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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서 아태지역 MD 협력 회담"…사드 배치에 강한 반대 입장
중국과 러시아는 사드 시스템이 북한의 핵 위협 대응 범위를 넘어서는 것으로 동북아 지역의 전략적 균형을 훼손하고 관련국들의 군비 경쟁을 촉발할 것이라며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러시아 외무부 마리야 자하로바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한미가 한국에 사드를 배치하기로 한 결정은 (한반도) 상황을 더 복잡하게 만드는 요소"라면서 "사드 한국 배치는 북한 위협 억제 과제의 틀을 훨씬 넘어서는 것"이라고 기존의 비판적 입장을 되풀이했다.
자하로바는 "미국이 동맹국들의 지원 아래 아태지역에서 MD 시스템 확장을 계속하고 있음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면서 "이는 불가피하게 기존의 전략적 균형을 훼손하고 한반도 및 아태지역 정세를 더욱 악화시킬 것"이라고 비난했다.
우첸(吳謙) 중국 국방부 대변인도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사드 배치는 만만치 않은 각종 문제를 야기하는 판도라의 상자를 여는 것과 같다"면서 "미국은 사드가 중국까지 미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사드의 레이더 탐측 거리가 1천㎞에 달해 중국을 위협할 수 있어 미국의 주장은 설득력이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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