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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1-03 11:36
[기타] 통일론에 대하여...
 글쓴이 : 왈라비
조회 : 1,422  

남북한 통일 이문제를 가지고 잠시나마 생각해봤습니다.
통일이 좋을까요 나쁠까요??
글쎄요 저도 장담은 못하겠네요 전문가도 아니고....
하지만 한가지 몇주전 미국이 일본을 상대로 자위권행사를 할수있게 풀어 줬습니다.
왜일까요?? 미국의 군비축소에 의한 결과물이죠 한마디로 내가 돈이 없으니 대신 중국을 견제해야 할넘이 있어야 하는데 일본이 적당하다 입니다.
우리로선 참으로 엿같은 예기죠 그치만 우리만 생각하지 말고 지금돌아가는 현실상 어쩔수없는거라고
인정 할수 밖에 없네요...
일본이 중국견제 이것말고 차선책이 없으니깐요...
대한민국은 당장 북한견제도 급급한데 중국까지 견제 할순 없는 노릇이니깐요
하지만.....
통일 대한민국은 다릅니다.
국경을 중국 러시아와 맞대 있어요
이런 상황에 일본보고 중국 견제 러시아 견제 하라고 미국이 밀어 줄까요??
한국에서 반발하면요 직접적으로 국경이 맞붙은나라인데???
그리고 통일 대한민국은 러시아 중국도 적극 옹호 할꺼임
왜냐 대한민국의 지도를 보세요 아시아 서 정말 중요한 지역입니다.
대한민국이 어느쪽으로 붙느냐에따라 판세가 바뀌죠
이런문제땜시 러시아 중국도 대한민국에 협조적일꺼고 이런걸 잘 활용해야 합니다
통일 대한민국이 돼면 미국 한국에 찍소리 못합니다.
그렇기 땜시 통일을 미국이 바라지도 않구요
우리도 언능 통일 해서 러시아 중국이랑 상호 불가침 조약맷고 일본을 압박합시다 그러면 일본은
바로 꺠갱임 어딜 섬나라 주제에...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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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공영 13-11-03 11:59
   
통일하면 상호 불가침 조약 맺을 필요도 없습니다. 우리가 중국,러시아 침략할 일이 없지요. 러시아, 중국도 우리 침략할 명분이 없습니다. 우린 오직 왜놈들과 한판 붙어야 하지요. 대마도 수복과 쪽국에 있는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서요. 현재 우리 국민에 대해서 왜놈들이 위협을 가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거 두고볼일이 아니지요. 재외국민 보호도 국가의 사명입니다.
     
펜펜 13-11-03 12:09
   
우리는 중국, 러시아 침략할 뜻이 없다고 해서 중국도 없을것 같은가요?
러시아야 경제적 이익만 된다면 크게 문제될건 없지만
중국과는 동북공정 문제, 영토(간도) 문제, 중국이 대국이라며 상국 대우를 하라는 요구 등등
부딪칠것 투성이 입니다.

만일 미국이 아시아에서 패권을 잃게 되었을때
중국이 우리에게 그저 이것저것 간섭만 할것으로 보지는 않습니다.
한국이나 대만 티벳 신장-위구르는 불과 100년전엔 같은 조공국이었고 중국은 네 나라 모두 중국의 영토라는 기본적인 원칙에서 전혀 양보할 생각이 없습니다. 중국은 100년이 걸리더라도 한반도를 중국의 성으로 만드는 것을 포기하지 않겠죠...
지금도 중국은 공공연히 100 년안에 한반도가 중국의 성이 될 것이라고 공공연하게 말하고 있죠..
동북공정이나 탐원공정은 그런 중국의 의도를 명백하게 보여주고 있는거구요..

미국이 아시아에서 패권을 잃을경우 우리는 중국에 흡수될것을 우려해야하고 그에 대비를 해야한다고 봅니다.
펜펜 13-11-03 12:03
   
너무 허황된 이야기라서...

현재 주변 4강중에 미국이 우리의 통일을 가장 열성적으로 지지해주는 상황입니다.
그 다음이 일본,러시아 정도죠..중국은 완강히 반대를 하는 중이고요.

우리는 미국과 상호방위동맹으로 묶여있고, 한미일 체제에 편입이 되어있습니다.
우리가 통일이 되면 중국 입장에서는 미군과 국경을 마주할 상황이라 질색을 하고 미국은 좋아라 하겠죠.

이런 구도 때문에 미국이 우리의 통일을 가장 바라고 있습니다.
또한 중국은 악착같이 북한의 붕괴를 막고 통일을 안되게 하고있구요.
     
하늘2 13-11-03 12:07
   
원래 중국이 반대했었는데, 북핵 실험 강행 이후로는 변화가 생겼다고 보는 편이 일반적인 견해죠.

중국 안보에 위협이 되는 핵 보유 북한보다 상식이 통하는 핵 포기 남한이 중국의 이익에 더 부합한다고 보기 시작했음.

지금 통일을 가장 반대하는 주변국은 일본일 겁니다.
          
펜펜 13-11-03 12:12
   
그런 기류가 일부 있지만 아직 대세는 아니죠.
그리고 그런 기류도 최근 다시 북한과의 화해를 하며
우리 정부에게 '북한을 포기하는것은 절대 무리'라는 액션을 취했다고 합니다.

중국 입장에서는 핵 보유를 한 북한보다 미군과 국경을 마주할 경우가 더 끔찍한 상황입니다.
'상식이 통하는 핵 포기 남한'은 우리가 미국과의 동맹관계를 청산하기 전에는 맞지가 않는 말이죠.

