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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12-23 19:42
[기타] 극초음속미사일과 한국형 항모
 글쓴이 : 아그립파
조회 : 4,712  


극초음속 미사일의 위협으로 인해 항모 건조가 과연 타당한 것이냐는 반론이 종종 있는데요.

여기 관련해서, 극초음속 탄도미사일등의 개발 및 배치가 속속 진행되는데도 미국, 중국, 영국, 일본 등 주변국의 항모 건조가 왜 중단되지 않고 오히려 건조에 더 박차를 가하고 있는지에 대해 최대한 간략하게 써보려 합니다


1. NIFC CA란 무엇인가?

미 해군의 수상함은 대부분 CEC(합동교전능력) 데이터 링크로 연결되어 강력한 통합방공능력을 확보했지만, 여기에는 분명한 한계도 존재합니다

CEC를 구축하는 데이터링크 통신체계는 상당한 부피와 중량을 차지하기 때문에 수상함이나 E-2D 조기경보기 수준의 기체가 아니면 탑재가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미해군이라고 해도 모든 항모전단에 항상 E-2D를 배치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배치한다고 해도 적의 최우선 표적이기 때문에 피격 시 이 전투체계 전체가 무력해질 수도 있죠

이러한 문제 때문에 미 해군이 개발한 것이 바로 NIFC-CA(해군 대공통합 화력통제)입니다.


NIFC-CA란 꼭 E-2D 조기경보기만이 아니라 해군이나 해병대가 운용중인 전투기와 수상함대가 상호간에 교전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통제시스템을 말합니다


미군은 NIFC-CA를 확장해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와 무인기까지 통합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대공교전, 대함, 대잠전까지 전부 수행할 예정입니다.

 

2. 실증 사례

2016912, 미 해병대 소속 F-35BNIFC-CA를 활용해 미해군의 SM-6 대공미사일을 유도해 대함미사일을 모사한 MQM-107 표적기를 격추하는데 성공했습니다

F35B가 표적 정보를 이지스함에 전송하면 본 정보를 바탕으로 이지스 전투체계가 SM-6 함대공 미사일을 유도해 성공적으로 격추했던 거죠


이게 뭘 의미하냐면, 종전까지는 E-2D 조기경보기만 가능했던 초수평선 대공전을 F-35B를 활용해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겁니다.

(여기서 SM-6미사일은 X밴드 레이더시커를 장착해 세밀한 종말단계 유도가 불필요하며 마하 3.5 이상의 고속으로 최대 200NM 거리밖의 저고도 표젹을 요격할 수 있는 무기체계입니다.) 


미군은 이 NIFC-CA를 통해 적 항공기, 대함미사일 외에 탄도미사일, 극초음속 유도무기 요격능력까지 개발 및 배치하고 있습니다.

 

3. 일본은?

일본 해자대는 이미 이즈모와 카가를 경항모로 개조하는데 성공했고, 미해군의 F35B 편대와 합동훈련을 통해 운용 노하우를 쌓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두 경항모의 제한된 함재기 숫자와 연료 탑재량을 고려하면, 상시 2대 정도의 F-35B만 공중초계에 투입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고 이후 건조할 항모는 배수량 6만톤급 정규항모를 도입할 계획입니다


정규 항모 도입전까지는 경항모에 배치된 F35B를 직접 요격이나 대함공격에 사용하기보다는 ISR(정보, 감시, 정찰)체계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 이즈모에서 발진한 F35B가 접근하는 적기나 극초음속 미사일을 탐지한 후, NIFC-AC를 활용해 유도정보를 전달하면 이지스함에 장착된 SM6미사일로 요격하는 시스템을 갖추겠다는 겁니다.

 

4. 우리는?

일본은 미국 해군의 한축으로써 양국의 공동작전 역량을 최대로 증대시키는 방향으로 해군 전력을 증강하고 있습니다


이와 비교해, 우리 군의 전략적 방향성은 다소 다릅니다.

탄도미사일 요격능력을 갖춘 KDDX급 방공구축함을 독자적으로 건조하고 있고, 함대공 유도탄-사업을 통해 SM6급 함대공 미사일 개발계획을 세웠습니다.


한국형 항모는 이러한 극초음속 미사일 등의 위협으로부터 우리 함대와 자국을 선제적으로 방어하기 위해 가장 필수적인 필요조건입니다

한반도 인근해에서 항모의 생존성이 떨어진다는 말은 잘못됐습니다.

근미래전에서 항모없는 수상함 전단의 생존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미국도 중국도 일본도 영국도 경쟁적으로 항모를 건조하는 것입니다.


