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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1-07 08:44
[잡담] 한미일 동맹은 허상입니다.
 글쓴이 : 현시창
조회 : 4,355  




https://www.news1.kr/articles/?4543328

대만, 일본에 '中 비행 감시' 日, 사실상 거부




https://img5.yna.co.kr/etc/graphic/YH/2017/12/19/GYH2017121900070004400_P4.jpg



이미 관련 기사는 이 게시판에 소개된 적이 있지만. 다시 한 번 언급을 해봤습니다.
왜냐하면, 일본이 미국의 통수를 거하게 후려갈긴 일화이자, 최근 미국의 움직임에 변화가 생긴 근본적 이유를 고찰할 수 있는 뉴스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자, 위 그림을 보시면 중국의 군사적 움직임을 볼 수 있습니다.
뭐가 느껴지시나요?
보시면 대만섬 전체를 빙 두르듯 비행한 궤적이 보이시고, 또 하나는 대한해협을 통과한 것이 보일 것입니다.
이걸 보시면 대만은 이미 군사적으로 압도당했다는 사실을 아실 것입니다. 그러면 대한해협 통과는 어찌 보십니까?

수사적 언급만 없었지 이 역시 사실은 한반도는 내 영역이라고 영역표시한 것이나 다름 없습니다.
미야코 해협, 바시 해협은 유사시 미국 혹은 일본이 대만에 군사적 증원을 할 증원로입니다. 이곳이 중국 항공군의 작전영역이라는 건 중국본토의 항공전력에 타격을 가하지 않는 한, 해당 해협을 이용한 해상증원, 해상작전은 불가능하다는 뜻도 됩니다.(대한해협도 메시지는 똑같아요.)

단순히 생각하면, 해당 해협에 항모 띄어 중국 항공기 다 격추하면 그만 아니냐?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그게 쉬우면, 미해병대가 대규모 편제 개혁을 했겠습니까?
이미 미해병대는 전차부대 포기했고, 가교부대도 포기했습니다. 육상전투 능력 자체를 포기했습니다. 항공력도 감축했고, 상륙능력도 감축했습니다. 상륙군, 육상전투군으로서의 역할을 스스로 거세했습니다.

그 대신 늘린 것이, 다연장로켓부대를 3배 늘리고, UAV부대 확충, 지대지/지대함 미사일 포대를 대폭 확충했습니다. 거기에 고속 스텔스 상륙정들을 보강하기까지 했습니다. 

이걸 보면 말이죠. 예전 2차세계대전처럼 제해권, 제공권 확보하고 여 보란 듯 대놓고 상륙작전은 포기한 겁니다. 미해병대의 변화자체가 제공권, 제해권을 완전히 확보한다는 전제를 포기한 상황입니다. 간단히 말해 미해병대는 중국 상대로 상륙할 생각 없고, 당연히 육상전 할 생각도 없습니다.



https://cloudfront-us-east-1.images.arcpublishing.com/mco/OEUE4WTJ3BBCRIJYWO7K365TNU.jpg



성과 섬 사이를 기민하고, 은밀하게 기동하면서 UAV띄어 정찰하고, 보유한 다연장 로켓 및 지대지/지대함 미사일로 아웃 복싱하겠다는 것입니다. 그에 반해 미해군은 어떻습니까?
우리가 알던 UCAV와 같은 무인전투플랫폼은 사실상 접어두고, MQ-25를 이용해 유인기들 작전반경을 1000해리로 늘려놓겠다고 하고 있습니다. 이건 달리 말하면 미해병대한테 충분한 항공자산을 제공할 수 없다는 걸 자인한 것이나 다름 없습니다. 거리는 곧 시간이니까요.

