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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3-15 20:08
[질문] 밀리터리 고수분들의 해박한 지식과 정보의 고견을 듣고싶어요 ㅠㅠ
 글쓴이 : 아이스티
조회 : 946  

우선 제가 밀리터리 이쪽으로는 문외한 이라서

여기 밀리터리 고수분들에게 제 개인적 궁금증을 풀어보고자 글을 썼어요~

심각한 질문이 아니고 단순히 우연히 문득 생각낸 궁금증이에요



질문)  그냥 개인적인 궁금증이였는데요. 현대 전쟁은 미사일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들었는데,

현재 대한민국 공군, 해군은 그냥 놔두고, 육군에 매년 들어가는 비용 50%정도를 삭감해서

그 비용을 전부 탄도 미사일과 순항 미사일 생산과 새로운 미사일 개발비용 및 미사일 관련 시설, 유지에 투자한다면,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더 강력한 미사일 보유수량도 늘어나서 육군 50% 비용삭감 대비 국방력 증진에는 오히려 효율이 더좋지 않나? 



라는 생각해 봤는데요~

왜 이런 생각을 했나하면, 인접국가 북한, 일본, 중국 이

우리가 지금보다 훨씬 더 강력한 미사일을 지금보다 훨씬 더 엄청 많이 보유하게되면,

감히 도발따윈 쉽사리 생각조차 하지 못하지 않을까?

그러면 자연스레 자주국방이 실현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서 시작됐어요


밀리터리 문외한의 엉뚱한 질문이라, 질문내용이 형편없다 하더라도 너그러히 봐주시길 부탁드려요~

밀리터리 고수분들의 해박한 지식을 듣고, 대한민국 국방에 조금더 관심을 가지고 싶어서 글을 남겨요~ ^^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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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톰 22-03-15 20:43
   
예산을 육군에서 양보한다면 가능 하지요. 지금도 윤정권 들어오면 진행되고있던 공군과 해군의 진행되고 있던 사업들이 다 없어질지도 모른다는데, 그럼 국방력 강화는 끝입니다. 물론 예산은 대통령이 정하는게 아니지만 윤가는 위험합니다.
     
아이스티 22-03-15 20:50
   
그렇군요.. 육군이 예산을 양보하기만 하면 저게  실현이 가능한 것이였군요~
육군이 예산을 양보하게 하는 방법이 뭐가 있을지도 궁금해 지네요 ㅠㅠ
군법에 따라 군 최고 통수권자가 명령할수도 있을법한 영역인것 같긴 한데, 
그게 또 현실에선 개인의 이익관계 때문에 반발도 엄청 심할테고.. 그렇지요?
답변 넘 감사합니다~^^

근데, 개인의 정치적 의견의 부분에 대해서는 못 본걸로 하겠습니다. ^^
야구아제 22-03-15 21:02
   
1. 현재 우리는 휴전 중으로 전선을 유지 중입니다. 바로 휴전선이죠.

이 전선은 당장 교전이 발생하면 전장이 되며 휴전이 파기 되고 다시 전쟁에 돌입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우리는 전선 유지에 많은 병력과 예산을 쓰고 있습니다.

즉, 전방 경계 부대가 155 마일이나 되는 휴전선을 지키는 철책 경계 임무에 동원된다는 것이죠.

이들을 입히고 무장시키고 감시 장비와 철책 유지 보수 등에 많은 비용이 듭니다.

더불어 어느 전선에서 어떻게 전쟁이 날지 모르기 때문에 155 마일이나 되는 전선 뒤로 지원 부대와 후방 부대를 또한 유지해야 하기에 필요 이상의 병력과 재래식 무기가 필요하게 된 것이죠.

2. 국방 개혁을 통해 전선 유지를 위한 병력을 줄이고 감시 장비와 지원 체계를 통해 전선군을 상비군과 공격군으로 전환하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 절대적인 전선 때문에 어느 정도 축소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참고로 다른 나라들은 국경선을 어떻게 운용하길래 그렇느냐는 질문을 할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국경선은 전선이 아니며 국경을 국경 경비대 소관으로 대체로 경찰 임무 정도에 한정되며 군은 국경선을 중심으로 배치 되지 않습니다.

