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밀리터리 게시판
 
작성일 : 22-10-22 23:09
[뉴스] 러시아군. 철수를 위해 2천명의 동원병을 고기방패로 쓰는중
 글쓴이 : Sanguis
조회 : 3,914  
   https://www.newsweek.com/russia-ukraine-kherson-counteroffensive-putin… [46]

헤르손1.jpg

헤르손2.jpg

현재 헤르손 방면에서 러시아군 주력부대 철수는 기정사실인듯함. 

이미 관공서는 다 튀었고 민간인 피난(혹은 강제 납치)중.

그러면서 헤르손 지역 현역이자 정예병력들 빼네는데 후위로 동원병 2천명이 버티는중.


후퇴작전이야 말로 가장 어렵고 가장 최정예 병력이 시간 끄는 사이 주력을 빼내야 하는데..  제대로 훈련받지도 않은 동원병을 투입한건 그야말로 그냥 거기서 죽으라는 소리...


그러면서 피난할때 민간 차량과 군 차량이 같이 이동중이라 우크라군이 함부로 공습도 못한다는 소식도 들리는중.


루스끼들 참 치졸하고 잔인하게 구네..


참고로 후위병력 2천명 남기고 후퇴중이라는건 우크라이나 총참모부 피셜이라는 언론보도임.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노원남자 22-10-22 23:14
   
열심히 드론수류탄먹이면서 처리해야겠죠.
하나둘넷 22-10-22 23:18
   
이야기하신대로 러시아가 주장하는 민간인 동반 철수는 사실상 헤르손 주둔하던 러시아군 주력의 철군을 보호하기 위한 고기방패 역할이 주된 목적이라고 봐야죠.

그리고 그 철군을 지원하기 위해 동원병력이 후위로 돌려진 듯하고요.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이 우려하는 헤르손 상류댐 폭파로 헤르손 일대 수몰작전 가능성은 수몰작전 수행으로 얻을 러시아의 전략적 가치는 둘째치고 그 실행여부는 두고봐야겠지만요.
과부 22-10-22 23:36
   
우크라이나군이 헤르손을 포격만 하고 진격을 안하는 이유가 다 있죠.
댐부터 장악하겠다는 건데 러시아도 그 쪽은 이중참호를 파고 정예군으로 방어하고 있다고 합니다.
헤르손은 우크라이나군이 마음만 먹으면 2, 3일내에 먹을 수 있을 정도로 거의 비워 있다고 합니다.
뉴스대로 징집병으로 고기방패를 세워 놓고 정예병들은 민간복으로 갈아 입고 철수하는 중인데 우크라이나군이 댐쪽에서 고전을 하고 있기에 예상보다 오래걸리고 있다고 보는데 1주일내에 변동이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전쟁전에도 도네츠크는 우크라이나 정부군이 장악하지 못했던 곳인데 지금은 오히려 우크라이나군이 점령 완성되면 상황이 아주 재미있게 됩니다.
러시아군은 자포리자와 크림반도로 휴전협상 예상합니다.
그보다 도네츠크지역에서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바흐무트에서 러시아군이 대패하면서 세바로도네츠크도 위험하다는 소식이 들려 오네요.
hell로 22-10-23 01:09
   
동쪽은행 서쪽은행 -> 동측강둑 서측강둑 혹은 동안 서안..
오백만달러 22-10-23 10:53
   
출구전략이 가장 어렵지, 얼마나 피해를 줄일수 있냐가 문제지
제네릭혀기 22-10-23 11:02
   
에휴... 표현이 너무 저렴합니다...

우크라이나 군이건 러시아 군이건 필사적으로 싸우는거 같은데...
관전하면서 빈정거리는거 같아서 별롭니다...

이 제목 보면서... 우리나라 6.25때 철수시 방어전 하던 부대들을 비하하는 거 같아 맘이 아프군요..
     
어설픈직딩 22-10-23 11:33
   
누가 2렙 아니랄까봐 개소리도 이런개소리하네 6.25로 따지면 우크라이나가 한국이고  침략한 북한이 러시아겠지 멍청해도 이렇게 멍청함
     
Sanguis 22-10-23 13:38
   
음..  뭐 개인의 생각은 자유이지만... 

고기방패라는 표현은 굉장히 오래전부터 쓰이던 유서깊은 표현입니다만..  한국에서야 고기방패라고 하지만 서방권에서는 햄버그 힐이라는 표현. 병사들을 햄버그 속 다진고기에 불과하다는 표현으로 2차대전때도 많이 쓰인걸로 알고 있네요.

대표적으로 베트남전 햄버그 힐 전투 같은 전투의 고유명사로 까지 쓰일 정도로 널리 쓰이는 표현입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