일본이야 북한 핵만 처리가 되어진다면 반대 안한다고 했습니다.
인류공영 13-11-03 12:18
   
중국이 통일 한국을 조공국 만든다고요? 무슨 개뼉다구 같은 소립니까? 지금 북한이 중국 조공국인가요? 뭘 알고 떠드쇼.
     
펜펜 13-11-03 12:26
   
이미 반은 조공국이죠.
북한 목숨줄 몇개는 움켜쥐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경제는 이미 90% 중국에 의지하고 있고, 석유 지원을 받고, 식량을 지원받고, 김정일이가 정은이에게 권력 넘겨줄때 중국 허락을 구한것도 있구요.

이미 북한 지역에서 위안화가 화폐로 통용이 되고있는 상황입니다.

더 뭐가 필요해야 조공국이 아닙니까...
          
하늘2 13-11-03 12:50
   
북한의 반중감정이 얼마나 뿌리깊고 폭넓은 지 모르시는 듯 하군요.

중국이 북한을 죽지 않을만큼 지원하는 건 북한이 붕괴되어 수백 만의 난민이 동북 3성으로 쏟아져 들어오고 한반도는 남한이 흡수통일하는 상황은 중국으로서도 막고 싶기 때문에 겨우 망하지 않을 정도로만 지원해온 겁니다. (그나마 이런 협력관계가 북한 핵 때문에 틀어지기 시작했고) 서로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져서 간신히 숨만 붙여놓은 거지 주종관계라 돕는 게 아니죠.

북한에서 가장 환영받는 화폐는 위안화가 아니라 달러화입니다.
하지만 이게 북한이 미국의 식민지라는 증거는 될 수 없죠?
인류공영 13-11-03 12:21
   
중국이 한반도 식민지 만들려고 전쟁 일으킨다고요? 정말 어이없군요. 그전에 왜를 먼저 식민지 만들지 않을까요? 순서가 있지요. 지금 우리하고 관계도 좋고요. 필리핀같은 나라는 이미 식민지화 했겠습니다.
     
펜펜 13-11-03 12:32
   
좋아보여요?

서해 중국 어민이 깽판을 치고 안하무인으로 굴어도 우리 정부는 중국 눈치를 보는 상황이고, 이미 수출도 20%는 중국에게 의지하는 중이고, 중국 눈치보느라 고고도 방어망도 못하는데요...

그리고 필리핀은 이미 반쯤 중국에 먹혀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남중국해를 중국이 통으로 먹으면서 '이곳은 중국이 양보할수 없는 핵심 영역이다'라고 선포를 했고 필리핀의 영해 태반이 날라갔죠.

이에 필리핀이 항의를 하니 경제보복으로 입맊음 했고,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도 주먹을 쥐고 이를 갈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 하나 더 추가해서 미 해군의 항모가 서해에 들어올려고 하니 중국은 '서해는 중국의 내해다.'라고 선언을 하며 난리를 쳤었습니다.
          
하늘2 13-11-03 13:06
   
우리나라 공권력이 물러터진 건 우리나라 공권력이 전체적으로 약한 것이지 유독 중국인들에게 대해서만 약한 게 아니죠. 불법시위에서 죽창질 하는 한국인들이 중국인들보다 더 심한 처벌을 받았습니까? 최소한 중국인들에게는 해경이 고무총 쏘고 최루탄 쏘고 진압봉 휘두릅니다. 국내 불법시위에서 요즘 이렇게 하던가요?

우리 기업인들과 정부가 노력해서 중국 시장을 개척한 걸 중국에 의지한다고 표현하면 주객이 전도된 거죠. 그럼 일본은 우리나라에 지난 수십 년 간 경제를 의지하고 있는 겁니까?

고고도 방어망은 북한 탄도탄을 막을 수 있는 무기체계인데도 중국 눈치 때문에 "못" 들여오는 게 아니라 북한 탄도탄 방어에 실효성이 없어서 "안" 하는 겁니다. 차이를 좀 구별했으면 좋겠군요.
               
펜펜 13-11-03 13:20
   
글세 제가 보기엔
일본이 중국에게 어떻게 당했는지 뻔이 아는데 중국을 의식하지 않는다면 거짓말이겠죠.

그리고 고고도 방어망도 겉으로는 필요성 때문이지만 속마음은 중국과의 관계악화를 염려한것이라는거 다 아는것이죠.
                    
하늘2 13-11-03 13:58
   
난 님의 고집을 설득하고 싶은 생각이 없어요.
근거 제시 없이 내 생각엔 이렇다는 소리만 반복할 거면 굳이 더 댓글 안 달아도 돼요.
인류공영 13-11-03 12:29
   
지금 중국이 내정간섭한다고 북한이 싫어하는거 모릅니까? 북한애들한테는 중국도 안 통해요. 중국도 북한 핵 반대했지요. 근데 북한은 그걸 내정 간섭으로 여겼습니다. 조공국같은 소리하네.
     
펜펜 13-11-03 12:35
   
북한이 싫어하고 좋아하고는 아무 상관없습니다.
그걸 행동으로 드러낼수 있느냐...
힘으로 막을수 있느냐가 중요한거죠.

과거 우리도 청나라에게 조공을 했엇죠.
그때 우리는 좋아서 했다고 보시는군요.

힘이 없으니 어쩔수없이 하게 되는겁니다.

님이야 말로 착각하지 마세요.

중국이 아직 우리에게 험하게 안구는것은 유일하게 딱 하나
'한미상호방위동맹' 이것 뿐입니다.