우리는 휴전선이 전선이면서 국경선이라 병력이 엄청나게 밀집돼 있고, 후방 부대도 많습니다. 그래서 세계 언론은 우리의 휴전선을 두고 세계에서 가장 무기가 밀집한 지역이라고 화약고 취급을 하는 것입니다.


3. 전략 자산 확보가 중요하지만 실제로 전략 자산을 쓸 일은 적습니다. 이는 상대보다 우월한 힘으로 상대의 전쟁 의지를 불식시키고 평화를 유지할 목적이 더 크기 때문입니다. 물론 전쟁이 발생하면 전략 자산을 통한 작전 수행이 선행이겠지만 애초에 그런 상황이 발생하지 않게 평화를 유지하는 것이 또한 안보겠죠.

따라서 국소적인 분쟁이나 전투를 대비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그래서 군을 전략자산으로만 채울 수 없는 것입니다.

4. 더불어 전쟁은 선이 없는 땅에 선을 긋는 것이고, 그것은 무기로만 되는 것이 아닙니다. 즉, 사람이 직접 장악하고 통제해야 하는 것이죠.

예를 들어 우리가 북과 전투를 통해 어느 전략 거점을 확보해 적이 침투하는 것이 봉쇄되면 그 기점을 통해 우리의 후방과 이어지는 안전 지대를 만들고 그 안전지대를 통제해야 우리 영토가 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주민 통제와 치안 등을 위해 경찰이 아닌 군 병력이 필요하고, 이들에게 중화기를 무장시킬 이유는 없기 때문에 소화기를 든 소총수가 다수 필요하게 됩니다.

미국이 최근의 중동에서 벌어진 전쟁에서 왜 지지부진했고 결국에는 아프간에서 패배를 하게 됐냐면 바로 이런 소총수가 부족해서 입니다. 즉, 특정 지역을 전략 무기와 화력을 동원해 정복해도 추가 병력이 부족해 안전지대로 구축할 수 없어서 점령하고 떠나고를 반복하다보니 중과부적의 형국이 된 것이죠.

이상의 이유 등으로 군사력은 전략 자산과 재래식 자산의 균형잡힌 분배를 통해 최고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것입니다.
     
아이스티 22-03-15 21:17
   
와~~ 장문의 친절한 설명 너무 감사합니다. 정말 많은 지식을 습득하게 되었습니다.
북한과의 휴전선으로 인해 필요로 하는 최소한의 재래식 자산은 무조건 있어야 하겠네요~
 
휴전선과 국가 안보의 유지를 위해 필요로 하는 재래식 자산(유지비 포함)의 적정 비중이 일치할때 그 값을 0 이라 가정할때
현 대한민국이 보유한 재래식 자산의 비중의 수치상 데이터가
0에 수렴하는지, 혹은 플러스 몇퍼센트정도인지 혹은 마이너스 몇퍼센트 정도인지가 너~~~~무  궁금해지네요~~

만약 플러스 비중이 10%를 초과시 그 추가 비율은 싸그리 미사일에 투자하면 좋겠네요~^^

마지막으로 좋은 정보 너무 감사합니다 ^^
          
야구아제 22-03-15 21:24
   
별말씀을요, 그리고 저는 정확히 전문적으로 알고 있는 사람도 아닙니다.

선생님꼐서 말하시는 그 수치가 저도 궁금해지네요.

최근 우리 군은 북한의 핵무기 보유와 여러 투사 수단의 개발로 덩달아 전략 자산 확보에 열을 내고 있는데 급하게 군비 경쟁을 하고 있는 형국이라 '적정 수준'이나 '비율'에 대해서는 어떻게 전개 되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괴개 22-03-15 21:33
   
인력을 줄이고 장비를 첨단화 하면 그 자리를 충분히 매꿀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가끔 있던데 말이죠
따지고 보면 비슷한 주장입니다

가부를 논하기 전에 첨단장비가 조준하는 대상이 누구 또는 어디인지를 생각해보죠
보병이 많다면, 선형방어를 하든 거점방어를 하든 방어선이라는게 생깁니다
해당 방어선 밖이 조준하는 대상이 되겠지요
보병이 거의 없어서 장비나 진지 주변만 방어선을 유지한다고 생각해보죠
마찬가지로 조준대상은 방어선 밖입니다
보병이 하는 일은 간단하게 내가 때려도 되는 땅인지 아닌지를 구별하는 역할입니다
왜 보병이 있어야 점령이 마무리된다고 할까요?
보병 방어선 안쪽만이 안전지대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보병이 없어서 진지 주변만 지키게 된다면 도시나 마을로 침투해오는 적을 당연히 막을 수 없습니다
정찰자산이 아무리 좋아도 적이 파편화되어있을 수록 대부분은 놓치게 됩니다
얇은 방어선 조차 없을테니 적이 오는 줄도 모르고 오는 걸 알아도 이미 민간인이랑 뒤섞인 이후겠죠

