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정희수 새누리당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불곰사업 도입 무기 운용 현황'에 따르면 러시아에 제공한 차관을 탕감하는 차원에서 러시아로부터 들여온 T-80U 전차와 BMP-3 장갑차, 무레나(MURENA) 공기부양정 등이 최근 3년간 1941건의 고장을 일으킨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관련한 정비금액만도 161억1700만원에 달했다.
BMP-3 장갑차의 고장건수가 1539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 중 85건은 10일 이상의 고장이었다. 이 장갑차를 정비하는 데 3년간 93억원이 들었다.
T-80U 전차의 고장은 최근 3년간 382건이었고, 31건은 10일 이상 고장 사태를 빚었다. 정비금액은 68억원으로 집계됐다.
공기부양정의 경우 20건의 고장(10일 이상 3건)에 따른 정비금액이 2억1000만원이었다."
러시아는 사실 과거 냉전 시절 서방국가들을 상대로
2차대전과 같은 물량으로 밀어붙이는 전략을 세웠는데
전쟁이 일단 발발하면 무기는 그저 소모품이라
전차같은 물건도 전시상황에선
단기간에 모두 파괴되고 다시 생산해야하는 소모품으로 봤기에
굳이 비싼 돈을들여 20~30년씩 오래 사용할 내구도로 만들 필요가 없다고 본것이죠
그냥 싸게 몇년정도만 굴릴수있는 내구도로 왕창찍어내서 전장에서 소모시키고
소모된 만큼 또 왕창 찍어내고 이런 전략이였죠
전차뿐아니라 전투기등 러시아산의 무기들은
이런 기본 전략에 따라 내구도를 그닥신경쓰지 않았죠
하지만 실제로 전쟁은 일어나지 않고
무기의 운용 유지기간은 길어지니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러시아도 이런 점을 개선하려고 시도하지만
경재적으로나 기술적으로 압박이 심하고
뭐 그러다보니 아직도 내구도에 문제가 많은거죠
러시아는 예비부품의 수가 항상 있었다고...그리고 수량을 많이 뽑고 구형전차의 기본형의 부품이 호환되어서 사실상 제때 가동할수 있도록 항상 정비병과가 대기중..이라는 소리는 들었는데....
의외네요...
저정도까지 내구성에 문제가 있었을줄은 사실상 15년동안 잘굴렸지요...
이제..전차에대한 환상은 이제 그만 하고
흑표에대한 까대기를 시작하는 것이 좋을 듯 싶네요...........
그동안 잘굴린전차...그냥 묻어도 될때가 아닌가 싶네요...
빨리 수량 뽑아서 배치하는 것이 사실상 국방에 좋을 듯 하고...
현재 전차의생산량보다는 차륜형지원차량이 의외로 ....나을듯하고
거기에대한...
차륜형 차량은 사실상 군에서 심각할정도로 불신하는 것이라서...채택하는데는 상당한 문제가 많지요..
이제는 기술발전도 되어서 세계각국이 배치되고 있으나.
우리나라에서 똥별의 대가리속에 아주 깊이 뇌리에 박히 것이 차륜형 차량에 대한 불신이....
너무 깊이 자리 잡아서...
흠.... 글쎄요.
1990년대 들어온 전차이고 대략 20년 정도 사용했고 중간 창정비나 제대로 했을지 궁금한 전차에게
너무 많은 것을 바라는게 아닌지. 그리고 저게 비용과 고장비율이 국산 k1 전차가 얼마인지를 정확히
알수 있어야 자주 고장나는건지를 알 수 있을 듯 한데... 비용으로 대충 따져도 1대가 연간 3건의 고장을
또한 대당 정비비용이 5천만원 정도인데.... 장갑차의 경우는 좀 잦군요. 대당 8건 에 5천만원 정도...
흠.. 많은건지 적은건지 기준이 없어서 잘 모르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