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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1-21 16:29
[기타] 한국 조기경보기 사업에서 보잉, 사브, IAI 탈락한 이유
 글쓴이 : 노닉
조회 : 4,278  





조기경보기 사업 문제가 사브 IAI라고 저렴하지도 않음

비즈니스젯 쓰면서 저 가격 부른거 보면 

지들끼리 정보 공유 담합하면서 호구 잡는거 같음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war&no=2180338




그래서 결국은 국내개발하자는 소리까지 나오는 듯

KAI, 조기경보통제기 독자개발한다! ----3월 방추위 확정 예정



한국항공우주산업(KAI)를 비롯해 한화와 LIG넥스원 등 우리 방산업계가 ‘하늘의 지휘소’로 불리는 조기경보통제기를 독자 개발하기로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방위사업청은 조기경보기 핵심 기술인 각종 레이더를 한화와 LIG넥스원이 국산화할 수 있고, KAI가 체계통합를 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이 같은 내용은 오는 3월 열릴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독자개발로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 공군은 2011년부터 미국 보잉사의 E-737 ‘피스아이’ 4대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2013년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 확장으로 조기경보통제기 2대를 상시 체공시켜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2020년 6월 2대 추가 도입을 방위산업추진위에서 확정했던 것입니다. 탐지 반경이 300km로 비교적 짧은데 대북 감시와 중러 군용기 견제 등 작전 수요 폭증에 고장이 잦아져 가동률은 급감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공군이 2대가 아닌 4대의 조기경보기를 추가로 구입해 달라고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사실상 미국 보잉사의 E-737 ‘피스아이’ 2대 추가도입 염두에 두고 있던 방위사업청은 공군의 요구대로 4대를 도입하게 될 경우, 예산(1조5900억 원) 문제에 봉착하게 됐습니다. 군 안팎에서는 10여 년 전의 E-X 사업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전장환경 변화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공군이 작전요구성능(ROC)의 변경도 요구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흘러나왔습니다. 방사청 관계자들이 스웨덴 SAAB사를 방문한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아무튼 군은 최대 4대를 추가 도입하기로 했고, 미국 보잉, 스웨덴 사브, 이스라엘 IAI 등이 출사표를 냈습니다. 그러나 오밀리터리 취재에 따르면, 그 계획이 원점에서 재검토됐고, 그런데 사브와 IAI는 군 요구성능을 충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대당 1조 원의 턱없이 높은 가격을 제시하던 보잉도 신용등급이 급락해 지원 자격에서 탈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사청은 이참에 독자 개발 카드를 뽑아들었습니다. 지난주 한국항공우주산업, LIG넥스원 등 항공기와 레이더 전문 업체들을 불러 조기경보기 독자개발 방안과 사업 일정을 논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군에서는 우리가 요격체계와 전투기, 정찰위성 등을 독자 개발하면서 고성능 레이더 기술을 충분히 확보한 만큼 조기경보기 독자 개발도 가능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백두 정보 정찰기 사업처럼 외국 항공기를 사들여 레이더 등 국산 탐지 장비를 장착하는 식으로 진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되면 대당 가격은 보잉사가 제시한 가격의 절반 정도면 가능할 것이라는 게 업계의 전망입니다.

게다가 1999년 이래 항공기 제작 기술력을 축적한 KAI가 2022년 한국형 전투기 KF-21 보라매의 초도 비행을 눈앞에 두고 그 다음 장르인 수송기 및 특수목적기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상황입니다. 만약 방추위가 조기경보통제기의 국내 독자개발을 결정한다면, KAI를 비롯한 국내 방산업체들에게 또 다른 도전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 분명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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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이다 22-01-21 16:33
   
이러다가 방산무기 우리가 다 만들겠네..
갑질도 정도껏해야지 ㅅㅂㄹㄷ
토미 22-01-21 16:50
   
보잉의 요즘 븅딱짓을 보고
소탐대실이라고 함.
과거 장사 잘될때는 고객들에게 서비스도 주고 그러더만
지금 망할려고 하니깐 우리뿐만 아니라 모든 고객에게 뱃짱장사나 할려고 하니.
오히려 더 구매는 안하고 오히려 경쟁자만 만들고 있지..

멍청하긴.. 물론 요즘 미국 물가가 초인플레이션 수준이라 이해는 하지만
가격을 저따위로 하니 고객관리를 개판으로 하고 있네.
적절한 가격과 신뢰를 쌓으면 계속 구매하고 다음것도 구매하는데..
아파치 추가구매 이건 또 얼마나 부를까??
스핏파이어 22-01-21 16:52
   
그런데 진짜로 국내개발인지 아니면 보잉을 압박하기 위한 카드인지를 모르겠네.
확실한 것은 보잉으로 가면 링크-K를 설치하지 못한다는 거임.
보잉으로 간다면 가격만이 아니라 링크-K 설치에 대한 확답을 받아야함.
     
즈믄다솜 22-01-21 17:05
   
어쩌면.. 보잉이 화들짝~~ 한듯 모양세를 보이면서 싸게 팔지도 모르죠.
그러다가 1, 2년 지나서 지금처럼 업뎃 비용으로 말도 안되는 돈을 요구하면...
뭐.. 그때 가서는 또 지금 같은 상황이 오는 거겠죠. 호구 소리 들어가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당나귀 22-01-21 17:59
   
싸게 팔면  일단 구매하고 밑에선 계속 개발해야죠. 언젠가 해야할일들 이니까요
즈믄다솜 22-01-21 17:02
   
이번 KF-21 개발이 순조롭게 개발이 이뤄지면
이 부분도 충분히 우리가 개발을 할 수 있다고 보여 지네요.
지금까지는 H.W와 S.W 이 두가지에 대한 기술적 문제점이 명확히 있어서
개발을 할 엄두를 내지 못했던건 사실인데..
KF-21을 개발하면서 이 두가지에 대한 문제를 모두 습득했다 보여지고,
그 기술을 가지고 파생 시킨다면 충분히 가능 할거란 생각이 듭니다.
당나귀 22-01-21 18:01
   
모든 방상무기들은 언젠가 우리손으로 다 만들어야할 때가 오죠.  지금 정부나 관계 기관이 잘하고 있는겁니다. 가성비 무기를 팔아서 자금 확보하고 그 자본으로 신무기 개발하고... 순기능이죠
다른생각 22-01-22 00:17
   
보잉은 낮은 계약 신뢰성에 비해 너무 거만한데다 비용 뻥을 심각하게 치고..
경쟁사들은 스펙이 떨어지는데 상대적인 저렴함에만 매달리고 개선 로드맵이 없으니..
국산화 의지만 불태우는 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