과거 MB정부시절 중국이 미국과 동맹관계만 아니었으면 이미 손 봐줬을 나라였다라고 폭언을 하기도 했었습니다.
          
하늘2 13-11-03 12:58
   
조공국이라면 북한이 무슨 깡으로 중국 기업인들을 수십 차례나 등쳐먹나요.
유경호텔에 북한 정부에 떼인 돈을 받기 위해 진을 치고 있다가 포기하고 가는 중국인들이 수두룩 합니다.

북한이 중국에 대한 조공국이라고 착각하지 마세요. 걔네들은 자주, 우리 식, 자력갱생, 주체 이런 몇몇 키워드 빼면 아무 것도 없는 나랍니다. 다 굶어죽는 한이 있어도 절대 조공은 안합니다. 중국의 지원도, 중국의 이익과 북한의 이익이 합치되는 선에서 제공되고 있고, 북한에서는 그걸 중국이 조공한다고 교육을 하면 하지 그 반대로는 절대 생각 안합니다.
               
펜펜 13-11-03 13:25
   
그래서 북한이 끝까지 당당했나요?
중국 정부가 한마디 하니 깨갱 거리며 결국 물러났었죠.

그리고 조공이 과거 18c 때처럼 겉모습이 똑같다는건 아니죠.

전 중요한건 자신들 내부의 중요한 결정을 자신들의 의지대로 할수 있느냐 없느냐로 봅니다.
김정은에게 권력 물려줄때 김정일의 모습을 보면 알수가 있죠.

겉으로 중국 기업들에게 함부로 한다는건 아직 북한이 그런쪽으로 서툴러서 그런거고 진짜 그런거라면 끝까지 그렇게 했어야죠.
                    
하늘2 13-11-03 13:29
   
북한에게 돈 뜯긴 중국기업들 아직도 돈 못받고 있는데 평양이 언제 깨갱거렸나요?

아쉬운 나라가 외교나 협상에서 밀리는 거야 당연한 거지 그게 반드시 주종관계의 증거라고 볼 수는 없죠? 희토류 땜에 일본이 깨갱했으니 일본도 조공국인가요?

중국 화폐가 통용되는 걸 조공국의 증거로 내미는 거나 이거나, 해석의 여지가 다양한 데 오직 조공의 증거로만 몰아가시네요.
                         
펜펜 13-11-03 13:48
   
북한은 중국에 달려가 양해를 구하며 각종 변명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일본은 한번 호되게 당하고 나서 이제는 제대로 붙어볼려고 하고있죠.

과연 우리는 일본처럼 중국에게 호되게 당하고나서 지금의 일본처럼 할수 있다고 보세요?
                         
하늘2 13-11-03 14:00
   
북한이 중국에 가서 무슨 소리를 했는 지 정확한 내용은 공개된 적이 없는데 뭔 근거로 단정적으로 말하시나요?

한국이 중국과 뭘 어쩌니 저쩌니 하는 얘기가 왜 나오나요? 지금 주제랑 하등의 상관이 없는 걸로 논점을 넓히지 마시죠.
                         
펜펜 13-11-03 14:24
   
님이야말로 아무 관련도 없는 일본 얘기 끌어들이지 마세요.
님의 말에 전 답 했을뿐입니다.
인류공영 13-11-03 12:38
   
그럼 지금 우린 미국에 조공하고 있네요. 거의 모든 나라가 독립하기 위해선 미국,중국,러시아에 조공해야 하구요.
     
펜펜 13-11-03 12:46
   
미국과 우리의 관계는 모욕적이며, 수직적인 관계를 의미하지는 않죠.

우리의 영토나 역사를 빼았길까 노심초사 안해도 되구요.

우리의 자존감을 해치지는 않으며 적어도 수평적 관계를 맺고있으며,

자유민주주의와 입헌주의라는 공통적 가치관도 가지고 있구요.

중국과는 이런 관계를 할래야 할수도 없죠.
홀로장군 13-11-03 12:41
   
요즘세상에 조공이 어딧남.....
돈많은 넘이 횡포 부리듯 힘 있고 큰나라가 불공정 무역을 자행하는거지.....
중국이 문제가 아니라 불공정은 미국이 제일 심하지....

분명한건 중국이든 미국이든 자국이익 포기하고 우리나라 지원할 국가는 없단거죠
통일이 된다 해도 마잖가지겟죠
중국이든 미국이든 믿을넘은 없습니다
통일 하면 일본이 깨갱한다구요? 어림 없는 소리 입니다
통일후 최소 20년은  제자리 걸음 아니면 퇴보 입니다  안 망하면 다행이죠

그렇다고 무서워서 이넘도 피하고 저넘도 피하고 하면  아무것도 못하겟죠
쓸데 없는 걱정보단 당장 할수 있는거 하는게 우선 입니다

식민지나 조공은 우리가 힘이 없을때 생기는거지 중국이 비겁해서? 미국이 비겁해서? 생기는 일이 아닙니다
인류공영 13-11-03 12:42
   
님 논리대로라면, 우린 미국에 조공하면서, 탱크,미사일, 전투기, 전투함 그런거 다 필요없게 됩니다. 상호 방위동맹으로 미국이 우릴 지켜주니깐요. 한마디로 한국군 해체해도 미군이 우릴 지켜준다는 얘긴데, 정말 어이없군요.
     
펜펜 13-11-03 12:58
   
자주국방을 해야 우리의 입지도 커지는거고, 우리의 목소리도 낼수가 있는겁니다.
국방비 전혀 안내고 미군에 의지한다고 해서 미국이 공짜로 지켜주지는 않습니다.

