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세계대전도 기준이 애매한데요.
전쟁기 7년동안 항공기들 성능이 워낙 일취월장한게 2차세계대전기입니다. 39년만 해도 어지간한 나라 주력 전투기가 잘해봐야 전금속 복엽기던 시절입니다. 그런데 43년쯤되면 최대속도 700Km가 넘어가는 전투기들이 쏟아집니다. 암만 터보프롭이라봐야 기본적으로 연습기 베이스라 대전후반기 전투기랑 비교하면 상대가 되지 않습니다...
P-51D만 해도 순항속도가 슈퍼투카노 최대속도랑 비슷합니다.
상승률하고 항속거리빼곤 전부 다 우위에 있습니다. 하물며 44년쯤만 되어도 이 P-51D보다 성능이 우월한 전투기가 박터지게 쏟아지는데, 슈퍼투카노 정도로 이빨이 먹힌다고 생각하면 그건 정말 착각입니다...
압도적으로 극복돼요. 무식하게 너!! 기총 나~! 기총!! 맞짱떠... 이러지 않는다면~
투카노 자체가 근접 격투전을 위한 기체가 아님~외부 포트에 기총을 다는 형식이라. 그 당시 전투기들은 전투를 위해 기총을 4-8문정도를 날개,동체에 수납함... f-51만해도 6문에 기총이 있음
사람의 시야는 한계가 있고 레이더로 좋은 포지션을 선점 할수있음. 포지션을 잡고 사이드 와인더 공격후 이탈 다시 위치선정 공격후 이탈.... 이런식으로 전투를 벌인다면
사이드와인더 사거리가 그렇게 대단하지도 않을 뿐더러(단거리) 열추적 방식의 사이드와인더가 프롭기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고 생각지도 않습니다.
사이드 와인더라는 물건은 제트기를 주 타깃으로 상정하고 만든 물건입니다.
2차대전 말기에는 전투기도 레이더 장비하고 돌아댕겼습니다.
조기경보 시스템도 그 때 만들어 졌구요.
탑제한 전자장비를 이용한 전술의 활용 측면에서 봐야겟죠. 단순히 스펙만으론 비교하긴 그렇죠.
레이더를 이용한 좋은 포지션 선점, 전파교란을 통한 통신차단, 단거리 미사일을 이용한 공격들은 우선하고 근접전을 최대한 배제하는 식의 전투를 한다면 압도적 전과도 가능할겁니다.
저라면 슈퍼 투카노는 적지에서 벌이는 주간 제공 전투보단 주간 요격 임무나 야간 제공 전투(폭격기 엄호,적 야간전투기 사냥)나 적 폭격기 사냥에 주로 동원할겁니다.
별 차이 없을것 같은데, 어차피 속도도 거기서 거기,
2차 대전때도 레이더 달린 전투기 있었고,
어차피 결전은 근거리에 붙어서 기총으로 승부 보는건데, 30km 이내면 2차 대전때 레이더 달린 전투기가 다른 전투기에 다 전파해 줄 거고,
기체의 경쟁력만 가지고는 별 의미 없는 승부라고 보입니다.
네 못씹어 먹습니다.
수퍼투카노의 엔진출력이 당시 수퍼헬켓 같은 녀석들에 비해 고작 500마력 높을 뿐입니다. 일부 해군기조은 수퍼투카노와 고작 200~300마력밖에 차이 안납니다. 당시의 무장이 현재의 수퍼 투카노보다 빈약하지만 근접 공중전으로 치달으면 투카노도 답없습니다. 오히려 민첩하지 못한 투카노 특성상 근접전에서는 학살당할 수도 있습니다.
베트남전 초기에 팬텀이 근접전에서 베트남군의 미그 15에게 많은 손실이 있었던 것도 방증입니다. 미그15도 아주 빈약한 수준의 레이더가 있었을 뿐이라서요
레이더가 있다는게 장점이긴 하겠지만 당시 2차대전에도 말기에 전투기는 레이더 장비했습니다.
까막눈이 아니었을 뿐더러, 수퍼투카노의 레이더의 능력은 출중하지도 않습니다.
사이드 와인더를 이용한 공중전이 아니라면 하늘의 패자가 될 수 없습니다.
근데 사이드 와인더도 제트항공기의 열원 공격을 주로 상정하고 만들었지 프롭기와의 전투를 상정하고 만든 녀석이 아닙니다.
프롭기의 열배출이 제트기에 비해 현저하게 적은건 잘 아시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