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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9-24 07:38
[잡담] 동원령 찬성 러 청년
 글쓴이 : 칼까마귀
조회 : 4,902  




인생x이다...

그런데 러시아가 침략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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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카스 22-09-24 08:36
   
이 영상 반전 시위하다가 잡혀 간거라는 썰이 있던데
무슨 징집을 삼청교육대 끌고 가 듯 사냥해서 잡아간다는 건 이해가 안가네요
     
archwave 22-09-24 09:09
   
사냥하듯 징집해가는 것은 역사적으로 매우 흔한 일이었습니다.

전쟁을 치르면 당연히 병력손실이 일어나고 그로 인해 참전에 대한 두려움이 커집니다.
두려움을 이길 정도로 명분/동기가 주어진다면 병력 충원이 이뤄질 수 있지만,
그렇지 못 하면 결국 사냥하듯 징집할 수밖에 없죠.
그것조차 힘들면 항복해야 하는거고요.

멀리 갈 것도 없이 625 전쟁 때 한국에서도 사냥하듯 징집해가던 때가 있었습니다.
          
박카스 22-09-24 09:35
   
확실히 전쟁은 전쟁이군요
오랜만에 발발한 이름 있는 국가들간의 전쟁이라 그런지
와닿는게 다르긴 하네요
hell로 22-09-24 09:14
   
군수품 배달원 긴급 구인.  배달처: 우크라이나군..
귤까고있네 22-09-24 09:27
   
반전시위대들이 연행되면, 경찰서에서 동원 통지서를 받기도 했다던데...
예전 80년대 녹화사업이 생각나더군요.
민주화운동 하던 학생들 강제징집해서 군대 보냈던 거요. 그래서 프락치로...
     
archwave 22-09-24 09:30
   
러시아에서 하는 것과 비교하기는 조금 무리가 있습니다.
어차피 나중에라도 하게 될 군 복무를 앞당겼던 것이고, 군에 안 가도 될 사람을 징집한 것은 아니었으니까요.
     
귤까고있네 22-09-24 09:39
   
권력에 저항하는 재수생을 군대로 끌고가는 것
권력에 저항하는 예비군을 군대로 끌고가는 것-동원령 하

차이가 없다고 할 수는 없겠습니다만, 권력에 저항하지 못하도록 편법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유사하다고 생각합니다.
징집대상 여부(징집 시기)를 권력기관이 자의적으로 결정하고 있으니까요.
          
archwave 22-09-24 09:52
   
감옥 갈래 ? 군대 일찍 입대할래 ? 이거였습니다. 어쨌든 자신이 선택하게 해준 것임.

그 당시 대학생들은 매우 귀한 자산이었습니다. 현재처럼 대학문이 넓었던 것도 아니고요.

멀쩡한 인재들을 전과자 ( 당시는 전과 기록이 평생 남아서 빨간줄 그인다 그랬었죠. ) 로 만드느니
군대에 몇 년 쳐박아두면 정권 입장에서는 감옥 보내는 것과 별 차이도 없는 ( 시위에 가담 못 하게 하는 ) 효과가 있으니 일석이조였죠.

당사자 입장에서 봐도 감옥 가느니, 휴학하고 군대 갔다 온 후 복학해서 또 시위할 수도 있으니 나쁠 것 없음. 실제로는 복학 후 또 시위하다 잡히면 이번에는 꼼짝없이 감옥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몸 사리긴 했죠.

당시 학생들은 잡히면 군대 갔다오면 된다 이런 생각들도 있었음.

헐리우드 영화 보면 범죄자가 감옥 가는 대신 군대에 가는 것을 택하는 경우가 종종 나올 정도로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이뤄지는 일임.
               
귤까고있네 22-09-24 10:00
   
"감옥 갈래 ? 군대 일찍 입대할래 ?"
이게 선택권을 준 것일까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죽을래? 나랑 결혼할래?"
이런 거랑 비슷하잖아요.
감옥을 선택할 사람은 거의 없을테니, 당연히 군대에 강제로 입대하는 결과로 귀결되겠죠.
그건 선택권을 준 게 아니라, 협박이라고 봐야 합니다.
                    
archwave 22-09-24 10:09
   
러시아는 선택(이라 쓰고 협박이라 읽는다)의 기회조차 주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죠.