각종 불평등 조약, 경제협정 등에서 우리가 아낀 국방비만큼 걷어가는 겁니다.
미국이 우리보다 일본에게 기우는듯한 모습도 결국은 일본이 미국이 보기에 더 든든하고
군사적 능력이 나으니 딱 그만큼 기우는 거죠.

미국의 든든한 파트너로써 대우를 받기 위해서라도 군사력에 증강을 하며 힘을 키워야 하는겁니다.

미국이 지켜준다는건 우리의 힘으로 어찌할수 없을때 도움을 받을수가 있다는 뜻이죠.
그걸 액면 그대로 받아들인다는건 바보죠.
인류공영 13-11-03 12:51
   
미국에게는 우리 자유민주주의, 입헌주의 이런거 필요 없어요. 정말 웃기는 구만. 미국이 지원하는 나라중에 민주주의 아닌 나라도 있습니다. 뭐 좀 알고나 있으쇼. 중국은 우리한테 모욕적이고, 수직적인 관계를 요구하나요? 뭘 모욕했다는 건지 모르겠네. 동북공정. 이건 자기들 방어용입니다. 만주 지방의 내분을 사전에 막자는 거지요. 통일한국되면 만주 우리 민족이 문제가 생기게 되니깐, 사전에 막겠단 거구요. 중국이나 우리나 국경은 맞대고 있어도, 서로 군사 충돌 벌어지기 힘듭니다.
     
펜펜 13-11-03 13:03
   
필리핀의 경우 자신들의 영해 반 이상을 강탈해 갔었고, 일본의 경우 중국 어민의 불법조업에 대해 고소를 하니 희토류로 겁박을 주며 거칠게 몰아붙였죠.

국제법이니 법이니 그딴거 관심도 없는 부류죠.

그걸 꼭 격어봐야 압니까..
인류공영 13-11-03 12:56
   
진짜 모욕을 주는 나라는 왜놈들이지요.  이건 외교문제와 민족적 자존심이 걸린 겁니다.
     
펜펜 13-11-03 12:59
   
그런거 어짜피 찻잔속 태풍일 뿐입니다.

한미일 체계로 묶여있는 상황에서 일본도 어찌할 방법도 없고, 우리도 어찌할 방법도 없는
그저 감정싸움일 뿐이죠.
인류공영 13-11-03 13:02
   
한미일 체계로 묶여있질 않습니다. 한미, 미일 따로 있는거구요. 우린 중일 전쟁시 중립이구요.  진짜 미국, 일본 대변해주고 있네요. 도대체 한국 사람 맞습니까?
     
펜펜 13-11-03 13:05
   
님이야 뭐라하던 이미 한미일 체계속에 묶여있습니다.

중일전쟁시 초반 국지전일 경우야 중립을 지킬수 있겠지만
만일 주일미군이 공격을 받아도 우리가 끝까지 중립을 지킬수 있다고 안봅니다.
          
하늘2 13-11-03 13:09
   
한미일은 묶여 있지 않고 한일은 동맹국이 아닙니다. 따라서 일본에 주둔 중인 주일미군이 공격받아도 한국은 참전하지 않습니다.

아베 내각이 들어선 이후로는 딱히 우방국이라는 느낌도 별로 없습니다.
국민들의 대일 감정이 이렇게 안 좋은데 일본편에서 핵보유국인 중국과 싸우겠다고 나서는 대통령이 있다면 즉각 탄핵될 뿐입니다.
               
펜펜 13-11-03 13:36
   
전 묶여있다고 봅니다.
그렇지가 않다면 한일간 불화에 미국이 호각을 불며 개입을 하려 하지도 않을것이고, 우리도 미국에게 일본의 태도에 대해 항의 같은건 일절 없어야 하죠.

한일간 부딪칠때마다 미국이 호각을 불며 달려오는건
이미 한일이 자의든 타의든 엮여있다는 반증입니다.
                    
하늘2 13-11-03 14:02
   
그건 님 생각이고, 님이 고집 부리면서 우기는데 나보고 뭐 어쩌라는 건가요?
지금 다른 사람들은 다 님이 틀렸다는데 혼자 우기는 거 못 느끼시나요? 

근거 제시와 함께 진행되는 토론이 아니라 밑도끝도 없이 내 생각엔 그렇다고 우기는 건 사양합니다.
                         
펜펜 13-11-03 14:07
   
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감정이야 감정일뿐 현실은 그렇지가 않죠.
          
홀로장군 13-11-03 13:14
   
한미일은 묶여 있지 않습니다
정치인들은 미국 압박에 못이겨 눈치 보고 있지만
실제 국민들은 북한보다 더 미워하는게 일본 입니다
적화통일 되는 한이 있어도 일본의 개입은 원치 않는단 말이죠
적화 통일은 시간을 두고 바로 잡을수 있지만 또다시 일제시대란건 우리민족으로썬 도저히 견디기 어렵기 때문이죠  한미일 공조 따윈 생각을 버리십시요

일본을 위해서 우리가 대한민국이 중국과 싸운다?  천지개벽을 하지 않는한 있을수 없는 일 입니다
               
펜펜 13-11-03 13:29
   
우리야 거부를 한다지만 미국의 강압으로 묶여있는 상황과 진배없습니다.
그리고 싸운다면 미국때문에 싸우는것이지 일본을 위해 싸우지는 않겠죠.
                    
하늘2 13-11-03 13:34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인데요? 리퍼블릭이 무슨 뜻인지 모르시나요?
주권재민, 대한민국의 주권은 대통령 한 사람이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 국민들에게서 나오는 겁니다.