자 이제 공군과 포병과 미사일로 어디를 때릴 겁니까?
진지옆 도심과 마을은 민간인과 적군이 뒤섞여서 못때립니다
한참 멀리 있는 적은 어디있는지 명확히 몰라서 못때릴 뿐더러 안다고 하더라도 멀어서 때리는데 제약이 생깁니다.

섞이기전에 때리면 된다고 누군가는 주장하겠죠
감시장비 줄줄이 깔면 된다고 누군가는 주장하겠죠

우리나라가 돈을 아무리 투자해도 미국만큼 정찰자산 갖추기 힘들다는건 상식적으로 아시겠죠?
미군이 정찰장비로 다 때려잡을거면 아프간에서 철수할 필요도 없었을 겁니다

설령 돈이 썩어남아서 국경과 3선까지 정찰자산과 감시장비를 깔 여력이 된다고 치죠
전선이 밀리면 또는 전선이 확장되면 다시 깔아야합니다
그 썩어나는 돈의 최소 5배 더 썩어나는 돈이 있으면 감시장비로 인력 매꿀 수 있겠죠

보병이 중요한 이유는 보병 각각이 아이언맨이라서가 아니라 여기서부터 저기까지 우리땅이고 그 밖에 있는건 모두 적이라는 실질적인 식별 기능을 "값싸게" 전장에 부여해 주기 때문입니다
이 식별 기능이 무력화되면 내 땅이냐 아니냐의 문제가 우리 국민 머리위로 쏴야하냐 안하냐의 문제로 변합니다
첨단 장비는 그 보병을 허물기위해서 또는 지키기 위해서 존재합니다

결론적으로 보병이 없으면 첨단장비는 그냥 비싼 깡통입니다.
     
아이스티 22-03-15 22:00
   
우선 소중한 정보 너무 감사합니다~^^
제 질문의 대전제가 북한 일본 중국 3국가이였는데

제가 잘모르지만...

북한과의 대응에서 영토가 이어져 있고 휴전선으로 대립되어지는 특성을 반영하여 
야구아제님이 설명해주신 바와같이 재래식 자신이 북한의 공격을 견제할수 있는값이 0 이라할때
그보다 좀더 우위의 값을 두어 견제하고,

만약 그 우위의 값이 총 국방 예산에서 자금이 남는다는 가정하에
그 남는 자산을 미사일과 같은 직접 공격수단 전락무기를 개발 생산한다면...

그외의 일본이나 중국와 같이 위치적, 지리적 특성을 고려하여 견제하기에는
육군에서 운영하는 재래식 자산을 추가적으로 투자하기보다 (북한을 견제하기 위한 재래식 자산이 이미 있기때문에)
미사일같은 전략자산을 더 많이 보유하고 개발하는것이, 상대국의 도발을 억제할수 있는
좀더 효율적인 수단이 되지 않을까요?
          
괴개 22-03-15 22:24
   
일본만 고려하면 육군의 중요성은 떨어집니다
무엇보다 일본의 육군 규모가 적기때문이죠
하지만 북한은 육군병력수에서 우리가 열세죠
다만 현재의 병력과 예비군을 고려한다면 아슬아슬한 평시 병력이지만 승리하는데 충분한 전시병력으로 볼 수 있습니다

위험한 것은 중국입니다
중국은 북한에 대한 개입을 천명해왔고 북한과 전면전이 일어난다면
적 주력은 북한군이 아니라 중국군이 될 수 있습니다
중국은 육해공 전체에서 우리보다 질만 떨어질뿐 질을 매꿀 수 있는 양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물론 우리는 미국이라는 동맹도 있습니다
다만 미국은 질높은 장비와 병력은 지원가능하지만 양을 매꾸지는 못합니다
균형을 맞추자면 우리가 그 부족한 양을 추가적으로 매꿔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현재 병력수로 북중 동맹을 견재하는 것도 아슬아슬하다고 보면 됩니다
추후에 인구가 줄어들어 병력이 줄어들 수록 우리 전력은 약해집니다
이건 아무리 좋은 장비를 갖춘다고 하더라도 매꿀 수 없습니다
앞서 말했다시피 정찰 감시 자산만으로 적 위치를 파악하고 때릴 수 있었으면 미국은 아프간에서 철수할 필요도 없었을 겁니다

