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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4-25 11:20
[육군] 반쯤 심심해서 쓰는 155밀리 견인포 ㅇㅅㅇ
 글쓴이 : 후더러덜더
조회 : 7,426  

아..
 
지금 우리 수많은 국군 장병들의
허리를 뽀샤 버리고
육체 노동의 갑
 
155밀리 견인포에 대해서 쓸랍니다.
 
물론 우리나라 견인포가 아니라 미군이 쓰는 견인포고 같이 쓸거
 
USArmy_M114_howitzer.jpg

아 저 크고 아름다운 자태를 보세요
 
방열 하는데 허리가 나갈거 같지요...
과거 우리 수많은 국군 장병의 허리 디스크를 유발 시킨 물건
M114 155밀리 견인 곡사포
어디선가 방열 하는 듯한 소리가 들립니다.
 
1942년 부터 미국 에서 제작 되어
약 14km 의 사정거리 연장탄 사용시 19km의 사거리를 가집니다.
이거 하나에 11명이 달려 들어야 하니...
그 고됨과 빡침이 대뇌의 전두엽 까지...
 
우리나라도 KH-179 155밀리 견인 곡사포를 사용 하기 전까지 제식 무기로 사용 되었지만
우리 포방부는 포를 가만히 두지 않습니다.
일선에서는 조금 밀렷어도
동원,향토사단 에서는 아직 찾아 볼수 있는 물건 이지요...
잘 찾아 보면...
6.25의 냄새를 맡을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info.jpg

뒤에 K9가 보이는 이게 KH-179 155밀리 견인 곡사포 입니다.
1985년도 개발 되엇고
이제 K9자주포로 인해 조금씩 설 자리가 줄어 들고 있지요...
인원은 7~8명으로 M114에 비해 대폭 줄었고
무게도 약 7t 으로 많이 줄었습니다.
M114 견인포에서 개량 이라고 해야 할까요?
M114 견인포에서 제퇴기가 추가된 길이가 늘은 포신 과 수평기 장착를 장착 하고 고각 전륜기 위치조정 해서 좀더 편하게 하고 포방패를 제거 했습니다.
음 미군의 M198 에 가깝다고 할까요
 
M198.jpg

M198 155밀리 견인포
이건 미군 에서 쓰던 것으로 1968년도 개발 되었죠
참고로 주한미군 견인포도 요놈
허리 브레이커 M114에 비해 무게도 반으로 줄고
사거리는 24km로 늘었지요 그덕에 공수부대나 해병대의 화력 지원용으로 사용 하기 좋구요
단지 M198의 경우 2011년으로 미육군,주 방위군 에서 퇴역 했습니다.
우린 아직 KH-179(1985~1986년도 생산된 놈들) 이 아직도 전선에서 구르고 있는데 말입니다..
역시 천조국?
물론 주한 미군은 아직 쓰고 있지만...
 
m777.jpg

artillery.jpg

M777 155밀리 경량견인포
미군이 2000년도 부터 도입 하기 시작한 녀석으로
티타늄 합금으로 무게 아주 그냥 3톤 까지 줄여 들고(한 2~3명이면 끌수 있지 않을까?)
5명이면 운용 가능 합니다.
사거리는 24km RAP는 30km 엑스칼리버 라는 특수탄 사용시 40km 라는 사거리를 가지는
녀석으로 사실 이넘은 미국에서 설계 한게 아니라
영국의 BAE 라는 곳이 설계
무게가 많이 가벼워 지다 보니 운송이 매우 쉬워짐 ㅇㅅㅇ
현재 미국,캐나다 가 사용 중이고 호주도 새롭게 발주 시켯고
인도가 150여문 정도 주문한 상태
우리 포병들도 이넘 이라면 좋겠지만...
가격이 비싼 단점이 있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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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각기동대 13-04-25 11:30
   
대한민국 육군 3대 땡보직 중에 하난데 미필들이 보면 힘든줄 알겠어요.
3보이상 승차 후방에서 작업 고지에 뛰어올라가거나 행군할 필요가 없는
환상의 꿀보직이죠.  자원병을 뽑지 않는다는게 아쉬울 정도.
     
user386 13-04-25 11:42
   
배부른 소리하지 마라고 하실지 모르겠지만... 3보 이상 승차가 항상 좋은것만은 아닙니다.

한 겨울 영하 10도에 육공트럭 뒤에타고 오픈카로 두시간 달리면 그냥 살아있는 동태가 됩니다...^^;
          
허각기동대 13-04-25 11:47
   
넝담인데여.. ㄷㄷㄷ
               
캬하하퍼밀 13-04-26 23:54
   
ㅎㅎ 남자는 자고로 입을 조심해야 합니다. 질러놓고 장난입니다 농담입니다는 무책임한 발언이시죠.
          
산악MOT 13-04-25 11:59
   
155mm 는 육공트럭이 아닙니다  ^^    밀게답게  K-711 5톤 포차  ,견인포라고 하셔야... >.< 쿨럭
               
user386 13-04-25 12:10
   
아... 그렇죠 밀게답게 K-711... 오돈 이라고도 하던... ^^;;
                    
산악MOT 13-04-25 12:13
   
ㅋㅋㅋ^^
     
산악MOT 13-04-25 12:01
   
이넘 끌고다닌 운전병이었는데..    그래도  사고가 많은 보직중 하나죠.