미국이 강압을 해봤자 그 대상은 대통령이고, 한국 대통령이 "니들 말대로 하면 나 당장 탄핵당함"이라고 하면 더 이상 뭔 강압을 누구한테 어떻게 하나요?

뷁만 번 양보해서 미국이 강압해서 한국 대통령이 참전하겠다고 했다고 칩시다.
파병하려면 국회가 대통령의 파병동의안에 동의를 해줘야 되는 건 아시나요? 국회가 대통령의 참전동의를 부결시키고 야당은 대통령 탄핵안을 상정하고, 시청 앞 광장에 100만 인파가 쏟아져나오고 미국의 강압 사실이 폭로돼 미 대사관 작살나고 한국 대통령 탄핵되고 반미 감정 폭발하는 게 미국의 이익이 될 거라고 보시나요?

민주공화국의 대통령을 봉건왕조의 전제군주라고 착각하시는 거 같은데, 대통령은 왕이나 황제가 아닙니다. 심지어 우리나라는 봉건왕조 시절에조차 왕권이 제도적인 장치에 의해 강력하게 견제받는 시스템을 발전시켰던 역사를 가진 나라입니다.
                         
펜펜 13-11-03 13:41
   
그럼 왜 우리군을 해외에 왜 파병을 합니까...
특히 과거 이라크전때 우리 국민들이 그렇게 반대를 하는데요...
과거 왜 우리는 베트남에 파병을 했고요...

다 미국의 압력 때문이죠.

그걸 가장 잘 아는게 새누리당이죠.
'한미관계 강화' 목소리를 가장 강하게 내는곳이 새누리당이죠.
                         
하늘2 13-11-03 13:48
   
베트남 파병은 무려 40년 전 얘기고 냉전 하에서 벌어졌던 일이고 정치체제나 국민들의 의식 수준은 지금보다 훨씬 덜 민주적이었죠. 그걸 지금이랑 비교하는 거 자체가 어불성설이예요.

월남 파병조차도 주한미군의 병력을 빼서 월남전에 투입하려는 미국의 군대 배치 계획 때문에 인계철선이 빠져나간다는 안보공백을 염려해 결정된 게 가장 컸고, 결국 국익을 위한 판단이었지 전적으로 미국의 강압에 의했다고 보는 건 잘못된 역사관이죠.

월남 전 이후 최초의 해외파병이었던 이라크 파병 때엔 국회와 야당의 동의를 거쳐서 파병했고 그 이후에도 쭈욱 그래왔습니다.
                         
홀로장군 13-11-03 13:51
   
자꾸 이상한 말씀 하시네...
미국 요청이 문제가 아니고
우리나라의 득실이 문제가 아니고
일본이기때문에 안됀다는 겁니다

친미정부건 반미정부건 상관없이
친일정책은 한도가 있는 겁니다
일본을 위한 파병은 있을수 없단 말입니다
미국이 개입을 하건 말건
                         
펜펜 13-11-03 13:51
   
국회에서 여당과 야당이 동의를 하게되는 이유가 뭐라고 보세요?
결국 미국의 눈치보기이고 한미관계가 회손될것을 우려한 결과이죠.

결국 미국의 압력이 작용하는겁니다.
                         
하늘2 13-11-03 13:55
   
회손이 아니라 훼손이구요.

한미관계가 훼손이 아니라 단절이 되는 한이 있어도 일본땅을 넓히기 위해 일본 자위대를 도와 중국과 싸우는 일에 찬성하는 대한민국 국민은 한주먹도 안될 겁니다. 

이라크 파병에 여야가 동의한거요?
우리에게 아무런 피해 없이 한국 국익에 부합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당시 한국군은 쿠웨이트에서 대기하다가 5월 1일 부시의 종전 선언 이후 전후복구 차원으로 공병 + 의료진이 후방 지역에 들어간 거였지, 한창 전쟁 중에 전선에서 싸우라고 전투병 파병하는 거였으면 국회 동의 어림도 없었어요.
                         
펜펜 13-11-03 14:05
   
뭐 오타야 글을 급하게 쓰다보니 그런거고..

이라크 파병한게 우리에게 무슨 득이 되었나요?
처음에는 유전 하나라도 얻을까 하는 맘이 있었지만 나중에는 흐지부지되고 그저 얻은거라곤 한미관계 강화가 다였죠.

그리고 공병파견한건 미국과 밀고 밀리는 협상의 결과였고 원래는 전투병 파병을 원했었
습니다.

뭐 밀당도 그만큼이나마 우리에게 힘이 있으니까 그런것이긴 하지만
 
중요한건 우리가 미국의 눈치를 보고 '한미관계 훼손'을 할거라는 생각 자체가 미국의 압력을 우리가 의식을 하고있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홀로장군 13-11-03 14:14
   
개인적으론 한국군 해외파병 무조건 찬성입니다
전쟁 경험이 없으면 전쟁에서 불리하죠
경험을 얻기 위해서나 기타 국가이미지를 봐서나 뭐 돈까지 번다면 더 좋고
향후 전후 개발 참가국 입지면에서나...
우리의 젊은이들의 목슴이 위험하단 요소는 있으나 충분히 검토해 볼만하다 봅니다

제 생각이 이렇듯  찬성하는 분도 많을거라 봅니다
반대 하는국민이 대다수라면 촟불집회를  또 다시 보게 되겟죠


하지만 일본을 위한 전쟁은 아니죠 이건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약소국으로써 미국의 눈치를 안본다 말할순 없으나 모든게 그런건 아니라 봅니다

쪽국이면 가능할지 몰라도 대한민국에선 국민 대다수의 뜻을 무시하고 정치인들 맘대로 결정 할수 없습니다  그런다 하더라도 얼마 가질 못하죠
인류공영 13-11-03 13:13
   
참전하고 안하고는 우리 맘입니다. 마치 우리나라가 미국의 한 주정도로 생각하시는데. 한국은 엄연히 독립국가이고요. 결정권은 우리한테 있는 겁니다. 일본이 미국 본토는 아니잖아요? 상호 방위조약이라는게 본토 공격 받을시 아닌가요?
     