보병은 아시다시피 약하고 잘 죽습니다
전시에 당연히 맨파워 소모가 크죠
그렇다고 보병이 없다면 역시 아까 말했다시피 선긋기가 안됩니다
또다시 결론은? 더 많은 보병을 투입해야 합니다
돌고 돌아서 첨단장비가 얼마가 있든 선긋기를 하고 유지할 수 있는 병력은 반드시 있어야하고 현재도 앞으로도 아슬아슬할 전망입니다
첨단장비를 늘리는 건 좋지만 그걸 믿고 병력을 줄이는 건 바보짓이라는거죠
다른 말로 하자면 첨단무기가 많아서 적 도발이 억제될 수는 있지만 병력 부족 자체만으로도 적 도발의 강력한 유인제가 될 수도 있다는 겁니다
도나201 22-03-15 23:53
   
음........  완전히 무슨 외국인 냄새가 나지만,
혹은 유투버.. 관련 사람같은 ..

질문에는 답해드리죠.

우선은 전략과 전술의 차이를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탄도체 , 순항미사일..  전부 전략무기입니다.

밑에서 이야기하지만,  전술로서 전쟁을 지배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전략적으로 적 지휘부 타격과 같은 종심공격을 생각하게 됩니다.  그게. 전략미사일 사령부의 임무죠.

뭐 미사일 숫자를 늘이자...  하지만,  실질적인  탄도체 미사일의 숫자의 수량을 우리처럼 차곡히 배치한 국가도 드뭅상황입니다. 

심지어는 현무1 의 전량퇴역.  엑조세 전량퇴역,  심지어 몇몇 장비들도 전량퇴역수순을 기다리고 있는 전략미사일급이 많습니다.     

수명이 제한이 있다라는 이야기죠    그리고 관리에 많은 돈이 들어가고 말이죠.
그래서 북한한테 미친짓거리라고 하는게  그이유입니다

핵은 그관리비가 더들어갑니다.

탄도미사일은 그 수명이 길어야 30년입니다. 
지금은 미국은 핵미사일보유대수가 극비이지만,  이미 퇴역수순을 마치고 신형으로 교체하고 있을겁니다.
러시아는 그걸 못했죠.

우리도 현무1 의 전량퇴역을 보면서.. 비록 사거리 150KM 지나지 않는 백곰프로젝트 로 개발된 물건이 전부
폐기처분했습니다.  이건 거의 세자리수를 넘어서 천대이상의 수량이.. 전량 폐기한 상황입니다.

일정물량은 치장물자로 다시 재고 됩니다.

현재 전략무기취급하는 것은 핵뿐입니다.
FOB 로 불리는 러시아의 미사일 사용도 극히 제한되고 있고, 그에 따른 비용과 관리유지가 어려운 폭탄입니다.

거기에 보병은 전투로 인한 점령군의 점령유지를 위해서 절대적으로 필요한 전력이기도 합니다.
전쟁의 승리를 햇다고 한들. 
점령지에 대한 관리 및 점령절차를 하기 위해서는  보병은 절대적으로 필요한 숫자입니다.

현대전에서 생각보다 점령지의 관리에서 더많은 사상자가 나오는 상황입니다.
예전처럼  국수주의에 빠져서 점령하면 손들고 쌍수로 환영하는 시대는 지낫습니다.

결국 이들에 관한 것은 절대적우위는  민주주의 와 경제력 그리고 점령지에 대한 대우 등.
전쟁후의 여러가지를 책임질수 잇는 능력이 되지 않으면 ,
상대의 공격에 방어할수 있는 능력의 무장이 필요했기에 
상대적으로 유럽의 국방산업이 축소되는 결과를 갖고 왔습니다.

