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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0-29 21:34
[잡담] 개마고원의. 군사적 활용도는 미사일기지
 글쓴이 : 스마트MS
조회 : 5,605  

로 한정적이지 않을까요?
 
통일후. 군의 모습을 상상만드는 게시글을 접하다 보니. 문득.
 
한반도의 지붕이라는 개마고원이 떠오르더군요.
 
중국과의 길게 마주칠수 있는 국경선과도 그리 멀지 않아 보이기도 하고.
 
제법 떨어져 있긴 하지만. 백두산도 비교적 가까운편이고.행정구역상. 넓은 지역이긴 하지만.
 
산세가 그리 만만치 않아. 도로망을 새로이 만들고. 기간시설을 늘리려 한다면. 너무 오랜 시간이 걸릴듯한데.
 
차라리. 현 북한군이 영정리와 덕송군에 운용하는
것처럼.
 
중장거리 미사일 기지로 운용하는 방식이 가장 적합한 방안이 아닐까요?
 
단거리 이착륙이 가능한 활주로가 마련된 공군기지 건설도.
 
MLRS 같은 화력을 배치하기에도. 애매한.
 
그렇다고. 오랜시간 재원을 투자하기에는. 워낙 쉽지 않은 지역이라.
 
PS.
 
통일이 된다면..  이곳이. 전방입니다.
 
 
강원.철원의 혹한을 뛰어넘는 북풍의 칼바람.MLRS의 배터리가 방전되고.전차 기동도 어려보이는 산길. 협로가 펼쳐진 개마고원.총포와 사람이. 힘들게하는 곳에 전방으로 새로이 등장한다면..오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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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마고~1.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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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RS_05.jpg

mlrs.jpg

mlrs_1.jpg

mlrs2.jpg

mlrs-atacms.jpg

러시아 방향으로 대륙간철도를 놓을려면 어차피 공사는 필요하니.
 
북한군인들 총동원해서 산이라도 깍고 땅을 평탄화해야 할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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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one 13-10-29 21:37
   
mlrs...  성능은 좋지만.. 가성비로 따지면 자주포가 훨 나은것 같기도하고.. 애매한 물건이네요.ㅎㅎ
흑룡야구 13-10-29 21:37
   
개마고원에 그래서 산악 군단이 가야 한다는 것이었죠. 방공 떡칠에 요새화 미사일 기지 및 산악 부대 칠갑.

산악 군단은 3개 산악 사단으로 구성, 산악 사단 장병들은 기본적으로 히말라야 등반 정도의 유격 기술과 헬기 공수 및 레펠, 패스트 로프 기술 숙달, 유격 전투술 및 스키 능력 보유.
흑룡야구 13-10-29 21:39
   
주력 기갑군은 2개 군단이 평안도 정도에 1개 군단은 개성 이북에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물론 전략 전술이야 직업군인들이 더 잘 알겠지만요.
drone 13-10-29 21:48
   
통일되면..  개마고원도 중요해지겠고..  백령도도  중국이랑 마주하게되니 요충지가 되겠네요
     
흑룡야구 13-10-29 21:50
   
백령도는 통일되면 그냥 섬이고 거기보다 장산곶을 중심으로 한 용현군과 반도 안쪽의 해주 일대가 중요하지 않을까 싶네요. 반드시 해군기지가 있어야 할 지역이죠, 해병대도 같이 주둔해야 할 것 같긴 합니다.
씹덕후후후 13-10-29 21:52
   
개마고원은 완전 최정방도 아니고 거기에 표범도 산다고 하던데

통일이 된다면 국립공원으로 지정될 활률이 큰데 거기에 대규모 군부대가 주둔 할 수 있을까요
     
흑룡야구 13-10-29 21:56
   
국립공원 설정으로 일단 통제를 편하게 하고 그 후방 주요 거점이나 지점에 부대 배치는 가능해 보입니다.
스마트MS 13-10-29 21:58
   
이제 겨우. 부사관 이상으로만 구성될 수색대대 구상을 그려가고 있는 현 육군과. 그나마 근미래 로

산악여단 구성을 계획중인. 현 육군이. 개마고원이라는 험지에서. 주변 민간인 지역도 없고 낙후된.지역에서.

징병제로. 입대한 인력을 돌려서. 산악 군단급을 구성한다는것은 가히. 불가능한걸로 보여지네요.

휴가를 나와. 외출을 나와도. 외박을 나와도. 강원도 이상급의 교통문제.상.흠 상당히 무리를강요한것이라서 말이죠.

저는 북한군을 제외하고. 대한민국 국민만으로 상정해서 그런가?  북부전선의 장병들 모두에게.
산악지형에 적합한 고강도 기술을 보유한 정예병로 구성되는건 어렵다 봅니다.
     