하늘2 13-11-03 13:15
   
본토가 공격당할 때 맞음.
중일 간 전쟁이 전면전으로 비화되고 ->
미국이 참전해서 ->
중국의 대륙간탄도탄에 의해 하와이나 미 본토가 때려맞는 상황

이게 아니라면 한미 상호방위조약은 작동하지 않습니다.
잘해봐야 조어도 부근에서 중일 간의 국지전이지 미군이 개입할 리도 없고 세계대전으로 진행될 리도 없죠.
인류공영 13-11-03 13:20
   
천지개벽을 해도 우리가 왜놈들을 도와 중국과 싸울 일은 없지요.
     
펜펜 13-11-03 13:53
   
그렇다고 중국편에서 싸울수도 없겠죠.
또 만일 중일간 싸우다가 미군이 피를 보는데 모른척 할수도 없겠죠.
          
홀로장군 13-11-03 14:00
   
미국이 없다면... 차라리 중국편을 드는 국민이 더 많겟죠
만약 미국이 일본을 도와 참전을 한다 해도 중국이 미국 본토에 마사일을 날리기 전엔 대한민국이 미국을 도와 참전하는 일이 없을거라 봅니다

중국이 미국 본토에 미사일을 날린다? 세계전쟁이죠
전력상 밀리는 중국이 미국 본토에 미사일을 날렸다?
죽기살기로 붙겟단거죠  핵전쟁을 의미 합니다 지구멸망 입니다

주일미군이 공격받는 정도론 한국이 개입하지 않습니다
               
펜펜 13-11-03 14:15
   
지금이야 중국편을 드는 국민이 더 많다고는 하지만 중국과 동북공정에 대해 다시 부딪치게 된다면 단번에 돌아설겁니다.
그마만큼 한중관계의 고리는 약하죠.

그리고 님의 말때문에 중일간 전쟁은 안날겁니다.
하지만 만약 전쟁이 나서 미군이 피를 흘리고 미국이 도와달라는데 모른척은 못하겟죠.

우리와 아무상관 없는 이라크에도 미국 눈치보느라 파병도 한 우린데 말이죠.
                    
홀로장군 13-11-03 14:21
   
모른척 못하는게 아니고 모른척 합니다

미국 본토가 직접 피를 본 상황이라면  몰라도
주일미군 정도가 피본다면 당연히 모른척 합니다
아무상관없는 이라크라면 도와줄수 있지만  일본을 도와줄순 없단 겁니다
위에 많은 분들 같은 말씀하는데 왜 자꾸 같은 말씀하시는지?

모른척 못하는게 아니고 모른척 합니다 
일본이라면 미국이 뭐라하든 모른척 합니다 됐습니까?
왜냐하면 아무 상관없는 것보다 못한 일본 이니깐요!
걍놀자 13-11-03 13:43
   
한미동맹과 미일동맹은 미국이 우리나라와 일본과 따로 맺은 것이죠. 이렇게 해서 미국입장에선 3각구도를 형성한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나 일본은 동맹관계가 아니죠. 그리고 만약 우리와 북한이 싸울 경우 일본참전을 미국이 원한다고 해도 우리가 이것을 찬성할까요? 미국이 이렇게 하지않으면 발을 뺀다고 하면 우리가 이것을 찬성할까요? 우리 국민들 과연 이것을 하려고 할까요? 우리나라 사람들 아마 다른 역사는 죄다 잊을지라도 일본의 식민지라는 역사는 잊지않을 것이라고 봅니다. 내 심정을 말하면 내가 죽는 한이 있더라도 이런 일은 반대할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이 나 하나일까요?
Misu 13-11-03 14:16
   
조공이라는 말이 좀 거칠뿐이지, 북한이 중국경제에 예속되있는건 부정할 수 없음.. 당장 지린셩의 철교하나만 끊어도
개성공단 이상의 피해를 받는게 북한이에요.
인류공영 13-11-03 14:31
   
이라크에 우리가 싸우러 갔습니까? 아마 우리군이 이라크군 사살하지 않은 걸로 알고 있는데요. 그리고, 그건 중일 전쟁과 차원이 다릅니다. 바로 옆나라를 상대로 전쟁을 하겠다는 건데, 우리가 미쳤다고 우리나라에서 제2청일전쟁 하라고 하겠습니까? 혹시 미국인이거나 쪽국인이신지 의심스럽네요.
     
펜펜 13-11-03 14:45
   
그럼 이라크에 우리가 가고 싶어서 갔습니까?
미국이 가라고 하니 그럼 전투병은 못보낸다며 밀고 당기기를 하다가 결국 갔었죠.