이건 시사하는 부분이 굉장히 많습니다.
미해병대는 충분한 항공자산 지원 없이 소형화 되고 고속화한 스텔스 상륙정들을 가지고, 중국의 감시를 회피하며 섬과 섬사이를 기동하는 소규모 기동타격대를 다수 운용할 것입니다. 그리고 미해병대 한참 뒤편으로 1000해리 작전반경을 가진 미해군 기동함대는 미해병대가 중국의 화력거점 혹은 항공거점을 타격해 마비하면 그때 생겨난 틈으로 침투해 출혈을 확대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미군의 전투방식이 정상적으로 돌아가자면.
전제가 필요합니다.
바로 대만과 일본의 군사적 공조입니다. 그런데 일본이 이렇게 뒤통수를 후려갈겼습니다.
지금 일본 외교가 지향하는 바는 정확히 다음과 같습니다.

"너희들 열심히 피터지게 싸워주세요. 우리 일본은 뒤에서 응원하겠습니다."

현재 일본의 움직임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공급망 재편 한 가운데 자기만 쏙 빠져 특히 중요한 전기배터리등을 중국과 연합.
2> 한국을 친중 프레임으로 몰며, 중국과 경제협렵(일본의 대중국 수출비중이 한국보다도 높음) 
3> 센카쿠 열도에 미국을 끌어들이는데 성공하고선, 뒤로 쏙빠져 미중 대립을 이용만 함.
4> 대만 혹은 한반도에 전쟁이 일어나길 기도하며, 불만 붙여놓고 뒤로 쏙빠져 꿀빨 생각만 함.

일본은 동아시아 일대에서 미중 갈등을 조장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하면서, 한 편으론 중국과 경제적으로 협력하고 있습니다. 지금 자신들의 센카쿠를 미국이 지키게끔 해놓곤 뒤에선 콩까다 이제 와서 미국이 진심으로 붙어보려니, 뒤통수를 후려갈겼습니다.

한국을 친중으로 몰아가며, 미국과 이간질시키지만, 한편으론 대신 피흘려주고, 대신 박살나줄 대상으로서 한국을 점찍어두고 있습니다. 한국은 친중이라면서 왜 반중 군사연합에 끌어들이고, 총알바지로 쓰려는지 모를 노릇입니다. 모순적이죠? 아마 지들도 알 겁니다. 한국이 반중이라는 걸. 그러면서도 프레임을 씌우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어깨 걸고 함께 싸울 생각이 아니라, 정작 전쟁터지면 자기는 뒤로 쏙빠지기 위함입니다.

이미 일본의 이러한 움직임은 미국 역시 파악한 상황입니다.
특히 대만과 일본의 군사적 공조는 미국으로서도 가장 비밀스럽게 추진될 협정인데, 일본은 2019년 이를 거부했을 뿐 아니라, 관련 협상 정보를 민간에 공개했습니다. 이로 인해 중국은 미국의 군사적 트랜스포메이션에 더더욱 빠르게 대응할 수 있었습니다.

고로...

트럼프 행정부 후반기는 물론 바이든 행정부까지. 미행정부가 일본정부를 무시한 것은 어느 정도 이유가 존재하는 것입니다. 현재 미국은 일본을 믿을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대만도 믿을 수 없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호주를 끌어들였습니다.[의미심장하게도 더튼 호주 국방장관은 21년 9월 한국을 방문하고, 일본을 건너띄어 미국으로 넘어갔습니다.-여기서 오커스 창립과 핵잠수함 정보를 미리 공유했다는 점에서 의례적인 방문이 아니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자, 정리하면.
일본은 입으로만 반중, 입으로만 군사동맹을 나불거리고 있습니다.
행동은 간보기이고, 피는 너거가 흘려라. 입니다.
이런 나라를 믿고 군사동맹을 맺고, 노골적인 반중국 행보를 보인다는 건 우리가 일본을 위해 피를 흘리고, 집과 재산을 태워먹겠다고 나서는 것입니다.

반중을 앞세우며, 한미일 동맹을 태연하게 입에 담는 사람들을 조심해야 합니다.
이들은 대한민국보다 더 중요한 뭔가가 있는 사람일 가능성이 높습니다.(아니면 단순히 뇌가 없거나.)
군사동맹이란 너가 피를 흘리면, 기꺼이 나 역시 피를 흘리겠다란 나라하고만 맺는 겁니다. 

