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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8-28 17:25
[잡담] "중국-인도 분쟁 종결 합의…양국군 철수 중"
 글쓴이 : 모오도기
조회 : 3,064  

뭐 다들 예상했다시피 서로 으르렁 거리다가 끝.

중국은 현재 정부가 통제하는 시진핑 체제로
움직이던 상황이었기에 그 과정에서
불필요한 소음의 시선을 인도 분쟁으로 돌렸고

인도는 동맹국과의 관계가 돈톡해졌을뿐만 아니라
미국까지 끌어들였으니 이득.

애초에 전쟁을 하기엔 서로 실익이 너무 없었죠.
다른 나라들의 눈초리도 있었고요.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104&sid2=322&oid=008&aid=0003925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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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오도기 17-08-28 17:27
   
내일을위해 17-08-28 17:28
   
왜 둥랑분쟁이라 하는지. 도카라분쟁이라해도 되고 우리발음대로 동랑이라 하던지. 마치 중국땅처럼 들리네요. 누가 다케시마분쟁이라하면 우리 기분이 어떨까?
다정한검객 17-08-28 17:40
   
좀있으면 날씨도 추워지고  눈도 내릴테니 미리미리...
Torpedo 17-08-28 17:57
   
예상된 결과져...
핵보유, 지형, 날씨, 그리고 근본적으로 부탄 땅에서 3자들이 부딪힌거라
전쟁 하기에는 서로 부담이 너무 큽니다.
자주한반도 17-08-28 18:07
   
지진팽 패배라고 봐야 하나?????
인도 승리 ㅋ
아잉없나 17-08-28 18:16
   
개콘 잘봤음
전쟁망치 17-08-28 18:21
   
결국 중국의 허세만 드러난 갈등
냥냥뇽뇽 17-08-28 18:33
   
인도승
낭만아찌 17-08-28 19:15
   
ㅋㅋㅋ 서로 이겼다고 정신승리 하겠죠??
이번판은 중국이 씁슬 하겠네요.
어찌됐든 발 빼는거라 ..
sunnylee 17-08-28 20:15
   
눈내릴때 돼니.. 예상했던문제..
히말라야  남쪽산기슭은  9월 가을장마 끝나면.. 기온이 하강한다고
입싱 17-08-28 20:33
   
인도의 승리라고 봐야죠.
일단 인도 요구대로 두 나라 공동 철수가 됐고,

중국의 야망이 분쇄된 결과이기도 하고,
인도 조차 어쩌지 못하면서 G2라고 얘기하기도 힘든 상황이 되버렸죠.

아마 이 수치를 베트남쪽에다 풀지 않을까 싶네요.
     
태지 17-08-28 20:59
   
쉬운 상대 필리핀이 아닐까요?
새연이 17-08-28 20:52
   
인도의 요구였군요
몰랐네요
user386 17-08-28 20:55
   
이럴 줄 알았지만 좀 허무하네... 중국은 남의 땅에 도로 만들려다 세계의 왕따임을 확인만 하고
물러나는군...ㅋ
태지 17-08-28 21:07
   
울 나라는 언제 쯤 핵폭탄과 발사체를 가질 수 있을까요?
꺽지 17-08-28 21:57
   
짱개  인도가 강하게 나가니까 꼬리내렸네요....최후 통첩 두어번하드니 안통했네....ㅋㅋㅋ
스크레치 17-08-28 22:37
   
이번싸움은 인도의 실질적 승리로 보여집니다.

주제도 모르고 그리고 최근 여기저기 아시아에서 싸움거는 분위기에 취한 나머지

상대방을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고 중국이 난리치는 바람에

오히려 인도에게 수를 읽혀버리는 패착을 한거 같습니다.


앞으로 인도와 중국간 국경분쟁이 벌어져도 인도는 중국을 어떻게 상대해야 하는지 이번기회에 똑똑하게

배울수 있었던 좋은 경험으로 보이네요

그냥 기존 자기들이 하는대로 위협하면 대충 인도군이 철수 할거라 착각을 했던 모양인데

오히려 이번 기회에 인도가 국제사회에 중국 상대로 강하게 나오면서 그 위상과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고

또 중국의 약점을 제대로 간파를 했습니다.

중국 기업들이야 어차피 국제사회에서 크게 경쟁력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중국 스스로도 인도를 자신들의

시장으로 만들 생각이 컸던 모양이라

인도가 대놓고 경제보복 조치 취하니 아무말도 못하고 결국 더이상 가다간 안되겠다 생각했는지

요 얼마전부턴 위협적인 발언도 안하더군요


앞으로도 인도는 중국이 아시아 국가들에 많이 써먹던 이 방식을 자신들이 그대로 이런일 벌어질때마다

사용할겁니다.

인도는 중국만큼 인구가 거대한 나라고 지금 한창 발전하는 중이라

세계 여러나라들의 관심도 많은 나라죠


또 뒤에서 지켜보고 있던 미국에게도 인도라는 좋은 중국견제대상을 이번에 확인한건 최대 수확일듯합니다.

인도가 중국과 대결에서 밀리지 않고 오히려 적극적 공세를 취하는걸 이번에 확인했으니

앞으로 미국이 인도에 엄청나게 밀착하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생각해봅니다.



이번 인도의 중국 다루는 방법을 보면서 아시아 여러나라들도 느끼고 배운바가 많았을거라 생각합니다.
꾸물꾸물 17-08-29 11:19
   
보통 요렇게 연기만 피우고 끝날 때는 당사자간에 공개되지 않은 딜'들'이 오고갔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가장 쉬운 또 다른 사항으로는 서로간에 마지노선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것. 진짜 싸우겠다고 마음 먹었으면 동맹국이고 뭐고 싸우는겁니다.

인도나 중국 본토에서 본격적인 교전을 치루는 것도 아니지요. 그렇다고 당장 충돌이 일어나도 국지적인 분쟁 수준인 곳에서 고만고만한 핵전력을 가진 두 나라가 핵을 쓸 것도 아니고. 그리고 규모가 어중간하면 다른 나라들이 끼어들기도 애먼 부분이 크지요. 콩알만한 일을 주변에서 끼어들면서 수박만하게 키워버리게 되니까...

판이 커져버리면 발을 빼고 싶어도 못 빼게 되죠.

그리고 극단적인 경우 우리 입장에서는 아무것도 안했는데 피해를 입을 수 있지요. 만일 두 나라가 본격적으로

치고박는다하면서 양국이 각자 상대방 해역을 대놓고 전쟁수역으로 선포해놓으면 해상운송비용이 급상승하죠.

보험회사들이 이때다!! 하고 돈을 뽑아먹으려 들테니...
쥬라기 17-08-29 11:20
   
짱개들 엄청 거들먹 거리더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G평선 17-08-29 12:32
   
중공군 여럿이 짱돌 던져서 실신시킨 인도군 병사만 안타깝네...

이제 중국이 한 풀 한시름 높게됐으니... 더 활기차게 장난질들을 해대겠구나...

이미 경제적으로는 더 가열차게 한국기업들 배제시켜가며 자국 중국협력업체들 굶어죽게만들고있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