우리 역시 같은 이유로 항모 건조를 결정한 것이고, 해군과 공군은 이러한 한국형 NIFC-CA 체계의 화룡점정 즉, ‘눈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전투기로써 함재기를 고민하고 있는 것입니다


미국형 링크-16을 쓰는 F35B가 됐든, 한국형 링크-K를 쓰는 KF21N이 됐든 한국형 항모에 함재기로 채용되어야 하는 기체가 최소 4.5세대 또는 5세대여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한가지 더, 이미 국방부는 지난 달 언론과의 브라운백 미팅에서 한국형 항모는 유무인 복합체계로 건조할 것이다.’라고 발표했습니다

이 말은 한국형 항모의 함재기가 한국형 가오리X(KF21)가 됐든, 미국산 발키리(F35B)가 됐든 유무인기 통합 운영이 가능한 기체여야 한다는 뜻입니다


기껏 수 조원의 혈세를 들여 항모를 만드는데,

여기에다가 데이터링크 통합도 안되고 유무인 통합체계(Mum-T)도 운용하지 못하는 3.5세대 훈련기 내지 4세대 전투기를 함재기로 쓰자는 얘기가 타당성을 잃는 이유입니다


한우 값을 지불했는데, 냄비안에 소고기맛 라면이 들어있다면 여러분은 분노하지 않겠습니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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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둘넷 21-12-23 20:41
   
여기 애들은 여전하게 소설쓰면서 정확하지 않은 내용을 마치 기정사실인양 이야기 하는데...

우선... 협동교전CEC에서 NIFC-CA가 리얼타임 전장상황공유/교전/판정에 중요한 네트워크 기반인 건 맞는데...

SM6는 "초음속" 순항 미사일과 통상 중거리이하 탄도미사일까지만 대응이고... 극초음속 미사일 대응불가이다.

해당이유로 미군은 극초음속 미사일 요격용 별도의 요격체 개발사업을 시작중이고...
극초음속 미사일 요격체는 2030년대에 완성해낼 수 있을지는 현재의 초도 시제 개발 프로그램이 겨우 시작한 상황이니 두고봐야 알 일이다. 이미 완성된 것 마냥 이야기 하면 안되고...

초도 시제 프로그램에 미군의 예산지원을 받는 업체는 SM6를 개발한 레이시온을 비롯, 록히드 마틴, 노스럽 그루만 3개 회사가 각 8백만달러의 사업시작을 위한 예산을 배정받았을 뿐이다. ㅋ

뭐, 레이시온은 SM6를 개량해서 극초음속 미사일도 요격할 수 있도록 파생형을 개발하자는 게 업체측의 제안사안이긴 하지만... SM6 개량형으로 극초음속 미사일에 대응이 가능할지는 이제 첫 발을 뗀 상황에서 꺼낼 사안도 아니고... 미군내에서도 개량형이 당장의 요격미사일(인터셉터) 부족상황에서 가장 빠르게 간극을 메울 수 있는 방안일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가지는 측도 있지만 동시에 태생적으로 한계가 있는 플랫폼으로 극초음속 요격이 가능할까에 의문을 표하고 극초음속발사체들 역시 빠르게 개량이 진행되고 있기에 SM6 개량형으로는 실전배치후 얼마안가 성능 부족에 빠질 것이다는 부정적 견해도 상당하다.

왜 기존 요격미사일들이 극초음속미사일 HGV(Hypersonic Glide Vehicle)이나 HCM(Hypersonic Cruise Missile)에 제대로 대응하기 어려운지에 대해서는 많은~~ 논문이나 연구들이 있으니까 잘 찾아서 읽어보고...
     
아그립파 21-12-23 20:46
   
저역시 현재진행형으로 썼습니다만 뉘앙스가 완결형으로 보였다면 제 실수겠지요.
SM6에 관한 내용은 관련 자료들 찾아보면서 저도 의구심을 갖긴 했습니다만,
결국 투발체보다는 NIFC-CA가 핵심이자 본질이라 생각해서 여기에 중점을 뒀습니다.
해박한 댓글 감사합니다. 많은 참고가 되었습니다.
럽코리아 21-12-23 21:40
   
하나둘셋//  이분은  조금 지난 이야기를 하고 계시는군요.

미 해군은 이미 4월 기자회견에서  극초음속 방어용 SM-6를 개발하고 조만간 시험예정이라 보고하고 있으며 펜타곤 관계자는 이미 이 미사일이 일정정도 능력을 demonstate  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계획은 이미 미국 MDA에서 공식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사실입니다.  말씀하신대로 첫발 상태가 아니고 개발이 어느정도 끝난상태에서 일부는 시험을 한 상태고 추가 시험을 통해 2024년도까지 기능확인을 끝내는 time frame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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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 2021 Press Report About Upcoming Test Against Mock Hypersonic Weapon
An April 14, 2021, press report stated
The Missile Defense Agency, together with the U.S. Navy, plan to test an SM-6 missile
against an “advanced maneuvering threat,” a term that has been used in relation to
unpowered hypersonic boost-glide vehicles, later this year. The Pentagon says that
unspecified versions of the SM-6 have already demonstrated some degree of capability
against these types of weapons, examples of which Russia and China have already begun
putting to service. A new variant of the SM-6, the Block IB, is already under development
and will itself be able to reach hypersonic speeds.
Barbara McQuiston, a senior U.S. official curren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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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립파 21-12-23 22:27
   
A new variant of the SM-6, the Block IB, is already under development and will itself be able to reach hypersonic speeds.

