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을 정해서 했으면 좋겠어요가 아니라 당연히 진작부터 기준이 있습니다.
본문에 언급된 베트남의 사례를 예로 들면, 우리가 공여한 PCC에 우란을 탑재한 이후 단 1척의 배도 공여 못 받고 있습니다.
덕분에(?) 그 사건 이후 필리핀이 반사이득을 보는 형국이고.
가급적 전역함을 공여 하고, 퇴역함 공여시는 발사관을 다시 달아서 보내는 이유가 추후 탄약 수출 때문인데
베트남이 이 바닥룰을 어겼기 때문에 공여대상에서 제외된 거에요.
그리고, 무기 공여 기준 어쩌고 하면서 단순 무식하게 무기 수출 현황만 들여다 보면 안됩니다.
공여 시에 무기 거래 뿐만 아니라 정치적인 면,산업적인 면도 고려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우리 무기를 사가지 않는 나라에 왜 공여를 하냐?
그 이면에 우리 건설사가 고속도로 건설을 수주 한다든지 공항 건설을 수주 한다든지 하는 비방산 이슈가 있는 경우도 많은 겁니다.
그리고 여기 이번 kf-21때문에 인도네시아여론이 안좋은 거 알지만
그렇게 되기까지 인도네시아는 우리의 후륭한 방산 수입국 이였습니다.
그렇기에 kf-21 협력국까지 된 거구요.
그리고 우리의 시각으로 상대국을 재단하는 것에 우려스럽 습니다.
인도네시아는 지금 조코위도도 대통령이 민선1기 대통령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이전 군부세력을 달래기위해 지금(다른곳으로 갔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국방장관이 전 군사정권 대통령 사위로 알고 있습니다. 실질적으로 야당 당수가 국방부 장관인 거죠.
이 사람이 대통령 좋은일을 하려 할까요? 그래서 대통령이 진행하는 일에 일일이 딴지를 놓는 겁니다.
그 동안 인맥관리가 되던 프랑스나 러시아한테 기웃 대면서.. 새롭게 관계를 만들어가는 한국을 견제하는 거죠.
그리고 잠수함이 함량미달이다 라는 발표를 하여 기사를 쓰게 하고 여론 몰이를 하고 있는 거죠.
우리가 인도네시아 정치상황까지 알아야 하냐? '네. .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걸 모르면 쓸대없는 편견이 생겨 정말 비정한 국익을 위해서만 움직이는 국제정세를 제대로 읽지 못하게 되는거죠.
국방은 단순 무기만으로 끝나는게 아닙니다. 위에 ~꽃님도 말씀 하신 것처럼 우리가 해외 대규모 공사 수주나.
우리나라 기업 진출등 여러가지가 걸려 있습니다.
무기 수출은 다각도의 검토를 통하여 결정되는 것이라고 말씀드리며.. 이만.
우리 무기 공여는 625 참전국 대상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베트남은 중공 대체 생산기지, 반중국가 라서 줬긴 했겠지만 얘네는 레알 중공 짱.깨처럼 염치가 없음. 공산국가들 종특인지 몰라도 중공과 더불어 쥐꼬리만한 단기적인 이득에 목숨을 거는...
근데 그전에 알아야 할게. 국가대 국가로 보면 저렇지만 걍 국민들 하나하나로 보면 친한이 월등히 많음. 예전엔 옛날 생각만하고 한국 못산다고 기억하는 사람이 동남아 전체에 많았는데. 이제는 다 암. 글고 특히 젊은 애들이 거의 다 친한이고 한국 잘사는거 다 암.
특히 인도네시아 많이 욕하는데 인도네시아인들 90%가 한국이 선진국이라 생각하고 80%가 친한임. 한류 조사 매년 2번씩인가 하는 조사 매년 결과 봐도 인도네시아인들이 한국 엄청 좋아함. 님들이 나머지 20% 반한들 글보고 욕하면 그 20% 놈들이 그거 가져가서 조작하는 식임. 지금 동남아국가 다 비슷함. 사실상 동남아는 다 독재국가들이라 정권들이 하는 짓들이 그렇지만 국민들 성향은 다름. 사실 이건 베트남도 마찮가지이긴 함.
작성일 : 22-01-08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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