동원령이 있기 때문에 그냥 통지서 날리면 그만이니 협박할 이유도 없고요.
                         
귤까고있네 22-09-24 10:20
   
죄송한데, 님 말씀이 잘 납득이 안됩니다. 그냥 여기까지 하지요.
                         
범내려온다 22-09-25 09:26
   
이걸 기회라고 생각하는 2찍이 새끼들.  이런 새끼들이 민주주의를 운운한다.
딱 북한에나 어울리는 놈들이.
               
태강즉절 22-09-24 13:32
   
감옥or 조기입대?...그런 선택이었습네까?
그냥 조낸까지고 감옥 갈넘은 간거고 알딸딸 경계선인자는 그냥 영장 발부했었던걸로다..
때론 구경하다 영문도 모르고 휩쓸려 닭장차에 끌려간 죄로다가도여..
그래 가면 보안사에서 종종 들려 들볶죠..그러다 스스로 인생 끝낸 병사들도 있었던것이고요
양심선언으로 뽀록난 덕분에 바지 조 사령관 해임 여럿 군복벗고...보안사에서 기무사로 명칭 교체...
우린 안 한다는걸 니들이 시켰는데 왜 우리한테만 독박이냐며 장석규 참모장 항명이 발생
(당시 실제 권력서열 5위쯤?...개판? 주 1회 독대보고하던..) 출근거부로 대통령에게 엉까고...
이종구장관이(하나회 총무출신) 청기와 집무실서 통령에게 개까이고(실제 폭력)..또 내리 폭력..
그 후유증이 수개월간 군부를 휩쓴....과거는 미화된다지만...그거 생각보다는 참혹했던겁네다..
태지2 22-09-24 09:36
   
왜? 저런 상황이 이루어졌을까요?

친러 정부인데... 친러 정부에게 끌려가네요...
2중 배신자서?(진영이 2가지 밖에 없는 것 같은데) 친미까지 해서 3중 선을 이용한 사람?
4~10 그 이상이 문제가 아니라! 다른 나라한테도 정직을 버린 일에서 돈 벌이 하려는 사람?
     
archwave 22-09-24 09:43
   
러시아 안에서 러시아 청년이 러시아 경찰에 끌려가는건데,
왠 친러 정부니 뭐니 그런 말이 나오는건가요 ?
          
태지2 22-09-24 09:46
   
영상에서 러샤 군인 모집으로 그 모집에 해당하는 남자들이 외국으로 도망쳤기도 하였는데...
한 러샤 인간이 나와서 푸틴 정부의 모집 입장을 옹호하였다가,. 자진 입대 하겠다는 인간이,
러샤 경찰인지? 군인인지? 하는 인간들에게 끌려 가는 영상입니다.

왜? 끌려 갔었을까?
그 짓을 하던 인간에 관한 것이고요. 그 내용에 대한 생각인 것입니다.
slrkanfk022 22-09-24 09:44
   
도대체 뭘 누구를 위해 전쟁터 끌려가는가?
이에 대한 답이 가장 중요함.
이 전쟁은 조국을 지키는 전쟁도 아니고
자국의 이익을 지키는 전쟁도 아니고
오로지 독재자 푸틴이 집권을 더 해처먹기 위해
수많은 아들 동생 아버지가 의미 없이 죽이고
죄도 없는 같은 민족을 죽이는 전쟁이라는점.
러샤 흉아들 정신차려야.
한이다 22-09-24 12:52
   
왜국 애들과 비슷하네.
한국과 전쟁하자면서 징병제는 절대 안된다고 하는...ㅋㅋㅋ
맙소사 22-09-24 13:04
   
러시아 찌질이 : 남아일언 중천금,,,분명히 내가 내일 자원입대한다했다. 지금 오늘은 안간다고, 내일 갈거야 ㅠ,ㅠ
 저 찌질이 억울할만하구만....
나는나비다 22-09-24 17:56
   
내일 간다고 했는데 오늘 끌려가니 싫은 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