정말 며칠만 소식을 놓쳐도 세상은 눈깜짝할 새에 저만치 진보하는군요.
현시창 21-12-23 21:43
   
올린 그림판만 봐도 그 핵심이 뭔지 아실 텐데, 근해에서 NIFC-CA만 있으면 대응이 가능한 것인양 말씀하시면 안 되죠.(공중에 헌터를 올려 전방추진한다는 구상 자체가 뭘 위한 건지 뻔하잖아요? 수상 레이더로 포착해선 답이 없으니 더 원거리에서 포착해 요격시간을 벌겠다는 구상이 본질입니다.)

한반도 근해는 워낙 좁기 때문에 요격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시간을 벌 수가 없습니다. 공간으로 시간을 버는 것이고, 공간이 없다는 건 곧 요격시간이 짧음을 의미합니다. 즉, 한반도 부근에선 그림판까지 올린 NIFC-CA란 것의 위력이 반감될 수 밖에 없는 겁니다.

반대로 말하자면, 한국이 보유한 다종다양한 타격체계 때문에 일본 수상함대가 한국에 대해 제대로 된 억지력을 발휘하는 게 거의 불가능하다는 뜻도 됩니다. 그러니 일본이 타격체계 보유하겠다고 길길이 날뛰는 거고. 현실이 이런데 항모가 한반도 부근에서 힘을 발휘한다는 주장은 한국과 일본의 움직임을 전혀 설명하지 못하죠. 즉, 현실과 괴리된 비현실적 주장이라는 말입니다.

간단히 말해 한반도 주변은 E-2D고 F-35B고 공간제약에 구속되는 환경입니다.
서해는 길어야 200Km내외이고, 동해는 300~400Km내외입니다. 헌데 미해군 항공모함 비행대의 CAP반경이 얼마다? 500Km수준이죠? 그나마도 냉전시기는 소련 폭격기들 위협을 방어하기 위해 800Km수준이었습니다. 그만한 거리를 벌려놔야 생존성 확보가 되니까 그만한 작전반경을 확보하고, 배타적 공역을 확보하는 겁니다.

그런데 2040년을 맞이하는 미해군 CVW들의 작전반경은 1000해리를 요구받고 있습니다. 미해군 차세대 함재기인 NGAD역시 그런 역할을 요구받고 있고, MQ-25와 전술무인기들 역시 결국은 1000해리 작전반경을 요구받습니다. 이런 점이 제가 자꾸 경항공모함 따위 아무 쓸모가 없을 거라 말씀드리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하물며 함대의 생존성 확보를 위해 1000해리 작전반경을 요구하는 미해군인데. 한반도 근해는 어떻습니까? 답이 없죠? [한반도 인근해에서 항모의 생존성이 떨어진다는 말은 잘못됐습니다.] 라고 하셨는데. 아니요. 한반도 인근에서 항모는 작전을 할 수 없다가 철칙입니다.

물론 FA-XX등을 거론하며 항모를 까면 되겠느냐?라고 할 수 있는데.
지금 계획하는 항모가 등장할 시기가 빨라야 2030년대 중반입니다. 그리고 FA-XX의 등장 시기는 2040년이 목표입니다. 지금부터 치밀하게 준비하지 않으면, 등장하자마자 구태의연한 무쓸모한 무기체계가 되는 겁니다.

항공모함은 철저히 활동가능한 넓은 영역에서 운용해야만 실용성과 생존성을 모두 확보할 수 있습니다.
조금만 생각해도 현실성 없는 한반도 주변을 운운했다간 현실론자의 역풍을 두들겨 맞습니다. 사실 그에 반박할 근거나 사실도 없잖아요? 현실적인 시선, 현실적인 근거를 말할 일입니다.

애시당초 항모란 물건의 존재의의와 목적역시 지극히 대중국 견제, 제 1세계 카르텔 진입용이라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원래 생겨난 목적성에 부합해야 합니다. 다시 말하지만, 항공모함의 생존성을 자꾸 함재기나 요격체계와 결부하는데. 그건 부수적인 겁니다. 본질은 공간입니다. 그리고 그 공간을 확보하지 못한 전장이라면 항공모함은 제 위력을 전혀 낼 수 없습니다.

고로 한반도에서 생존성, 쓸모를 언급한다면 그건 저로선 전혀 납득할 수 없는 소리가 됩니다.
     
zaku 21-12-23 21:59
   
게다가 NIFC-CA라는 것도 CEC의 여러 기능중 하나인 것이고

위에 그림은 NIFC-CA ADSAM를 말하는건데 E-2D로 첫 실증하고

얼마전에 실증한 F35기반 NIFC-CA ADSAM FTS 는 MADL이 있어야 가능하죠

물론 LINK-16에 MIDS JTRS가 되면 비슷하게 가능은 하겠지만....

