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의 화산유격장은 유명한 곳이죠. 일단 무엇보다 군부대가 전용하기엔 너무도
멋있는 절경으로 이루어진 암벽구릉과 산야가 펼쳐져 있습니다. 많은 간부사관들도 이곳에서
암벽레펠과 험지유격을 교련받는 곳인데 진짜사나이에서는 비가 짜들어서 많은 부분이 가려진게
아쉽긴 합니다. 같은 방송이라도 공중파 예능이다 보니 교관 조교들도 경어체로 험악하지 않게 하는 모습이
보이는것 같은데 3사관 생도들의 화산유격장 훈련장면이 방송에 나왔던 부분을 퍼와봤습니다.
교관: "......쥐어 짜내라 말이야 . 알겠어? 아무리 덥고 아무리 힘들어도 정신만 살아있으면 버틸수 있댜!"
이 부분도 물론 당시 취재진 때문에 모두 보여 준거라고 볼순 없습니다만 말 늘어지는 경어체 교관의 유격장
을 보다가 이런모습을 보여주면 군대를 일요일 저녁의 예능 정도로 보던 아주매미들 화들짝 놀라게 할 정도
는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