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미국발 밀리터리 뉴스를 보면 보잉이 약을 치는 건지,
미 공군 스스로 사업 나가리 될까봐 미리 알아서 기는지는 불확실하지만...
공군 장성급 관계자의 입을 빌어 FA-50 처럼 경공격기 기능을 넣자던가,
가상 적기나 표적기 역할을 할 수 있게 기능을 추가하자는 식의 이야기가
나오는 것 같더군요.
보잉이 그나마 잘나가던 민항기 시장에서도 737 맥스 때문에 휘청 하는
판이라 어떻게든 추가 요구사항을 덧붙여 사업비를 보전해주자는 꼼수가
너무 뻔히 보이는데... 진짜 이런 제안이 공식적으로 나온다면, 나름
이바닥에서 잔뼈가 굵은 록히드 마틴이 가만히 있지는 않을 겁니다.
어찌 될지는 몰라도 어차피 떨어진 사업이니까 부담도 없고, 지켜보는
재미는 있어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