흑룡야구 13-10-29 22:01
   
그래서 제가 부언으로 했던 말 중 하나가 징병제의 보완으로 통일 이후에는 의무 복무 연한은 최소화 선택 복무 연한은 최대화 하여, 사병으로 3년까지 선택 복무 할 수 있으며, 복무 년수에 따라 가산점과 혜택을 차등적으로 부여해서

공직자나 여러 직무에 실질적인 자격 조건으로 만들자는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스마트MS 13-10-29 22:41
   
그렇다고 하도. 저런 오지 험지에서 GP근무만 2년짜리로 군복무할 인원이. 군단급으로 확보가 가능해 보이진 않는군요.
아무리 전역후 사회적 혜택을 보장한다 하여도. 거의 직업군인 수준의 대 병력을
산악 여단 이상급의 규모로. 특수군으로 편성한다는것은. 어렵고 어려울 선택으로만 보이네요.
현재처럼.1군이 동부전선에 배치된것같은 모양새로 형태가 무난할듯.
경제적 흐름을 남에서 북으로 이동시키기 위해서. 군이란 조직을 이용하는것도 좋긴 하겠지만.

암벽등반이니 스키부대니.수색대대급 소화가 가능한. 보병사단을 구성하는것은 미래의 육군에게 큰 고민 거리가 될겁니다.
               
흑룡야구 13-10-29 22:44
   
저기에 GP가 있을 이유는 없죠, 국경에 이미 국경 수비대가 있고, 저기는 주력 산악 전투부대니 전부 예비대고 겨울에는 혹한기 스키 훈련과 극복훈련만 하고 평시 훈련은 주로 여름에 다 해야죠.

통일 되면 좋은 점은 철책이 없기 때문에 근무 위주의 부대가 사라진다는 점입니다.

더불어 우리 만큼 경계근무 빡세게 하는 나라가 없으니 더욱 훈련 부대로 꾸리기가 쉽겠죠.
낼봐요 13-10-29 22:14
   
요즘엔 미사일기지는 선제타격을 받을시 생존성이 떨어진다고 차량에 싣고 다니는 이동식 발사대가 대세입니다.
     
스마트MS 13-10-29 22:38
   
물론 TEL 이란 방안도 존재하기는 하죠. 하지만. 오히력 방어력적인 면에서는 미사일 기지가 더욱 뛰어나다고 보여지네요.

이동경로 추적을 통한  위치파악이 어려운 TEL에 비해서. 방어력이란 확고한 장점을 지닌 미사일 기지는 그 만큼의 장점을 활용할수 있다고 봅니다.
유도탄사령부라 하여도. 현무를 모두. TEL로 운용하지도 않으며. 노출된 미사일 기지라 하여도. 충분히 타켝을 가하기 위해서는. 통상. 탄도미사일 30이상을 가해야 한다고 미국의 어느 연구소가 발표한 기사를 본적이 있습니다. 물론 이 예시는. 이란의 핵관련 시설이 위치한. 화강암 지대의 기지이고. 개마고원은 화산활동에 의한 지대이지만.벙커 버스터급이 아닌 이상 충분한 타격을 가하기가 지형적으로 어려워 보이네요.

전투기로. 공대지 미사일? 폭격기로 융단폭격? 동풍15호? 21호?

걸프전 당시에도. 이라크군이 보유한 스커드 사냥에. 실적을 보인것인. 지상전 병력과 특수전 병력이였지 결코. F-15/16등의 공군력은 신통치않은것으로 보아. 한동안은. 미사일 기지의 존재감은 충분한 우위를 지니고 있을 군사기지의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호랭이님 13-10-30 00:15
   
통일 후 개마고원은 국립공원이 되어 잘 관리되어야 한다고 보네요..
굿잡스 13-10-30 01:19
   
북한에 보면 핵에 쳐맞아도 험준한 산맥을 이용한 요새화 시설이 많다더만 ㅋㅋ

이걸 좀더 보강하면 통일 후 진짜 헐리우드 영화에 나오는 그런 장소들 확보할 듯 ㅋ
점빵알바 13-10-30 04:04
   
벌거숭이 산을 보니 마음이 저리네요.

저기서 살고있는 북한동포들...
푸우님 13-10-30 10:03
   
개마 고원을 군사적으로 이용할 필요가 있을까요?
불필요한 일 같습니다.

최전방도 아니고 주변에 요충 도시가 있는 것도 아니고
산악 지형이라 기동력 보유도 쉽지 않고 국경으로
우회로도 있는데 군사적으로 이용할 필요가 없어
보입니다. 국립 공원이나 관광지로 만들면 되겠네요.

미사일 기지도 핵탑재 ICBM을 가진 것도 아니고
이동형 미사일로도 충분한데 구지 사일로 팔 일은
없어 보이네요.

그리고 레인저로 산악군단이라 ==;;
통일 이후에 그 정도로 병력 여유가 있을까요?

일부 소규모 부대 이외는 개마고원에 있을 필요가
없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