우리 해군은 LINK-K + JTDLS = K-CEC(?) 예정이라

항모에 F35B를 올려놔도 CEC... NIFC-CA 될리가 ㅎㅎ

향후 발전 로드맵만 봐도 이질적인 시스템인 KD3...저걸 어쩌나 싶은데

항모에 F35B만 있으면 함대방공으로 근해에서 생존성 가진다는 생각은....참 그렇죠
          
아그립파 21-12-23 22:18
   
말 잘했습니다.
"우리 해군은 LINK-K + JTDLS = K-CEC(?) 예정이라
항모에 F35B를 올려놔도 CEC... NIFC-CA 될리가 ㅎㅎ"

이 부분 때문에 사실상 함재기사업에서 우리 군이 KF21N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이 아닌가, 저는 내심 그렇게 추측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문장에 쓰셨듯 저는 F35B 만능론자는 아닙니다.
두 기체 모두 일장일단이 있다고 보는 거고,
이 상황에서 "극초음속 미사일에 대해 항모의 방공 불능을 미국이 시인했기 때문에 유령함대를 만들었다"는둥 소설쓰는 인간들을 비판하는거고,

데이터링크 및 멈티 통합 자체가 안되는 3.5세대 내지 4세대 기체 도입을 주장하는 일부 얼뜨기들을 비판하는 겁니다.
               
zaku 21-12-23 22:47
   
"극초음속 미사일에 대해 항모의 방공 불능을 미국이 시인했기 때문에 유령함대를 만들었다는둥 소설쓰는 인간들을 비판하는거고,"

...대체 미국이 유령함대 만든다고 돈 쓰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는 건지?


그리고

"데이터링크 및 멈티 통합 자체가 안되는 3.5세대 내지 4세대 기체 도입을 주장하는 일부 얼뜨기들을 비판하는 겁니다."

항모에 관련된 함재기 말하는 듯한데 여기서 3.5세대, 4세대라고 지적하는 기체는 F35B는 아닐테고 KF21?

ㅎㅎㅎ 차라리 KF21은 LINK-K 및 LINK-16 탑재할테니 우리 해군함정과 데이터링크 가능하고

오늘 국방부 발표.. 가오리X에서 발전하는 무인기체계와 KF21을 복합운용한다...

https://news.v.daum.net/v/20211223113611606
(軍, KF-21·가오리-X 유무인 복합 운용 도입 공식화)

대체 얼뜨기가 누군지 ㅎㅎㅎㅎㅎㅎㅎ
                    
아그립파 21-12-23 22:53
   
세상에 얼뜨기가 님 하나만이 아니어서 외롭지 않겠습니다?

록마에서 새로 개량한다는 T50A 해군훈련기를 도입하잔 의견도 있더군요.
또, 퇴역 임박한 FA18이 검증된 함재기이니 그거 도입하잔 분도 계셨구요.
3.5세대,4세대 얘기는 그거였습니다만, 뭐 찔리는 거라도?

발정난 개새끼마냥 내 댓글은 읽지도 않고 그저 까고 싶어서 안달이 난듯한데, 제 첫 댓글에 같은 팩트를 이유로 KF21N의 실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썼지요.
난독입니까?

그리고 유령함대의 본질은 바다위의 발키리입니다.
'최소비용에 의한 최대효과'
이정도 얘기했는데도 못 알아들으면 뭐 어쩔수 없는거고
                         
zaku 21-12-23 23:14
   
해군훈련기 사업에 들이미는건 TF50이고

TF50 도입 이야기는 내가 말 꺼낸 건데...

TF50은 함재기로 말고 해군항공단에서 도입해

KAI도 돕고 항모운영 노하우도 좀 배우라는 의미이고

FA18은 모르겠네~

FA18할 봐엔 KF21N을 하지


그런데 FA50이 3.5세대니 4세대니에 들어갈 함재기, 전투기였던가? ㅋ

말 돌리기는... 뭐 다른건 모르겠고 또 슬슬 얼뜨기니 난독이니 하며 시동거네

밀리 게시판에서 논리가 안되면 욕을 하라고 어디서 잘못 배우기라도 한건지?


근데 정말 궁금한게

대체 유령함대를 미해군이 만들려고 하는 이유를 뭐라고 생각하냐는건데

어디 그 논리 한번 보고 싶네

ps. 발키리? 대체 무슨 말을 하는건지???

      어디 똑똑한 사람이 한번 속시원하게 말을 하지

      뭔 이상한 비유를 들이대고 못 알아들으면 너가 모자란거고 하면서 도망을...
                         
아그립파 21-12-23 23:16
   
논리가 안되면 반말까라고 가르친건 네 애비가 그리 가르치더나?

지난 글에서도 벌레 냄새 드립치면서 누가 먼저 욕설 시전했는지 좀 돌이켜보고 시비를 털길.

