어가지만 참전할 것입니다.
홀로장군 14-10-30 09:21
   
말씀하신 민병, 게릴라는
대한민국 정부가 완전히~망했을때 생길 수 있는 방식이구요
군대를 이끌 지도부가 국내에 있다면 민병이나 게릴라가 아니고
정규 군부대로 들어가죠
예비군 ,민방위 기타 동원령에 의해 모집된 신병 등등  군부대로 편재됩니다

평상시 예비군 훈련받고 민방위 교육받고 하는게 전시때 가정해서 하는 겁니다
그런 예비군이나 민방위도 아닌 입대조차 않은 어린 나이라면
전시에 동원이나 지원입대해서 신병교육소에서 훈련받고 부대 배치 받을겁니다

한 마디로
전쟁나면 민병 ,게릴라가 아니고....
동원령에 의해서 입대 했다면 군인이 되는겁니다
군대를 관리 할 대한민국 정부가 없다?
그런 상황이 되면 안되겟지만....
그런 상황이라면
흔히 뉴스에서 나오는 반정부 활동하는 게릴라 처럼 되는거죠
무기나 물자는 털어서....
꾸물꾸물 14-10-30 10:57
   
동원령도 상황에 따라 급이 다르지요. 국가존망의 위기에 봉착한 상황까지 간다면 총동원령이 떨어져서 15세이상이던가? 남자들은 죄다 불려가는 상황이 되지요.

예비군은 일단 기본적으로 총기류만 따지면 K-2같은 현제 제식화기들을 받을겁니다. 비축물량이 많으니까요.
이게 소진되어 간다면(그럴리 없겠지만(전시에도 생산은 계속할테니)), 상황에 따라 비축물자인 M-16을 내올
수 있겠지요.

군복은 일단 당장은 구형 신형을 혼용할 수도 있겠지만, 섞어놓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오인우려가 있으니.


뭐.. 그렇다구요. 전 예비군 면제라 더는 모르겠군용.
     
모니터회원 14-10-30 17:14
   
동원예비군(부대편제 전방이동) - K2, 향토예비군(지역방어) - M16입니다.

전시가 되면 동원사단의 예하부대에서 각 동사무소(동대대)로 총기수령 차량이 이동하고
각 동대대 집결지에서 전시물자를 지급받습니다.

20년전 기준이지만 동원사단 예하부대에 기본장구류(총기, 최초지급탄약, 수류탄, 피복류, 수통등 장구류, 방독면 등)을 치장물자로 분류하여 보관하고 있습니다.
전시가 되면 이걸 박스체 옮겨 각 동사무소에서 지급하게 됩니다.

이후 보급품은 탄약창이나 군지사(군수지원사령부)에 보관중인 물품을 후송하며,
그 이후 소모되는 물자는 각 산업시설을 전시체제로 바꿔 전시물자를 생산하여 보급합니다.
시설파괴로 물품수급이 부족할 경우 민간생산품을 징발하기도 합니다.
(담요나 텐트, 차량등 유사기능 물품)
아비요 14-10-31 11:51
   
이런건 질문할 필요도 대답할 필요도 없습니다. 전쟁나서 나가 싸우는 예비군은 이미 대충 다 알고, 안싸울 분들은 알 필요가 없죠. 그냥 정부통제만 잘 따라주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