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우리가 갑, 인니가 을이에요... 이계약은...
우리가 쫄릴 게 없죠...
시간이 갈수록 쫄리는 건 인니고요...
꼴보기 싫으시겠지만... 쟤들이 어떻게 나오는지 보는 것도 팝콘각이죠...
우린 급할게 없어요...
더군다나... 초도양산 시작되면.. 분명히 동유럽이나 중동쪽에서 오퍼달라고 들어올텐데...
그렇게 되면... 우리가 갑질 좀 심하게 해도 되죠...
지켜봅시다...
어떤 상품을 기획,설계,개발,생산 등 전 분야를 다 하는 회사와 물건 나올 때 까지 기다리는 입장과는 전혀 다른 관계입니다. 일단 시장성을 충분히 살펴 보고 가능하겠다 싶으면 그 제품이 나와 제 성능이 나오면 성공입니다.
더우기 우리가 최일선에서 제일 먼저 사용하겠다는 것인데 누가 뭐라 하겠습니까.
그럼 다른 고객들 입장에서 한국이 자국산 전투기를 개발하는 것에 관심을 보이겠지요.
그리고 여러 특징과 성능을 나름 분석해서 가격과 성능을 보고서 맘에 들면 구입하면 되고 아니면 말고.
자국의 시장이 기반이 되는 건 현실적입니다. 물론 수출도 목적에 둔다면 두 말 할 것도 없지요.
상품에 대한 여러 고객들의 관심을 받는 것 자체도 마케팅 일부라 오히려 선전 효과에 긍정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