일본이 필요한 건 군사동맹이 아니라, 단순히 내 이익을 위해 칼을 맞아줄 호구입니다.
세계 최강대국 미국조차 호구 취급하는 일본을 뭘 믿고 군사동맹을 맺고 중국과 대적하겠다는 것입니까?
일본의 전향적 변화가 없는 한, 한미일 군사동맹 혹은 사실상의 동맹체 결합은 말도 안되는 일입니다. 우리의 전략적 이익을 위해 한미일 군사동맹 형성은 무조건 피해야 할 일입니다.

또한 미군이 중국을 상대하려는 방법을 보고, 우리의 군사력 조직 역시 그 향배를 고민해야 할 시점입니다.
한국 해병대가 구시대적인 상륙군 역할을 여전히 해야 하는 것인지? 그에 필요한 대규모 상륙함 전력이 정말로 필요한 것인지? 항공모함이 정말로 스텝 바이 스텝 해가며 미국이 폐기한 개념에 기반해 만들어져야만 하는 것인지? 항공전력은 정말 이대로 그냥 그대로 가도 되는 것인지?

점점 우리 주변이 난세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균형을 잃고, 나침반을 잃고, 숲이 아닌 나무에 천착하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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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금후납 22-01-07 09:14
   
좋은 글 감사합니다.
     
도다리 22-01-07 13:56
   
==============================================
일본의 가장 깊은 속내..(대외 관계에 대해)

.무조건 정한론 사상이다.
 (한국을 완전히 초토화.몰살 시키는 한이 있더라도..한국은 일본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고,
 그 수단은 토왜들이다..)
.미국에 대한 원한과 복수심( 원폭.플라자.반도체 ..그리고  평화 헌법과 달러 족쇄 등..)
.그러한 마음을 중국이 안다는 걸 이용하여 미.중 전쟁으로 유도 해
 미중이 공멸 ..최소한 중상을 입길 바라고 있다.
.경제적으로는 이미 중국에 깊숙하게 예속되어 있다.
.궁극적으로는 군국주의로 부활..
.
.

이렇다는 걸 알아야 일본을 이해한 것인데

이 본문 글은 그걸 잘 이해하고 잇는 거 같네요.
하이시윤 22-01-07 09:17
   
현시창님 이 뉴스도 참고하시길.

https://news.v.daum.net/v/20220107050100154?x_trkm=t

[단독] "박근혜 석방 반대한건 야당..책상도 文이 넣어줬다"

뉴스안에 자위대파견관련 뉴스가 있습니다.
주파리빠 22-01-07 09:17
   
좋은 글을 넘어 감동을 주는 글입니다, 감사힙니다.
진짜인간 22-01-07 09:28
   
역시 식견이 대단하십니다. 항모는 1척정도는 보유해볼만합니다. 다방면으로 아주 미래를 위해서라도 운용경험 이런것들이 축척되는것만 봐도 의미가 있습니다. 남의집 유학가서 배우는거랑 틀리죠
     
현시창 22-01-07 11:43
   
네, 그 항모를 미래전에 대응가능한 플랫폼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게 제 평소 주장입니다. 그리고 2척을 장만해 2직제로 상시 1척을 작전준비 태세로 갖춰야 하고요.
          
진짜인간 22-01-08 11:10
   
나라에서 이런 인재를 썩히고 있다니 정부관계자가 글을 봤으면 좋겠습니다.
하이시윤 22-01-07 09:31
   
제기하신 질문중 하나만.

한국 해병대가 구시대적인 상륙군 역할을 여전히 해야 하는 것인지?

