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라고 생각 하세요? 유튜브 영상 보니깐 영국 장성은 크림반도랑 러시아 육지랑 연결이 가능한 마리우풀로 잡고 있고 나토쪽 장성은 우크라이나 인들의 정신적 마지노선인 키이우로 보던데 님들생각은 어떤가요? 나토장성?영국 장성? 어떤게 맞다고 생각 하세요? 그리고 돈바스 지역을 공화국으로 독립을 허용 할까요? 궁금 합니다
키이우 전략적 상징성 마리우풀 전술적 상징성 어디가 정답인지 궁금 합니다 키이우는 전략적 상징성이 높고 저항의 상징적 도시로 보더라두요 마이우풀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다 점령 할것도 아니고 마리우풀을 점령해서 크림반도랑 육지로 연결 하면서 이득을 챙길거라 보던데 님들 의견은 어떤가요?
조지아는 실익도 없지만 역사든 경제든 명분이 없었고..
점령하고 통치한다쳐도 거기에 들어가는 비용또한 감내할 이유가 없었죠..
더해서 전후 최소한 국제적으로 반러 기치는 피하고 최대한 중립적인 입장으로 돌아서니 정치적으론 이득을 본 셈이구요.
반면 체첸은 경제적 이권(송유관과 원유지대)과 정치공학적 계산이 걸린곳이었으니 꼭 먹어야했고.
우크라이나는 고토라는 명분과 푸틴의 대러시아 구상안에 꼭 필요한 지역이니 크게 먹든 적게 먹든 직접 편입하든 독립적인 위성 정부를 구성하든 꼭 필요로 하는 곳입니다.
그리고 전쟁이 진흙탕으로 빠진다고 점령지를 내주고 종전하는것도 정치적 입지를 생각하면 거의 최후에 가까운 선택이죠.
마리우폴이 중요한것은 버티면 버틸수록 러샤군 입장에서 전선 확대는 어려워지고 푸틴의 입지를 어렵게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러샤군이 순차적으로 점거해나가던 남부전선이 마리우폴이 버텨주면서 지금 거의 고착상태가 됨.
다음순위로 꼽히는 오데사,자포리자,미코라이브같은 전략적 거점들을 아직 손 못대고있는 원인이기도하구요.
푸틴이 최소한 승전을 자축하며 일방적인 종전을하거나 협상에서 유리한 양보를 얻어내기위해선 기존에 친러 지역으로 알려진 남부 일대를 점거 확보해야하는데 마리우폴이 버텨주고 우크라이나군의 계속적인 반격시도때문에 동서 회랑이 완전하게 연결되지않고 전선은 길어지며 병력이 분산되고 보급선도 불안정해서 러샤군 입장에서는 다음단계로 작전지속위해선 마리우폴을 반드시 손에 넣어야 함.
러샤군의 동부전선 격전지를 우회하여 서진하던 병력들이나 키이우를 포위하던 병력들의 소강상태는 마리우폴에 전력을 집중하고자하는 러샤군의 의도에 있다고봅니다.
돈바스와 동부에서 방어 전선을 구축하고 싸우는 우크라이나군은 마리우폴이 함락되었으면 진작에 쌈싸먹혀서 격파당하거나 드네푸르강쪽으로 패퇴하기 시작했을겁니다.
동부전선, 북부전선의 도시들은 다른게..
공략이 여의치 않으면 우회하거나 포위전 정도의 소극적인 대응만 반복하는건 크게 희생해 무리해서 먹어도 우크라이나의 항복을 받아내는 완전한 승전이 아니거나 남부 전선이랑 연결되어지지 않으면 어차피 뱉어내야할 곳들이라 전략적인 중요성이 그만큼 떨어지기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