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개발과 관련해서 ..이휘소, 박정희, 전두환....인과관계가 불분명 하기는 하지만 심증은 가는경우라 할수 있는게....
사실이던 아니던 핵개발을 관련됬을수도 있는 이휘소 박사가 죽고, 핵개발을 외치던 박정희 대통령이 죽고....혼란을 틈타 툭튀어 나온 전두환이 핵포기를 합니다.
필연과 우연, 애국심과 사리사욕, 한국과 미국...여러가지 변수는 있지만 찜찜한 점은 어쩔수가 없네요.
어쨋든 이 핵포기가 지금까지 족쇄가 되었고, 앞으로도 장기간 족쇄가 될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꼭 나쁜것만은 아니라는 것이지요. 핵 이라는 것이 핵자체의 개발도 하여야 하고, 투발수단도 확보 되어야 제대로 된 힘을 가지게 되는 물건 입니다.
우리나라는 어찌되었던 그후로 핵관련산업을 꾸준히 키워서 지금은 핵관련기술의 최선두그룹국가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만약 핵을 포기 하지 않았다면 지금의 위치에 도달하는데 더 큰 제약이 따랐겠지요.
지금도 사용후연료재처리와 풀루토늄확보및 연구에 상당한 제제가 가해지지만 그렇게 급한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문제는 투발수단인데...
미국은 핵포기를 한 우리나라를 미사일 사거리 제한으로 묶고서 일정부분의 하급기술을 지원해 준다고 달랬습니다.
그러나 수십년간 기술지원은 병아리눈꼽만큼 설사똥처럼 찔끔 찔끔 주는둥 마는둥 냄새만 풍기고 쌩깠습니다.
130km 로 제약받던 한미미사일지침을 300km로 나마 연장할수 있었던것도 미국의 지원이라기 보다는 러시아측으로부터의 기술흡수가 더 큰 작용을 한것 이기도 하고요.
그런데...핵을포기 했음에도 불구하고 탄도체개발마저 완전히 묶인체 벌써 수십년이 흘러왔습니다.
왼팔을 조금더 자유롭게 쓰고자 오른팔을 스스로 묶었으나, 양팔을 계속 묶은채로 살라고 합니다.
핵무기와 투사체를 다가진 주변 쌩양아치 3개국이 그 결합체로 우리나라 전역을 사정권으로 두고 있는 이 시점에서도 양팔을 묶고 살라고 합니다.
전범국 일본조차도 핵무기재료까지 다 확보된 상태에서 제한없는 탄도체기술을 확보한 상태인데도 우리는 양팔을 다 묶은체 살아가라고 합니다.
핵포기를 했고, 플루토늄도 없고, 재처리까지 제한 받는 이시점에서 우주에 인공위성을 뛰우기 위한, 그리고 정찰을 위한 무인정찰기 조차도 엄격하게 제한받고 있는것 입니다.
주변 양아치 모두가 가지고 있고, 하물며 전범국방숭이들조차 자유로운것을 우리는 하면 안된다고 족쇄를 채워두고 풀어주지 않으려 합니다.
이것을 과연 미국이 사리사욕없이 정당하게 내린 판단이라고 누가 믿을수 있냐는 것 입니다.
그러면서도 자기만 믿으라고 하면서 특별 할증된 상품을 사가라고만 합니다.
극동 4개국중에 우리만 못하고, 그러면서도 핵포기를 착실하게 지키고 있는 우리나라에게 우주항공기술개발을 원천적으로 막고 있는 한미미사일지침을 강요하고 있습니다.
극동지역 우리나라주변의 모든 나라들 중에서, 핵포기를 한 우리나라만이 자유롭게 탄도체 개발을 할 명분이 있다고 생각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