''미국형 링크-16을 쓰는 F35B가 됐든, 한국형 링크-K를 쓰는 KF21N이 됐든 한국형 항모에 함재기로 채용되어야 하는 기체가 최소 4.5세대 또는 5세대여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
중략
''이 말은 한국형 항모의 함재기가 한국형 가오리X(KF21)가 됐든, 미국산 발키리(F35B)가 됐든 유무인기 통합 운영이 가능한 기체여야 한다는 뜻입니다. ''

본문에도 분명히 F35B와 KF21N 둘 중 하나가 함재기가 되어야 한다고 언급했는데도 글도 제대로 안읽고 까대는 너의 수준ㅅㅂ

뭐? 말돌리기?
현시점에서 BVR조차 될지 안될지 확정도 안된, 잘 봐줘야 기껏 3.5세대 고등훈련기인 TF50을 함재기로 미는 네가 댓글들에서 하고 있는 짓거리가 말돌리기고 물타기지.
                         
zaku 21-12-23 23:21
   
어휴....

"논리가 안되면 반말까라고 가르친건 네 애비가 그리 가르치더나?
"

안 부끄럽나?

바로 애비드립 나오네

참 인터넷 익명성이 사람 밑바닥까지 보게 하네 어휴 더러워 역겹네
                         
아그립파 21-12-23 23:24
   
ㅋㅋㅋ네가 싸지른 똥은 진짜 끝까지 못보는구나?
더럽고 역겨운 건 널 보는 나도 마찬가지니까
웬만하면 내글에 달라붙질 말든가
모르면 걍 질문을 해 이 벌레같은 새끼야.
소설쓰지 말고
     
아그립파 21-12-23 22:14
   
대중국 견제, 제1세계 카르텔 진입용이라는 의견에는 저도 공감합니다.
본질은 공간이라 하셨는데, 맞습니다.
한국형 항모가 편제되는 것이 제7기동전단이고 이 전단의 주임무는 주로 해외작전입니다.
청해부대도 여기 소속되어 있죠. 뭐, 저보다 잘 아시겠지만.

본문중의 '한반도'란 단어에 노이로제 반응을 보이시는 것도 이제까지처럼 일관된 태도시니 이해는 합니다만,
저 많은 문단 중 유독 저 한단어에만 꽂히신 건 아닙니까.

서두에 썼듯, "극초음속 대함미사일에 피격당할게 뻔한데 항모 따위 왜 만드냐"는 테제에 대한 안티테제일 뿐입니다.
토미 21-12-23 22:26
   
제일 말이 되지 않는게 미국 영국 일본은 항모를 만드니깐 그건 그만큼 항모가 좋으니깐 하는거라서 우리도 해야된다는 주장.

아니 우리가 미국이나 그런나라하고 지형적 위치가 같나?

한반도 특히ㅈ북한이든 중국이든 일본이든 전부 우리공군기의
작전반경으로 커버가 다되는데 무슨 항모가 필요하냐고?

항모의 목적부터 모르고 항모보유주장을 하니.

중국을 견제할 목적이다? 그럼 항모말고 견제할 수단이 넘쳐나고
해상로 보호면. 항모보다 차라리 구축함이 더 필요하고
제주도에 공군기지 생기면 우리나라 지키는데 전역을
커버가능함.
     
아그립파 21-12-23 22:35
   
마지막 문단만 댓글 달자면,
원해 교통로에서 우리 수상함이 함대방공을 할래도 구축함만 있는 것보단 구축함+항모함재기 체제의 NIFC-CA가 있는 것이 훨씬 안정적이겠죠.

님 말마따나 한국형 항모는 북한을 상정하고 건조하는 게 아닙니다.
666기동함대 계획상 한반도 인근해를 작전반경으로 둔 다른 두개 전단과는 달리 항모가 편제되는 제7기동전단은 제주해군기지를 모항으로 두고 있고 주로 해외작전을 수행하는 부대입니다.

제주공군기지..참 듣기좋은 단어인데요.
공군기지로 쓸만한 후보지가 정석과 알뜨르였죠.
정석은 지금 포화상태인 제주공항 제2공항 부지로 검토중입니다.공군기지가 1순위가 될수가 없는 상황이구요.
알뜨르는 이미 제주도가 국방부로부터 환원받아서 생태공원 계획중입니다.
제주해군기지 최초 검토일시가 1993년이었던 걸 감안하면, 그보다 더 불리한 상황요인에 놓여져 있는 공군기지가 30년안에 건설이 가능하겠습니까?
종훈이당 21-12-24 00:06
   
전에도 말했지만 항모가 단일 목적일 필요가 없지 않을까요. 원해는 당연 필요한 것이고 근해도 도움이 된다고 봅니다. 

극초음미사일도 전략 무기입니다. 이걸 사용해서 항모를 깨트릴 상황이면 이미 상호간 기간 산업은 박살이 난다고 봐야죠. 상대 나라의 기간 산업을 박살내야할 전쟁이 벌어지면 우리나라 위치상 어떤 무기체제도 안전할까요. 대함 미사일만 발전하는게 아닙니다. 이미 한중일은 상대본토에 깨겠다고 맘 먹으면 서로 서로 중상입니다. 그래서 우리도 괴물 미사일 만들어 실제적이면서도 현시효과도 노리는 겁니다.

그래서 모든 전쟁이나 분쟁의 양상을 대함 미사일로 항모부터 깨는걸 상정하지 말라고 이야기 하는 것이고 항모 깨지면 당연 상대국 항구는 없다고 봐야 정상아닙니까. 어느나라가 가만히가 되겠습니까 이미 그냥 분쟁의 정도가 아니죠..

