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이야기 하시는분들중
대마도 점령을 아주 쉽게 이야기 하면서
우리포병..특히나 부산에 K-9 배치해서 포격하면 된다고 하시는분 있는데
절대 우리 야포세력으론 대마도에 어떤 위협도 줄수가 없습니다.
부산서 대마도 최단거리가 50KM가 넘습니다.
그리리고 적어도 유의미한 지역을 타격하기 위해서는 사거리가 80KM는 되야 합니다.
현대의 어떤 견인포/자주포도 이 사거리를 충족하기 힘듭니다.
그럼 대마도의 방어전력을 무력화 하기 위해서는 결국 대량의 지대지미사일을 사용해야하는데
항공우세를 통한 공중폭격이 아니고 지대지 미사일로는 그 한계가 명확합니다.
일단 고정목표가 아닌 산개한 목표물을 미사일로 제압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물량을 끊임없이 쏟아부어야 하는데 우리가 보유한 모든 미사일 전력을 쏟아 붓는다고 해도 과연 그게 달성될지부터가 의문입니다.
고정목표는 부순다고해도 이동하는 목표에 대해선 효과적이지 못할수 있습니다.
항공전력으로 일거에 폭격하면 된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던데 일본의 항자대는 놀고 있겠습니까?
대마도 상공에서 공중전이 벌어지면 현실적으로 아직은 우리가 더 불리합니다.
둘다 본토에서 50KM~100KM 영역으로 둘다 본토의 백업을 받게 되지만 일단 숫자에서 우리가 밀립니다.
게다가 지원기(공중경보기 각종전자전기)도 우리가 숫자가 부족합니다.
항공우세가 확보되지 않은상태에서 상륙군이 상륙할수 있을까요?
우리가 부산이나 거제에서 상륙군을 준비하는동안 일본은 방어준비안하고 놀고만 있을까요?
일단 단독전투가 가능한 사단급을 상륙시킬려면 항공우세/완벽한 해상제압이 달성되야하는데
현실적으로 해/공군력이 우리가 일본보다 부족한 지금은 절대 상륙전은 불가능하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그저 꿈은 꿈일뿐입니다.
일단 상륙전을 이야기할려면 공군과 해군의 우세가 달성되야 합니다.
안그러면 그저 아까운 목숨 물고기밥으로 밀어 넣는 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