1. 일단 해병대는 2사단구역부터 육군에 넘기고 기동군으로 재편필요하다고 봅니다. 재편의 필요성은 분명한데 목표가 무엇이냐? 이걸 작계에서 정해야 한다고 봅니다.
2. 대중전력은 해군과 공군과 육군의 핵미사일로 편성하면 됩니다. 어쩔수없이 대만방위에 참여해야 한다면 핵무기로 딜할밖에요.
3. 해병대전력은 아직은 상륙이 기본이죠. 대북전력을 유지하면서도 언제든 벌어질 수도 있는 한일간 전투에 대비하는 것이죠. 따라서 이들을 수송할 상륙함은 필요합니다. 상륙함에 대한 사전 폭격을 우려할 수 있는데 그럼 한일간 전투가 아니라 한일전쟁이 벌어지는 것이죠. 이건 얘기가 다르죠.
     
현시창 22-01-07 11:48
   
별개로 따로 논의할 부분이긴 합니다.

대북한 상륙군 역할에도 전 부정적입니다. 과거와 달리 육상군 기동력이 너무나 일취월장해서 한반도같이 좁은 전구에서 상륙전이 필요할까도 의문입니다...실제로 한국전쟁에서도 원산을 상륙군이 아니라, 지상군이 더 먼저 진입해 장악한 전적도 있고요.

그렇다면 샌 안토니오급 같은 중장비 운반용 대형 LPD를 장만하고, 독도급 같은 애매한 플랫폼은 수명주기 지나면 포기하고, 6만톤급 CVX에 LPH를 통합하는 것이 효율적이란 생각도 듭니다. (CVX를 상륙함으로서 운용하면, 영국해군처럼 1000~2000여명의 병력과 30~40여기가 넘는 헬리콥터를 원활히 운용할 대형 LPH가 되니까요)
          
하이시윤 22-01-07 12:56
   
대북용 상륙작전은 유효하다고 봅니다. 아무래도 원산 함흥듬지는 배가 빠르지요. 거긴 고산준령이 가로막고 있어서요. 포항에서 하루면 앞바다에 바로 도착이죠. 상륙후 육군이 오면 거꾸로 남하하며 강원도일대를 점령해아죠.

그리고 상륙작전이 의미없다면 님말씀대로 하는게 맞는듯합니다. 그래서 3번째 상륙함은 5만톤급이라고 합디다.
               
현시창 22-01-07 13:07
   
동해해안 평지가 원산까지 주욱 늘어서 있어서, 고산준령 같은 건 없습니다...그러니 미군도 아닌 국군 1군단이 뚜벅이 걸음으로 원산을 먼저 장악한 거고요. 아울러 포항에서 배로 하루면 도착이라고 하시는데, 거기 깔릴 기뢰원 제거도 하루면 끝날 일이 아니기도 하고요.
아그립파 22-01-07 09:33
   
동의합니다.
더해서, 대만 방어의 최우선 책임은 대만에게 있습니다.

여야간 정쟁 대립으로 자국 군사기밀까지 언론에 노출시키는,
지도층의 매국행위가 쌓이고 쌓인 나라입니다.
진작에 망해 자빠졌어도 이상할게 아니죠.

그리고 엄밀히 말해 미국도 대만의 군사동맹이 아닙니다.
대만을 위해 중국과 대신 전면전을 해줄 나라는 지구상 어디에도 없다고 봅니다.
대만인들만 그걸 모를뿐.
오이무침반 22-01-07 09:34
   
전혀 동의 못 하겠네요
지금 시기에 중국 때리기에 서로 등을 떠밀고 있다?

호주 사례를 보듯이 중국 때리기 일선에 서는 나라에게 가는 혜택은 핵잠수함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 핵잠수함은 반드시 도입해야하는거구요

오히려 일본이 한국에게 중국 때리라고 등 밀어주고 있다면 더 세게 밀어달라고 해야하는 상황인거죠

그리고 일본이 정말로 중국 때리기에서 뒤로 빠져있다면
공격 무기 도입과 자위대 군사 보통화를 포기했다는거나 다름 없습니다.