서로가 극단적 상황은 원치 않고 분쟁의 강도가 극단적이지 않은 상황에서 항모는 있고 없고가 당장 문제가 되는 것이고 전면전에 극단적인 상황 그럴 기미가 있다면 이미 빼놓겠죠. 잠수함은 코앞에 있을것이고

근해에도 필요하단 이야기를 하는데 극단적 전면전만 가정하지 말자.. 

더 극단적으로 가면 핵한방이면 끝입니다. 나라가 작아서.. 그래서 우리도 종국은 핵이 있어야 된다는게 결국 같이 죽자 아닙니까.. 그걸 약한 분쟁부터 핵들 들먹이면서 이게 무슨 소용이냐 이런 논리면 지금 핵부터 만들어야죠.  어떤 무기가 필요합니다.

저강도 고강도 등등 상황이 다변화 되고 다양한 국지전, 특수한 상황을 고려하면 있어야죠.

물론.. 카르텔... 이게 영향력의 목적.. 사실 이게 목적이지만.. 극단적 전쟁아닌 상황에서 필요하고 중국과도 전장을 본토가 아닌 항모로 돌릴 목적도 있거니와 일본의 위력시위에도 대응이 되고 대북에도 도움이 되고
왜 목적을 단일화할 이유가 뭘까요.

물론 실제적인 전력이 되어야 한다는 제가 늘 주장하던 바입니다.
     
아그립파 21-12-24 00:11
   
함대방공이라는 단일 목적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
"극초음속 대함미사일에 격침될 것이 뻔한데 항모 만드는 건 바보짓이다."라는 테제에 대한 안티테제로써 항모의 유틸리티 가운데 하나를 얘기한 겁니다.

뭐, 저한테 다신 글인지 현시창님한테 다신 글인진 헷갈리지만ㅋ
          
종훈이당 21-12-24 00:26
   
엄밀히 하면
극초음속 미사일도 항모로 막을 수 있단 취지로 적으신 부분은 현시창님이 말한 공간의 제약으로 논지의 흐름이 잘못되었다고 지적한 부분이 좀더 설득력이 있는거 같구요.

그 논지가 맞다고 해서 무쓸모는 아니다.. 이 이야길 하는데..

제 느낌이 그렇다는 거지.. 여기 고수님들 만큼이 안되어서.. 아무튼 오늘도 많이 배우고 갑니다.
          
종훈이당 21-12-24 00:28
   
온통 오타라 다시 쓰고 있는 그사이 댓글이 달렸네요.. 내가 적어도 무슨 말인지 모르겠는데..
          
종훈이당 21-12-24 00:59
   
아그립파님 저도 개인적으로 밀리를 잘 몰라서 그런지 몰라도..

초음속미사일과 초음속대함미사일은 다른 차원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로 초음속으로 글라이딩해서 육지 고정 표적을 맞추는 거랑 함정을 맞추는 난이도는 다르다고 보거든요. 더군다나 초음속이라면 빠를수록 아무래도 움직이는 목표물 맞추는 난이도는 급격하게 올라간다고 봅니다.

그런면에서 대함이 목적이라면 좀더 정밀한 추적과 유도가 필요하다고 보고요. 초음속이란게 빠르지만 상대적으로 변경도 어렵지 않나요. 그런데 항모 함대가 그걸 더 어렵게 만들거란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대응시간을 길게 잡는것도 목적이 있지만 상대에게 변경된 좌표를 실시간 못 전달하는데 방공방어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이건 현재 밀리 수준을 정확하게 모르고 있는 제 추측입니다. 솔직히 여기 논쟁은 제가 할말이 없습니다. 맘은 그러한데

현시창님이나 하나둘넷님 글을 읽어니 또 설득 되네요.. 현재 수준을 깊게 몰라서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그러니.. 잘 몰라서 그렇게 생각된다는 거니.. 님 말이 맞을수도 있어요.
솔직히 판단할 능력이 안되어서 그런 것이니 오해 안하셨으면 해서 한번더 댓글 답니다.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아그립파 21-12-24 07:26
   
저도 뭐 확실히 다 알고 끄적였겠습니까ㅎㅎ
맞는 말씀이세요. 윗분들 말씀마따나 아직 개발 진행중인거고요.
다만 럽코리아님이 발췌해주신 자료에서 보듯이 이미 요격미사일 체제도 극초음속에 근접하고 있으며, 본문에 언급한 NIFC-CA같이 극초음속 미사일에 대한 파해법도 점차 진보되어 가고 있다, 정도로만 인지해 주셔도 제 본의는 전달되었다 생각합니다.

토인비가 얘기했듯, 인류의 역사는 도전과 응전의 역사 아니겠습니까.
          
nigma 21-12-24 05:43
   
위 현시창님이 이미 핵심을 얘기하셨습니다만, 사실 오래전부터 다 나온 얘기들입니다.
요는 결국 공간/거리입니다. 우리가 항모도입과 관련하여 초음속, 극초음속 대함미슬에 대한 대응의 난제를 얘기하는 이유는 바로 도입의 타당성에 한반도 인근전장을 얘기하니 그에 대한 지적이지 그냥 하는 얘기가 아니잖습니까?
막말로 태평양 한가운데서 적이 한 1000km 밖에 있다면 얘기가 다르지 않습니까?