중일전쟁시에도 미국은 참전하라 우리 못한다 하며 밀고 당기기좀 하다가 결국 공병이든 의료병이든 보내겠죠...
버들도령 13-11-03 14:34
   
나라가 절단 나서 우리민족이 사라지는 한이 있더라도 왜놈들과 동맹이나 우리청년을 그들의 전쟁터에 네모는 일은 있을수없다
만약 위정자들이 이에 합의 를 한다면 전국민적 저항으로 모두 광화문 앞에서 능지처참 당할것이다
또한 중공놈들도 필시 미래에 우리를 위협하는 놈들이니 지금 서식하는 짱깨들과 조선족들도 전부 내쫗는것이 당연하다
앞으로 우리 통일이 있은후 국내 기생하는 조선족들과 짱깨들은 모조리 내 쫒아야한다
인류공영 13-11-03 15:02
   
이라크 파병은 우리 국익과 연결되어 있으니깐 간거죠. 그거 간것도 말 많았습니다.  근데, 중일 전쟁시 우리가 전투병을 보내 중국과 총질하고, 수류탄 까면서 박터지게 싸운다고요. 어림 반푼어치도 없는 소리죠. 우리가 왜놈들 도와줘야 하는 이유 한가지라도 대보세요.
     
펜펜 13-11-03 15:07
   
일본 도와줘야 한다고 한적 없습니다.
미국의 요구를 우리 정부에서 거부할수 없을거라고 한것 뿐입니다.
          
홀로장군 13-11-03 15:24
   
만약...
중일 전면전이 일어 난다면...
미국이 요구를 하더라도 우리정부가 들어주지않겟지만 미국은 한국에 참전 요구를 하지 않을 겁니다

우리가 중일전면전에 참전한다면 지도상에 보시면 중국과 일본 사이에 끼게 됩니다
고로 전장이 우리나라에서 이루어지게 되죠
중국이 일본 본토를 공습하더라도 한반도를거쳐서 반대의 경우도 한반도를 거쳐서...
그리고 중국은 어떠한 조건을 네세워 북한을 참전 시키겟죠
그런 또다시 한반도에 동족상잔의  결과가 생깁니다

완전 미친짓이죠 승패와 상관없이 한반도는 아작 납니다

감정적으로도 일본을 도와 참전 한다는게 있을 수 없지만
중일 전쟁에 참전 한다는 자체가 한반도가 전장이 된다는 소리 입니다
왜냐? 한반도가 중일 사이에 끼여 있으니깐요 뒤에서 도와주는게 아니고 한반도가 삼터가 되는 겁니다
               
펜펜 13-11-03 23:59
   
만일 우리가 미국의 요구를 거부시 미국에서
'한국이 그렇게 나온다면 당장 전작권 종료하고 한미동맹 끝내고 주한미군 빼내겠다'라고
말해도 우리 정부가 거부할수 있을거라 보시나요?

전 못할거라고 봅니다.

국방을 미국에게 상당부분 의지하는 나라가 미국의 요구를 거부할수 있다고 안봅니다.
          
하늘2 13-11-03 15:38
   
한국군의 파병을 원하면 "한국 정부"가 아니라 "한국 국민"을 설득시켜야 된다는 말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네요.
               
펜펜 13-11-03 23:46
   
그거야 우리 정부일때야 그렇지만 미국 입장에서는 우리 정부를 다루는게 더 쉽죠.
인류공영 13-11-03 15:21
   
우리 나라가 거부해야 하는게 당연한 겁니다. 거부하겠다는데, 미국이 어떻게 하나요? 뭐 거부하면 청와대 폭격이라도 하나요.
하늘2 13-11-03 15:30
   
우리가 해외 파병하면 무조건 미국 눈치 때문에 갔다는 식으로 말하는데, 이건 사고방식에 상당히 문제가 있는 겁니다.

우리나라는 세계 6대 무역대국이고 OECD에 가입한 선진국이고 우리가 어려울 때 외국의 도움을 받아서 큰 나라입니다. 이제는 우리 능력에 맞게끔 세계 평화에 기여해야 할 의무와 책임이 있는 나라예요.

이라크 파병이 우리나라에는 이익이 없는데 미국의 압력 때문에 할 수 없이 파견했다?
분쟁지역에서 PKO로 평화유지 활동 하는 거 자체가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일이고 한국이 국제적인 책임을 이행하는 선진국이라는 이미지를 심는 겁니다.

PKO 하면서 그 동네에서 힘쓰는 사람들과의 커넥션은 장기적으로 우리에게 그 지역에서의 정치적, 경제적 이익을 가져오는 거구요. 당장 눈 앞에 떨어지는 돈 몇 푼이 없다고 국익이 아니라는 게 무슨 사고 방식인가요.

실전을 겪는 외국 군대를 바로 옆에서 보면서 간접 경험을 통해 현대전의 트렌드를 쳐지지 않게 따라가는 것만 해도 엄청난 이득이죠. 파병부대 초기에는 현대 트럭 타고 알총 들고 다니던 한국군이 2진 3진 계속 가면서 신형 군화, 신형 위장복, 신형 헬멧, 신형 방탄복 입고 쓰고 레일 달린 소총 들고 MRAP 타고 다니는 거 못 보셨나요?
     
펜펜 13-11-03 23:43
   
6대 무역국, OECD 선진국, 세계평화에 기여 등등 그런거야 우리가 그렇게 생각하고 자랑스럽게 생각을 하는거고요.

그런 우리나라가 지금 미국이 전작권 종료하자니 박대통령을 위시해서 정부 각료가 극력 반대를 하고 더 맡아달라고 때를 쓰며 매달리는 상황이고 미국 정계는 이를 당황해하며 피곤해 한다는건 다 아실겁니다.

주한미군 주둔비협정에서는 우리는 '약소국'이다라며 어떻게든 깍을려고 하다가, 미사일 사거리, 핵 농축에 있어서는 돌변해서 대등한 관계를 요구하며 일본과 왜 차별을 두느냐며 섭섭함을 느끼고 있죠.