하지만 일본은 대놓고 대만을 방어하겠다고 중국에게 불을 지피우며
미국에게 계속 신호를 보내고 있죠
미국은 일본 자위대 보통 군대화에 꿈쩍도 안하고 있지만요
     
아그립파 22-01-07 09:37
   
대만지원이 반드시 중국 때리기와 같은 결을 유지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미국은 이미 스스로 지킬 힘이 없는 나라를 지원한 대가를 톡톡히 치뤘습니다.
베트남과 아프간에서요.
          
오이무침반 22-01-07 09:40
   
지금같은 새로운 냉전 시대는 일본에게 다시 오지 않을 기회인데
일본이 다시 오지 않을 이 기회를 포기한다구요?

일본이 이 기회를 놓치면 앞으로 중국 몰락 이후.
이란이 핵무장 하지 않는 이상. 일본 자위대의 보통 군대화의 명분은
영원히 노릴수 없을텐데
일본이 이 기회를 놓친다구요?

일본이 뒤로 빠지는 모양새는 닛케이같은 일본 경제 신문의 이중 정책을 보고 하는 소리인 것 같은데
한국도 한국 경제,중앙 일보같은 신문은 일본 닛케이와 같은 친중 포지션입니다
그러면 한국도 뒤로빠지는 모양새로 보일텐데요

일본 보수 정권과 군부 조야에서는 공격 무기를 도입하고 자위대를 보통 군대화 시킬 다시 없는 기회로 보고 있어요
일본이 중국 떄리기에서 뒤로 빠지고 있다는 게 얼토당토 않는 소리인거죠
               
아그립파 22-01-07 09:49
   
굳이 대만 건이 아니라도 중국의 A2AD전략을 극복하기 위해 미국은 전부터 일본의 헌법9조 수정을 적극 지지해왔어요.클린턴때부터.

중국때리기는 맞는데요.
거기에 대만이 반드시 포함되는 건 아니라는 얘기예요.

미국조차도 대만에 대해선 '미국은 하나의 중국 인정하고 토달지 않는다'고 일관되게 얘기하는데 일본이 뭐라고 나서겠습니까?
          
하이시윤 22-01-07 09:47
   
아그립빠님
오이무치는 애는요. 자게에서 제법하는 토착왜구알밥이에요
     
현시창 22-01-07 11:49
   
네, 중국 때리지 말자는 소리가 어디 있나요? 일본하고 힘 합쳐 때릴 필요 없다고 하고 있지. 한국말 잘 못해요?
     
user386 22-01-07 11:53
   
중국이 대만 침공하면 진짜로 일본이 대만을 방어해줄지 아는 바보가 있네...ㅋ

일본이 대만을 구할것처럼 멘트를 날리는것은 대만이 중국에 넘어가면 지근거리에 있는
센카쿠 열도를 위협하는 전초기지가 되기 때문에 미국에게 중국 막으라는 신호를 보내는거지
진짜로 대만 침공에 맞서 중국과 붙는다면 전면전 까지는 아니라도 최소한 대규모 해상전을
각오해야 하는데 일본처럼 얍샵한 놈들이 참 잘도 그러겠습니다.

아니면 시늉만 하겠죠. 400여년 전 "나는 일본이 신의가 있다는 말을 들어본적이 없다."
라는 이순신 제독님의 말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cjongk 22-01-07 16:28
   
굉장히 단순하게 생각하네요.
핵잠이란걸 도입하면 다른건 아무 상관 없다는건가?
더 세게 밀어달라고 하는 상황이라고?!?!?!
무기는 억제력을 위해 존재하는겁니다.
억제를 포기하고 무기 도입을 우선시 하네요.ㅋㅋㅋㅋ
마스터우부 22-01-07 09:42
   
말씀하신대로 일본은 겉으로만 대중국 포위에 협력하는것처럼 연기할뿐이죠
경제적으로 중국에 의존한지 오래입니다
아마 중국도 그걸 알고 있으며 서로 모종의 합의라도 본 모양인지 반응도 자제하고 있죠
이런 짬짜미를 보건데 진심으로 대중국 포위전선에 앞장서는건 바보짓입니다
로컬프롤리 22-01-07 09:46
   
