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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8-27 18:01
[질문] 중국도 실질적으로 붙어보면 우리가 질것 같지는 않은데요.
 글쓴이 : 영도갈매기
조회 : 3,992  


지금 중국은 이민족들 견제하기 위해 군벌이란 개념이 존재하는데

막상 남한과 전쟁일어난다. 북한이 참견못한다로 가정했을때

중국이 대한민국과 전쟁시 동원할수 있는 군세가.. 저기 심양군과 북경 중앙군?
이정도 밖에 안될것 같거든요?

그외 타 군벌 빼오면 그날부터 이민족들 대대적인 독립항쟁 시작할테고
잘못하면 나라가 쪼개질수가 있지요. 
힘의 공백이란게 그만큼 무섭거든요

근데 이 두 군벌로 남한을 이길수 있다?
어림 반푼어치도 없는 소리라고 알고 있습니다.

아닌가요?

일단 제 개인적인 의견이니 너무 심한 욕설과 비방은 자제해 주시구요;;

잘못된점 있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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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닉호랭이 14-08-27 18:34
   
수나라가 그렇게 망했듯. 러시오면 잘막아서 이민족들 다 봉기시키면 좋겠네요. 현실은 핵.... 핵.... 핵.... 백두산 언제터질지도 모르는데 거기에다 원자력발전소 짓고있는 짱개놈들...욕나와요.
전략설계 14-08-27 18:35
   
우리도 60년간을 전쟁을 준비한 나라인데..
중국한테는 재래전에서 쉽게 지지 않겠죠.
사실 중국도 베트남 침공해서 재미도 못봤고요.
중국이 침략당한 것도 아니고, 대만 침공처럼 통일전쟁도 아니고,
의미가 크지 않은 한국 침공에 결사적이지 않아 이런 전쟁은 재미를 못 봅니다.

전쟁머쉰 북한이람 모를까, 중국군이 서해를 넘어 미국만큼 원정전쟁의 준비가 돼 있지 않을 것이고..
북한을 통해 남하한다고 해도, 스탈린그라드처럼 엄청난 시가전이 기다리고 있어,
생화학전이나 핵전쟁이 아닌 이상, 침공해서 남는 것이 없을 듯 합니다.

단 전면전이라면, 지역 군구에 국한하지 않고, 여러 군구의 부대를 수 개월에 걸쳐 만주일대에
집결시키겠죠.
전투기도 서해쪽에 집결시키고 하지, 지역이 가깝다고 일부 군구에 맡겨서 전쟁하면,
안하니만 못하죠.
중국이 군부대를 옮긴다고 해서 그 틈을 도려 베트남이나 인도가 중국을 칠 리는 없지 않겠습니까..

지금 배치가 그렇다는 것이지..
전면전이라면 총력전이죠.
여시 14-08-27 20:07
   
국지전이 아니라 전면전이면 우리가 불리한게 사실이죠
중국이 후방군대를 비운다고 해도 현실적으로 중국국경을 넘을 나라가 단 한나라도 없습니다.
내부치안유지할 병력만 제외하고 몇개월에 걸쳐 병력을 우리와 마주하는 산동이나 만주쪽에 배치한다음 전면전을 치룰경우 우리가 이기긴 힘들겁니다.
단지 얼마나 중국에게 심대한 피해를 주느냐의 문제지 우리가 훨신 딸리는건 사실입니다.
산동에서 우리수도권으로 출격하는 항공기러시를 얼마나 막을건지..
그리고 서남해에서 중국의 잠수함 러시를 우리해군이 어찌 막을지가 관건이고..
이런저런 가정다 빼고도 핵이란 궁극의 무기체계...솔직히 중국이 핵사용한다고 해도 미국의 핵우산이 작용하리라고 전혀 안믿습니다.
핵제외한다고해도
항공 작전기의 비율이 10배 차이입니다.
중국항공이가 낙후되었다고 말할수도 없습니다. 최신기종만 따져도 우리보다 월등히 많습니다.
유도탄 전력도 우리보다 앞서있구요
무엇보다 전략시설이 우리는 밀집되어 있지만 중국은 분산되어 있습니다.
즉 재래전력만으로 따져도 우리나라 전역이 중국의 사거리 안이지만 우리나라에서 출발한 항공세력으론 중국의 극히 일부만 다다를수 있습니다. 이거 무시하지 못하게 큰 겁니다.
Ostmeer 14-08-27 22:12
   
충분히 가능성이 높은 논지라 봅니다.

만약 중국이 전면전으로 국력을 한반도에 몰방하게 된다면 이는 단순히 한국 vs 중국 전으로만 가지 않습니다.

러시아는 중국에 군수 물자를 팔아먹겠지만 직접 중국을 직접 도울 참전은 하지 않을 것이고, 미국은 우리 편에서 참전을 할 것으로 보며, 일본 내각에서는 "반자이~"를 외치며 일본의 제 2 부흥의 시.발점이 되는 한중전에 대외적으로는 한국을 돕겠다고 하고, 실제적으로는 그들의 이 전쟁으로 거둬들일 막대한 이익을 취하는 패턴으로 갈 것입니다.

