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해놨는데 뭘 준비하란 건지-_-;;
이미 한국은 핵폭탄 만들 기술은 전부 확보해놓은 상황입니다.
자꾸 고폭실험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미 한국은 비핵형 EMP탄두를 2008년부터 개발해 2009년에 100미터 반경 탄두를 시험하였고, 2013년 무렵에 반경 1Km급을 완성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거기에 이보다 높은 수준의 폭굉속도를 가져야만 하는(간단히 말해 폭약렌즈의 효율이 훨씬 더 높은) HPM탄도 실용화단계입니다.
![20081231_column_img1.jpg](http://www.gasengi.com/data/cheditor4/1505/7d080ac99d8e1b3d7b8ea0f7a5c3c4f4_6Fm5uD64.jpg)
![20081231_column_img1(0).jpg](http://www.gasengi.com/data/cheditor4/1505/7d080ac99d8e1b3d7b8ea0f7a5c3c4f4_xPlUTSc4YfhXl.jpg)
그냥 그림만 봐도 포신형 핵폭탄과 원리가 유사하다는 걸 알 수 있죠.
단순히 축방향 2차원 절개도만이 아니라, 3차원적 시점에서 보면 서로다른 속도로 폭발하는 다종 고폭약을 이용해 폭약굴절렌즈 원리를 이용하는 것인지라. 포신형과 내폭형 핵폭탄에 이용되는 폭약렌즈의 원리 거의 그대로라 봐도 좋습니다. 특히 50년대 당시 사용되던 C4등의 고폭약 렌즈와는 달리 폭속이 훨씬 높은 HMX와 RDX계열 폭약을 이용하기 때문에 설계 난이도 역시 훨씬 높습니다.
당연히 해당 고폭약을 수없이 시험하고, 그렇게 축적한 데이터를 이용해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하고 그 시뮬레이션 결과에 따라 시험결과를 바꾸고, 다시 데이터를 얻는 지난한 작업의 결과물이 EMP탄입니다. 미국은 2000파운드 수준 EMP탄의 마비반경을 6.8Km으로 잡고 있는데, 한국의 경우 정확한 성능은 비공개지만, 실전배치될 탄두의 수준은 3~4.5Km수준이라고 합니다.
이 정도 효율의 EMP탄이면 사실상 압축의 대상을 전자기가 아닌 10Kg내외의 핵물질로 변환하면, 해당 물질을 연쇄분열 반응을 일으키는데 충분한 수준입니다.(효율 수준으로만 보자면 10Kg의 우라늄 혹은 플루토늄으로 100~180KT급 핵탄두 설계 및 개발이 가능하다고 추정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핵무기 개발하려면 고폭시험 어쩌구저쩌구는 의미 없는 소립니다.
여태까지 해온 일 자체가 폭약렌즈 실험을 통해 데이터를 얻어온 일이었고, 그 데이터를 이용해 얼마든 시뮬레이션이 가능합니다. 심지어 그 짓을 무려 5년넘게 반복했고, 현재로선 시뮬레이션을 해보고 도출해낸 변수값을 실증하기 위해 테스트하는 단계입니다. 그것도 폭약렌즈 데이터는 충분해 거의 오차가 없고, 폭약렌즈의 점화와 캐패시터의 전류공급 타이밍을 실증하거나, 더욱 강력한 EMP를 얻기 위해 폭속을 더욱 끌어올리고, 렌즈의 초점을 더욱 좁히게 되는데 이를 견딜 수 있는 재킷의 내구성확보등을 실증하기 위함입니다.
즉. 농축된 핵물질만 있으면 핵폭탄 만드는 건 일도 아닌 단계입니다.
그러니 인도니 파키스탄 예를 들면서 경제제재 같은 건 없을거다라며 그냥 만들자라거나, 일본보다 먼저 만들어야 한다거나 하는 뻘짓따위 안해도 됩니다-_-
이미 한국은 그 어떤 사전징후 없이 몇개월안에 순도높은 핵물질을 대량으로 추출해줄 ALVIS기술을 가지고 있고, 그 핵물질로 소형화된 핵폭탄을 제조할 고폭렌즈 기술도 가지고 있으며, 핵분열 효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폭약렌즈 성형기술과 설계기술과 시뮬레이션 기술도 가지고 있습니다. 필요하면 몇개월 내에 최소 100KT급 이상 탄두를 최소 100기 이상 생산할 기반과 기술과 인력기반을 갖추고 있죠.
그럼 급할게 전혀 없습니다.
어차피 한국이 핵무장을 해야 할 시기가 오면 하면 되는 거고, 아니면 안 하면 되는 겁니다.
핵무장을 해야 할 시기가 올거라며 미리 준비를 하자며 괜히 방방거릴 필요 없습니다. 어차피 한국이 핵무장을 해야 할 시기는 외교적으로 ESCALATION한 상황입니다. 그냥 냅다 필요한게 아니라 서로 외교적 비방 혹은 경고가 날아다니는 가운데 1년 이상의 점증상황이 지속되다 올 겁니다. 즉, 이미 그 상황오면 핵무장 자체는 가능합니다.
남는 건 그렇게 갖출 핵무장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능력을 갖춰놓는겁니다.
그게 제일 중요하죠.
이건 핵무장처럼 몇개월이면 쉽게 되는 문제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