전혀 동의 못할 내용이네요

일본도 니혼게이자이같은 경제 신문이나 친중이지.
30년만에 중국인 사형 시키고 그러는데 뒤로 물러나고 있다는
이 글은 상당히 편향된 선동 글 같아보이네요
     
하이시윤 22-01-07 09:48
   
얘도 가끔 나타나는 알밥
          
아그립파 22-01-07 09:50
   
ㅋㅋ 2,3렙들 총출동이네요.
누군지 알겠는데 그저 웃길 뿐^^
               
하이시윤 22-01-07 09:54
   
알밥들 구분만하면 스트레스 안받고 오히려 잼나죠. ㅋㅋ
대신 대만인이 분명해보이는 자들이 스트레스주죠
중2병 대만인.
                    
아그립파 22-01-07 09:55
   
중2병 대만인ㅋㅋ
     
현시창 22-01-07 11:51
   
과연 선동인걸까? 아니면 그저 선동이길 바라는 걸까? 편향되면 반례를 긁어가지고 오든가.
먹고보자 22-01-07 09:51
   
분석이 초보적인 수준이네 ㅋㅋㅋㅋ

일본이 중국 때리기에 뒤로 빠지고 있다? ㅋㅋㅋㅋ
     
하이시윤 22-01-07 09:53
   
얘도 최근 나타난 자게 토왜알밥
          
아그립파 22-01-07 09:54
   
다 같은 사람이라는데 오백원걸죠^^
               
하이시윤 22-01-07 09:55
   
자게 좀 오시더니 구분하시네요.ㅋㅋㅋ
                    
먹고보자 22-01-07 09:58
   
내가 저 위 아이디들이랑 동일 인물이라고? 운영자한테 신고해봐라 동일 인물인지

너희 둘이야말로 현시창이라는 저 사람 부캐같아보이는데?

분석질 오지게 못하고 부캐로 입 막음질 하고 있는거 보니 수준 알겠네 ㅋㅋㅋ
     
현시창 22-01-07 11:50
   
응, 뒤로 짜져 있네? 미야코지마 일대에서 대만군하고 군사정보 교류를 해야 미해병대가 원활히 운용될 텐데, 그걸 민간에 정보를 뿌려 재를 뿌리는 게 통수지, 그럼 뭐가 통수니? 누구 말 빌리자면 참 같잖구나^^
레로리 22-01-07 10:50
   
미국이 그렇게 하지 말라고 했는데도 도시바콩스버그 스캔들 터뜨리고 소련에 공작기계 팔아먹고
천안문사태 일어났을 때도 당시 서방에서 중국 쉴드 치던 유일한 나라가 쪽본이었죠
그런 판국에 미국이라고 일본을 제대로 된 민주주의 국가라고 믿고 있을까요?
한국이 국력이 강해지니 점점 우리나라에 힘을 실어주는 것도 다 이유가 있죠
지들이야말로 역사 깊은 레드팀이면서 한국한테 그 프레임 씌우고 지들 이득만 보려는 역겨운 족속들의 나라가 쪽본입니다.
     
archwave 22-01-07 11:13
   
천안문때 서방이 합심해서 중국 압박했어야 하는데, 그걸 막은 것이 일본이었죠.
토미 22-01-07 11:54
   
우리가 대중국 견제에 적극 참여 못한다는 이유가 있으니 굳이 호주처럼 나댈 이유는 없음.
일단 미국입장에서 한국이 호주처럼 적극적으로 해줬으면 하는 바램은 있겠지..그나
우선 북한때문에 그리고 우리도 점점 발등에 불 떨어지는 꼴이라.. 젊은층 급감으로 군인수가 급감할 단계로
오고 있고. 중국과 경제문제도 많이 얽혀 있기때문에.. 지금은 눈치를 보는 수준임.