그리고 그 일본은 전쟁에 옴짝달싹 못하는 한국 정부를 바라보며 정쟁 중에 틈을 봐가며 망언을 늘어놓겠죠.

한중전은 어떤 형국이든지 일어나서는 안되는 상황이며, 우리가 역으로 중국과 일본 간의 이이제이 꺼리로 삼아야 할 것이라 봅니다.

그래서 외교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북한 붕괴 후 과연 중국이 쉽게 북한에 진주해서 남한과 대치하기 쉬울까요?

저는 이러기에는 중국이 감뇌해야 할 수준이 너무 크다 봅니다.

우리나라측에서 보면 중국의 북한 진주 및 남한과의 대치는 민족의 사활을 걸고 치뤄야할 한중 전쟁이 되고, 한국은 반드시 여기에 미국을 끌여들이고자 할 것입니다.

현상태로 남북 통일을 원치 않는 중국이지만, 만약 마지못해 통일되는 분위기 상의 한국이라면 중국은 한국 정부에 적대적인 라인을 구축하기 보다 상호 불가침 조약, 한층 강화된 한중 경제 협력 등 다채로운 방법으로 우리나라에 다가오는 게 훨씬 지혜롭고 이득이 될 겁니다.

괜시리 압록강과 두만강에 넓게 접경한 만만치 않은 병력과 미군과 동맹을 맺은 나라에 군사적 대치로 가는 건 중국의 동서남 이웃 국가들과 대친된 지형에 포위된 형국에서 가히 좋은 전략은 아니라고 봅니다.
투기꾼 14-08-27 22:32
   
가능성은 만들어가는 거라고 봅니다. 인민해방군과의 전쟁에서 북경, 제남 군구만 싸울지 안 싸울지는 우리네 방첩, 외교능력에 달려 있죠. 러일전쟁도 마찬가지였는데 세간의 인식과는 달리 일본의 승리가 아니라 전선고착이 고작이었죠. 그러나 1905년의 소비에트의 봉기로(1917년 말하는거 아님) 러시아가 이 지역에서의 전쟁을 수행할 의지를 잃어버리게 한건 있습니다. 이것도 모스크바주재 일본대사관의 음모가 아니었나 하는게 있고요.

전쟁이라는게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야 하기에 단순히 스타크래프트식 물량전으로 가지는 않고 중국 주변국을 이용해서 중국의 직접개입군대를 줄이는 방식으로 나갈것이라는건 뻔한겁니다. 대만, 일본, 베트남, 인도를 자극하는 식으로요.

원칙은 2가지로 제시합니다.

(1) 만들어가는 것이지 이미 주어진대로 따르는건 아니다. 중국과 어떻게 싸울지는 우리가 어떻게 하기에 달려 있음.

(2) 되도록이면 한반도내에서 전쟁을 하지 않는 방향으로 가야 함. 이게 선제공격을 의미하지는 않지만 만주확전이 되어야 한다는 말. 그리고 순수하게 지키는 방어전만 기획할게 아니라 적의 심장부도 동시에 노리는 전략을 구사. 어차피 한중전쟁이 터지면 가능하든 안하든 북경점령을 고려하고 있어야 한다 봅니다.
아잏잏잏잏 14-08-28 07:24
   
핵 안쓴다고 가정하고 우리가 방어입장 중국이 공격입장이라면 우리가 패배하지는 않을겁니다

중국 공군이 위험하긴한데 내년부터 천궁미사일이 1000발이상 실전배치되니 우리가 좀 유리할겁니다

홈 그라운드라는 이점이 생각보다 상당합니다
ㅣㅏㅏ 14-08-28 10:24
   
동북아 3국은 전쟁하는 놈이 지고 안하는 놈이 이기는 형세입니다. 우리가 짱깨나 쪽바리와 붙으면 남은 하나만 노납니다. 짱깨와 쪽바리가 붙으면 우리가 노나죠.
뭐꼬이떡밥 14-08-28 16:45
   
100프로 집니다
지금 이땅에 중국구적이 몇명인줄 아십니까..
전쟁과 동시에 대림동 구로동은 점령지가 되고 남동공단도 쉽게 중국손에 들어갈겁니다
바이씽~ 바이씽~
     
굿잡스 14-08-28 18:43
   
ㅋ 전시되면 비상게엄령 선포에 수백만 예비군
나와서 후방 치안담당 허짓하는 짱개는 바로
총살령임
굿잡스 14-08-28 18:48
   
고수 전쟁에서 수나라 망하고
어부지리 동돌궐이 서토내지 약탈하면서
당나라에 조공 받아먹었고 고당전쟁은
토번의 성장을 낳아 당수도까지 털림

한쭝 정도의 군사력이 충돌하면 미국이고
유럽이든 주변국이고 뜯어먹으려 올 나라 많을겁니다ㅋ(우리도 막대한 전쟁배상금 뜯어내야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