무술, 검술에서도 간격을 얘기합니다. 나의 간격과 적의 간격 그리고 그걸 감지하고 반응할 수 있는 감각과 반사신경 같은 것 말입니다.
위 체계들은 적이 더 먼 거리에서 더 빠른수단으로 타격하는 경우에 대한 대안이지 한반도 인근 같은 코앞에서 써먹으려 나온 게 아닙니다.
도움이 아예 안되냐? 그건 아니겠지만 근본적으로 더 먼거리에서 타격하는 적의 도발을 사전에 감지하고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그것 믿고 적의 대함미슬 러쉬에 대응이 가능하다고, 한반도에서 작전이 유효하다고 한다면 그건 정말 큰 오판이고 모르긴해도 한반도 유사시 반드시 항모자산은 1수위로 파괴되고 잃어버리게 될겁니다.
즉, 한반도에선 항모를 전투목적으론 생각 자체를 말아야 합니다. 그거 믿거나 직접적 안보에 +요인으로 판단해선 절대 안되는 겁니다.

다른 무기들도 그렇지민 애초에 항모야 말로 1) 먼거리에 있는 적을 2) 기지 단위의 자기 주도적으로, 능동적으로 거리, 간격을 맘대로 조절하여 타격하기 위한 무기체계입니다.
자체 내구력, 회복력, 지속력이 육상의 기지,공항 대비 극히 떨어져 아니 아예 비교자체가 의미없을 정도로 차이기에 그 모든 것을 기본적으로 싣고 있는 함재기로 다 해결해야하되어서 애초 사정권 박의 먼 거리부터 철저히 감시정찰하며 방공에 심혈을 기울여야 하는 무기체계인 겁니다.
지속성은 더 말할 것도 없는 것이 일정기간 소티를 소모하고 나면 반드시 보급을 위해 전장에서 물러나야 하는 물건이니 어차 한반도 인근에서 전투하며 보급이 어쩌고도 육상기지와 비교하여 말이 안된는 것으로 얘기할 것이 못됩니다.

결국 이래저래 한반도, 우리 땅, 바다, 하늘에 대한 대응은 육지의 공군 전술기와 비할 수가 없는 것으로 자꾸 도입 근거 필요를 국토방위로 삼는다면 애초 별로 고민할 가치도 없는 물건일 뿐외 아무것도 아닙니다. 돈도 훨씬 많으 들고 ...

다만 다른 관점에서 항모의 한반도에서 작전을 논하는 것은 의미가 있는 것이, 도입 이유와 활동 목적이 한반도에서 작전인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한반도 유사시 놀 수는 없으니 그 활용에 대해 전술적인 부분을 생각해본담면, 대충 1) 함재기등 각종 자산들을 육지로 피신 시키고 육상기지를 근거로 전술기들을 운영하는 방법으로 이 때 항모는 그냥 어디 피신시켜 두고 타격자산들은 공군기로서 활용하는 것입니다. 2) 전투 공역에 직접 뛰어들지 않고 멀리 밖에서부터, 다른 루트를 통해 적을 공격하거나 뒤를 공격하는 방법이 유효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위 두가지는 결국 유사시 항모의 위치에 따라 결정될 가능성이 높은 것이 만약 항모가 필리핀 근해에서 작전중 한반도 전쟁이 발발 했다면 미 해군처럼 거기서 부터 참전해야 할 것이고, 보급이나 이런저런 이유로 한반도 근해 있다 전쟁이 터지면, 미리 지정된 가까운 피신항으로 들어가되 동시에 전술기들은 다 출격하여 전추와 동시에 복귀는 육지기지로 하고 그곳을 근거지로 계속 출격해야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결론적으로 요약하자면, 이미 정부가 목적하는 것처럼 저 멀리서 미군등과 함께 작전하기 위한 물건으로 한반도 방어에 직접적으론 별 도움되지 않고 한반도 유사시엔 외려 최대한 빨리 피신하여 최대한 손실 없이 함이 보유한 각종전술기, 타격자산들을 온존히 안전지역으로 옮겨 편성전환(육상 기지 근거로..)을 해서 당장의 전투에 투입활용하여 전력에 보탬이되도록 해야 한다 생각합니다.
항모의 한반도 전투에서 활용가능성을 논해 볼수는 있겠으나 그걸 도입의 근거로 삼거나 하기 위한 것이 되어선 안될 것입니다.
따라서 지금 탑재무기체게들과 항모의 사양을 결정하과 운영전술을 연구할 때 (전략적 목적에 따라...)멀리 우리 무력을 투사하고 운영하기 위한 것에 제1의 목표를 두고 그것에 맞춰 모든 것을 최우선적으로 따지고 결정해야지 한반도 유사시 활용방인이나 가능성은 어디까지 2차적이고 부수적이여 한다 생각합니다.
               