미국 정부인사가 '왜 한국은 자신이 유리하거나 뭔가를 얻을려고 할때는 대등한 관계를 요구하고 일본과 차별하지 말아달라고 하면서 주둔비 현상에 들어서면 왜 돌변해서 약소국 행세를 하느냐'라며 상황에 따라 다른 논리를 편다며 짜증난다는 식으로 말합니다.

그게 우리의 현 위치이죠. 

이라크 파병이 순순히 우리의 의지대로 간거였다면 미국이 파병을 요청하기 전에 이런 파병안이 나왔어야 했어야죠.
이라크에 전투병 파병을 해줄수 있느냐 미국이 요구를 하니 어렵다고 손사래를 치니
그럼 비전투병이라도 파병해라 해서 간거였죠.

그렇게 파병을 가서 얻은거야 있겠지만 그곳에 가게된 근본 원인은 미국의 요청이 있고 난 후에 생긴겁니다.

그리고 전 이라크 파병이 미국의 압력으로 갔다고 했었지,
파병을 함으로서 우리가 얻은게 하나도 없다고 한적 없습니다.
사우스포 13-11-03 20:10
   
그냥 눈팅이나 하려 했는데.... 펜펜님의 주장이 공감가는 부분이 많지만 오류도 상당히 많네요... 오류라고 하는부분은 근거가 너무 빈약하기 때문입니다... 먼저 이라크 파병문제는.... 미국의 압력? 물론 없지는 않겠지요... 하지만 거부하려면 할수 있었습니다... 친미정부도 아니었으니 가능했죠... 그러나 노무현대통령은  국익차원에서 파병을 결정했습니다... 이유는 여러가지있지만 그중 하나가... 한국의 성장에 외국의 도움이 절대적이었다는것을 감안하면 파병은 당연한것이었죠... 국익?? 이라고 물으신다면 그당시 정치상황과 경제상황을 고려했으니 그때 신문을 검색해보시고, 파병이후 이라크 전후 국내 기업이 가서 무슨일 했는지 알아보시면 될겁니다... 그리고, 한미일이 묶여 있다고 하시는데 그것은 mb정부때 군사협정은 못해도 정보보호협정이라도 하려했지만 국민들의 반대로 실패했죠... 그런데 한미일을 묶는다? 그건 미국이 그렇게 하려고 시도하는것이고, 실제 한국 정부와 국민은 전혀 그렇게 하지 않는데 한미일을 묶는다는 동문서답을 하면 대화 자체가 안됩니다...
미국이 압력을 가한다해도 거부할것은 거부할수 있습니다... 왜냐? 미국은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여러가지 방법을 쓰고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한국과 일본을 묶어서 중국을 견제하는것이지만 한국은 일본과 묶이는것을 거부합니다... 그런데 한국의 등을 돌리게 한다면 미국의 국익에 도움이 될까요? 한국도 마찬가지 겠지만 서로가 주권국가 이기에 이해하고 넘어갈부분은 넘어갑니다... 그렇지 않다면 주한 미군은 오래전에 본토로 돌아갔을겁니다...
     
펜펜 13-11-03 23:26
   
이라크 파병에 우리가 거부하려면 할수 있다고 하시는데 할수는 있었을겁니다.
하지만 거부후 그 후폭풍을 우리 정부나 정치권이 잘 알고 있으니
굳이 미국에 부딪치는것을 접고 전투병 대신 공병과 평화유지군으로 타협을 해서 갔던거죠.
국익 차원이었다고 한다면 미국의 파병요청이 있기전에 먼저 나섰었다면 인정하겠지만 불행하게도
그렇지를 못했죠.

한일을 묶는거 우리야 반대를 하고 아니다라고 주장을 하지만 그럼 반대로 한미일 체제에 거부를 확실히 하고
그 체제에서 박차고 나올수가 있을것 같습니까?.

지금도 전작권 미국이 넘긴다고 하니 기를 쓰고 더 맡아달라고 하는데
미국이 만약 '한국이 독자적인 방향으로 간다면 전작권 당장 종료하고 한미동맹 종료하고 주한미군 철수 하겠다.' 한다면 그것 감당할수 있어요?
이걸 담당할수 있어야먄 한미일 체제에서 우리는 빠질수 있다고 말할수 있는겁니다.

지금도 미국의 정찰자산에 의지해서 북한 감시하고있고 주한미군이 이 나라에 주둔하고 있으니 올초 북한의 행패에 우리 사회가 혼란을 일으키지 않고 버틸수 있었다고 봅니다만....

아! 우리 국민들의 역량을 부정하는건 아니지만 그게 다는 아니었죠.
반중 13-11-03 20:43
   
통일해서 중국과 국경을 맞대도 충돌할 일이 없다고??
떼놈들 몰라서 그런말 하는건가 아님 떼놈 화교 조선족인가?
그리고 중국과 일본이 전쟁하는데 왜 우리가 끼여듬? 둘이 싸우다 둘이 망하면 그때 둘다 먹어야지
또 미국이 겉으론 통일 지지하는척 하는거지 우리나라 만큼 돈벌기 쉬운곳이 어딨음?
속으론 통일 반대할거임 무기도 팔아야 하고 통일하고 우리나라에서 미군 철수 하면 동아시아에서 패권을 잃음
통일시엔 몽골과 러시아와 베트남 인도등 긴밀히 접촉하고 중국과 일본 이간질하고 미국의 손아귀에서 벗어나는 노력을 해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