지금 상황에 굳이 나대서 할 필요는 없다는 거임.
일본이야 본래 아가리 파이터들이니 조댕이로는 뭔들 못할까?

다만 정말 양안전쟁이 나고 미국이 적극적으로 동참할때는 무조건 미국편에 들어가서
적극적으로 동맹의 역할을 해야 됨.
이게 가장 중요함.
정말 미국하고 중국이 전쟁을 할 경우 이미 중국하고 경제활동은 그냥 끝남. 그러니
향후 미국이 승리할 경우 북한문제와 저어기 동북3성까지 우리땅을 찾을 명분을 만들어놔야함.
게다 대마도까지..
엄청난 전리품을 받을 수 있으니.

하지만 지금은 나댈필요는 없을듯. 그냥 항상 우린 미국과 굳건한 동맹이다. 이정도 립서비스 하다.
눈치보며 있는게 가장 현명한 선택임.
     
뜨Or 22-01-07 12:24
   
토미야~~
너 요즘 약복용하고 있지?? ㅋㅋ
상태가 너무 좋은데!!  V^^?
토미 칭찬할려고 로긴까지 하다니... 그참...
구름위하늘 22-01-07 11:56
   
갑자기 2렙들이 출몰.

현시창님의 글은 핵심을 찌르는 내용이 많으니, 뜨끔한 사람이 많은 듯.
밀리마니아 22-01-07 12:09
   
저는 북한에 대응하기 위해서라도 전통적 상륙작전 역량은 유지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 대신 미 해병대를 본보기로 삼은 전자전,정찰,정밀타격 등이 가능한 신속대응군 성격의 부대를 창설해야 된다고 봅니다. HIMARS 같은 가벼운 다연장 로켓 , SIGINT 및 COMINT 드론 , 자폭 드론 , 지상 기반 재머 등을 운용하는 컨셉으로요. 문제는 병력부족이겠군요.
     
하이시윤 22-01-07 12:58
   
해병대2사단으로 하면 됩니다.
user386 22-01-07 12:29
   
개인간의 관계나 국가간의 관계나 진정한 동맹이 되려면 신의가 바탕이 되어야 합니다.

영토 문제야 누구도 한 치 양보할 수 없는 문제라... 어차피 풀기힘든 부분이라 차치한다 해도
역사문제는 하기에 따라 풀 수 없는 문제도 아닌데... 일본의 우경화로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고...
적반하장... 이제는 대놓고 한국 망하라고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를 하며 공격적 태도도 모자라 한국에
고통을 주겠다며 정치적인 조직까지 만든 놈들한테 한 국가의 최고의 수단이자 최후의 수단인
무력을 같이하는 군사 동맹이라니... 말도 안되는 얘기죠.

저 놈들에게 우리 뒤통수를 네어 줄 수는 없죠.
     
아그립파 22-01-07 12:59
   
맞는 말씀입니다.
사격명령만 안했다 뿐이지,

지난 IMF때에도 통화 스왑 거절로 한국 경제에 사형선고를 내린 것도 일본이고
얼마전엔 화이트리스트 배제를 통해 한국 반도체 생산에 타격을 준 것도 일본입니다.

전후 70년 간..
저들이 하고 있는 하나하나의 행동이 전부 선전포고에 필적할 만한 준전시행위인데,
국익이 어쩌고 저쩌고 운운하면서 일본과 동맹해야 한다는 주장은 현실을 모르는 이상주의일 뿐입니다.
쿠비즈 22-01-07 13:14
   
중국의 대만섬 인근 해역 통과 및 대한해협통과가 무슨 의미가 있는지 잘 모르겠네요. 어차피 저기가 국제법적으로 불법도 아니고, 저거 문제삼으면 그동안 미국을 비롯한 서방국가들이 주창한 항행의 자유는 뭐가 되나요? 내가 하면 로맨스 상대방은 불륜도 아니고 말이죠.
     