북한의 평화통일을 원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전략미사일은 같이죽자라는 무기에 가까우며,
그에 따른 엄청난 피해를 줄수 있다라는 것은 이미 우크라이나전쟁을 통해서 잘보여지고 있고,
그사용에 따른 책임도 피할수 없습니다.

세계에서 백린탄이 가장많은 국가가... 대부분 러시아로 생각하는데.
실상  한반도가 세계의 백린탄의 절반정도가 배치된 상황입니다.

거기에 전쟁금지무기인 확산탄 역시 상당부분 보유중입니다.

전쟁은 일어나지 않게 하기 위해서 보유하는것이  전략미사일의 최대의 임무입니다.
오히려 전략미사일을 줄이고 장비현대화를 이루는게 더 나은 상황일수도 있습니다.

이런 면에서 일본의 자위대의 장비현대화를 지들 맘대로 행하고 있죠.

현재의 전략적인 면에서 볼때 전쟁방지를 위한 수량을 보유하는것이고,
그에 따른 수출품목도....  주변국에게 엄청난 방해와 압박을 받습니다.

UAE 사우디 관련 수출도... 미국과 엄청난 협상을 통해서 이뤄졌을 겁니다.
그이후  중국에서는 탄도미사일의 수출을 생각할수도 있고
이게 확산할수 있어서..
전략미사일의 수출판매도 ... 사실 굉장히 조심스러운 상황입니다. 

어차피  전략미사일의 대상 상대는 이란이라고 하면서 이란은  자체적으로 탄도미사일을 갖고 있어서.
그나마 수출길이 열린 상황이죠.

탄도미사일은  전쟁간의 전선에 쓰는 물건이 아닙니다.
상대국에 대한 전쟁의지를 되받아주는 물건이죠.

이것만 있어서는 안되는  물건입니다.    되도록 써서도 안되는 물건이고,
하지만 일정수량을 확보하고 있어야 하고 그에 대한 관리인원 과 관리비용도 엄청나게 듭니다.

즉,  전쟁은 전략과 전술 이차이를 구분해야 하고  그차이가 엄청난 상황이기에.
이러한 기본적인 문제부터..  공부하시는게  도움이 될겁니다.
     
아이스티 22-04-02 23:11
   
음........  완전히 무슨 외국인 냄새가 나지만,
>>>  마늘 김치 된장냄새 뼈속부터 나는 100% 토종 한국인입니다

혹은 유투버.. 관련 사람같은 ..
>>>  간간히 시간날때 보긴합니다.
(근데 무슨 의심병 있으세요? 왜 그렇게 날이 서있죠?)

질문에는 답해드리죠.
>>> 딱히... 답 안해줘도 됩니다만.. 그냥 가시던길 가셔도 될터인데...
(처음 보는 사람에게 첫마디가 외국인이니, 유튜버니 온갖 비하 망상추측을 하는 사람 답변은 딱히..)
밀덕달봉 22-03-16 04:20
   
탄도탄 물량을 늘리면서 이거 관리비용도 엄청 납니다.
추진체도 시간되면 바꿔줘야하고 탄두도 화약이 오래되면 갈아줘야 하고 뭐 정밀부품 매번 점검하고 갈아줘야 하고 신경 써야할 부분이 많습니다.
이것도 다 돈이고, 이걸 쏠 수단과 쏠 수 있는 장소 확보도 필요한데 문젠 땅 값이 많이 올라 이런 군기지들 수배하는 것도 큰 문제고, 이걸 발사할차량 과린하기 빡시고 규모를 이루면 고정비용으로 나가는 돈도 대규모로 나가니 필요한 만큼 숫자와 여유분 조금두고 대부분 국가들도 미친듯이 찍어서 대량 보유보단 적당한 양으로 들고 있으면서 관리 유지 꾸준히 해주는 방향으로 갑니다.
우크라이나 보낸 대전차미슬도 오래되어서 불발탄도 꽤된다고 하는데, 탄도미슬의 경우는 더 까다롭습니다.
실제로 우리나라에서 이런 류의 사고들이 나오기도 했구요.
많다고 좋은것 아닙니다.
사실 이런것보단 이런 미슬을 만들 수 잇는 공장을 여러개 확보해놓고 어느정도 전쟁 물자를 보유한 상태에서 전시에 물자들을 빠른 속도로 공급해줄 수 있는게 더 중요하죠.
그래서 우리나라도 이런 공장들 매년 세금으로 유지중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