전역할 무렵  하나포의  후임이  이넘 바퀴에  밟혀서  발이 다 터쳐서..  의가사 제대  ㅠㅜ
     
답없다 13-04-26 02:48
   
방열...해보셨어요...? 땡보라뇨 ㅠㅠ
KH-179 155미리 만지던 민방위입니다...
user386 13-04-25 11:34
   
사진을 보고 있자니... 실사격 처음 나가던 날 포 소리가 어찌나 크던지 놀라서 손가락으로 귀를 막고 있다가
"포병이 포 소리에 놀라 귀를 막냐"며 고참에게 두들겨 맞던 기억이......ㅡ.ㅡ
     
산악MOT 13-04-25 11:59
   
포쏠땐  다  귀막는데.... ㅡ,.ㅡ;;;
     
답없다 13-04-26 02:51
   
헐...가혹행위인데요...?
귀 보호를위해 귀마개는 필수엿는데...
나마스뗴 13-04-25 12:22
   
다락대 생각 난다능..
zzanzzo 13-04-25 13:15
   
장간교와함께 꿀이라고 불리우는 155미리네요 사진만봐도 힘들어보이지 않는다는게 느껴지네요..
블레이드 13-04-25 13:18
   
T O P 사격때 사격장 통제소에 있었는데 무전병이라 ㅋ

50발? 정도 포탄이 동시다발적으로 표적(산)에 밖히는데는데 정말 장관이었음 안본사람은 모름ㅎㅎ
     
브로콜리 13-04-26 11:41
   
쏘면서도 항상 보고싶던 장면이었는데 부럽네요~ 
연천으로 두번째 실사격나가서 TOT사격할때 제가 땡겼는데 격발뭉치문제로 제대로 안땡겨져서 맨붕했었던 ㅋㅋㅋ  X됐다 싶었는데 다행히 두어번 더땡기고 탄이 나갔죠... 2~3초차이났는데 그정도는 괜찮다고 별일없이 지나갔다는 ㅎㅎ;
          
블레이드 13-04-26 13:07
   
아참 TOT 였지 타임투타겟 ㅋㅋ 이런

포병분들은 정작못보는 장면을 보게되서 좋았음 ㅎㅎ
꼬끼리코 13-04-25 13:27
   
179출신인데 처음 자대 전입 오자마자 선임들이 포상에 대리고 가서 혼자서 원쟈키 띄웠던 추억이 새록새록 하네요 ㅋㅋㅋ 하고나니깐 눈앞이 노래지는 ㅋㅋ
     
답없다 13-04-26 02:52
   
원쟈키 또는 저희 부대에선 쏠쟈키라고도 불렀는데...ㄷㄷㄷ
끔찍한 기억만 가지고 계시네요...
별명없음 13-04-25 15:07
   
1952년산 M114를 다루던 포병으로서...

혼자 완쟈키* 가능한 병사,
발톱 혼자 뽑아들고 옮기는 병사,
가신 접어서 말목 받쳐둔 포를 혼자 말목에서 살짝이라도 들어 올리는 병사..

우수 전포요원 인증대상임~!!

(완 쟈키 = 끝까지 다 뜨는것 / 반 쟈키 = 포륜만 띄우는 것)
(원래 쟈키는 사수 부사수 둘이서 하는것인데 혼자 하는것을 원쟈키라고 함)

반 쟈키는 긴급 방열이나 훈련간 신속을 요하는 경우... 대개 혼자서 함

완 쟈키는 실사격시, 전술훈련, 전투력 측정 등 안정성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할때 함...
지형에 따라 혼자는 절대 힘든 경우가 있음. 보통 사수 부사수 둘이서 함...

평탄한 주둔지 포상에서는 원쟈키 테스트 하기에 용이함...
신병 들어오면 혼자 완쟈키 띄우기 테스트를 한번씩은 했음...
여기서 기합 바짝들어서 잘해버리면... 쟈키 부사수로 정착 ;;;

전포요원은 람보가 되어서 전역하거나... 병X이 되어서 전역하거나.. 둘중 하나...
     
후더러덜더 13-04-25 15:49
   
뭐 이제 동원이나 향토사단쯤 가야 볼수 있습니다.
ㅎㅎㅎㅎ 다행 아닙니까?
물론 다른 애들도 허리 파괴자 인건 마찬가지 이지만...
브로콜리 13-04-26 12:10
   
두번째사진에 대각선으로 좌측부터 179, k-55, k-9 같네요.  제퇴기모양으로보니...

훈련나가면 다른부대가 무조건 부러웠죠...  자주포보면 뽀대에 눌리고 방열도 편하게하니 그렇게 부러울수가없었음;; 105미리보면 겉으론 저거뭐냐 장난감이냐 우리정돈되야 뽀대가 살지~ 하지만... 속으론 뽀대는 개나주고 훈련 덜힘든 105미리가 부러웠지요 ㅠㅠ

우리에게도 부럽지않은 부대가 딱하나있었는데... m114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