아그립파 21-12-24 07:45
   
맞는 말씀이세요.
저 역시 이전 글들과 또 윗 댓글에서도 한국형 항모가 편제되는 제7기동전단 작전반경을 이유로 들어 항모의 주활동무대가 한반도 인근해가 아니라는 점을 밝히긴 했습니다만, 이번 발제글에선 제 평소 논지가 많이 생략되어 혼돈 오브 카오스가 된 듯 싶습니다.

말씀하신 항모의 수많은 유틸리티 가운데 하나만을 언급했던 이유는 자칫하면 장광설로 이어질 것이 뻔하여 함대방공 체계 하나만을 다뤘을 뿐이라는 점 양지해주셨으면 합니다.

이미 발표된 여러 보고서와 마찬가지로 저 역시 항모의 제1 목적은 '보유만 해도 사용한 것과 같은 정도의' 위력현시 효과라고 생각합니다.

우리에게 이지스함이 없던 시절과 배치된 이후를 생각하면 일본의 독도 도발 빈도의 차이는 정말 경이로울 정도입니다.

그러므로  '현시효과'가 제대로 기능하기 위해선 니그마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멀리 우리 무력을 투사할 수 있는 '온전한 형태의' 무기체계를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일각에서 주장하는 훈련기+경공격기 수준의 TF50이나, 퇴역이 임박한 FA18등의 함재기 도입론은 그래서 고비용 저효율의 극단이라는 것이 제 글의 요지입니다.

한마디로, 한우값을 지불해놓고 소고기맛 라면을 대접받는 격이라는 겁니다.
                    
nigma 21-12-24 11:25
   
네, 말씀에 대체적으로 동의합니다.
특히 탑재할 함재기 선택은 여러가지로 고민할 것이 많다 생각하고 최소한 35B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다만 전 항모가 한반도 인근에서 역할에 대해서 말씀드린 것으로 유사시 그 탑재무기들은 배치전환을 통해 방어에 기여할 수 있으나 항모는 무쓸모입니다. 그리고 또 언급하신 현시효과는 도입에 따른 부수적 결과이지 그게 목적이 아닙니다. 어느 무기체게이든 그런 효과는 다 마찬가지로 무기체계가 실제 투입되어 활얄할 것에 대한 주변국들의 평가의 한면이지 결국 무기자체게 갖는 실제적 가치의 앞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중국의 무기도입이나 전력 증강을 보고 대응을 강구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그러니 현시효과니 뭐니를 주로 놓을 것이 아니고 특히 중국을 상대론 더욱더 그렇습니다.(이미 정규항모가 있는 미국을 상대로 도전하고 도발하고 있으니 더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아그립파 21-12-24 11:38
   
닭이 먼저냐 알이 먼저냐..
같은 얘기를 가지고 공전하는 느낌이 납니다만,

항모가 위력현시든 실질적 전투력이든 제대로 발휘하려면 그에 걸맞는 강력한 전투체계를 확보해야 한다는 데에는 우리 두시람의 이견이 없을 겁니다.

제 본글이 다소 장황하긴 했는데, 함재기 사업에서 자꾸 경공격기인 TF50이나 4세대 기체인 FA18을 언급하는 분들이 보여 그러한 논지가 항모 도입 취지에 걸맞지 않다는 논거의 하나로써 작동하기를 바랄 뿐입니다.
니내아니 21-12-24 06:39
   
아주 항모면 눈 뒤집히능구먼...ㅋㅋㅋㅋㅋㅋ


레알 우주 만능 병기론...

누군가 테클 심하면 나타나는 저랩 아이디 티카티카...


맛쥐랑 거의 동급이노?
멍때린법사 21-12-24 09:03
   
연안해군으로 충분하다는 나라에서 어쩌다 한국에 이지스가 도입된 것인지 대단하다...
일본에게 조롱 받으며 한국 해군 뭐하는 찐따들인지 모르겟다던 시대처럼..
처음부터 모든 것을 다 갖추고 시작할 수 있는 수준의 한국인지... 묻고 싶다.

차라리 국방비 다 엎어버리고 다음 정권에서 국방계획 전부 취소하면 되것네.
우리가 원하지 않아도.. 정권 교체되면 장담하는데 국방계획 전부 취소되고 줄어든다..
항모따위.. 여기서 아무리 떠들어보니.. 위성정보정찰 자산도 줄줄이 취소 안되면 다행 아닐까?
점퍼 21-12-24 18:42
   
초음속 대함 미사일이 항모의 카운터 무기로 대두되고 있지만 이를 방어할 수 있을지 말지는 실전이 벌어지기 전에는 확정 할 수 없다고 봅니다.
솔직히 막을 수 없다면 모든 수상 함정이 가치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이지스함 댓수가 초음속 대함 미사일 보다 수량이 많겠습니까?
구더기가 무서워서 장을 담가야되냐 마냐 하는 논쟁으로 보입니다. 무서워도 장맛을 보려면 장을 담가야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