현시창 22-01-07 14:20
   
그 의미를 몰라서 이런 댓글을 쓰시는 건가요?
유사시 증원로가 될 해로 위로 항공군이 지나다니는 게 아무 의미가 없다고요? 지금 그 말씀을 밀리터리 게시판에서 하고 계시는 건가요?
달보드레 22-01-07 13:49
   
일본ㅇ의 간사함을 미국도 알고 있음

대만 tsmc 가 일본에 공장 짓는 것도  중국 자본 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음

하는 짓이 거시기에 점 있는 색히랑 너무 흡사해서 같은 종족이 아닐까 의심이 감
대팔이 22-01-07 13:50
   
문제는 미국이 한미일 삼각 군사동맹을 원하고 있다는거...
지소미아를 윽박질러서라도 끝까지 유지하고자 하는거 보면...
cjongk 22-01-07 16:25
   
중국을 견재하긴 해야하는데
오커스에 끌려다니면 안되는게 대외적인 선을 지켜야 합니다.
보편적인 정의라는 구색을 갖춰야지.
일본 아베넘의 쿼드 같은 허황된 구상 따라가서 노골적인 헤이트차이나 걸면 안되죠.

아베, 명박이 같은 저지능 대중국 외교라는게
목줄 묶어놓은거 믿고 요란하게 짖는 푸들 같은거라서
정작 목줄 놓아주면 얌전해 집니다.
주인 믿고 짖는거라 정작 미국이 손실 커버해줄 생각이 없어서...
일본의 주변국 외교도 주변 한,러,중 삼국에 립서비스 많이 했습니다.
아부성 발언 하면서 경제적 이익은 노렸는데, 통수치는 발언과 행동이 더 컷죠.
일본처럼 냉탕,온탕 오고가면서 선을 안 지키면 안되요.
서방 진형 편에 서야 하는건 명백하지만 보편성을 지키면서 모양세 맞추는게 중요합니다.
cjongk 22-01-07 16:43
   
대만을 방어해주고 주권을 지켜줄 수 있는건 오로지 '미국'만 할 수 있고
일본이 주도한 쿼드는 '헤이트차이나' 노골적인 깃발만 있고
일본의 의도라는것도 중국 주변 바다의 강자 4개국이라는 구석을 갖는데 있습니다.
중국 주변에 안보 모임인데, 그 주변국들 아시아 다수를 배제했죠.
지들이 대장짓 하는것에 관심이 있을뿐.
이딴짓을 하니 아세안의 지지를 받을 수도 없구. 리더쉽도 없는 겁니다.

일본이 진짜 중국 견재에 목적이 있다면
우리나라 신남방정책 같이 동남아 국가들과 공동의 경제적이익을 추구하면서
중국의 일대일로 정책으로 제3세계 국가들 공략해 경제적예속하는걸 막아야죠.

일본 자위대를 군대로 개편하고 군비투자를 늘린다고
일본 극우들의 자기만족 일 뿐 중국과 러시아 견재 못합니다.
경제력 싸움인데, 중국의 카운터라고 하기에 일본은 산업 주력아이템이 바닥났습니다.
과거의 관성으로 경제가 그나마 움직이고 있는거지.
앞으로 10년 20년 후에 중국과 군사적으로 직접 대립을 한다는게 가능할리 없죠.
럽코리아 22-01-07 18:12
   
잘 읽었습니다.  확인할수 없으나 충분히 개연성 있습니다.  우리모두가 한가지 착각하고 있는것이 동맹관계가 영원할것이라는 것이며  기본적으로 이념동맹은 유지하되 그 안에서 모두 자국이익을 위해 움직인다는 겁니다.
아르곤 22-01-07 18:20
   
근데 한국도 대중봉쇄에 시큰둥하기는 일본이랑 별 다를 거 없지 않나요?
승리만세 22-01-07 19:06
   
그럼 지소미아부터 일단 파기하고 봅시다.
일본에게 기대를 하지않는다면 일단 이것부터 한국에 강요할 필요도 없겠지요.
GootShot 22-01-08 21:48
   
잘 읽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